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 이후, 실상사는 생존을 위한 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실직자와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실시하고 있고 많은 사찰은실직자를 위해서 쉼터와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소와 무료급식소 등 구호사업을 펴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20일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 부터 위탁받은 기관이기는 하나,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근로자 합숙소를 개원하였다. 사회복지재단은 이 근로자합숙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상담과 관리 등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 13명을 배치하였다. 그러나 13명으로는 수용인원 5백여명을 상담하고 관리하기는 벅찰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절대인원이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자원봉사자가 부족한 곳은 근로자합숙소만이 아니고 구호활동을 펴고 있는 모든 기관이 같은
일전에는 용산쪽에 사는 이가 나를 초대했는데, 그쪽 지리에 어두운 나를위해 남영역까지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와주겠다고 했다. 시간이 안맞는 경우 몇번이라도 역주변을 돌겠노라고 하면서 차 번호랑 핸드폰번호까지 일러주었다. 나는 남영이라는데는 처음 가보는데라 어디서 갈아타야되나 전철노선표를 펴놓고 꼼꼼하게 예습을 하고나서 떠났다. 요즘처럼 주차 사정이나쁜 때는 그저 차 얻어타는 쪽에서 먼저 가있는게 수라는 걸 알기 때문에 약속시간보다 십오분가량 먼저 남영역에 도착했다. 나는 만원짜리 회수권을 쓰는데 그게 마침 다 되어 표는 되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큰일이 될 줄은 그때는 미처 몰랐었다. 약속시간이 지났는데도 마중 나오기로 한 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군데서있는 것도 걸치적댈 정
부처님께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 시생멸법(是生滅法) 생멸멸이(生滅滅已)적멸위락(寂滅爲樂)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구게(四句揭)의 뜻은 유정,무정의 모든 것이 사라진 속에 바로 고요하고 적정한 열반이 있다는 것입니다. 불교의 진실된 뜻이 이 사구게 속에 스며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허망함을 잘 알고 또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부정하지 못하고 긍정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라진다는 뜻에 얽매어 형상있는 모든 물체가없어지는 것 자체를 열반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모든 것이 영원히 끝나버리는 단멸상태로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견해로 인해 윤회를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불자들은
개인적으로 불교신행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앞장서서 불교사회운동을벌여온 40대의 한 교수는 한때 교수직을 내놓고 불교일에 전념할까하는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는 불교계에 시급히 해야할일들이 너무도 많았고안타깝기도해 `전업 재가불자'(?)로서의 길을 택할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고민했다는 것 이다. 당시 주위에서 뜻을 같이하며 함께 불교일을 해온 불자들의 조언은 한결같이 그 신심이 장하고 고맙기조차하지만 정작 불교활동을 하는데는 운신의폭이 좁아질것이라며 만류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직업을 따로 갖지않으면서 불교일을 하기에는 생활인으로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따를 뿐만아니라 불교계 안에서 신분적 위상이라는 관점에서 보아도 재고하는것이좋겠다는 설명이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보장된 교수라는 신분을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철오 스님)는 6월 6 ·7일 이틀동안 보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제25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개최한다. `크게 보자. 달리자. 탁 트인 세계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사찰이나 어린이 단체들이 여름 불교학교를 개최하는데 있어 적은 경비로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형태의 불교학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2개반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강의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주요 강의로는 △급격한 변화 속의 어린이 법회에 대한 새로운 모색(철오스님) △주제가 있는 여름학교(김미옥) △여름불교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창작 찬불가와 율동(정유탁) △불성개발을 위한 심성프로그램(박태수) △아동을 위
능원회,미소정사서창립총회화엄경을 소의경전으로 수행전진하며 보리를증득하고 정토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능원회가 지난달 24일강원도 미소정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5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회장에 김학선(한국방송공사 총무부장)이 선출됐다.
“신성한 사찰법당이 또다시 구둣발에 짓밟혔다!” 우리는 이 한마디만 들어도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지금으로부터 18년전, 이른바 신군부세력에 의해 자행되었던 `10 ·27 법난'의 악몽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께, 부산 진구 범천동의 금선사에 10여명의 검찰수사관들이 난입하여 주지스님과 어린이집 원장을 땅바닥에 꿇리고 수갑을채웠는가하면 유리창을 깨고 출입문을 부순 다음 구둣발로 법당에 들어가는 난동을 부렸다는 교계언론의 보도는 우리 불교계에 또 한번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군사독재치하에서 우리 불교계가 당했던 치욕스러운 법난도 그 상처와 분노가 아직 아물지 않았거늘, 문민정부를 거쳐 자칭 국민정부 치하에서 더더구나 검찰수사관들에 의해 만행
우선 이번에도 말을 아끼고 싶은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한마디 안할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은 내가 스스로 종단개혁에 앞장섰던 사람이고, 또 타의반 자의반 글을 쓰는 역할이 내게 주어진 만큼 피해 갈수는 없게 되었다. 종단일에는 먼저 전제되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 종단을 위하여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을 열고 보다 공정한 입장에서 종단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종단일을 책임지고 있는 총무원 집행부는 더욱 그러하다. 현 집행부인 월주 총무원장 체제는 금년말에 임기가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그동안 종단운영에 대하여 정확한 평가가 내려지고 그에 대한 비평도 해야 한다. 시기적으로 그렇게 해야 할때가 된 것이다. 그
오늘날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그 동안의 조사결과들에 의하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과거의 자신들에 비해똑똑하며 영리하고 영악하여 자기주장도 강하다고 한다. 그러나 참을성이 부족하고 버릇이 없으며, 정서와 생각의 일관성을 결여하여 느낌과생각에 따라 못할 것이 없다고 한탄한다. 최근 점중해 가는 청소년들의부모에 대한 상해나 살상의 패륜행위들은 우리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하는 비탄을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기성세대를 생각하는 것은 영 다르다. 집에서 밤낮 "공부 공부"하고 닥달만 한다. 모든 것을 성적만을 기준으로 하여 판단한다고 한다. 이 점에 있어서 학교 또한 마찬가지다. 기성세대는 입장을 바꿔서 이해하려는 모습
법정신 저버린 골프장 판결지난 7월 1일은 개정된 자연공원법 시행령이 발효된 날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국립공원 안에 골프장과 스키장의건설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부가 이러한 법을 제정한 것은 국립공원의 자산을 모든 국민과 후손들의 공익을 위해서 길이 이용할 수 있도록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를 인식하고 국립공원이 가지고 있는 산림과 동˙식물의 생태계를 대규모로 파괴하는 골프장과 스키장의 건설을 막자는 데 뜻이 있다. 그런데 지난달 19일, 이러한 법의 발효를 불과 10일 앞두고 서울고등법원은 국민의 정서와 자연보호라는 추상적인 이유만으로는 국립공원가야산에 건설될 해인골프장 건설을 막을 수 없다는 판결을 했다. 이러한 법원의 판결을 접한 국민은 아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는 11일에 봉행되는 감은사 동탑과 나원리 5층석탑 발견 사리친견법회의 봉행위원회가 결정됐다. 조계종은 지난 4일 봉행위원회 증명법사에 석주(칠보사 조실)스님, 봉행위원장은 월주(조계종 총무원장)스님, 집행위원장 원우(조계종 총무원재무부장)스님을 비롯 집행위원에 정휴 현근 혜창 성관 현응 신원 능관혜담, 향적 원혜스님과 자문위원에는 범하스님과 김동현(문화재연구소보존과학실장) 박상국(문화재전문위원) 문명대(동국대 교수) 홍윤식(동국대 교수) 정영호(교원대 박물관장) 김상현(교원대 교수) 등을 선정됐다. 이와함께 사리이운은 11일 오전 10시 문화재관리국에서 개회 삼귀의반야심경과 월주스님 인사말, 김영수문화체육부장관 축사에 이어 △시련 △옹호게 △헌좌게 △다게 △사리게 △
불과 3개월전에 현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심의위원회는 “중요문화재를 제외한 문화재관리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문화재를 파괴하는 정책이라는 국민의 여론과 문화계의 거센 반대에 밀려서 취소한 적이 있다. 그러한 전례가 있음에도 이번에는 현정부의 기획예산위원회가 느닷없이 내년부터 국립박물관을 비롯해서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관, 중앙도서관, 현대미술관 등의 운영을 민영화하고 또 도서관의 정보화와 종합국어대사전의 편찬사업도 민간에게 맡긴다는 계획을 발표해서 문화계는 물론 국민을 놀라게 하고 있다. 관리를 맡게 될 민간이나 지방대학 등 기관과 사전에 협의가 있었는지는알 수 없으나 국민과 사계의 여론을 들어보지 않고서 운영을 맡을 기관과사업을 기획예산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지정하
외국인들이 한국을 봉으로 생각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들려오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 불교계를 보면 바로 불교야말로 정치의 봉으로 단단히 자리를 굳힌 것 같다는 생각이다. 불교종단이 역대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한다는 구설은 이미 너무 오래 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그걸 더이상 논의한다는 것부터가 신물이 난다. 하지만최근 새정부가 들어서도 그런 모습이 계속 재연되고만 있다면 불교계로서는무언가 깊은 자성이 있어야겠다. 정치인들이 표를 의식하는 이상 그들이 불교계를 표밭으로 의식하고 환심을 사거나 이용하려는 것을 탓할 일은 아니다. 문제는 불교계가 그런 정치인들의 얄팍한 의도를 알면서도 그에 부화뇌동하고 이용만 당할뿐 대신 실질적인 불교의 권익옹호를 보장받거나 확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거래
현대 소비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새로운 것이 좋다는 관념이다. 군말필요없이 그저 "새로 나왔습니다", "새로와졌습니다"하면 온갖 좋다는 뜻이다 들어간다(단, 값이 더 싸졌다는 뜻만은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물건을 생산하는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소비생활에서 그 혜택을 누리는가운데 형성된 어법일 것이다. 먹고 입고 자는 데 필요한 모든 물품이 새것이라는 간판을 달고 싶어서 안달한다. 새 것이 좋다는 그런 관념은 상품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새로운상품을 남보다 먼저 개발해서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높은 생산성이요,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재빨리 습득하고 활용하는 능력, 기민성, 그리고 체력이 요구된다. 생산성이 사람의 쓸모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기준이 되는 사
앞으로는 대학설립이 쉬워지게 됐다. 지난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르면 크게 완화된대학설립의 요건을 충족하면 학과와 학생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대학과 학부가 없는 단설전문대학원의 설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교육부의 이러한 방침은 지금까지 시행해 온 획일적인 대학설립규정으로는 급속하게 다양화 전문화하고 있는 사회의 수요에 맞춘 대학의 설립이 불가능하므로 그 폐단을없애고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최소화함으로써 사회의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불교계에서도 불교계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과 학부가 없는 단설전문대학의 설립이 쉬워지게 되었으며, 그 동안 법령이 정하는시설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4년제 정규대학으로 승격을 하지 못하고
어린 유치원생을 성추행하고 10대 소녀가장을 이웃 어른들이 집단으로 성추행한 사건이 터졌다. 국민들은 또다시 교육의 헛점을 지적하면서 학교에서의 피상적인 성교육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고 정부도 학생들에게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이 사건이 우리를 참담하게 하는 것은 개선방안의시시비비가 아니다. 기성세대가 어떻게 교육을 받았기에, 동방예의지국이라던 우리사회의 인륜이 어디로 사라졌기에 이토록까지의 지경에 이르렀단 말인가. 그동안 정부는 사회에 어떤 문제가 터지면 그때마다 교육을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법석을 떨며 즉흥적으로 대처해 왔다. 국민들은 그러한 모습에 너무 익숙해 있어 우리교육정책을 백년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고 교
너 죽고, 나 살자!” 바로 이것이 수천년을 이어 내려온 서양의 생존철학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상대방을 죽이고 빼앗는 약육강식을 그대로 생활화해서 침략을 일삼았고, 식민지를 거느렸으며 수탈을 자행해 왔다. 상대의 생명을 끝없이 죽이는수렵을 본업으로 삼았던 사람들도 그들이었고, 상대를 죽이고 빼앗는 해적생활을 본업으로 삼았던 것도 그들이었다. 그러나 땅을 일구고 씨앗을 심어 곡식을 가꾸면서 살아온 농본민족이었던우리조상들은 “너도 살고 나도 살자”를 생존철학으로 삼아 서로 돕고 사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그리고 이땅에 불교가 들어온 이래 장장 1600년 동안 “너도 살고 나도살자”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화해서 까막 까치의 겨우살이를 염려한나머지 과일나무에 `까치밥'을 남겨
경복사(景福寺)라는 절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나이가 지긋한 지식인 불자도 그럴진댄 불교와 별 인연이 없는 일반 국민이 그 절을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지금 그 절이 남아있지도 않거니와 역사교과서 등에서도 그절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경복사의 발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삼 경복사의 중요성이 차츰 부각되고 있다. 알려진 바로는 경복사는 삼국시대 열반종의 종찰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승려학교가 있던 곳이다. 이 사실만으로도 경복사의 존재는 우리 민족사의 기념비적 유적이라고 할만하다. 이런 역사적 유적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않고 있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국가가 여태까지 그곳의 발굴 복원사
봉은사 신도회 발기인 대회 봉은사신도회 발기인 대회가 지난 7월20일 봉은사 경내 미륵광장에서 1천여 사부대중이 동참한가운데 열렸다. 6월16일부터 시작된 발기인 접수기간 동안 1천8백여명의 신도가 신도회의 발기인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발기인대회를 이후로는 불교대학동문들이 대거 동참, 신도회 창립법회를 갖는 8월28일에는 1만여명의 신도가 새로 조직되는 신도회에 가입할 것으로 사찰측은 보고 있다. 02)545-1133 녹색환경감시단 발족 대구불교산악회(회장 김장근)는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일상생활에서 청정 불국토 건설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녹색환경감시단'발대식을 지난 7월21일 충북진천 보탑사에서 가졌다. 대구불교산악회의 녹색환경감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던 황룡사(皇龍寺)와 신라의 대표적 호국사찰의 하나였던 감은사(感恩寺)는 지금 그 자리만 남아있다. 장기간의 발굴작업 끝에 절의 규모나 모양새가 알려져 그 옛날의 번성이 오늘도 느껴지는 특별한 절이다. 그 두 절의 복원을 바라는 목소리들이 우리사회에 울려온지 오래되어 마침내 불국사 주지 설조스님을 중심으로 `황룡사 감은사 복원불사 청원문'이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되기에 이르고 있다. 스님이 이처럼 청와대에 청원을 낸 것은 이런 불사가 다른 누구아닌 대통령의 결단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람의 폐사지가 국가의 사적6호와 31호로 이미 지정되어 있는데다가 이곳이 국유지이기 때문에 복원을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결정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문화재관리국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