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갈등과 대립에 대한 불교적 대안 제시와 해결을 위해 발족한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제2기 화쟁위원을 위촉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교계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갈등과 대립에 대한 불교적 대안 제시와 해결을 위해 발족한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제2기 화쟁위원을 위촉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기 화쟁위원을 위촉했다. 2기 화쟁위원회는 호계원장 법등,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지홍,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퇴휴,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원명,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가 종헌 개정안을 부결한 원로회의의 뜻을 존중해 선거법, 중앙종회법 등 제190회 임시회를 통해 제개정된 종법들을 총무원에 이송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중앙종회는 7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종헌 개정안 인준 부결에 대한 중진의원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종회의장 보선 스님을 비롯해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종회의원 스님들은 이날 제190회 임시회에서 종헌 개정에 따라 제개정된 종법들에 대한 공포 여부를 논의, 원로의원 스님들의 뜻을 존중해 총무원 이송을 보류하기로 했다. 스님들은 “종헌 개정안 부결로 위헌요소가 발생한 종법들을 공포할 경우 원로회의에 대한 압박으로 비춰지거나, 중앙종
미디어렙법 후속 조처인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 고시안’에 대한 중소방송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방송이 공영미디어렙 편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관우 불교방송 보도국장은 7월25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익방송인 불교방송을 민영미디어렙에 묶어두는 것은 공영미디어렙을 설립코자 한 입법취지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종교방송으로서 기독교방송, 평화방송과 같이 공영미디어렙사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에 소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5일 불교방송과 원음방송, 경기방송의 광고판매를 민영미디어렙인 ‘SBS미디어크리에이트’가 맡도록 하는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 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종교방송사의 결합판매 대상과 규모를 포함한 고시
매출누락, 세금탈루 등 불교닷컴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불교닷컴이 제주 관음사 사태로 멸빈된 김정희(법명 중원)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불지회 소속 언론이라는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됐다.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는 7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교닷컴은 멸빈자가 대표인 불지회 소속 언론사로 확인됐다”며 “발로참회를 통해 거듭나지 않는다면 부도덕한 사이비언론, 비리언론, 해종언론으로 규정해 불교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과 함께 강력한 퇴출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천명했다.대불청은 “그
▲명선 스님 조계종 호법부 신임 상임감찰에 혜광사 사찰관리인 명선 스님이 임명됐다. 2006년 정현 스님이 비구니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상임감찰로 임명된 후 행관 스님에 이어 세 번째로 상임감찰 소임을 맡게 됐다. “사용하는 용어서부터 모든 것이 생소합니다. 법률용어부터 하나하나 공부 중인데 낯선 분야라 쉽지 않네요.” 7월17일 상임감찰로 임명된 후 밝힌 스님의 소감이다. 스님은 1996년 봉녕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선학과에 입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학감 소임을 맡는 등 오랜 기간 학인과 교육자로 학교에서만 생활해 왔다. 어떤 마음으로 소임을 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스님은 손사래를 쳤다. 아직 배우는 입장에서 무슨 할 말이 있겠냐는
7월25일(수) ▲서울 조계사 ‘기도순례’=오후 6시 일주문 출발, 팔공산 갓바위. 02)732-2187 ▲경주 불국사 ‘제1회 청소년 여름수련회-천년의 꿈 찾기’=경내, 27일까지. 054)746-0983 ▲서울 길상사 ‘25기 불교입문 강좌’=매주 수요일 오후1시30분·저녁 7시30분, 경내, 10월10일까지. 02)3672-0036 ▲대한불교진흥원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7월 다보법회’=오후 2시, 마포 다보빌딩 3층. 02)703-0108 7월26일(목)▲하동 쌍계사 ‘여름어린이 한문학당’=경내, 31일까지. 055)883-1901 ▲한국대학생불교연합 ‘제3회 Young Buddhist Camp 참가자 모집’=8월2일까지. 02)732-0239 ▲동산불교대학·대학원 ‘동산불교대학 4
▲스님은 후학들에게도 ‘금강경’을 배워 익힐것을 당부했다. “좋은 책들이 굉장히 많네요.”“자네가 볼 만한 책 있거든 몇 권이건 가지고 가시게.”열아홉에 출가한 이래 돈은 물론 책, 기타 물건 등에 이처럼 초탈했던 고암은 무소유, 무집착, 자비보살의 화현으로 한평생을 살았다. 그리고 그 덕화로 세 번이나 조계종 종정에 추대될 정도로 그 수행과 삶이 일여(一如)했던 선지식이다. 1899년 10월5일 경기 파주 적성면 식현리에서 태어난 그는 아홉 살 때부터 열두 살까지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고, 열여섯까지는 보통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공부해서 세간에 나가 명리를 떨치길 바라던 부모 마음과 달리 어려서부터 먼발치로 절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삶을 동경
▲선해 스님. 해인총림 해인사 신임주지에 선해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해인사 신임주지 선해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해인사는 총림이고 전 종정스님께서 방장으로 계신 곳이니 방장 스님을 중심으로 산중 식구들과 화합해야 한다”며 “총림의 주지로서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무부장 지현 스님도 “대중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신임 주지스님께서 화합으로 총림을 원만하게 운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해 스님은 임명 직후 인터뷰 요청에 대해 “서면으로 대체하겠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다만 “위로는 방장 스님과 산내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7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불교에서 배운 포용적 리더십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전 지사는 7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자승 스님은 먼저 “대선출마를 축하한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상대를 포용하고 인정하는 가르침에 불자가 됐다”며 “비록 불교에 귀의한 것은 5년여에 불과하지만 불교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 조계종 직할교구는 7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직할교구신도회 2대 회장으로 지승동 조계사 신도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 2대 회장이 선출됐다. 조계종 직할교구는 7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직할교구신도회 2대 회장으로 지승동 조계사 신도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회에는 47개 대의원 사찰 가운데 32개 사찰이 참여했다. 지승동 신도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0년 8월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를 출범시키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현수 초대회장에게 각 사찰 신도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
근현대불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화기 이후 불교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될 연구소가 출범했다. 근현대불교사연구소는 7월1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이사장은 홍파 스님, 소장은 진관 스님, 이사는 지원, 송묵, 도관, 묘광 스님 등이 맡기로 했다. 또 책임연구는 김경집, 차차석, 진철문 박사가 담당키로 했다. 근현대불교사연구소장 진관 스님은 “그동안 한국 불교계는 개화기 100년 불교사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교단적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반성과 안타까움으로 뜻있는 불교학자들을 중심으로 연구소를 만들어 불교발전과 사회변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법상(조계종 포교연구실장) 스
▲ 속초 신흥사는 7월21~22일 속초지역 중·고등학교 불교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가 템플스테이와 수계법회,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지역 어린이·청소년 포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속초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는 7월21~22일 속초지역 중·고등학교 불교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경내 설법전에서 봉행한 템플스테이 및 수계식에서는 불교동아리 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계를 받고 불자로서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법회에서는 평소 남다른 신행활동을 펼쳐왔던 청소년불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흥사는 속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