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교수행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발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교프로그램을 교과과정에 도입한 영국의 한 초등학교가 지역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불교뉴스 전문 채널 ‘부디즘 채널(The Buddhism Channel)’에 따르면 영국 브라이톤 지역달마초등학교(The Dharma Primary school)는 20여년 전부터 불교명상수행 프로그램을 교과과정에 도입,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활용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학교 학생들은 다른 학교에 비해 학업 성취
학술대회 참석 위해 방한 한국 등 외국인들 선교로 부탄사회에 악영향 미쳐 양국 불교교류 확대 희망 ▲삼듀 체트리 소장 히말라야에 꽃핀 마지막 불교왕국 부탄. 중국과 인도라는 세계의 강대국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틈바구니에서도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며 불교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부탄이 기독교계의 공격적 선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제기됐다. 11월25~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국제학술연합회(ICSU) 제5차 아시아태평양 지역협의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GNH센터부탄’의 삼듀 체트리 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부탄으로 밀려드는 선교단체와 선교사들의 활동에 우려를 표시했다. GNH센터부탄은 부탄 국정운영에 있어 기
세계 여성불교의 스승 텐진 팔모 스님이 11월6~12일 샤카디타 코리아의 초청으로 방한한다. 텐진 팔모 스님의 방한은 불교여성개발원,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서울대 여성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방한기간 중 한국의 여성불교 및 종교에 대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세계불교여성협회 한국지부 샤카디타 코리아는 10월18일 텐진 팔모 스님의 방한 일정을 공개했다. 11월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대중법회가 대표적이다. 텐진 팔모 스님은 이날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주제로 법문한다
▲종단협은 9월25~29일 LA 한인타운 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한인의 날’ 축제에서 한국문화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LA한인축제에 참가해 한국 불교 전통문화를 널리 알렸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9월25~29일 열린 LA 한인타운 내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한인의 날’ 축제에서 한국문화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종단협과 남가주사원연합회, 포교사단 LA지회 등이 연대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보부스는 한국불교를 알리기 위한 DVD 상영, 한국불교소개 영문책자 전시 및 열람, 한국불교 사진 전시, 현지 사찰 소개자료 등으로 구성됐으며, 체험부
“남부 마이소르로 거처 옮길 것” 타임즈오브인디아, 25일 보도 망명정부 아직 공식 입장 없어 ▲달라이라마. 인도 히마첼 프라데쉬주 다람살라의 맥그로드간지에 머물고 있는 달라이라마가 거처를 남부 카르나타카주의 마이소르로 옮길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 언론 타임즈오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25일 인터넷 보도를 통해 라빈데르 싱 라브(Ravinder Singh Ravi) 전 장관의 말을 인용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거처를 현재 머물고 있는 맥그로드간지에서 카르나타카로 옮길 것이며 이는 주의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경찰이 6일, 중국 동티티베트 쓰촨성 타오푸 지역서 달라이라마라의 생신 기도회에 가는 차량을 막아서고 있다. 사진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공개했다. 중국 경찰이 달라이라마 생신을 맞아 기도회를 열던 스님들과 티베트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최소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티베트 소식지인 파율닷컴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등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며 지난 7월6일 중국 쓰촨성 동부티베트 타오푸 지역에서 수 백여명의 군인들이 1000여 명의 티베트인들과 스님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총격을 가하고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포로 티베트 스님 한 명이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
부처님 성도지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인도 비하라주 부다가야의 마하보디사원에서 6월7일 오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7일 오전 5시30분 경 연쇄 폭발이 있었고 이로 인해 성지순례 중이던 미얀마와 티베트 국적 스님 각각 한 명씩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서는 터지지 않은 폭탄 2개가 발견됐으며 사원 인근의 호텔에서도 폭탄이 발견돼 해체됐다. 이 사건과 관련 인도 고위 관계자는 “테러로 의심되지만 아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호주를 방문 한 달라이라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도 달라이라마가 될수 있다”고 밝혔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여성도 달라이라마가 될 수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6월13일부터 열흘 간의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 중인 달라이라마는 첫날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여성 달라이라마가 더욱 유용한 상황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여성 달라이라마가 나오게 될 것”이라며“세계는 자비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욱 자비스러운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달라이라마의 이번 발언은 여성인 호주 총리 줄리아 길라드와 야당지도자간에 불거진 남녀갈등 문제가 호주
1976년 세계 최초 GNH 선언‘가난한 나라의 변명’ 코웃음선진국 행복지수 조사 현상은발전보다 행복 중시한 결과 서구문물 정책으로 막지만젊은 층 동요 피할 수 없어GNH, 불교서 출발하지만‘만족’은 모든 종교 공통점 ▲삼듀 체트리 소장 총인구 68만명, 국토 면적 한반도의 6분의1, 경작 가능지 전 국토의 7.8%, 1인당 국민소득은 2000달러 미만. 그러나 산림보존비율이 전 국토의 72.5%, 전 국민 무상교육·무상의료 실시, 전 국민 97%가 ‘나는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나라. 부탄왕국이다. 왕국의 객관적 지표는 작고 가난하다. 그러나 UN을 비롯해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의 강대국들이
英 코톨드미술硏, 4년 진행16~17세기 최고수준 벽화“세계문화유산 기회 될 것” 히말라야의 불교왕국 부탄의 사원 벽화 보존처리 현장이 본지 취재팀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17~25일까지 부탄 불교에 대한 현지 취재를 진행한 본지는 5월21일 옛 부탄왕국의 수도였던 붐탕의 불교사원 땀씽라캉서 영국 코톨드미술연구소 측의 사원벽화 보존처리 작업현장을 확인했다. 라마불교를 국교로 채택하고 있는 불교왕국 부탄의 문화유산보호국은 영국의 세계적인 미술사연구소인 코톨드미술연구소에 의뢰,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부탄 전역에 흩어져 있는 200여개 불교 사원의 벽화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5월25일, 오지 방문해 장학금 협약체결캄보디아 씨엠립 마을에 쌀 1톤도 보시정부교과서 3000권과 학용품 나눔실천 캄보디아와 네팔 등 제3세계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호희망재단(이사장 월서 스님)이 최근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자비 나눔행을 실천했다. 팔순의 노구에도 월서 스님은 5월25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옹트 사원을 방문하여 퐁 사마르 종정을 예방해 오지마을 학교 개보수 및 장학금 지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5월29일에는 캄보디아 오도르민째이주(州)에 있는 오지마을 안롱 벵 고등학교에 방문해 정부교과서 3000여권과 학용품을 전달한데 이어 캄보디아의 씨엠립에 있는 빈민촌 시오르 크램
국민 97% ‘행복하다’는불교왕국 부탄의 행복론본지, 9일간 현지 취재 ▲GNH센터부탄의 삼듀 체트리 소장은 “부탄은 국민소득보다는 국민행복지수를 삶의 질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유럽 신경제재단(NEF)이 발표한 국가별 행복지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부탄. 국민 100명 중 97명이 ‘행복하다’고 답한 부탄의 1인당 국민소득은 당시 1200달러에 불과했다. 중국과 인도의 중간, 히말라야의 산자락에 위치한 인구 67만의 작은 국가 부탄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국민 97%가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비결을 알기 위해서다. 부탄이 밝히는 행복의 비결은 ‘지속적 교육’과 국민의 ‘만족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주최한 4월12~22일 인도 부처님 8대 성지 순례연수교육. 참가 스님 40명이 초전법륜지 사르나르(녹야원)에서 예불을 올리고 있다. 마침내 부처님은 선언했다. 6년 고행을 버리고 정각을 이룬 뒤 49일이 지난 다음의 일이었다. “감로의 문을 여나니 귀 있는 자는 들어라! 낡은 믿음을 버리고.”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주최한 4월12~22일 인도 부처님 8대 성지 순례연수교육에 참석한 스님 40명은 귀를 열고 들었다. 마음의 빗장도 풀었다. 불교(佛敎)가 시작된 곳, 최초로 승단이 형성된 곳, 바라나시에서 북동쪽으로 12km 떨어진 초전법륜지 사르나트(녹야원)는 한국에서
▲의료봉사 첫날인 11월25일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캄아이(16)군이 트럭에 실려 진료소를 찾았다. 해외의료봉사단 진료 첫 날인 11월25일 오후 3시경 제한속도 시속 30km인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진료소로 급히 방향을 틀었다. 짐칸엔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옷에 온통 피를 묻힌 채 누군가를 안고 있었다. 눈빛은 흔들렸고 젖어 있었다. 아이를 안고 있던 손끝은 끝없이 떨렸다. 진료를 받고자 마당에서 대기 중이던 폰싸바쓰 마을 주민들이 트럭을 에워쌌다. 여성은 트럭이 멈추자마자 맨발로 내려 걱정스러운 주민들 시선을 뚫고 봉사단의 파란 조끼를 떨리는 손으로 부여잡았다. 파르르 떨리는 입술 사이로 라오스어가 띄엄띄엄 새어 나왔다.
불교 대표언론인 ‘법보신문’이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부처님께서 정각(正覺)을 이루신 성도성지 보드가야에서 철야정진을 하면서 새해 원력을 다지는 인도순례를 기획했습니다. 법보신문의 고문이자 강백이신 종광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기획한 인도 성지순례는 2013년 1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부처님의 탄생성지인 룸비니와 성도성지인 보드가야, 초전법륜성지인 녹야원, 24안거를 성만하신 기원정사, 열반성지인 쿠시나가르 등 4대 성지를 중심으로 순례합니다. 특히 순례 동참 불자들은 성도성지인 보드가야에서 철야정진을 하면서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 불자로서의 서원을 다지는 시간도 갖습니다. 종광 큰스님과 함께 하는 인도 4대 성지순례는 ‘법보신문’이 주최하고
천호희망재단, 제5차 오지학교 후원 전달식 한국불자들 정성모아 교과서 3000권․학용품월서 스님, 한국전쟁당시 죽음의 고통 체험지뢰마을 주민에 쌀과 교육지원 발심하게돼 천호희망재단 이사장 월서 스님이 지난 10월25일 캄보디아 오도르민쩨이주(州) 훈센 오도르민쩨이 고등학교를 방문, 9종류의 국정교과서 3000권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베트남 전쟁 당시 캄보디아 시엡립 인근, 미군이 설치한 수없이 많은 지뢰로 인해 ‘지뢰마을’이란 별칭을 얻은 오지에 들러 피해자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자비의 쌀 1톤을 보시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4만2000여명이 지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지뢰마을에서 직접적인 지뢰
▲자유아시아방송이 공개한 9월1일 질카르사원. 군인들이 사원안에 들어와 있다. 중국 공안이 칭하이성(靑海省) 티베트자치지역 내에 있는 사원을 급습, 스님 4명 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공안이 지난 9월1일 칭하이성 위수(玉樹)현 드자토에촌에 있는 티베트 사원 질카르사(雪歌寺)를 급습, 티베트인 승려 4명을 체포하고 다른 1명을 연금했다고 보도했다. 공안은 지난 6월 발생했던 스님 두 명의 소신공양을 외국 매체에 알렸다는 이유로 이 사원의 스님 4명을 체포했으며 이 장면을 사진 촬영하던 또 다른 1명도 연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은 모두 무장했으며 수 백명이 차량 60여 대에 나눠
▲ 달라이 라마와 푸틴 대통령. 중국과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가 달라이라마 초청을 허용할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러시아 방문을 허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6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취임 직후 중국을 방문하는 등 수년간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7월31일 러시아 서부 트베리주 셀리게르호 인근에서 열린 한 캠프에서 “달라이라마를 초청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칼미크 공화국 출신 참석자의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칼미크 공화국 국민들이 달라이 라마의 방문을 간절히 원
티베트의 자유와 달라이라마의 귀국을 요구하는 티베트인들의 소신공양이 5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 사이 무려 11명이 소신공양을 단행, 절정에 달했던 티베트 사태는 이후 매월 2~3명의 소신공양이 계속되면서 지난 2009년 따베 스님과 2011년 푼촉 스님이 소신공양으로 저항을 시작한 이후 8월7일 현재 46명에 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티베트 인권운동 단체 등은 “중국 내 언론들이 이와 관련된 보도를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티베트인의 분신자살 사건 등은 상대적으로 상세 보도해 국제사회의 시선을 돌리려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가장 최근 발생한 소신 공양은 지난 8월6일 동부 티베트 응아바 지역에서 소신한 롭창 출팁 스님이다. 21살의 롭상 스님은 응아바 중앙 거리에서 달리아라마의 귀환과 폐
▲캄보디아의 오지에 위치한 쫑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일이 노트와 교과서, 사전을 전달하고 있는 천호희망재단 이사장 월서 스님. 천호희망재단 이사장이자 원로의원인 월서 스님이 7월13일 캄보디아의 오지인 소말리에 위치한 ‘쫑산’고등학교를 방문해 교과서 9종 3000권과 노트 및 필기도구 등 학용품을 보시했다. 천호희망재단의 캄보디아 오지학교 후원은 지난 2월 캄보디아 승왕인 텝봉 스님과 캄보디아 오지마을 청소년들의 교육불사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로 실시한 현지 전달행사이다. 천호희망재단은 한국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해마다 3만6000여권의 교과서를 오지마을 초중고교 50여곳에 후원할 계획이다. 한 여름의 폭염에도 팔십 노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