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불련-한일불교복지협회 연대 日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되어 있는 북관대첩비 남북 불교계가 상호공조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유출 문화재 반환 운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박태화)는 11월 1일 심상진 서기장 명의로 남측의 진각복지재단 장용철 사무처장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에 각각 팩스를 보내 일제가 강탈해서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한 조선시대 문화재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임진왜란 의병 승전비) 반환 운동을 진행 중인 초산 스님 및 한일불교복지협회와의 연락 관계를 물어왔다. 조불련은 팩스를 통해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활동을 고맙게 생각하며 그들과 연락하고 싶다”고 문화재 반환운동에 관심을 표명하고 연계 가능성을 타
사찰 재정난 타개 방안 ‘백출’ “종단도 모르는 사찰 부채 증가 분담금 의존 재정구조 바꿔야” “예산의 대부분을 분담금에 의존하고 있는 조계종 중앙종무 기관의 재정 확대 방안의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 분담금을 미·체납 할 수 없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나치게 커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살을 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월 10일 오전 불기 2549년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예·결산을 확정하기 위한 ‘제16차 의장단, 각 상임분과위원장, 재정분과위원회 연석회의’에서 흘러나온 말들이다. 이 말들은 중앙종무기관과 각 지역 사찰들의 입장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2005년도 확정된 중앙종무기관의 일반 회계 수입 중 분담금 의존 비율은 89.8%이다. 분담금을 내야하는
포항사암연합회가 정장식 포항시장의 사찰 출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사암연은 7일부터 회원 사찰 입구에 정장식 포항시장, 공원식 포항시의회의장, 이상득-이벽석 국회의원 등 포항 기관장 홀리 클럽에 가입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사찰 출입을 금지시킨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사암연은 이 같은 대응을 통해 정 시장의 종교편향실태를 널리 알리고 홀리 클럽의 공격적 선교 행태 등을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암연 총무 임대 스님(관음사 주지)는 홍보 활동의 첫 시작으로 8일 대구경북 5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모이는 대구불교방송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정 시장의 종교 편향 언행과 대책위의 대응 방침 등에 대해 보고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대구 불교계의 당면 과제로 삼아 공동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
끊임없는 소송-흔들기로 상반기 행보 ‘기우뚱’ 중앙종회 파트너로 종단 화합-안정 개혁 기대 2003년 2월 24일 실시된 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 확정된 직후 법장 스님의 활기찬 모습. ‘종단의 대화합’을 제일의 기치로 출범했던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집권 후반기 예상 기상은 어떨까. 일단 날씨로 표현한다면 ‘맑음’이다. 이 같은 예상은 총무원장 스님을 지지하는 종책 모임인 일승회와 화엄회가 종회의장 후보로 추천한 법등 스님이 또 다른 종책 모임인 보림회와 금강회를 대표해 후보로 나선 법조 스님을 ‘51대 27’(79명 투표)이란 큰 격차로 압승을 거둔 데 기인한다. 제13대 중앙종회의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종회의장 선출 결과에 대해 중앙종회 의원 스님들은 대체로
제13대 종회 의장에 선출된 법등 스님(가운데)이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우측)·차석부의장 원택 스님과 손을 맞잡아 보이며 화합 의지를 다짐했다. “저는 어느 특정 종책 모임이 아닌 종회의원 81명 모두의 의장입니다.” ‘51:27’,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 의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한 신임 중앙종회 의장 법등 스님의 일성이다. 11월 3일 오전 열린 제165회 조계종 정기 중앙종회에서 2년 동안 중앙종회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법등 스님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종책 모임간 정쟁으로 삐거덕거렸던 상반기 중앙종회의 의정 활동을 염두에 둔 듯 중앙종회 운영의 제일 원칙은 ‘종단의 화합과 안정’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종회운영 제1원칙은 ‘화합’ 중앙종회의
군승특별교구법 12월 종회서 처리키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2005년 예산이 일반회계 168억7479만8000원과 특별회계 127억4174만1000원 등 총 296억165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이 예산은 각 기관별로 편성해 중앙종회 재정분과위에 올린 액수인 295억2393만9000원보다 9260만원이 증액 된 액수이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1월 10일 제165회 정기 중앙종회를 속개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예산안을 본 회의에 상정해 확정했다. 예결산과 관련된 연석 회의와 조정 회의를 거쳐 중앙종회 상임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종회사무처의 예산이 4000만원, 청소년-대학생 포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포교원의 예산이 각각 증액했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의 7개 상임분과위원회는
군승특별교구법 12월 종회서 처리키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2005년 예산이 일반회계 167억5219만8000원과 특별회계 127억4174만1000원 등 총 294억939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는 11월 10일 제165회 정기 중앙종회를 속개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예산안을 본 회의에 상정해 확정했다. 예산이 증액된 것은 예결산과 관련된 연석 회의와 조정 회의를 거치면서 중앙종회 상임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종회사무처의 예산이 4000만원, 청소년-대학생 포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포교원의 예산이 각각 증액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의 7개 상임분과위원회는 종책 마련과 입법 활동을 위해 한 해 평균 5회 이상 분과 회의를 열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게
중국 청년지도자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과 중국의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원택 스님)와 내원청소년단(이사장 정련 스님)가 ‘중국 청년지도자 초청사업’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9박 10일간 서울과 경주, 부산 등지에서 진행했다. 한중 수교 12주년을 맞아 ‘손에 손잡고 함께 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중국의 교사, 공무원, 청소년지도자, 대학생 등 중국 청년지도자 100여명은 한국의 전통사찰과 산업체, 유적지 등을 시찰하며 한국의 문화와 산업을 체험했다. 중국 청년지도자 방한단은 3일 에버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4일에는 해인사와 불국사를 탐방하며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의 산업체를 시찰하
[불교노인복지사업 이대로 좋은가] 연꽃마을의 한 시설 간호사가 입주민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중반 양양 ‘보리수마을’ 사건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해인사실버타운’ 사태로 인해 불교계 노인복지사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교계 복지행정 담당자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실버산업을 단순한 돈벌이로 여기는 무모함이 빚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할 때는 반드시 시장조사를 선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자금의 유동성과 경영 전략, 목표를 마련해 최종적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게 상례다. 그러나 본지가 최근 교계 노인요양시설(실버타운)을 조사한 결과 초기에 사업의 타
어떤 것에 집착해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망상을 쫓는 것은 참으로 허망한 것… 지혜는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수행을 통해 비로소 완성. 탐심 버리고 바르게 사는 지혜를 배워야 금강경을 제대로 본 것. “길 잃은 나그네에게 나침반이 필요하듯 끊임없는 경쟁과 물질 지상주의에 빠져 혼탁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금강경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세납 70세의 지관 스님은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청하지 않으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관 스님. 스님은 지난 10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산불교문화연구원 부설 불교원전전문학림 삼학원에서 연구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강경오가해’ 강의를 시작했다. 칠순을 훌쩍 념겼음에도 불구하고 스님이 다시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손안식)는 11월 10일 포항시 전체를 기독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포항시기관장 홀리클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정장식 포항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종교평화원회는 성명에서 “다종교 사회인 우리 사회에서 종교간 화합과 평화는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임에도 선출직 공직자인 정 시장은 이를 망각한 채 특정 종교를 위한 선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정 시장은 고위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종교적 양심으로 포항시민과 불자들에게 잘못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며 종교편향적 행위를 규탄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생명살림 불사를 위한 후원행사 ‘소박한 밥상’을 개최했다. 인드라망은 11월 9일 안국동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과 총무원기획실장 여연 스님, 생명살림불사추진위원장 원행 스님 등 조계종 종회의원 스님들과 사부대중 70여명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했다. 인드라망은 이 날 행사에서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사찰음식으로 공양을 준비하고 생명살림불사 사업의 목적을 발표하는 등 참석한 이들에게 유기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과 귀농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동참을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최대 화두인 생명 문제를 유기농과 생태공동체 등 우주 원리인 연기법으로 풀어가려는 생명살림불사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
1971년 11월 15일 입적 1966년 제2대 종정 1955년 제2대 총무원장 1902년 10월 진주 출생 파사현정(破邪顯正). 한국불교 정화운동의 기수 청담 스님의 생애를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이 말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청년 시절에는 일제라는 적과 싸웠고, 해방 이후에는 조계종에 남아있는 일본불교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싸웠으며, 말년에는 조계종의 분열과 종권의 다툼과 싸운 그리고 평생을 자기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에서 물러설 줄 몰랐던 스님의 삶은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 그 자체였다. 청담 스님은 1902년 10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성산 이씨 이화식과 고부용의 1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속명은 찬호. 진주농고 시절 ‘학우운동’ 이란 단체를 조직해 학교 밖에서
운전기사회 창립법회서 법문 대성 부산 범어사 주지 스님은 11월 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부산불교운전기사회 창립 제16주년 기념법회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법문했다. 중앙종회 신임 사무처장 법진 조계종 총무원 전 감사국장 스님이 11월 3일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의 신임 중앙종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스님은 해인사 강원을 졸업했다. 부산 종교인평화회의 예술제 정각 부산 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 스님은 10월 29일 부산예술대학에서 6대 종단의 합창단과 무용단이 참석하는 제2회 부산 종교인 평화 예술제를 개최했다. 한솔복지관 일일호프 개최 성화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스님은 11월 11일 분당구 정자동 비어캐빈에서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한다
보 광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원 원장 전통사찰에 거주하는 스님이면 누구나 경험한 일이지만, 문화재를 다루는 전문가들과 스님들과는 상당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찰의 당우가 허물어져도 문화재 전문가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들은 사찰이 스님들의 생활주거공간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배려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더구나 문화재 보수비를 지원 받아서 공사라도 하려고 하면 보통의 상전이 아니다. 이들 가운데는 신심이 있어서 스님들의 생활이나 생각을 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단순히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쯤으로 여기고 있으며, 그 곳에 사는 사람보다는 문화재만을 중시할 때도 있다. 우리들이 볼 때는 엄연한 예배의 대상이지만, 그들의 지식으로는 단순한 문화유산이며, 더 나아가서 그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고, 한국불교의 장자종단인 조계종의 종무행정을 담당하는 총무원 등 중앙종무기관이 경내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한국불교 1번지’로 지칭되는 조계사가 면모를 일신한다고 한다. 뒤늦은 감이 있는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사실 그동안 조계사는 경내가 너무 비좁고, 전각이나 시설 또한 한국불교의 특성을 살려내기에는 한계가 뚜렷했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내 관광객, 외교사절이나 정부관계자 등에게도 한국불교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면이 없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지난 세기 말 잇따른 분규사태로 조계사의 이미지는 추락할 대로 추락한 상태였던 것은 주지의 일이다. 따라서 종단이 안정되면서 조계사의 사격 확보를 위한 중창불사가 대대적으로 시행되
“종헌 제38조 ①중앙종회 회기 중에 중앙종회 의원에 대한 호법부의 조사와 호계원의 징계 심사는 진행하지 못한다. ②중앙종회의원의 징계는 중앙종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법안이다. 그 동안 스님들은 물론 재가 불자들 사이에서는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은 잘못을 하더라도 징계할 수 없게 규정한 특권과 같은 조문이 종헌과 중앙종회법에 명시돼 있어 징계자체를 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종헌 제38조와 중앙종회법 제18조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종회 의원 당사자들은 물론 불자들까지 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얼른 알아 차릴 수 있다. 이 조문만을 따르다 보면 조계종의 입법기구인 중앙종회 의원들은 그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죄값을 물을 수 없다. 11월
조계종 종립학교위원회(위원장 원택 스님)은 1월 26일 제 54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 입적한 정대 스님 후임으로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스님(현 동국학원 감사)과 종회의원 성월 스님을 복수 추천했다. 또 서돈각 이사 후임에는 원용선 동국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과 이재창 동국대 명예교수를 각각 복수 후보로 올렸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정기 중앙종회의 동의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 최종 2명이 확정된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또 이날 "1월 27일 열리는 동국학원 이사회에서 이사장 선출 절차를 최우선적으로 밟음으로써 직무대행 체제를 종료하고 동국학원을 정상화시켜 주길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법인 사무처에 전달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1월 26일 오전 11시 정념 스님에게 월정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념 스님은 지난 1월 9일 월정사 산중총회에서 신임 주지 후보로 선출됐으며 오는 1월 30일부터 공식적인 주지 소임을 시작한다. 스님은 80년 희찬 스님을 은사로 수계 한 후 총무원 사서차장, 호법국장, 승가학원 감사, 11대, 12대 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원사 주지와 13대 종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월정사는 오는 2월 26일 정념 스님 주지 진산식을 열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정·부위원장에 원택-도진 스님 선출도 “학교 구성원들 사이의 반목과 불신을 조장하는 사립학교법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원택 스님 이하 종관위)는 11월 9일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제 59차 회의를 갖고 최근 정부 여당이 중심이 돼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종관위는 성명서에서 “최근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은 일부 비리 사학을 척결한다는 명분으로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학까지 족쇄를 채우는 것”이라며 “이는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종관위는 또 “사학은 학교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이는 곧 건학 이념으로 표현된다”며 “종립학교의 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