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과 김태복 장군의 명예회복을 위한 후원회가 지난 3개월 동안 공동으로 펼쳐온 김 장군 돕기 제1차 모금운동이 지난 12월 20일을 원만히 회향식을 가졌다. 이날 1차 후원금 전달의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비록 김 장군의 소송비를 충당할 정도의 기대한 만큼의 모금 액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조계종 등 주요 종단의 책임 있는 기관들이 불참 또는 외면한 가운데 오직 순수한 일반 불자들만의 힘으로 펼친 모금운동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모금 운동에 현역군인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군포교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동참한 군승들과 군포교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한불교 진각종의 흔쾌한 후원금 쾌척, 그리고 이번 모금운동의 핵심적 역할을 했던 동산반
조계종 템플스테이(한국불교전통문화체험) 사업단은 9월 26일~10월 31일까지 36일 동안 부산을 비롯한 전국 14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아시안게임 템플스테이는 지난 월드컵 템플스테이에 비해 운영사찰 규모가 축소됐으나, 외국인에 한정해 개방했던 월드컵 템플스테이와 달리 내국인에게도 개방된다. 또 숙박을 제외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라이프 프로그램과 주말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는 등 내용을 다양화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아시안게임과 부산합창올림픽 등 대규모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korea.net)나 사무국(02-732-9925)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사찰은 범어사, 내원정사, 삼광사,
조불련, 南 불교계에 공식 제안 '북측 사찰 59곳의 단청과 사찰에서 사용할 음향기기를 지원해 주세요.' 심상진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 서기장 등 북 불교계 대표들이 10월 7, 8, 9일 중국 북경에서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와 진각종, 조계종 등 남측 불교 대표를 잇따라 만나 단청과 음향기기 지원을 각각 요청했다. 조불련과 만나 단청 지원에 대해 논의한 남 불교계 대표자들에 따르면 조불련은 59곳 사찰의 단청 복원을 위한 재료 소요량과 단청 도색 면적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불련은 이 요청서에서 사찰 59곳의 단청 복원은 크게 2단계로 구분해 진행하며 2004년까지 사찰 28곳에 대한 단청을 우선 복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타 평불협 회장 스님은
10월 2일(수) △천태종 구리 금성사 '낙성 및 관음존상 봉안식'=오전 10시, 구리시 교문동 금성사. 031)563-9364 △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불교교양대학 개설'=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은해사. 054)335-3318 △김해자 누비공방 '승복 손누비 강좌'=경주 탑동 김해자 누비공방, 5일까지. 054)775-2631 △통도사 대전포교당 봉국사 '불교대학 개강'=오후 2시, 대웅전. 042)825-0300 △국녕사 '대웅전 삼존불 점안식'=오후 1시, 북한산 국녕사 대웅전. 02)387-0743 △조계종 국청회 '천수경 강좌'=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국청회, 12월 25일까지. 02)730-1249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기능인작품전'=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 2
주말 법회 위축-자원봉사 증가 등 신행 환경 급변 개신교 15억대 투입 대비 박차…불교계 지지부진 성지순례-단기 출가-봉사프로그램 등 서둘러야 근대화 이후 불자들의 신행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는 ‘주 5일 근무제’의 시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12월 18일 내년 3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토요휴무제를 시범 실시한 후 내년 7월부터 금융보험업과 종업원 수 1000명 이상의 대기업에 주 5일 근무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일요법회를 비롯한 주말성지순례, 단기출가수련, 주 중 천도재와 자원봉사, 가정법회 등 불자들의 신행 전반에 걸쳐 큰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는 주 5일 근무제의 시행 시기가 구체적으로 확정됐으나 불교계는
지원내역 구체화로 실질교류 '물꼬' 선언적 교류시대 마감…조불련 위상 높아진듯 南측 창구 혼선 정리땐 교류 폭-속도 가속 예상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과 남측 불교계 대표들이 10월 7, 8, 9일 잇따라 북경에서 만나 북 사찰 59곳의 단청 복원과 사찰에서 사용할 음향기기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심상진 조불련 서기장을 중심으로 한 북 불교계 대표들은 이번 회동을 위해 사찰 59곳의 단청 복원에 필요한 재료의 양과 단청 면적이 어느 정도인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를 준비했는가 하면 회동에 앞서 남 불교계 기구에 협의할 내용을 알려오는 등 북 불교 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조불련은 이에 앞서 8월 26일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에게 팩스 공문을 보내 '신계사 복원 불사 문제
동국대학교는 9월 27일 동국대 불교병원 준공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전 조계종 종정, 도원 원로회의 의장, 정대 총무원장 스님 등을 비롯해 이회창-노무현 대통령 후보 등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형 기자
불자 방송 언론인 연수 법회공중파 방송 및 일간지에 근무하는 불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법회가 4월 27일∼4월 28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봉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KBS, MBC, SBS의 공중파 방송관련 불자회와 중앙일보사, 한국경제신문사, 한겨레신문사, 경향신문사, 등의 언론사 불자회 회원 및 교계 방송·언론 종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조석예불의식과 상원사 적멸보궁 참배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선 불자회 미창립 언론사의 불자들을 파악해 창립을 유도할 방침이다. 02)720-7060국회 직원불교회 정각선원 7주년 국회정각회 직원불교신도회(회장 김종환)는 4월 30일 오후 6시20분 국회내 정각선원에서 개원 7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서는 금강선원 주지 혜거스님(한국전통불교연구원장)을 초청해 법
"일반 주택이나 농경지, 공공시설은 자연재해 지원 대상이고, 사회복지시설은 아니라니…" 지난 9월 4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교계 사회복지시설 강릉자비원이 공공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연재해대책관련법규 수해복구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종교계사회복지대표자협의회는 형평성에 어긋난 자연재해대책관련법규를 공론화 시키고 법규개정에 나섰다. 현재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제정한 자연재해대책관련법규에 따르면 재해복구 대상으로 주택, 농경지, 수산업, 공공시설 등 8개 항목만을 제정하고 있다. 따라서 복지시설은 보건복지부나 해당 지자체를 통해 예산을 지원 받을 수밖에 없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조계종교육원은 출가연령을 50세 이하에서 40세 이하로 낮추는 제156회 중앙종회의 교육법 개정에 따른 행정조치를 발표했다. 이번에 개정된 교육법은 2002년 10월 10일 입산자부터 적용되며, 만 50세 출생자로 10월 9일까지 입산한 자는 2003년 3월 8일 개원예정인 제24기 행자교육원에 입교할 수 있다. 그러나 10월 10일 이후 입산자는 교육원 행자등록을 할 수 없다. 교육원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중앙승가대 김포학사에서 제2회 전국 승가대학(강원) 교직자(강사·중강) 연수회를 개최한다. 02)732-4923
의정부 교도소 모범 재소자 21명은 사회현장 학습의 일환으로, 4월 8일 의정부시 원각사 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는 의정부교도소 불교분과위원회 회장 지원 스님, 조계종 포교사단 양성홍 부단장, 포교사단 교도소 특별위원장 김종오 포교사, 조연홍 교도소 1팀장 등 조계종 포교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보육시설인 의정부 선재동자원을 방문한 의정부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청소와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윤우채 기자
치악산구룡사는 4월 13일 제 1기 원주불교대학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1기 재적학생 63명 중 불교포교대학과정을 통과한 33명이 수료식을 가졌고, 졸업생 중 15명이 조계종 포교사 시험에 합격했다. 제2기 불교대학에는 불자 101명이 등록해 3월 9일 입학식을 봉행했다. 불교대학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100분간 큰스님과 교수들의 원시·대승불교법문과 불교기초교리강의를 통해 신심을 다지고 있다. 윤우채 기자
교계-정계-문화계 인사 등 3000대중 발원 가을, 그리고 불국사 영산대재 불국사 융창 다섯주역의 뜻을 계승할 것을 발원하는 제30회 신라문화 영산대재가 10월 9일 봉행됐다. 영산재 보유자 스님의 몸짓과 가을하늘, 불국사 범영루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사진=남배현 기자 신라 법흥왕, 표훈 대성사-김대성 재상-박정희 대통령-월산 대종사 등 불국사 융창 주역 5인의 뜻을 받들고 실천할 것을 발원하는 제30회 신라문화 영산대재가 10월 9일 30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경주 불국사(주지 종상 스님) 주관으로 불국사 범영루 앞 특설법단에서 8시간에 걸쳐 열린 이날 영산대재는 1부 보살계 수계산림법회에 이어 2부 영산재, 3부 예술제로 나눠 진행됐
지역에선 '사찰, 사회 어려움 늘 함께' 평가 오대산 월정사(주지 현해 스님)를 비롯한 신흥사(주지 마근 스님), 강원불교연합회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태풍 '루사'로 인해 실종됐거나 사망한 사람들의 고혼을 위로하는 '태풍 루사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봉행한다. 태풍 루사로 인해 100여 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를 입었을 정도 그 피해가 심각했던 강원도 지역의 포교와 교구 행정을 전담하고 있는 월정사와 신흥사 등 두 조계종 교구본사가 주축이 돼 봉행하게 될 합동 위령제는 태풍 루사의 피해 복구 현장에 이 지역 불자와 신도회를 직접 파견하는가 하면 수재민 돕기 하루 찻집을 열어 성금을 모금하는 등 복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불교계의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감안해
4000여 불자 ‘군포교 살리기’ 대결집 봉선사 - 봉은사 - 선원사 등 릴레이 모금법회 전개 「법보신문」과 김태복 장군 명예회복을 위한 후원회(회장 일면 스님, 이하 김태복 후원회)가 12월 20일 1차 후원 모금 활동을 회향하고 2000여 만원을 김 장군에게 전달했다. ‘억울한 불자장군 살리기’라는 다소 생소한 형태의 후원 운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만에 2000여 만원의 후원금이 답지 해 교계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좋은 선례를 남겼다. 특히 이번 후원 활동에 4000명이 넘는 불자들이 김 장군의 명예회복을 바라며 십시일반 후원금을 보내 주었으며, 진각종 통리원, 남양주 봉선사, 강남 봉은사, 강화 선원사, 동산반야회, 전국신도회, 동국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
3급 승가고시산림서 촉구 지난 58년 4월 선암사 강원 조실 성능 스님으로부터 전강(傳講)을 받은 이후 약 45년간 승가교육에 헌신해왔던 교육계 원로 명성 운문사 승가대학장 스님이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한국 승가교육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의 사자후를 토해냈다. 스님은 10월 10일 조계종 교육원 주관으로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린 '제3급 승가고시 산림' 특별강연에서 승가교육의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가르치라(欲敎餘 先自敎)'는 경전말씀처럼 한평생 말보다 행동으로 후학을 지도하고자 했던 스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이날 참석한 156명의 비구니 스님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국불교의 성찰'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 12월 25일 ‘예수님 오신 날’을 맞아 ‘기독교인들에게 드리는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다종교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종교가 소금과 목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종교간 연대와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특히 미국 테러사건과 함께 전쟁이 발발했던 만큼 “성탄을 맞아 원망과 갈등을 떨쳐버리고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세계를 기원하며 불우이웃들과 함께 나눔과 희망의 따뜻한 손을 잡자”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성탄 메시지 발표와 함께 12월 21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성
조계종 포교원과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가 나란히 포교사 고시를 실시한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 스님)은 11월 24일 동국대학교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제8회 포교사 자격 고시를 시행한다. 시험과목은 불교 교리-역사-문화-상식, 종헌종법의 이해, 포교방법론, 반야심경, 예불문, 천수경 등으로 80분씩 두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반야심경, 예불문, 천수경에 대한 암기 여부 확인문제가 반드시 출제될 것으로 포교원 측은 밝혔다. 서류전형과 필기 시험 합격자에 한해 논술 및 습의 실수에 대한 평가가 별도로 이뤄진다.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공동대표 대은 스님)는 12월 8일 오후 1시 서울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제1회 연합회 포교사 고시를 실시한다. 시험 당일 필기와 면접이 함께 이루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에 대한 노선조사위 1차 회의가 양측의 팽팽한 입장차이로 취소됐다. 조계종 공동대책위와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10월 8일, 이날 열리기로 했던 북한산 관통도 노선조사위 1차 모임 결렬과 관련해 '서울외곽 순화고속도로 노선조사위 1차 회의 취소에 따른 불교계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대책위와 불교환경연대는 성명서에서 '건교부와 시공사가 주장하는 노선조사 범위 4공구 한정은 국립공원을 파괴하려는 의도'라며 '정부는 노선조사위 활동에 성실한 태도로 임하라'고 요구했다. 또 불교계는 '노선조사위를 구성한 것은 도로건설로 인한 대기오염과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파괴, 사찰의 수행환경을 막고 대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시공사가 노선조사범위를 4공구에 한정하는 것은 노선조사
호남불교대학 신입생 모집 호남불교전통의식대학(학장 혜공 스님)이 2003년 제5기 신입생을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불교대학은 2년 과정으로 범패 상주권공의식, 각배의식과 교양과목 등을 강의한다. 개강은 3월 13일이고 1학기 수강료는 60만원이다. 062)362-8604 무료 경로식당 후원 기다려 마포재가노인복지센터는 무료경로식당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줄 후원자 및 후원단체를 모집한다. 백미·계란·육류 등의 후원 품목을 수시 접수한다. 02)365-3677 노인대상 특별활동 강사 구해 대전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복지대학의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과목은 사진촬영, 연극영화, 신문제작, 자원봉사활동, 컴퓨터자격증, 한문자격증, 불교, 기독교, 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