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생각-지혜는 전생부터 쌓아온 것 복제인간도 업-인연 따라 마음-성격 달라 대만 불광산사 전 주지 심정 스님은 5월 24일 부산 홍법사에서 ‘게놈 프로젝트와 불교’라는 주제로 법문을 했다.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 심정 스님은 “마음을 다스려야 다음 생을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문을 요약 게재한다. 편집자주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게놈 프로젝트와 윤리에 대한 것입니다. 동물에게서 간이나 신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그다지 반대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행위나 연구에 대해서 인도적이지 못한 행위라고 반대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시대적으로 필요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현재 동물들의 기관이 인간의 기관과 흡사
이상규 환태평양변호사協 회장 인도서 달라이라마를 만나다 이상규 변호사 | 달라이라마 한국의 대표적인 불자 변호사면서 72개국의 개업 변호사 2000여명의 회원이 동참하는 환태평양변호사협회(IPBA) 회장인 이상규(72·법명 학산) 변호사가 12월 2일 오후 남인도의 방갈로아에 있는 ‘윈저 쉐라톤 방갈로아’ 호텔에서 티베탄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를 만났다. 달라이라마는 인도 로타리 클럽의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클럽의 회원들을 격려하고 티베탄 난민과 스리랑카-인도 현지의 불자들을 위한 법석을 펼치는 와중에도 한국의 한 불자 변호사와 45분간 대담을 나누면서 세계 최고의 현자다운 가르침을 설했다. 12월 5일 귀국한 이상규 변호사는 8일 본지와 만나 달라이라마와 나누었던 이야기
생명나눔실천본부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현장 스님)가 무등산 증심사(주지 진화 스님)와 함께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박시국(16) 환우 돕기에 나섰다. 광주생명나눔과 증심사는 11월 7일 무등산 등산로에 위치한 문빈정사 광장에서 박시국 환우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증심사 호박죽 나눔의 날’ 행사를 펼쳤다. 아침 9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증심사 신도 40여명은 휴일 사찰을 찾은 불자는 물론 등산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호박죽을 판매했다. 또 광주생명나눔 홍보가수 주권기, 유상호, 김백현, 양은주, 세또래 등은 동참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음성공양으로 단풍이 곱게 물든 무등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광주생명나눔은 “'호박죽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430여 만원이 모금됐지만 시국이의
‘줄기 세포복제’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7월 5일 열린 생명윤리정립 및 실천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 논의 장면. 인간 유전자 연구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인간 복제 실현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이에 대한 윤리적 규정을 다듬기 위한 종단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낙태, 뇌사, 자살, 안락사 등 생명 경시 풍조의 만연도 불교적 생명윤리관의 확립의 시급성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조계종은 올해 초 종무 계획을 수립하며 불교생명윤리 정립 및 실천프로그램 마련을 총무원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 사업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윤리, 철학 및 불교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 현상과 시대 변화에 따른 생명 윤리관을 불교적 관점에서 제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복제연구와 관련 각 종교계가 비윤리성을 들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는 “인간은 하느님의 성령이 머무는 존엄한 존재이기 때문에 복제실험 자체가 창조주에 대한 도전”이라며 결사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로마교황청이 “세포복제에 성공했다는 것은 태아에 대한 살인행위”라며 인간복제 실험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고, 이에 한국 가톨릭은 2004년 봄 주교회의에서 세포복제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인간생명과 관련해 긴급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관련 위원회인 신앙교리위원회 생명연구회에서 즉각 가톨릭 교회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가톨릭 교회는 “인간 생명은 수정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신성 불가침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체세포의 핵은 모태에 착상될 경우 태아로 발
생명나눔실천본부 광주지부(지부장 현장 스님)는 10월 14일 오후 5시 광주 상무지구 콜럼버스 시네마(사장 김희성)에서 아름다운 영화시사회를 개최한다. ‘5분의 1, 아름다운 만남의 날’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 행사는 광주지역 골수기증 희망자를 비롯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후원단체, 의료진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콜럼버스 시네마에서 만나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관람한 뒤 희망의 종이학 접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지난 9월 10일부터 광주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골수기증 캠페인을 펼친 광주생명나눔은 현재 약 2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골수기증을 서약 받았다. 광주생명나눔은 “골수기증을 위한 유전자 일치 확률은 약 5만분의 1로, 이들은 5만분의 1의 확률에 도전한 아름다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지 보름을 지나고 있다. 전쟁의 동기부터 그리 객관적이지 못하더니 평화를 갈구하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전쟁으로 인해 저마다 분열하고 긴장의 국면을 맞고 있다.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 명분도 약하고 결국엔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통치자의 어리석음은 선량한 많은 사람들을 고통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다. 연일 언론을 통해 쏟아지는 전쟁의 정보들은 이미 우리도 전쟁의 한 복판에 서있음을 부정하기 힘들 정도이다. 이유도 모르는 포탄의 파편에 신음하는 어린이의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더욱 전쟁이 빨리 끝나야한다는 당위성에 공감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 할 ‘어린이’를 가공할 파괴력의 원천인 포탄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그 자체가 범죄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일수록 부처님의
음력 정월이 되면 한 해의 음식 맛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인 장담그기를 해야한다. 요즘이야 도회지에서 각종 장을 사서 먹지만 유전자 조작콩이니 중국산 콩이니 해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음식재료들이 많다. 한 해 살림에 이만치 중요한 일도 없다고 할만큼 기본이 되는 장 담그기의 기본재료인 메주를 잘 고르는 법을 알아보았다. 섣달인 요즘은 한창 메주를 띄울 때다. 불린 콩을 삶아 덩어리로 만들어진 메주는 볏짚위에서 말려진 뒤 따듯한 방에서 띄워진다. 햇볕에 건조하면 메주가 완성된다. 볏짚이나 공기에서 곰팡이, 효모 등 미생물이 들어가 발육하게 되는데 메주를 고를 때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국산 햇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음력 10월부터 동짓날 사이에 만든 메주가 콩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난다
5월 9일(수) △강진 백련사 ‘생전예수 49재’=6월 20일까지, 오전 10시 30분. 061)434-0837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강좌’=7월 18일까지, 포교원 2층 조계사 불교대학 제2강의실, 오후 7시. 02)722-2101 △동국대학교 부설 사찰조경연구소 ‘나옹선사의 생애와 사상 학술발표대회’=영덕군민회관, 오후 2시. 054)770-2501 △인천 피안사회복지관 ‘경로위안잔치’=인천 남구청대회의실, 오전 11시. 032)881-8226 10일(목) △한국불교환경교육원 ‘일반인을 위한 환경교육 20기 생태학교-자원활동가와 함께 하는 지역 생태계 보전운동’=정토회관 3층 강당, 오후 7시 30분. 02)587-8997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제17기 정기강좌’=8월
소수학자들 논의 속 다양한 학설 공통된 의견 도출 위한 토론마당 필요 생명공학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불리는 인간배아복제와 관련해 국내는 물론 세계가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 T)라는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가 장기생산을 목적으로 인간배아복제를 만드는 실험을 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인간복제와 생명윤리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점화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과학자들은 미래의학의 핵심부분이 될 세포이식치료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뿐만 아니라 성인병 연구 및 치료가 선진국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나, 기독교계에서는 의학의 발전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도구화하는 도덕적인 타락은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불교에서는 인간 배아복제문제
'불살생계 위배' '연기적으로 합당' 맞서 '불교계 인간복제 견해 밝혀야' 81.8% 본지가 불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학 교수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다수 학자들이 인간복제를 반불교적인 행위로 보고 있음이 밝혀졌다. 전남대 철학과 이중표 교수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유전자를 조작하고 인간을 복제하는 것은 악업'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경희대 철학과 허우성 교수는 '인간복제의 시작은 질병치료에서 시작될지 몰라도 결국에는 인간의 생명을 도구화하고 상업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은 '병을 치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 생명을 담보로 자신의 삶만을 연장하려는 것은 곧 불살생계를 어기는 것'이라며 '문제는 인간복제의
말레이시아 불자들은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불교 문화재복원 활동을 임오년 일어났던 세계 불교계 사건 가운데 가장 큰 뉴스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말레이시아의 유력 불교뉴스 인터넷 신문인 불교뉴스네트워크(BNN)는 아프가니스탄 불교문화재 복원활동을 포함한 2002년 세계 10대 불교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BNN이 밝힌 세계 불교 10대 뉴스 중 단연 으뜸으로 꼽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의 폐허 속 불교문화재 복원 활동이다. 전쟁, 종교간의 갈등 등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에서 바미얀 대불 등 파괴된 다양한 불교문화재를 복원하려는 세계 불교도들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전 세계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복원비를 지원 요청하는 등 불교문화재 복
연기, 인과, 윤회는 불교의 기본적인 개념들이다. 그러나 이 말이 갖는 개념의 내포와 외연이 다르다. 연기가 인식론적인 개념이라면, 인과는 시간적인 개념이 포함되는 자연과학적인 개념이다. 윤회는 시간적인 개념에다 공간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주체의 개념까지 개입하게 된다. 인과가 연기의 끝이라면, 윤회는 인과의 극단이다. 초기불교의 연기적인 입장이 윤회라는 본성의 극으로 중심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크 모노의 『우연과 필연』을 손에 잡게 된 것은 진짜로 우연한 기회였다. 연기나 인과에 대한 개념들의 혼란도 있었지만, 역사의 진보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도 문제였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은 우연과 필연의 결과적 산물이다. 진보의 역사라고 생각한다면, 필연의 법이나 불멸의 본성이라는
불교 첫 대안학교인 남원 실상사 작은학교가 3월 4일 개학한다. 2월 17일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2001년도 정기총회를 가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중등과정의 교육을 실시하는 작은학교는 신입생 15명을 선발해 3월 4일 첫 수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 운동 △유전자조작식품 반대 생명네트워크 △생협교육 등을 펼치는 한편 올 상반기 중으로 사단법인 생태농업연구회를 설립 운용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된장은 음력 정월에 만든 것을 제일로 치지만 장을 직접 만들어 먹고 싶어도 도회지에 사는 사람들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냄새가 난다는 원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음력 정월이 돼도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다. 요즘은 유전자 조작 콩이나 수입콩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우리 콩으로 만든 것을 찾기도 어렵고 믿기도 어려워 바쁜 일정을 탓하며 된장을 만들어 먹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만든 된장을 사는 사람이 많다. 교계 사찰이나 불교 단체에서 판매하는 된장은 주로 그 지역에서 생산한 콩으로 직접 만든 메주를 재료로 한 것이어서 믿을 만하다. 도심지의 경우는 산지와 연계해 판매한다. 된장은 2달 정도 숙성시키기 때문에 일찍 담근 된장은 3월 하순부터는 햇된장 맛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이 1년 내내
근래에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키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키가 작은 부모는 아이들이 키가 부모를 닮아 작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아이들은 그들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큰 키가 될 수 있을지 고심한다. 예전의 영화 배우나 가수는 연기력이 있거나 노래를 잘하면 되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고 외모, 특히 키가 커야 인기를 얻는 것 같다. 유명 탤런트 최 수종씨만 하더라도 데뷔 당시엔 174cm의 키가 별로 작은 편에 속하지는 않았는데 요즘 유명한 탤런트, 배우를 보면 상당수가 180 cm 이상이다. 그러니 다들 큰 키가 되려는 것도 무리는 아니어서, 키를 키운다는 각종 비법(?)과 성장 촉진 식단이나 건강 식품이 속속 등장하여 키작은 아이를 둔 부모님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된 특출한
요즘 인간 유전자지도의 완성이 줄곳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생물학의 문외한인 사람으로서도 적잖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사상 최대의 과학적 성과가 초래할 여파는 상상을 불허할 지경이다. 그만큼 현대사회의 각 분야에 무거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역사적’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 중에 특히 철학과 종교 분야에 안겨주는 과제는 무엇일까. 유전자 정보의 남용으로 초래될 수 있는 ‘인간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제라고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유전자 조작이나 인간 복제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야기할 가공할 문제들을 이루 다 열거할 수는 없다. 이런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기본원칙들을 논의하는 일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서양의 과학기술 전체가 발딛고 서있는 형이상학적 전제를
지난달 26일은 인류역사상 기념비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인간유전자지도 초안’의 완성을 선포하는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다. 그는 “우리는 신이 인간을 창조한 과정을 연구하여 이해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 35억개의 염기로 구성된 인간유전자의 구조를 752장에 담아 생명과학의 새로운 경전으로 이 세상에 내 놓은 것이다. 인간생명의 신비가 한꺼풀 벗겨지는 순간이었다. 생명과학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른바 ‘포스트게놈 시대’의 개막을 알린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인간유전자 지도’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이 주도한 이 사업에 비록 직접적인 공헌을 하지
지나친 생명 연장 추구 세대간 충돌·환경파괴 초래… 참다운 ‘인간 삶’조명 계기 돼야 김용정 교수 인간의 유전정보를 담은 게놈(Genome)지도 초안이 마련됐다는 것은 생명체가 개체로서 기능을 하도록 하는 유전정보의 총 집합체를 밝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암·심장병·당뇨·비만·탈모 등을 유발하는 유전자들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획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박이문 교수 김 교수님 말씀대로 엄청난 사건인 만큼 그에 따른 변화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인간 수명이 늘어날 것입니다. 영국의 어떤 박사는 인간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오래 살 수 있을 것이고, 심지어 1200년까지 살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종교계에도 많
"고3 대입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능인선원 청소년강좌로 오십시오." 교계에서는 처음으로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양강좌가 실시되고있어 예비대학생을 자녀로 둔 불자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계 안팎의 청소년 문제 관계자들은 "대입 수험생들 대부분이 입시가 끝나는 동시에입시 지옥에서 해방됐다는 해방감에 젖어 탈선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번에 실시되는 청소년 교양강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청소년 강좌에서는 각계 명사들이 21세기에 현실로 다가올 응용과학과전통문화의 우수성, 아시아의 영화, 사랑과 도덕의 상관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어서 참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