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에서 활약해 온 불자 남성 성악가 세 명이 찬불 공양 트리오 ‘무루人’을 창단하고 찬불 음악 공연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테너 김화정, 바리톤 조창준, 바리톤 추현철 씨가 결성한 무루인(無漏人)은 6월16일 오후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무루인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노 진보라 씨의 반주, 김정일 기타리스트의 협연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전곡 찬불가로 구성된다. 테너 김화정 씨는 ‘낮은 목소리’ ‘향심’ ‘천의 손 천의 눈’ ‘목탁새’를 부른다. 바리톤 조창준 씨는 ‘산사의 저녁’ ‘마음’ ‘관음찬양게’ ‘마음
부산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선우 스님)은 6월8일 불교대학 내 법당에서 ‘제5차 가족을 부처님같이 100일 기도법회 회향식’을 봉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여래사불교대학 재학생과 동문 불자들의 자비나눔공동체 ‘진리를전하는사람들의모임 무진등’은 ‘천년을 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 동참금으로 200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하며 원만 불사를 기원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지난 3월1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법당에서 ‘가족을 부처님같이’라는 주제 아래 100일 동안 릴레이 기도로 정진의 법석을 이어왔다. 특히 기도 기간 중 △가족을 부처
경남 고성 옥천사가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교직원들이 명상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내면의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도록 이끈다. 옥천사(주지 마가 스님)는 6월7일 경내 자방루에서 ‘2023 경상남도교육지원청-옥천사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옥천사 주지 마가 스님, 이미숙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도상 교육지원과장, 고정숙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해 학교통합지원센터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 업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성 관내 교직원 및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근주자적근묵자흑(近朱者赤近墨者黑)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붉은 것을 가까이하면 붉어지고, 검은 것을 가까이하면 검게 된다는 말처럼 사찰과 불교대학, 박물관 그리고 여러 순례의 공간에서 불교미술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부처님을 닮아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경남 진주 지역 재가불자의 교육과 전법, 정진과 나눔의 장으로 활약해 온 사단법인 진주불교회관(이사장 홍수승)이 조정육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불교미술특강’을 개최했다. 6월6일 진주불교회관 내 3층 법당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아름다운 불교미술’을 주제로 조정육 미술평론가가 한국
부산 홍법사가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홍법바라밀재를 봉행하며 호국정신 선양을 위한 호국의 숨결 대회도 개최했다.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6월6일 경내 잔디마당에서 ‘제33회 허공마지홍법바라밀재’를 봉행했다. 법석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대종사,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양재생 홍법사 신도회장,김성수 아람바 대표이사, 레이 리버스 미 해군 목사, 전인범 전 특수전 사령관, 김재윤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의장, 이연경 동국대WISE 캠퍼스 총장 등 내빈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의식은 호국영령 위령재로 시작됐다
경남 밀양 수연산에 자리한 보문사가 산신탱화를 새롭게 봉안하며 기도 도량의 가치 확장을 발원했다.밀양 보문사(주지 용경 스님)는 6월4일 경내 신축 산신각에서 ‘수연산 보문사 산신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양산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의 증명 아래 영산, 지우, 유담 스님이 병법, 천주 스님이 송주를 맡아 진행됐다. 봉안된 산신탱화는 산신도 중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인 가로 12.4m, 세로 3.07m로 조성됐다. 연당 조해종 불모가 금어를 맡아 완성했다.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은 “많은 분의 기도와 정진 원력이 모여 보문사
“진참회(眞懺悔), 진정한 참회는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그 마음을 즉시즉시 내려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방하착(放下著)입니다.”여름 3개월 동안 기도 정진에 몰입하며 유주무주 고혼을 추모하는 금정총림 범어사의 백중지장기도 입재 법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진참회’의 길을 당부했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6월6일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7년 백중지장기도 및 선지식 초청 법회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초청 법사로 법좌에 올라 여름 동안 기도와 수행에 동참하게 될 불자들을
경남 진주 지역 재가불자의 교육과 전법, 정진과 나눔의 장으로 활약해 온 사단법인 진주불교회관(이사장 홍수승)이 조정육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불교미술특강’을 개최한다. 6월6일 오후7시 회관 내 법당에서 열릴 이번 강연은 ‘불교미술’을 주제로 조정육 미술평론가가 불교미술의 다채로운 세계와 그 속에 담긴 가르침을 소개한다. 특히 강의에서 조 작가는 초심 불자는 물론 불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소재로 쉽고 재미있게 불교미술에 담긴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조정육 미술평론가는 홍익대 미술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바쁘게만 살아온 시간을 돌이켜 온전히 나를 마주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며, 불은에 보답하는 참다운 불자가 되로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중앙신도회장상을 수상한 이희숙(보덕심·69) 불자는 사단법인 미소원 이사,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의 미혼모 상담사 등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는 수기 ‘봄꽃이 눈처럼 내리는 날 어머니를 보내며’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원인 모를 병으로 입원한 딸을 향한 애절함 등 마음의 고통을 기도로 극복하고, 봉사를
“저보다 훌륭한 사람이 많을 텐데 대상을 받게 되다니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직 부처님 법을 믿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제10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서 대상인 총무원장상을 수상한 윤수분(원만심·77) 불자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불교지구협의회 소속으로 8000시간 이상 봉사해 온 원력보살이다. 그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매일 새벽 기도를 해오던 어느날 효심 지극하고 모범이 되었던 아들이 대학교 2학년 때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상처를 겪으며 부처님을 향한 원망과 자책에
양산윈드오케스트라(단장 성오 스님, 창원 안국사 주지)는 5월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37회 MBC 목요음악회’에서 ‘금빛 소리의 향연’을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박우진 지휘자가 이끄는 양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 이 무대에는 박종관 오보이스트, 양승엽 테너, 해피아이즈뮤지컬단, 부산YMCA여성합창단, 부산사대부고동문합창단, 성산콰이어가 출연했다. 공연은 부산 MBC와 사단법인 문화도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예술법인 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 경상남도, 경남메세나협회, ㈜좋은세상이 후원했으며 조계종 창원 안국사 등
부산 남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인 문수노인복지센터가 시설 명칭을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로 변경하고 시설도 확장 이전해 새롭게 개관식을 열며 노인 복지 전문성 강화를 발원했다.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춘성)는 5월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용호중학교 방향 200m 지점에 자리한 건물에서 ‘심청이문수노인복지센터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을 비롯해 법인 이사진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 지역 관계자, 부산
“공군교육사령부 장병들과 충국성불사 불자들은 104위 화엄성중님들의 가호 속에서 한치의 나태함과 교만함 없이 진력하여 스스로 믿고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의 기지법당 충국성불사에 현대 공군의 상징을 담은 신중도를 점안하며 장병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군 생활을 기원하는 법석이 열렸다.공군교육사령부 충국성불사(주지법사 도혜 스님)는 5월24일 법당에서 ‘충국성불사 신중단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충국성불사 제4대 주지법사를 지낸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증명 법사를 맡은 가운데 봉행됐
경남 진주 및 인근 지역 재가불자들의 신행과 교육,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온 진주불교회관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회를 봉행하며 인재 불사와 자비실천의 장을 열었다.사단법인 진주불교회관(이사장 홍수승)은 5월23일 경남 진주시 계동에 위치한 진주불교회관 법당에서 ‘불기 2567년 진주불교회관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진주불교회관 부서 가야불교대학장 지현 스님을 비롯한 진주불교회관 법사 스님들과 홍수승 진주불교회관 이사장,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포교사와 재가불자 등이 동참했다. 명종5타로 시작된 법회는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우리 차의 가치를 조명하는 선차학술발표회가 지리산 하동 칠불사에서 개최됐다.칠불사(주지 도응 스님)는 5월21일 경내 선다원에서 ‘제11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칠불사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하동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특히 ‘2030하동세계차엑스포’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선다원 초의선사 진영 헌다의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에 이어 칠불사 주지 도응 스님의 환영사 내빈들의 축사로 1부 개회식을 마련했다. 2부 학술발표회는 오종근 동신대 교수
부산최초 사찰 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5월20일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7년 음력 4월 초하루 법회 및 녹색사찰 협약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과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이 녹색사찰 협약서에 서명하며 사찰 내 친환경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발원했다. 부산불교환경연대에서도 마하사에 녹색사찰 현판을 전달하며 활발한 동참을 기원했다.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은 “녹색운동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불자들에게 있어서 필수를 넘어 소명으로 삼고 앞장서서 실천할 수행과제”라며 “종이컵 하나
천태종 창원 원흥사(주지 월도 스님)는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 2회 창원 사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4월25일 봉축점등식과 함께 시작된 이 행사는 내 마당에서 연꽃등 만들기, 즉석 사진 찍어 꾸미기, 만다라 그리기, 단주 만들기, 소원지 쓰기,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마련돼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토요문화 Special Day’를 개최해 전통예술공연과 함께 문화 한마당, 먹거리 장터 등을 펼쳤다. 5월6일, 13일에는 ‘정성록 저글링 퍼
관악 전문 연주단체인 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창원 안국사 등의 협찬으로 제1237회 MBC목요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친다.양산윈드오케스트라(단장 성오 스님, 창원 안국사 주지)는 5월25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37회 MBC 목요음악회’에서 ‘금빛 소리의 향연’을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한다. 박우진 지휘자가 이끄는 양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 무대에는 박종관 오보이스트, 양승엽 테너, 해피아이즈뮤지컬단, 부산YMCA여성합창단, 부산사대부고동문합창단, 성산콰이어가 출연한다.공연은 부산 MBC와 사단법인 문화도시
기도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모습을 붓끝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며 정진의 원력을 담아 온 박청용 화가의 작품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김해 동림선원에서 전시된다.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은 경내 은암禪문화센터 1층 은암갤러리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박청용 화가의 초대전을 진행 중이다. 전시회에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결한 형태로 표현하며 염원의 마음을 붓으로 그려낸 박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그는 기도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에 집중하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붓 선으로 그 모습
간화선 수행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안국선원이 경남 김해시의 새로운 주거지역인 율하신도시에 율하선원을 조성하고 김해지역 도심 포교 활성화에 나선다.안국선원 김해포교당 율하선원(주지 석산 스님)이 5월21일 경내 3층 법당에서 ‘율하선원 500불 점안법회’를 봉행하며 본격적인 신도시 포교의 출발을 알렸다.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날 법석은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 스님이 점안의식 집전을 맡았으며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이 두루 참석해 전법의 원력에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