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불교회 사상 강연회 성수 조계종 원로의원 스님은 26일 오후 3시 부경대에서 불교동문회와 교수회, 불교학생회가 주관하는 불교사상강연회에서 강연한다. 월정리 전망대 OP 점등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4월 22일 오후 7시 육군 청성부대 월정리 전망대에서 OP 점등식을 봉행했다. 강원지역 군법사 격려 방문 성광 군불교위원회 위원장 스님은 4월 15∼16일 양일간 군법사들의 노고를 격려차 강원도 강릉, 홍천, 원주 등 군부대를 방문했다. ‘백용성 스님∼’주제 세미나 보광 대각사상연구원장 스님은 4월 25일 오후 대각사에서 ‘백용성 스님과 한국불교의 포교활동’ 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진흥원 다보법회서 법문
조계종 인사위원회(위원장 법장 스님)는 4월 14일자로 중앙종무기관 일반직 종무원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전보 △사회복지재단 부장=이석심(총무부 총무차장직무대리) △기획실 기획과장직무대리=박재현(총무과장직무대리) △포교원 사원=최영(총무부 사원) △포교원 포교연구실 차장=박희승(기획실 기획차장) △교육원 교육주임=전창훈(기획주임) △사회부 사회과장직무대리=김영주(재정과장직무대리) △교육원 교육과장=이상봉(사회과장직무대리) △재무부 재정과장=진준호(호법부 사무과장) △포교원 사원=조현우(호법부 사원) △총무부 총무주임=지정학(교육원 교육주임) △호법부 사무과장직무대리=황철기(포교원 연구계장) △기획실 감사주임= 윤승환(포교원 포교주임) △호법부 조사
조계종의 사면복권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현재 사면복권이 성사되는데 이렇다할 장애물이나 변수가 많지 않아 보인다. 종정 스님과 원로 스님들의 간곡한 유시, 총무원장의 단호한 의지 등은 더 부연할 필요가 없고, 중앙종회의 주요 대표자들마저 사면복권에 합의한 만큼 사면복권은 시간문제로 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사면검토위원회가 내건 합의안 중 징계자들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공개참회가 지난 17일 공동 참회문으로 발표되었고, 주요 징계자들이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을 찾아 참회의 뜻을 전달한다는 소식은 사면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성숙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련의 흐름이라고 여겨진다. 우리는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조계종 임시종회가 교계의 이런 여론을
서울 서부교육청이 신연중에서 일어났던 여교사 O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좥잠언좦 교육 사건을 종교 편향 교육으로 인정하고 4월 18일 재발 방지를 지시하는 공문을 관할 학교에 발송했다고 한다. “성서의 내용이 담긴 을 학생들에게 읽고 쓰게 한 것은 인성 교육”이라며 납득할 수 없는 태도로 일관했던 서부교육청이 뒤늦게나마 법을 위반한 교사에 대해 징계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고 “각급 학교에 특정 종교를 교육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일은 공공교육 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되찾은 것이기에 우선 환영의 뜻을 밝힌다. 그 동안 공공교육기관이나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등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종교 편향를 개선하고 방지하는데 늘 앞장서 온 우리는 이번 사건이 국공립 교육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국 불교계에 반가운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법장 스님이 새 총무원장에 취임하면서 종정예하와 원로회의 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사면의 영단을 내렸고 사면검토위원회에서도 대사면을 위한 종헌 개정에 합의했으며, 종회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그야말로 오랜만에 ‘대사면’과 ‘대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국의 일방적 공격으로 전세계를 슬프게 만들었던 이라크 전쟁의 참상을 지켜본 우리들에게 조계종이 전례 없는 ‘대사면’을 단행,참회와 용서를 통해 화합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또 지난 10여 년 동안 두 개의 단체로 갈라져 있던 신도단체가 무조건 통합을
기독교계 한 복지법인이 100억 원대의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 절차를 밟고 있는 불교 최대의 실버타운인 양양 보리수 마을을 차지하기 위해 입찰 정보를 수집하는 등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나섰다고 한다. 늘 공격적인 선교를 지향하는 기독교인들이 정말로 보리수 마을을 인수한다면 보리수 마을에 있는 법당이나 부처님을 어떻게 할지 심히 걱정된다. 그러나 정작 불교계에서는 보리수 마을의 경매 입찰을 외면하고 있다. 그 이유는 보리수 마을에 대한 채무 보증 시비에 다시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데 있다. 96년 10월 개원 당시만 하더라도 조계종 종정 스님은 물론 총무원장 스님 등 교계 지도자들이 앞장 서 보리수 마을의 출발을 축하할 정도로 불교계의 관심은 지대했다. 하지만 보리수 마을의 건립 불사를 주도했던 시현 스
6월 15일 경기도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스님과 불자들이 농성 중인 송추 철마선원에 법정 스님이 방문했다. 승려로 위장한 폭력배들의 난입을 겪은 뒤라 세간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님의 방문은 현장에 있는 불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날 스님의 송추 철마선원 방문은 농성을 이끌고 있는 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 스님의 간곡한 부탁에 의한 것이었다. 그런데 법정 스님의 송추 농성장 방문을 계기로 조계종 총무원의 일간지 사대주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조계종 기획실이 무슨 비밀스런 작전이라도 펼치듯이 스님의 방문을 일간지에만 알리고 불자들과 교계 신문에는 전혀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보를 전담했던 기획실 관계자는 교계 기자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매체
강원도 정선 화전민이 남기고 간 오두막에서 홀로 수행하던 법정 스님(길상사 회주)이 7월 15일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 반대를 외치며, 스님과 불자들이 농성 중인 송추 철마선원을 방문했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 법회 외엔 속세와 인연을 끊고 살던 스님의 이번 방문은 환경파괴를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다는 강력한 뜻을 불자와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스님은 70세 노령에도 불구하고, 10m 높이의 망루는 물론, 철조망과 울타리가 쳐진 농성장 여기 저기를 살펴보며 농성 대중들을 격려했다. 스님은 "수 천년 계속된 자연의 흐름을 단절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람에게 돌아온다"며 "당장은 돈이 더 많이 들어 보이는 우회도로 건설이 더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공대
스님을 주연으로 한 음란 만화 콘텐츠를 011-017 전화 가입자들에게 제공해 온 SK 텔레콤이 7월 12일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스님들을 소재로 한 음란만화를 이동 전화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죄송하다"면서 공식 사과했다. 본지 7월 10일자 1면 보도 전주호 SK 텔레콤 사업본부장은 "011-017 등 이동 전화와 이동전화 서비스 채널에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는 업체들을 하나하나 점검하지 못해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경위를 설명하면서 "스님들이나 성직자에 관한 정보가 왜곡돼 제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콘텐츠 관리 부서에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했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종교편향대책위는 스님들을 등장시킨 음란 만화를 8개월간이나 제공하 점에
해외파견 예정자 및 해외거주 포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해외한국문화소개사업'이 문화관광부의 뒤늦은 예산삭감 통보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포교사들의 역량을 배가하는 차원에서 문화부와 불교·가톨릭·개신교 등 3개 종교가 공동으로 2000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 성공적으로 진행돼왔다. 이에 따라 문화부가 지난해 연말 예산을 대폭 증가하면서 기획을 새롭게 했으나, 5월말 뒤늦게 예산을 50%나 삭감한 것. 이 사업의 불교계 주체인 종단협과 조계종은 예산 삭감에 따라 참여자를 50명 수준(현재 신청자 71명)으로 줄이고,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축소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포교원, 등록 불교대학에 "동요말라" 단속 한국불교교육단체협의회(공동대표 대은 스님, 한정섭, 김재일. 이하 교육단체협의회)가 '법사고시' 시행을 공표함에 따라 포교사 배출 창구가 조계종 포교원과 교육단체협의회로 양분됐다. 전국의 불교대학 등 27개 불교교육 단체로 구성된 교육단체협의회는 7월 19일 12시 서울 동산불교회관에 사무국을 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교육단체협의회 측은 "오상현 보현불교대학 이사장, 김재일 동산불교대학 회장, 노종문 새세계불교대학 이사장으로 고시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오는 11월20일 경에 교육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법사고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단체협의회는 법사고시를 통해 자격이 인정된 재가불자에게 포교사, 전법
포교사 배출 창구가 포교원과 교육단체협의회로 양분된 데에는 불교대학에 대한 포교원의 지나친 규제-관리 시도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금까지 불자들에 대한 기본 교육과 포교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은 물론 일반인과 타종교인에 대한 불교 교양교육까지도 폭넓게 이끌어 온 불교대학을 신도전문교육기관과 불교교양대학으로 구분한 기관령에는 불교대학에 대한 규제와 관리를 강화하려는 포교원의 의도가 적지 않게 포함돼 있다는 여론이다. 포교원이 '종단에서 인가한 교재 사용' '조계종 승려 2인 이상 교수로 확보' '조계종 신도에 한해 입학자격 부여' '포교원에 대한 예결산 보고 의무' 등을 제시하며 신도전문교육기관등록을 독려하자 이에 반발하는 교양대학들이 생겨난것. 이들 교양대학들은 교육단체협의
7월 24일(수) △파라미타 충북·대전·경북지부 '여름 수련회'=속리산 국립공원 야영장, 27일까지. 043)294-0107 △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영상창작캠프'=경남 하동 청소년수련관, 26일까지. 051)868-0750 △사단법인 비로자나 청소년협회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 제3회 국토순례대행진'=27일까지. 울릉도. 02)942-0635 △법주사 '여름 수련회'=법주사, 27일까지. 043)543-3620 △부산 맑고 향기롭게 '청소년 자원활동'=부산 맑고 향기롭게, 27일까지. 051) 898-2672 △마야문화원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 강좌=마야문화원, 오후 2시. 02)722-1050 △남구노인복지관 '치매예방강좌'=복지관 강당, 오후 1시. 052)265-5221
김성재 신임 문화관광부장관이 7월 15일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했다. 김 장관은 월드컵 기간동안 템플스테이 등 불교계에서 적극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정대 스님은 소신껏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사적지 관리인이 지역 통, 반장 또는 이장 아니면 공무원으로 돼 있다보니 폐사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정작 어렵게 복원해 놓고도 사찰로써 역할은 사라진 채 관광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사지 관리를 불교계에서 맡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원 강화 선원사 주지 스님은 "폐사지를 올바르게 보존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 옆에 관리사(폐사지를 관리하는 사찰)를 지어 불교계에서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조계종 문화부와 함께 국회와 정부에 폐사지 관리에 대한 청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정부에서 정림사와 흥덕사 같은 고찰은 복원을 해 놓고도, 사찰로써의 기능을 무시한 채 관광지화 하고 있으며, 기독교인에게 관리를 맡기는 경우도 있다"
조계종이 법계에 따른 의제 시행과 승가 위계질서 확립, 승풍 진작 차원에서 구성한 의제실무연구회가 7월 18일 발족했다. 의제실무연구회는 9명의 연구원과 3명의 실무요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종진 스님을 의장으로 추대했다. 의제 시행 방안을 마련할 연구회는 △법계에 따른 의제시행(각 법계에 따른 가사의 표시 방법) △가사의 색 및 천의 재질 통일에 대한 연구 △승복 유통질서 확립 및 종단 관리 방안 △신도 법복 통일 △의제 사업안 등을 주요 목표로 연구에 들어간다. 의제실무연구회는 8월 28일 2차 회의를 열어 가사에 부착할 휘장의 시안을 검토한다. 심정섭 기자
조계종이 중구난방으로 유통되고 있는 승복을 정비하고 법계에 따른 의제를 시행하기 위해 발족한 의제실무연구회 의장에 종진 스님이 추대됐다. 종진 스님은 "이미 오래 전에 이러한 연구기관이 설립되어 복식을 연구했어야 하는데 늦은 감이 있다"며 "율장에 맞는 복식을 착용하고 이것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스님은 "제도를 만드는 것과 시행이 모두 중요한 만큼 의제 시행에 있어 거부감이 없도록 적합한 방법으로 연구에 들어갈 것"이라며 민감한 부분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현재 조계종 스님들의 복식은 색상이 제각각인 것은 물론 법계를 구분할 수 있는 어떠한 표식도 없어 위계마저 흔들리는 실정이다. 따라서 의제실무연구회 발족에 안팎의 관심
조계종 포교원이 전국 본·말사를 대상으로 법회, 수련회, 신도교육, 신도회 활동, 지역포교, 재가단체 지원 여부 등을 포괄적으로 묻는 포교지표조사를 시행한다. 포교원은 7월 11∼12일 경기·강원지역 교구 본말사 주지 연수를 시작으로 전국 교구본말사 주지 연수에서 설문을 통해 포교지표조사를 시행,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찬불가-서예 등 틈새 법회 '인기' 법당 중수 후 수시 참배객 크게 늘어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청 과학수사과에 근무하는 홍병선(법명 반야월·46) 씨는 하던 업무를 서둘러 마치고 남관 지하의 법당으로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매주 목요일 12시에는 정기법회가 있는 날로 사람들이 모이기 전에 먼저 법회준비를 끝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가 법당에 들어섰을 때는 경승실의 간사가 이미 회원들이 낸 보시금으로 수박, 참회 등 과일과 떡까지 불단에 정성스럽게 올려놓은 뒤였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홍 씨는 촛불을 켜고 막 들어오기 회원들이 볼 수 있도록 법요집을 각각 자리에 놓은 뒤 자신도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곧이어 법당은 40여 명의 회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7월 12∼13일 대전 계룡 파크텔에서 산하시설 종사자 연수를 실시했다. 재단 산하 20여 개 복지시설 200여 명의 종사자들이 참가할 이번 연수에는 도영 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이 '불교사회복지인의 자세'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의 '조선족 통합 프로그램'을 비롯한 냉림사회복지관 '재가 대상 관리'등 성공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대전=김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