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포교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총무원장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포교현장에서 진력 중인 모든 포교사를 대표해 주는 상이자 열심히 정진하는 경책으로 여기고 불교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포교사가 되겠습니다.”3월12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조계종 포교사단 출범 17주년 및 제4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에서 권대자(대각화·76) 대구지역단 전문포교사가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 권대자 포교사는 조계종 포교사단 역사를 연 1세대이자 현재도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포교에 열정적인 현역 포교사다. 구산 스님을 친견한 후 발심해 부처님
“봉사의 연륜을 갖춘 기존 회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진 불자회원 발굴에 앞장서겠습니다.”3월10일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자 8층 회의실에서 봉행된 ‘적십사 부산지사 불교지구협의회 창립 13주년 기념법회 및 2017년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지연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적십자 불교지구협의회는 13년의 역사를 지내오면서 어느덧 10개 단위회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견고한 신행·봉사단체로 거듭났다”며 “초대회장을 지낸 박추자 고문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과 아낌없이 봉사를 실천해 주신 회원들이 있었기
“부처님 자비실현을 위한 신행뿐 아니라 정신적 귀의처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3월10일 성남 분당경찰서 경승실장에 위촉된 불국사 분당포교원 석가사 부주지 성행 스님의 약속이다. 경승실장 위촉으로 성행 스님은 2012년 4월에 개원한 분당경찰서 경승실 세심정사 법회를 이끌게 됐다. 경승실 세심정사는 성남지역 사찰에 거주하는 경승 6명이 활동 중이다. 경승실 불자회는 불교를 믿는 직원 및 전·의경 대원들의 신앙생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성권 회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이 매주 목요일 법회를 연다. 김해경 서장은 “경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중생들을 제도하고 한국불교법화종을 창건한 법주 혜선 대선사의 유지에 따라 수행에 매진하며 그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한국불교법화종 제10대 총무원장에 혜광 스님이 취임했다. 3월5일 서울 성북구 법화사에서 열린 ‘취임 법요식’에서 혜광 스님은 수행과 실천을 강조했다. 혜광 스님은 “법화종도는 ‘묘법연화경’을 항상 수지독송하고 열심히 기도하는 불제자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일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피어날 수 있도록 수행정진하면서 불교발전과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부산의 역사를 대표하는 지역인 동래구는 오랜 역사만큼 소속된 사찰 수도 상당합니다. 연합회 활동을 통해 여러 사찰과 교류하고 화합하며 시대에 맞는 포교와 복지에 앞장서겠습니다.”3월5일 부산 동래구 마안산 자비암에서 부산 동래구불교연합회 전 회장 대원 스님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자비암 주지 자관 스님의 일성이다. 이날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자관 스님은 취임사에서 “회원 사찰 간 화합에 앞장서면서 지역 포교에 힘쓰는 동래구불교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동래구불교연합회 차
“건강과 정신 치유에 도움을 주는 차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대인에게 제공하고, 음악과 미술 등 예술분야와 연계해 새로운 차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한국 차의 연원과 전통차 복원 연구를 이끌어 왔던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3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국 차문화의 기초자료 조사와 학술연구로 한국 차문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동아시아 차문화와 연계한 연구를 병행해 차문화 및 산업 영역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박 소장은 “
조계종 불국사 분당포교원 석가사 부주지 성행 스님이 성남 분당경찰서 경승실장에 위촉됐다.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는 3월10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성행 스님을 경승실장으로 위촉했다. 김해경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과 최성권 경승실 불자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성행 스님은 2012년 4월에 개원한 분당경찰서 경승실 세심정사 법회를 이끌게 됐다. 경승실 세심정사에는 성남지역 사찰에 거주 중인 경승 6명이 활동 중이다. 경승실 불자회는 불교를 믿는 직원 및 전·의경 대원들의 신앙생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
이승은 조계종 사회부 주임이 3월26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학동역 8번 출구) 파티오나인 6층 나인하우스홀에서 신랑 윤강현씨와 화촉을 밝힌다.
유윤정 월간 불광 기자가 4월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스카이뷰 섬유센터(삼성역 4번출구) 17층에서 신랑 박선영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호국불교의 전통이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이 2월24일 제12대 국군불교총신도회장으로 취임했다.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 17주년 기념법회를 겸한 이취임식에서다. 구 회장은 “군불교 발전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이 국군장병들에게 국가안보와 호국의지를 실천하는 바탕이 되도록 이끌겠다”며 “국가안보와 군 전투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호국불교 전통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군불교총신도회는 2000년 2월 ‘전 장병에게 부처님의 깨달음을 포교하라’는 기치 아래 출범한 조계
“부산 금정구 관내에 등록된 사찰을 일일이 찾아가 스님들을 만나고 연합회 활동 동참을 적극 제안하겠습니다.”2월20일 금정총림 부산 범어사에서 금정구불교연합회장으로 임명장을 받은 부산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은 “금정구에는 80여개 사찰이 등록되어 있지만 그동안 구연합회는 이름만 있었을 뿐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며 “지역 내 큰 사찰이 많아 연합회 활동에는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스님은 이어 “부산 각 구마다 연합회가 활발히 움직이는 데 비해 금정구의 활동은 너무 미비한 게 늘 안타까웠다”며 “중책을 맡아 어깨가
“가정이나 직장을 가진 현대인들이 일상에서도 참구할 수 있는 화두를 익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전근홍 산청 보림선원장은 3월17~19일 실시하는 춘계 철야정진의 장점을 강조했다. 전 선원장이 마련한 철야정진의 특징은 백봉 김기추 거사와 새말귀(新話頭)를 소개한 뒤 설법과 좌선, 차담, 포행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백봉 거사 육성CD로 듣는 설법은 새말귀를 참구하기 위한 예비작업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스크린에 영상과 사진, 자막을 띄운다. 보림선원에서는 백봉 거사가 주창한 새말귀를 든다. ‘확실한 이해’를 토대로 육신을 굴
“계를 지키는 동시에 가족부터 포교하는 신행문화를 만드는 장이 될 것입니다.”‘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법회’를 개최하는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의 기대다. 신도조직 구성원으로서 계율의식을 새롭게 다지고 지속적인 신행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라는 게 이기흥 회장의 생각이다. 지속적인 오계실천을 다짐했던 2015년 ‘신행실천 계율산림법회’ 이후 두 번째 계율법회다. 이 회장은 “단 8일간 출가열반절 동안이라도 불법을 실천하고 수행정진해야 한다”며 “꾸준한 신행과 계율의식 함양은 물론 소속감과 불자로서 자긍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재진 부산 동명대 불교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1월20일~2월5일 인도를 방문, 4곳의 대학에서 한국불교문화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인도철학평의회(Indian Council of Philosophical Reach. 약칭 ICPR) 초청으로 인도 델리대학을 비롯해 첸나이에 위치한 마드라스대학, 바라나시에 위치한 티베트불교대학, 보드가야에 위치한 마가드대학에서 각각 진행됐다. 장 교수는 “강의는 주로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대부분 철학을 전공한 연구자들로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강원지역 노인복지관 종사자 간 네트워트를 구축하고 복지정책 세미나 및 토론회를 진행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강원도노인복지관협회장 묘근(속초노인복지관장) 스님이 2월3일 속초 설악문화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강원도노인복지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스님은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에게 해외의 선진 복지기관 방문기회를 부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직원들 스스로 노인복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속적인 개인 후원을 통해 높은 자립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복지관 사례에
“초심불교에 머물러 있던 이들과 부처님이 말씀하신 핵심을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 국방부 원광사 주지 법상 스님이 2017년 봄 개강하는 불교아카데미의 목표다. 스님은 “방편으로 설해졌던 가르침들을 불교의 전부인양 판단해 기복으로 치우치는 우를 줄이고 싶다”며 불교아카데미 개설의 이유를 설명했다. 불교아카데미는 법상 스님이 직강한다. 목탁소리(www.moktaksori.kr) 지도법사이자 화랑 호국사 주지를 역임한 스님은 ‘생활수행이야기’ ‘날마다 해피엔딩’ ‘금강경과 마음공부’ ‘붓다수업’ 등을 저술하기도 했다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불교중흥을 발원하며,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희망을 꿈꾸는 인천불교총연합회가 되겠습니다. 사회에 그늘진 구석구석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비추는 꺼지지 않는 등불을 밝혀 나가겠습니다.”인천불교총연합회는 1월13일 만월산 약사사 대웅전에서 ‘제29대 회장 일초 스님 취임식’을 가졌다. 불기 2561년 신년하례법회를 겸해 봉행된 이 자리에는 연합회 원로위원장 혜운, 상임고문 법륜, 대은, 전임 회장 종연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신임회장 일초 스님은 취임사에서 “선거를 통해 확인된 사부
“사찰 청소년법회와 파라미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습니다.”1월20일 조계종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인준 받은 성진 스님의 각오다. 최근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청소년 불자인구가 타종교에 비해 월등히 떨어진 결과에 따른 성찰이기도 하다. 10대 73만6504명, 20대 57만1420명으로 개신교보다 청소년 비율이 2~3배 적었다. 10·20대는 청소년포교 영역인 만큼 파라미타 업무를 총괄할 성진 스님에게 올해 사업이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파라미타는 총회에서 지역조직 안정화, 사찰학생회
“자비와 보시로 대변되는 사상불교연합회를 만들겠습니다.”부산 사상구불교연합회는 1월18일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사상구불교연합회 신임회장 성문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취임법회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해인종 종정 혜지, 전 사상구불교연합회장 유정 스님과 총지종 종의회의원 수현 정사, 송숙희 사상구청장, 이갑상 사상구불교연합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신임회장 성문 스님은 “자비와 보시는 수행과 포교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여러 회원사찰 스님들과 더불어 보살행을 펼치는 연합회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당과 불교와의 소통, 불교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나아가 이를 통해 종교가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넓히고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합니다.”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당내 불자회장으로 선출됐다. 1월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식 취임한 오영훈 불자회장은 더불어민주당 불자회의 최우선 과제로 ‘소통’을 꼽았다.오 회장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불교계와의 소통에 있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더불어민주당 불자회는 전신 민주당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