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님 “수행풍토 진작”수불 스님 “간화선 세계화”혜총 스님 “승가위계 회복”원학 스님 “종무행정 개선”조계종의 새로운 행정수반을 선출하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9월26일 공식선거운동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4명의 후보들이 향후 4년간 종단운영 계획을 담은 종책을 각각 발표했다. 후보들은 “현재의 한국불교는 위기”라고 진단하고 “한국불교 쇄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후보들은 “한국불교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수행과 전법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혁신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후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승가에서 밝은 지혜를 대중에게 전해주기 위해 수행과 전법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시대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청정하고 공부하는 수행자 공동체로 불교와 조계종이 개혁되어야 합니다. ‘부처님 법대로 살자’ 정신으로 자기를 바로 세우고 교단을 바로 세우겠습니다.”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수불 스님이 9월27일 서울 안국선원에서 종책 발표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종책 브리핑은 이날 배포된 ‘1000만 불자 시대 다시 열겠습니다’ 자료집으로 대신했다. 종책자료집에 따르면 수불 스님은 ‘수행 전법
설정 스님 “신뢰 받는 한국불교”수불 스님 “천만 불자시대 재건”혜총 스님 “수행·전법 종단건설”원학 스님 “문화 통한 불교혁신”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9월26일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서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침체된 한국불교를 일으킬 적임자는 자신들이라며 종단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호 1번 설정 스님은 9월26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사부대중으로부터 존경과 신뢰 받는 한국불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스님은 이날 “지난 60여년 동안 걸어온 수행의 길을 되
9월26일 출마 기자회견신심·원력·공심 바탕으로한국불교 도약 청사진 제시비구니 위상·승려복지 강화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설정 스님이 “신심과 원력, 공심의 자세로 ‘하심 하는 승가상’을 확립해 사부대중으로부터 존경과 신뢰 받는 한국불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설정 스님은 9월26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종단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스님은 “조계종의 현실은 새로운 도약을 통해 불교중흥의 시대를 열 것인지 아니면 불자 감소라는 쇠락의 추세에 이끌려 갈
조계종이 2017년 하반기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한 스님에게 보험료를 지원한다. 승려복지회(회장 지현 스님)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스님이다. 국민연금(지역가입)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 중인 스님이다. 신규로 가입한 스님과 기존에 가입한 스님 모두 신청대상이다. 1, 2차 지원대상자는 재신청하지 않아도 12월 중 입금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각 안거 결계 미필 시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종단 미등록 사찰 권리인과 관리인, 권리인·관리인
“재가자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자로서 무주상보시로 위없는 복전인 승가에 공양을 올리자는 생각을 하고 20여년 전부터 재능기부를 해왔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보시를 한 것은 보시를 하고 싶어도 보시할 곳을 찾지 못한 불자들에게 보시할 곳을 알리고 잠시 잊고 지내던 보시의 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불자들에게는 보시를 하려는 마음이 늘 있지만 일상에 쫓겨 지나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불자님들이 승려복지를 위한 보시를 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이상종 불교행사전문업체 스태프
조계종에 등록되지 않은 법인 소속 사찰과 승려들도 앞으로 종단 승려복지 혜택을 받거나 종단 교육기관에 입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계종이 ‘미등록 사찰보유법인 소속 사찰의 가등록’ 제도를 신설, 공포한데 따른 것이다. 조계종, 27차 종무회의서‘법인관리법’ 시행령 통과개별 등록 통해 권리 부여승려복지·교육 등 혜택도선학원 분원 스님들 ‘관심’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19일 제27차 종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시행령’ ‘사찰법 시행령’ 개정을 확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포했다.
조계종 승려복지회와 동국대의료원, 전국비구니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비구니스님 대상 의료복지 프로그램이 올 하반기 들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비구니 스님 무료검진’을 통해, 비구니스님 대상자 11명 가운데 2명에게서 여성질환이 발견되는 등 실효성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지현 스님)와 동국대의료원(원장 이진호),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은 올해 비구니스님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사업 대상자를 50명 이상으로
7월12일,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동행의료재단이 스님들의 안정된 치료회복 지원에 정성을 보탰다.동행의료재단 이사장 범우 스님은 7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승려복지회 간병비 기금으로 1억89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총무부장 지현,재무부장 유승, 사서실장 심경,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등이 참석했다.범우 스님은 “승려복지회에서는 현재 치료비만 지원돼 안정된 회복을 위한 기금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승려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간병비를 지원했다”고 말
승려복지회·동국대의료원비구니회 협약 후속조치로비구니스님 13명 무료검진'유방암' '자궁경부용종' 발견10명 중 2명 수술로 이어져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지난 4월 동국대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비구니 A스님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유방암’ 초기로 수술이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 평소 불편함을 느끼긴 했지만 암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동국대의료원 측의 배려로 급히 수술날짜를 잡아 5월 하순경 다시 입원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A스님은 그제야 가슴을 쓸어내렸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암이 진행 중인 사
선학원 사찰도 조계종에 개별적으로 가등록할 경우 그 관리인 및 도제에 대해서는 승려복지 및 교육기관 입방 자격이 주어지는 등 종단 등록사찰에 준하는 권리가 부여된다.조계종 총무부는 5월23일 ‘미등록 사찰보유법인 소속 사찰의 가등록’에 관한 조항을 신설한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 3월 중앙종회 제208차 임시회에서 선학원 소속 사찰의 권리제한 완화를 염두에 둔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이 통과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그간 선학원 소속으로 권리가 제한됐던 사찰 권리인 및 관리인과
5월 24일(수)▲강화 전등사 ‘사진전-없다’=경내, 28일까지. 032)937-0125 ▲도연회 ‘창립전’=경북 청도 대월요, 26일까지. 010-8109-5626 ▲조계종 승려복지회 ‘상반기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신청접수’=31일까지. 02)2011-1726 ▲조계종 포교원 ‘포교원 지정 신행불교대학 신청’=31일까지. 02)2011-1905 5월 25일(목) ▲조계종 환경위원회 ‘2017토론회-자연공원 50주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02)2011-1820 ▲조계종 민
변해가는 종단 분위기 속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수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매일 108배를 올리면서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을 내 삶 속으로 체화하고자 노력했다. 수차례 3000배에 도전하고, 참선공부도 체계적으로 이어갔다. 참선입문프로그램, 심화과정프로그램을 거쳐 조계사에서 참선대학원 과정으로 운영하던 ‘선림원’ 2년 과정도 수료했다. 고우 스님과 적명 스님 등 큰스님들의 강의를 듣고 봉암사 참선수련도 참가했으며, ‘이뭣고’ 화두를 들며 나를 찾고자 정진하고 있다. 지금도 매일 아침 출근 전 조계사 법당에 들러 참배를 하고 잠시라도
5월 17일(수)▲동국예술기획 ‘해설이 있는 한국의 명인명무전-무혼’=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 011-223-0022 ▲불교중앙박물관 ‘보물 제415호 경주 기림사 건칠보살반가상 공개전시’=서울 불교중앙박물관, 21일까지. 02)2011-1960 ▲서울 봉은사 ‘새터민 가정체험학습 봉사자 모집’=23일까지. 02)3218-4836 5월 18일(목) ▲정토회 ‘2017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오후 7시,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 02)587-8990 ▲강화 전등사 ‘사진전-없다’=경내, 28일까지. 032
4월 26일(수)▲불광연구원 ‘제6회 전법학술상 논문공모’=30일까지. 02)941-3537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사찰 도서관 지원을 위한 제10회 불교도서전’=서울 조계사, 28일까지. 010-3256-5175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접수’=5월13일까지. 02)2031-2000 ▲서울 조계사 ‘2017 조계사 경전학교-법화경’=매주 수요일, 오후 2시, 7월5일까지. 02)768-8580 4월 27일(목)▲대구불교총연합회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오후 7시, 대구 신천일대, 30일까지. 053)7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국회 내 마련된 봉축탑이 빛을 밝혔다.국회 정각회는 4월17일 국회 중앙분수대 앞에서 봉축탑 정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국회정각회장 주호영 의원 등 정각회 의원들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손충덕 국회사무처 직원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의원은 “점등식의 뜻을 되새겨 국회 구성원들은 국민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뜻을 알고 상생과 지혜, 자비의 가르침을 따라 바른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국회에 빛을 밝힌 점등탑과 같이 각자 마음에 진리의 빛을 밝히길
대학 졸업 후 일하게 된 첫 직장부터 조계종 종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나는 언제나 부처님의 그늘에서 살아왔다. 불교는 곧 내 삶의 지표였고 신앙이자 인생의 터전이었다. 종립학교 불교부서 신심 키워대학 시절부턴 불교 활동가로불교와의 인연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시작됐다. 어머니는 독실한 불교신자였다. 매월 음력 초삼일에는 빠짐없이 정성스레 떡을 해 초를 켜고 기도를 하셨다. 매 순간 불제자로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일상 속 불교를 일깨워줬다. 인연인 듯 종립학교인 동국대 사범대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지현 스님, 총무부장)가 올 1월 첫 시행된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승려복지회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각 교구본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스님 중 국민연금(지역가입)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스님이다. 사실상 종단 소속 승려로 기본적인 의무를 다한 모든 스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미등록 사찰의 권리인 및 관리인, 권리인·관리인의 도제, 종단 미등록 법인의 임직원, 소속 사찰의 권리인
자승 스님, 4월12일 임명장덕문 스님 “종도화합에 매진”동행에 3000만원 지정기탁도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에 당선된 덕문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자승 스님은 4월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본사 주지를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문중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며 “공약으로 제시한 승려복지정책은 종단과 함께 노력해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본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덕문 스님은 “문
종회, 법인관리법 개정안 가결개별 등록할 경우 선거권만 제한총림법 개정안은 표결 끝에 부결선학원에 소속된 사찰이 종단에 개별적으로 가등록하면 사찰의 관리인과 그 도제에 대해서는 권리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된다.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30일 제208차 임시회를 속개하고 수암 스님 등이 대표 발의한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종단에 등록하지 않은 미등록 사찰보유법인 소속 사찰이라도 개별적으로 종단에 가등록한 사찰의 관리인 및 그 도제에 대해서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외하고 승려복지, 중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