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에 40여마리가 서식하는 양비둘기(낭비둘기)는 국내에 100여마리만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토종비둘기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다. 화엄사 성보박불관에서는 인간과 양비둘기가 공존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지난 9월4일 화엄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린 ‘화엄사 경내 문화재와 양비둘기의 공존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제19교구본사 화엄사를 비롯해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본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문화재 전문위원, 국립공원연구원, 환경부, 문화재청. 국립공원을지키는시
세계 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2019 세계종교문화축제’가 9월19~21일 열린다. 전라북도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전주·익산·김제·완주 등에서 열린다. 불교·원불교·가톨릭·개신교 등 4대 종교가 참여해 전북의 다양한 종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웃종교의 예술, 문화, 생활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며 이해를 넓히고 상생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9월19일 전주시 경기전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을 20일에는 각 종교계가 펼치는 뮤지컬, 합창,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9월2일 화엄사 각황전에서 ‘동헌당 태현 대종사 36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추모다례재에는 문도 대표 도철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등 화엄사 대중 스님, 재가신도 등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이날 추모다례재는 죽비삼배에 이어 문도대표 도철 스님의 행장소개, 헌다와 헌화,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각황전에서의 추모다례재에 이어 참석대중은 비가오는 가운데에서도 동헌 대종사의 부도를 찾아 헌향했다.문도대표 도철 스님은 행장 소개를 통해 “동헌 대종사는 용성 스
지역 다문화사업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이 8월28일 전주국제요리학원에서 한식요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경진대회를 진행했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덕조 스님)가 2019년도 불교시민사회단체로 지원하고 착한벗들이 주관해온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창업을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지난 6월18일에 시작해 15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다. 더위와 싸워가며 이론과 실기 과정을 병행해온 이주여성들은 한국사찰 가는 법과 한국불교문화 이해(2회),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과정(이론 및 실기 8회), 발표회 및
정읍사암연합회 소속 불자들이 8월24일 정읍 내장사(주지 도완 스님) 대웅전에서 수계하고 불제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내장사 주시 도완 스님을 계사로 진행된 이날 수계법회에서는 정읍불교대학원감 우일 스님의 인례로 정읍불교사암연합회 소속 108명의 불자들이 삼귀의계, 오계, 십선계를 수계식했다. 내장사 주지 도완 스님을 비롯해 총무 현적, 포교국장 우일, 운주암 성락 스님 등 스님들과 내장사, 운주암, 성불암, 보림사 등 정읍사암연합회 소속 불자들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도완 스님은 법문을 통해 “믿음과 행동이 같도록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아베 일본 총리 규탄 목소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일 불교계가 일본의 과거 역사 반성과 양국의 평화를 함께 촉구하고 나섰다.군산사암연합회(회장 도연 스님)는 일본 조동종 운상사 주지 이치노헤 쇼코 스님과 공동으로 9월3일 군산 동국사(주지 종걸 스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기자회견 및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동국사 주지 종걸 스님을 비롯해 염불사 주지 행담, 도안사 주지 명현, 삼보사 주지 법송 스님 등 군산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지난 3월 군산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일본 운상사 주지 이치
구례 사성암(주지 대진 스님)이 8월24일 사성암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섬진강 노을아래’를 주제로 열린 산사음악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이 출연하고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한여름 밤을 음악으로 채웠다. 특히 사성암 바위절벽에 LED 조명등을 이용해 만들어낸 동영상과 환상적인 분위기가 속에서 미디어 파사드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이 무대에 올랐다. ‘꿈꾸는 그대는’ 등 의 열창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과 앙코르를 연호하며 여름밤의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사성암 주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한·중·일불교우호교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불교협회스님 40여명이 8월24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을 방문해 한국의 사찰음식을 맛보며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화엄사를 방문한 중국스님들은 화엄사 대웅전을 비롯해 각황전 등을 참배하고 화엄사성보박물관 등을 찾아 한국불교를 몸으로 체험하고 차담을 나누며 한국불교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화엄사 화엄원에서 진행된 차담에서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화엄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후 “한국불교와 중국불교는
대한불교조계종 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와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8월29일 김제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과 김종렬 종무실장 등과 박준배 김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와 금산사는 김제시민의 템플스테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홍보하며 김제시민의 템플스테이 참가비 50%를 할인하기로 협의했다.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은 김제시민들에게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8월25일 전북불교대학에서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을 초청해 ‘동학, 천도교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2019년 하계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특강은 전북불교대학이 진행해온 이웃종교 성직자 특강 3번째로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김명심 전북불교대학1기 동창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진행해온 이웃 종교 성직자들 초청 특강에 동학혁명연구소 이윤영 소장을 초청해 동학과 천도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하나의 종교
“기업형 돈사 신축예정지는 천불천탑 화순 운주사와 583m 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운주사를 찾는 국·내외 탐방객이 연간 10만명 이상인데 돈사에서 발생하게 될 냄새와 오염물질은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유네스코 등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뻔합니다.”천불천탑의 신비와 아름다운 문화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화순 운주사 인근에 대형 돈사 건축이 진행되면서 화순시와 나주시 주민들은 물론 운주사까지 한 목소리로 반대 입장
태고종 총림 순천 선암사 제31대 주지에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시각 스님이 당선됐다.태고종 선암사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27일 경내 적묵당에서 ‘2019년 정기 전산총회’를 열고 주지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는 재적승 유권자 161명 중 155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상종 스님 69표, 시각 스님 83표, 무효 3표로 시각 스님이 최종 당선됐다. 주지로 선출된 시각 스님은 기획위원회를 통한 운영으로 재정과 사업의 투명성 및 총림 운영의 체계화, 재적승 화합과 복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시각 스님은 “어려운 여건에도 수행에 전념하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