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노인복지사업 이대로 좋은가] 연꽃마을의 한 시설 간호사가 입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중반 양양 ‘보리수마을’ 사건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해인사실버타운’ 사태로 인해 불교계 노인복지사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교계 복지행정 담당자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실버산업을 단순한 돈벌이로 여기는 무모함이 빚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할 때는 반드시 시장조사를 선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자금의 유동성과 경영 전략, 목표를 마련해 최종적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게 상례다. 그러나 본지가 최근 교계 노인요양시설(실버타운)을 조사한 결과 초기에 사업의 타
어떤 것에 집착해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망상을 쫓는 것은 참으로 허망한 것… 지혜는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수행을 통해 비로소 완성. 탐심 버리고 바르게 사는 지혜를 배워야 금강경을 제대로 본 것. “길 잃은 나그네에게 나침반이 필요하듯 끊임없는 경쟁과 물질 지상주의에 빠져 혼탁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금강경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세납 70세의 지관 스님은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청하지 않으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관 스님. 스님은 지난 10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산불교문화연구원 부설 불교원전전문학림 삼학원에서 연구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강경오가해’ 강의를 시작했다. 칠순을 훌쩍 념겼음에도 불구하고 스님이 다시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손안식)는 11월 10일 포항시 전체를 기독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포항시기관장 홀리클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정장식 포항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종교평화원회는 성명에서 “다종교 사회인 우리 사회에서 종교간 화합과 평화는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임에도 선출직 공직자인 정 시장은 이를 망각한 채 특정 종교를 위한 선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정 시장은 고위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종교적 양심으로 포항시민과 불자들에게 잘못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며 종교편향적 행위를 규탄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생명살림 불사를 위한 후원행사 ‘소박한 밥상’을 개최했다. 인드라망은 11월 9일 안국동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과 총무원기획실장 여연 스님, 생명살림불사추진위원장 원행 스님 등 조계종 종회의원 스님들과 사부대중 70여명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했다. 인드라망은 이 날 행사에서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사찰음식으로 공양을 준비하고 생명살림불사 사업의 목적을 발표하는 등 참석한 이들에게 유기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과 귀농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동참을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최대 화두인 생명 문제를 유기농과 생태공동체 등 우주 원리인 연기법으로 풀어가려는 생명살림불사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
1971년 11월 15일 입적 1966년 제2대 종정 1955년 제2대 총무원장 1902년 10월 진주 출생 파사현정(破邪顯正). 한국불교 정화운동의 기수 청담 스님의 생애를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이 말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청년 시절에는 일제라는 적과 싸웠고, 해방 이후에는 조계종에 남아있는 일본불교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싸웠으며, 말년에는 조계종의 분열과 종권의 다툼과 싸운 그리고 평생을 자기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에서 물러설 줄 몰랐던 스님의 삶은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 그 자체였다. 청담 스님은 1902년 10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성산 이씨 이화식과 고부용의 1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속명은 찬호. 진주농고 시절 ‘학우운동’ 이란 단체를 조직해 학교 밖에서
운전기사회 창립법회서 법문 대성 부산 범어사 주지 스님은 11월 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부산불교운전기사회 창립 제16주년 기념법회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법문했다. 중앙종회 신임 사무처장 법진 조계종 총무원 전 감사국장 스님이 11월 3일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의 신임 중앙종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스님은 해인사 강원을 졸업했다. 부산 종교인평화회의 예술제 정각 부산 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 스님은 10월 29일 부산예술대학에서 6대 종단의 합창단과 무용단이 참석하는 제2회 부산 종교인 평화 예술제를 개최했다. 한솔복지관 일일호프 개최 성화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스님은 11월 11일 분당구 정자동 비어캐빈에서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한다
보 광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원 원장 전통사찰에 거주하는 스님이면 누구나 경험한 일이지만, 문화재를 다루는 전문가들과 스님들과는 상당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찰의 당우가 허물어져도 문화재 전문가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들은 사찰이 스님들의 생활주거공간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더구나 문화재 보수비를 지원 받아서 공사라도 하려고 하면 보통의 상전이 아니다. 이들 가운데는 신심이 있어서 스님들의 생활이나 생각을 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단순히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쯤으로 여기고 있으며, 그 곳에 사는 사람보다는 문화재만을 중시할 때도 있다. 우리들이 볼 때는 엄연한 예배의 대상이지만, 그들의 지식으로는 단순한 문화유산이며, 더 나아가서 그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고, 한국불교의 장자종단인 조계종의 종무행정을 담당하는 총무원 등 중앙종무기관이 경내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한국불교 1번지’로 지칭되는 조계사가 면모를 일신한다고 한다. 뒤늦은 감이 있는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사실 그동안 조계사는 경내가 너무 비좁고, 전각이나 시설 또한 한국불교의 특성을 살려내기에는 한계가 뚜렷했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내 관광객, 외교사절이나 정부관계자 등에게도 한국불교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면이 없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지난 세기 말 잇따른 분규사태로 조계사의 이미지는 추락할 대로 추락한 상태였던 것은 주지의 일이다. 따라서 종단이 안정되면서 조계사의 사격 확보를 위한 중창불사가 대대적으로 시행되
“종헌 제38조 ①중앙종회 회기 중에 중앙종회 의원에 대한 호법부의 조사와 호계원의 징계 심사는 진행하지 못한다. ②중앙종회의원의 징계는 중앙종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법안이다. 그 동안 스님들은 물론 재가 불자들 사이에서는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은 잘못을 하더라도 징계할 수 없게 규정한 특권과 같은 조문이 종헌과 중앙종회법에 명시돼 있어 징계자체를 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종헌 제38조와 중앙종회법 제18조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종회 의원 당사자들은 물론 불자들까지 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얼른 알아 차릴 수 있다. 이 조문만을 따르다 보면 조계종의 입법기구인 중앙종회 의원들은 그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죄값을 물을 수 없다. 11월
조계종 종립학교위원회(위원장 원택 스님)은 1월 26일 제 54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 입적한 정대 스님 후임으로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스님(현 동국학원 감사)과 종회의원 성월 스님을 복수 추천했다. 또 서돈각 이사 후임에는 원용선 동국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과 이재창 동국대 명예교수를 각각 복수 후보로 올렸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정기 중앙종회의 동의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 최종 2명이 확정된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또 이날 "1월 27일 열리는 동국학원 이사회에서 이사장 선출 절차를 최우선적으로 밟음으로써 직무대행 체제를 종료하고 동국학원을 정상화시켜 주길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법인 사무처에 전달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1월 26일 오전 11시 정념 스님에게 월정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념 스님은 지난 1월 9일 월정사 산중총회에서 신임 주지 후보로 선출됐으며 오는 1월 30일부터 공식적인 주지 소임을 시작한다. 스님은 80년 희찬 스님을 은사로 수계 한 후 총무원 사서차장, 호법국장, 승가학원 감사, 11대, 12대 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원사 주지와 13대 종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월정사는 오는 2월 26일 정념 스님 주지 진산식을 열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정·부위원장에 원택-도진 스님 선출도 “학교 구성원들 사이의 반목과 불신을 조장하는 사립학교법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원택 스님 이하 종관위)는 11월 9일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제 59차 회의를 갖고 최근 정부 여당이 중심이 돼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종관위는 성명서에서 “최근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은 일부 비리 사학을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학까지 족쇄를 채우는 것”이라며 “이는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종관위는 또 “사학은 학교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이는 곧 건학 이념으로 표현된다”며 “종립학교의 건학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1월 9일 제 165회 정기종회를 속개하고 서돈각 이사 입적으로 공석중인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후보에 전(前)교육원장 암도 스님과 호법부장 진원 스님을 각각 추천했다. 암도 스님은 1972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조계종 포교원장, 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중앙승가대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진원 스님은 1980년 사미계, 83년 구족계를 수지 했다. 제12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무원 호법부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승가학원 신임이사에 대한 선임은 오는 11월 15일 전후로 열리는 승가학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1월 9일 오전 10시 제165회 정기 중앙종회를 속개해 올 8월 서돈각 이사의 별세로 상정 된 ‘암도 스님(본사 백양사)과 진원 스님(본사 선운사)의 신임 이사 후보 추천 동의안'을 승인했다. 또 중앙종회의원 운달 스님을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새 위원으로 선출하고 1년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종헌 종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 보선의 건에 대해서는 “위원장 주관으로 특별위원회에 관한 간담회를 열어 활동 여부를 판단하자”는 법안 스님의 제안을 받아 들여 다음 회기로 이월했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의 현재 위원 수는 15인이며 비구니 위원은 운달 스님 한 명이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납골당 분양 영업정지 가처분 요구 서울 성북구 주민 20여명(가칭 성북구부녀자치회)이 11월 8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녹야원 불법 납골당 설치 철회'를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성북구부녀자치회는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 “녹야원이 성북구 정릉동에 불법으로 납골당을 설치하고, 조계종의 이름으로 분양을 시작했다”며 “총무원이 적극 나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어 이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녹야원과 조계종에 대한 항의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 김영주 재무과장은 “이미 성북구청에 ‘녹야원이 조계종 명의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통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성철 스님 선 수행 이론 재해석 필요하다” 성철 스님은 선종의 정통종지는 돈오돈수이며 고려중기 이후 큰 공부인이 없는 것은 점수론을 강조한 보조국사 탓이라고 비판했다. 성철 스님은 선종의 정통종지는 돈오돈수이며 고려중기 이후 큰 공부인이 없는 것은 점수론을 강조한 보조국사 탓이라고 비판했다. 깨달음은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단박에 이루어진다는 ‘돈오돈수’론을 주창한 성철 스님. 이로 인해 30여 년간 한국불교계는 뜨거운 논쟁에 휘말렸지만 정작 당사자인 성철 스님이 실제로는 점수론을 실천하고 강조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불교학회(회장 이평래 교수)가 10월 30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동국대 교수 혜원 스님은 ‘성철 스님의 선수행에 대한 일고’란 논
법어사 대중 600여명은 11월 3일 부산지방법원 검찰청 앞에서 교권 침해에 항의하는 규단 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선암사 사건은 사찰의 공적인 재산을 사사로이 유용한 명백한 공금 횡령 사건으로, 선암사 사건의 실질적인 주도자인 법주 중원 스님의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를 비롯한 11개 불교 단체로 구성된 ‘부산 선암사 사태의 해결을 위한 불교단체 연석회의’는 11월 2일 조계종 제165회 중앙종회 개회에 앞서 성명을 통해 “선암사측이 삼보정재의 공개념을 무시한 채 100억원이 넘는 거액을 사용한 것은 명백한 공금 횡령에 해당하며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본래 조계종 총무원이 선암사 사찰의 재산을 관리 감독할 권한이 없다’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선암사 사태를 종
재정-장적, 호법-종삼, 포교-지현 스님 교육-진구, 사회-학담, 법제-동광 스님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1월 4일 오전 속개된 제165회 정기 중앙종회에서 총무분과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분과의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중앙종회는 당초 정기 중앙종회 첫 날인 11월 3일 중앙종회 의장단 선출직후 상임분과위 구성을 확정하려 했으나 종책 모임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중앙종회 둘째 날인 4일까지 여러 차례 정회와 휴회를 거듭하는 진통을 겪었다. 각 상임분과위원장을 놓고 종책 모임 간 갈등이 계속되자 “아무리 종책 모임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기 중앙종회에서 조차 특정 종책 모임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정쟁과 갈등이 점
250평, 교리·수련공간 등으로 활용 목종 스님이 불자들에게 참선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반야원은 범어사와 연계해 요가, 명상, 전통불교무술 불무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범어사 직할포교당이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 들어선다.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가 첫 직할포교당 ‘반야원’을 부산 해운대 신도시에 개설해 오는 11월 13일 오전 8시 봉불점안에이어 오전 10시 개원대법회를 봉행한다. 도심 불자들에게 ‘지혜’를 전하는 공간이 될 반야원(주지 목종 스님)은 부산 해운대 장산 지하철 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내 거리에 위치하는 영진파스타빌딩 8층에 위치, 도심에서 부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50평에 이르는 건물의 8층 전체를
남해바다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경남 통영의 연화도 연화사에 또 하나의 도량이 대중을 향해 산문을 열었다.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 말사인 통영 연화사(주지 도공 스님)는 11월 3일 보덕암 봉불점안 및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연화사 보덕암(암주 우봉 스님)은 통영시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연화도에서 다시 20여분은 걸어야 하는 산내암자다. 연화사는 1999년 범종각 낙성, 2002년 해수관세음보살상 및 오층 석탑 낙성에 이어 3년간의 불사 끝에 보덕암을 완공했다. 보덕암은 지난해 연화도 용머리 해역을 바라보는 위치에 점안한 해수관음보살상의 왼편 언덕에 5층 법당으로 여법하게 자리하고 있다. 점안불공, 공덕비 제막식,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낙성법회로 이어진 이날 법회에는 쌍계사 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