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 스님(수덕사 주지)이 2월 24일 조계사에서 열린 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319표 중 179표를 얻어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법장 스님은 선거결과 발표 이후 오후 5시 조계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가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한국불교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종도들의 소중한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님은 이어 '이번 선거결과는 한국불교의 변화와 도약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특정 문중이나 교구의 지지에 그치지 않고, 전국 교구의 고른 지지를 받아 당선된 것은 함께 하는 종단을 표방한 종단운영 방침이 지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법장 스님은 또 '31대 총무원은 수행과
사회참여 강화-문중 약화 전망 중앙종무기관 축소-對北 창구 '평불협'으로 법장 새 총무원장 스님이 출발선에 섰다. 그러나 스님 앞에 놓인 과제들이 적지 않다. 선거를 통해 양분된 종단을 하나로 추슬러야 하고, 종도들에게 내 세웠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도록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더구나 어떤 행정을 펴느냐에 따라 21세기 문턱에 놓인 한국 불교의 미래가 달려 있으니 법장 스님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선거 기간동안 스님이 내 놓은 정책 기조는 내적으로 분배와 균형, 외적으로 대 사회 활동의 강화로 축약할 수 있다. 특히 범어-덕숭이라는 조계종 양대 문중에서 소외된 비주류 문중의 스님들에게 선거의 주도권을 맡김으로써, 문중간 수평적 평등권도
법장 총무원장의 탄생은 조계종 창종 이래 종단을 장악해 온 범어-덕숭 양대 문중에 속하지 못하고 주변부에 머물렀던 비주류 문중의 승리이기도 하다. 법장 스님이 비록 덕숭 문중의 일원이지만, 선거를 승리로 이끈 주역들이 문중과 계파를 초월해 광범위하게 모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장 총무원장 시대(이하 법장 시대)에 떠오르는 인물은 누구일까. 우선 일면 봉선사 주지 스님을 들 수 있다. 같은 문중 스님에게 선거 총책을 맡긴 종하 스님과 달리 법장 스님은 연백문도회 일원인 일면 스님에게 선거의 모든 권한을 일임했고, 일면 스님은 종하 스님의 문중 중심의 선거 구도와는 다르게 범어-덕숭 문중을 포함해 군소 문중까지 포괄하는 연합세력을 구성,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역량을 과시했다.
군포교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1사찰 1군법당 결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 스님)과 군불교위원회(위원장 성광 스님)는 군불교위원회 출범 첫 사업으로 군법당과 인근 사찰을 연계하는 ‘1사찰 1군법당 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최근 지난 3월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결의한 결연 사업의 추진을 위해 인가 및 비인가 군법당에 대한 1차 현황조사를 마치고 세부 시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군불교위원회의 1사찰 1군법당 결연 사업은 지역별 군포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포교 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군포교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포교원이 올 해를 ‘군포교 진흥의 해’로 선포한 것은 군포교의 중요성
주한 외교사절단이 5월11∼12일까지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한다. 현재까지 유럽, 동남아, 북미, 아프리카 지역 대사부부와 가족 등 주한외교사절단 6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문화관광부장관, 철도청장 등 국내외 내빈 20여명, 프로그램 운영진 등 약 15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직지사에서 예불과 다도, 발우공양, 연등만들기, 암자순례등의 불교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템플스테이 홍보효과는 물론 5월 20일부터 전국 31개 사찰에서 본격 시행될 템플스테이 시범운영과 점검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 된다. 아울러 외국인의 눈높이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우채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 포교원이 ‘2002 월드컵 기간 중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전통문화 집중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가칭)템플스테이(Temple-Stay) 실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종단협과 포교원은 2002년 5월 31일∼6월 30일까지 서울·인천·부산 등 월드컵이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 소재 전통사찰 80여 곳에 전통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를 추진 중인 종단협과 포교원은 참선, 발우공양, 예불 등 사찰의 일상 생활을 대중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외국인들이 사찰에 머물면서 사찰문화를 경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종단협과 포교원은 템플스테이 계획의 실현을 위해 문화관광부, 관광공사, 정보통신주식회사 등 관련기관과
시인 정희성, 소설가 최인호, 문학평론가 조남현 등 3인이 제8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 불교문예에서 주관하는 현대불교문학상은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각 문예지와 기타 지면에 발표한 중견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현대불교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고은 시인)은 '정희성 시인은 생명에 대한 선적 직관과 각고의 자기변신을 보여주는 작가이며 소설가 최인호 씨는 지난 93년 불교의 구도자적 세계를 새롭게 심화시킨 소설『길 없는 길』을 발표한 이래 2002년 발표한 중편 '몽유도원도'에서 인간의 꿈과 사랑을 통해 끝없는 이상세계에의 동경을 그려냈다'며 수상자로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
조계종 기초선원운영위원회는 4월 1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 9인 갈마위원회를 구성해 기초선원 입방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운영위는 교육·수행풍토 진작을 위해 입방 심사를 강화하기로 하고 기존에 1∼2인이 시행하던 입방 심사를 갈마위원회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갈마위원회는 조계종 교육원 관계자 2인, 선원 관계자 7인 등 위원장을 포함해 9인으로 구성한다. 기초선원은 매년 입방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입방 심사에 외부 영향력이 반영되는 등 심사 기준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었다. 따라서 입방 심사를 위한 갈마위원회 구성은 선지식 양성이라는 기초선원 설립취지를 살려갈 수 있는 토대 구축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초선원 운영위의 입방 심사 강화 방침은 ‘조계종 수행풍토 진작’
'부처님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고 그분을 찬탄하는 데 종단이 무슨 상관인가요.' 부처님오신날에 도량을 장엄할 전통등 제작과정을 배우려는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각종이 서울 왕십리 밀각심인당에서 개최한 제2회 전통등 제작 강습회에선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돼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진각종이 주최한 행사에 비구니 스님들이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충남 천안시에서 서울까지, 그것도 조계종 스님이 진각종 심인당으로 원정을 온 까닭에 눈길을 끌었던 쌍용선원 주지 자장 스님이 그 주인공. 자장 스님은 '지방에선 전통등 만들기를 배울 기회가 없어 이렇게 서울까지 원정을 오게 됐다'며 '종단이 다르기는 하지만 다 같은 부처님 제자인데 종단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의구심 어린 주변의 눈길에 겸연쩍은 미소를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진각종 비하 발언에 따른 후유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진각종 청년회에서 조계종 총무원 청사 앞에서 항의 침묵시위를 벌였고, 진각종 차원의 비난 성명서가 발표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는 조짐이다. 불교바로세우기 재가연대에서도 발언이 경솔했음을 지적하는 성명이 나왔고, 일간 신문에서는 이를 흥밋거리 기사로 취급하는 등 한동안 파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는 이번에 빚어진 갈등이 실수 차원을 넘어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진각종이 불교종단협의회의 부회장 종단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왔고, 밀교 또한 대승불교의 주요한 부분이라는 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러나 동시에 이 문제로 지나친 갈등이나 반목이 조성돼지 않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고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축하모임을 가진, 법륜 스님을 따르는 불자들은 지난 11일자 중앙일보의 종교면을 보고 경악했다. 그리 크지 않은 기사였지만 기사의 제목이 '막사이사이상 수상자가 무자격 스님?'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10일 열린 법륜 스님의 수상 축하연에 조계종 관계자의 모습이 안보였고 그 이유는 법륜 스님의 승적문제 때문"이라는 요지의 기사였다. 그와 같은 내용의 기사는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에서도 무슨 공식처럼 '발견'되었다. 조계종 소속 스님 아래로 출가한 스님, 즉 같은 종단의 스님이 세계적인 지명도의 상을 탔는데 종단 관계자가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어떤 이의 말대로 '기자의 눈'에는 제법 흥미를 일으키는 '재료'일 것이다. 그런데 기사라는 것은 그
전국경찰불자회 창립1주년법회 전국경찰불자회가 창립1주년을 맞아 4월 28일 11시 예산 수덕사(주지 법장 스님)에서 기념법회를 갖는다. 법회 전날 희망하는 회원들에 한해 철야 정진도 할 예정이다. 011-454-8113 금융단불자연합 합동법회 금융단불자연합회(회장 이탁수)는 서울은행 주관으로 4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은행 본점 4층강당에서 합동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불자회 4월 30일 창립 환경부 불자가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구룡사에서 창립총회 및 법회를 봉행한다. 환경부 불자회는 3월 21일 20여명의 창립준비위원 모임을 갖고, 정연만 총무과장을 창립준비위원장 겸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만성신부전 스님에 성금전달 법장 생명나눔실천회 이사장 스님은 지난 2월 18일 만성신부전으로 투병중인 건덕 스님에게 모금된 740여만원을 전달했다. 24교구 선운사 새 주지에 범여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스님이 2월 19일 열린 제24교구 선운사 산중총회에서 선운사 새 주지로 선출됐다. 종교사회복지대표자協 가입 효암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는 1월 15일 종교계 사회복지 발전과 정보교류 및 공동협력을 위해 종교계 사회복지대표자협의회에 가입했다. 공명선거추진활동 표창 수여 자용 수국사 주지 스님은 1월 21일 제16대 대통령선거 때 공명선거추진활동에 기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원각선원 불상 점안
관음보살의 교화의 땅 티베트. 관음보살의 화신으로 전생활불(轉生活佛)인 달라이 라마! 고향 땅에서 쫓겨 40여 년 세월을 망명객으로 떠도는 티베트의 성자 달라이 라마와 이 땅 이천만 불자와의 인연이 이어질듯 말듯하니 답답한 가슴 가눌 길 없다. 티베트의 역사는 중국 역대 왕조의 간섭과 영향력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한때 원(元)나라는 무력으로 티베트 전역을 장악한 적도 있었지만 세조 쿠빌라이는 티베트 라마교의 고승을 황제의 스승으로 모시기도 했다. 그후 명(明)·청(淸) 시대를 거치면서 중국의 종주권 밑에서 정교합일 체제를 갖추어갔다. 20세기 들어와 신해혁명 후 국민당 정부도 전통적인 종주권을 유지하려고 관리를 파견하기도 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중립을 지킨 티베트는 종전 후 독립정부를 구
조계종, "본의 아니게 잘못 나온말" 해명 진각종 전국청년회는 9월 16일 진각종 비하발언과 관련 조계종 총무원을 항의방문했다.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기독교만도 못한 종단"발언에 진각종이 발끈,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9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대 스님의 9월 10일 종회 발언을 종단과 전체 진각종도에 대한 언어폭력으로 규정한다"며 "초심 진언행자들의 초발심을 일거에 뒤흔들어 놓은 책임을 물어 엄중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각종은 또 성명서를 통해 "불교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고 정도를 벗어난 발언으로 진각종을 폄하하고 진각종도들을 모욕하는 돌출적 폭언을 자행했다"고 정대 스님을 비판하고 "진각종은 불교가 아니라고 했
“수좌 스님들이나 대승경전 등에 능통한 스님들을 월정사 서울 포교원 법종사와 포교원 부설 불교대학의 교수나 법사로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월정사 교구 차원에서 4월 9일 서울 포교원 법종사를 개설한 ‘재단법인 조계종 성찬회 월정사 서울 포교원 법종사’ 이사장 현해 스님은 “부처님의 법을 체득하려는 재가 불자들의 욕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선 수행이나 경전에 대해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스님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대산 월정사 산내 선원이나 사찰의 스님들이 재가 교육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월정사 교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법종사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오대성지의 성역을 널리 전파하라’는 한암 대종사를 비롯한 탄허-만화 선사의 유훈
태풍 '루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불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이 지난 8월 30일부터 수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수재의연금이 9월 17일 현재 1억 38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30일 울산 석남사가 조계종에 기탁한 300만원을 시작으로 보은 법주사와 강남 봉은사 등이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고, 전국교사불자회, 통도사 부산 포교원 금강회 등 신행 단체 회원들과 일반 불자들도 수재의연금 모금 행사에 각각 동참했다. 특히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행사는 지난 2000년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사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수재의연금이 7000여 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불자들이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 행
공립 중학교 담임 교사가 수업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선교행위를 펼쳐 물의를 빚고 있다.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는 지난 9월 1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남 목포 유달중학교 1학년 8반 한 학생의 학부모가 지난 9월 16일 조계종 사회부에 이모 교사가 수업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개신교를 찬양하는 복음성가를 가르치고 이를 강제적으로 암기하게 하는 등 선교행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해 왔다"고 밝혔다. 이 학부모에 따르면 "이모 교사는 지난 9월 10일 아침 조회시간과 종례시간을 이용해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알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등의 가사가 담긴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복음성가를 가르치고 이를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외우게 했다"고 밝혔다. 또
한평생을 불교정화운동과 중생교화에 헌신했던 청담(1902∼1971) 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학술·문화행사가 열린다. 조계종총무원과 청담문도회는 오는 9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부터 청담 스님과 관련된 △학술세미나 개최 △전집·논총 간행 △유묵, 유품, 사진 등 상설전시관 설치 △묵서, 사진, 기사 모음집 출판 △청담 스님 추모 불교산사음악회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신 100주년을 맞아 청담 스님의 사상과 행적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불자들의 삶의 좌표와 종단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가장 눈에 띠는 행사는 역시 학술세미나다. 10월 10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와 10월 12일 오전 10시 수원 봉녕사에서 2차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학술
신행의 中心으로 우뚝 1500여명 장의 봉사…포교 첨병으로 '재가 불자가 주축이 된 원왕생 봉사 단체가 지역 불교계의 중심 축으로 부상 중이다' 94년을 전후해 광주, 대구, 서울에 설립된 불교 장례 단체들이 원왕생 장례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한지 꼭 10년 만의 결과이다. 원왕생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신행단체들과 불자들은 그 활동 영역을 무연고자 장례 봉사를 비롯해 무의탁 노인 지원, 장학금 지급, 화장 장려 캠페인 등으로까지 확대해 명실공히 지역 포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교계의 대표적 장례 봉사 단체 연합 기구인 전국불교장의연합회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장의 단체는 모두 14곳. 각 단체별로 10~20여 명의 원왕생 봉사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