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불교회(회장 천승범)는 9월 12일 광주 향림사(주지 혜향 스님)에서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 스님을 법사로 초청, 전남 지방경찰청 산하 12개 경찰서 불자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법회를 봉행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향림사에서 지방청 산하 경찰서 연합법회를 갖고, 넷째주 수요일에는 원각사에서 경찰청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순천 송광사에서 야외법회를 갖는다. 광주지사=김경태 지사장 kkt@beopbo.com
인터넷으로 사경법회를 할 수 있는 사이트 ‘이수트라 www.esutra.org’가 개설되었다. 불교사이트인 열린불교를 운영하는 (주)지우는 역경원의 한글대장경 318권에 대한 디지털 사경법회를 개최한다. ‘이수트라’에서는 인터넷 시대에 맞는 온라인 수행방향의 제시와 한글대장경 보급 및 불자들의 경전 이해를 돕고, 최대 318개 사찰 및 개인불자들의 접수를 받아 디지털 사경법회를 열며, 참여사찰에는 한글대장경 1질(318권)과 특수 제작된 책장을 기증하고 이를 통해 등록된 한글대장경은 역경원과 협의하여 인터넷에서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02)365-5933
원심회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불교 근본교리를 알기 쉽도록 설명하기 위해 불교신행연구원에서 발행하는 『법공양』을 점자책으로 만들어 시각장애인 및 관련단체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원심회는 현재 발행되는 『원심법공양』후원자도 찾고 있다. 02)720-4528
대구광역시신도회와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신도회는 9월 19일 오후 2시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광역시 제7대 회장 겸 제9교구 신도회 제3대 회장 장영관 씨 취임법회를 봉행한다. 동화사 통일대불전 앞에서 대구광역시 및 동화사 신도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장영관 신임 회장은 “대구지역 신행단체들의 중지를 모아 사회참여의 일환으로 문화와 복지 분야 활동을 펼치겠다”고 향후 신도회 활동 계획의 일부를 밝혔다. 장영관 회장은 또 “대구지역 100만 불자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지역 사부대중 화합을 바탕으로 한 지역불교 발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신행단체간 교류와 협력, 연대 방안 강구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 회장은 이같은 신도회 운영방침에 따라 신행단체 대표들과 정기적으로 회동을 갖고, 구체적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이근후)이 홈페이지(www.jabi24.org) 구축을 완료, 9월 27일 사이버상담실을 개설한다. 상담개발원은 또 그동안 개소 시기를 미뤘던 면접상담실을 같은 날 개설해 ON-OFF LINE 상담체제를 구축한다. 상담개발원은 컴퓨터 대중화 시대에 접어든 이상 사이버 상담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사이버상담실 개설 취지를 밝히고 불교상담의 연구 및 보급의 장을 마련해 사이버상담을 체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정섭 기자
세상 인심이 날로 척박해져 가는 요즘 마른땅을 촉촉이 적셔주는 단비 같은 사람들이 있다. 소년소녀가장들과 무의탁 노인, 정박아 수용시설 등 어둡고 그늘진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마음회’. 그리고 이 단체를 결성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회장 함성규(40) 씨를 비롯해 최경묵(39), 황정길(38)씨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 이들은 우리 사회에 단비 같은 존재이기를 스스로 자처하고 나섰다. 90년 자비실천 위해 결성 이 세 사람은 지난 80년대 초 국립세무대학시절 선·후배사이로 만나 처음 인연을 맺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두 불자가정에서 자란 이들은 방학이면 함께 교리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 사찰에서 수련을 할 정도의 막역한 사이였으며, 지금도 여유가 있을 때면 함께 사찰을 찾아 함께
81년부터 17년간 청년회 활동 '연 소중하게’ 후배에 당부 “선배들이 우리의 초석이 됐듯 우리들도 후배들의 디딤돌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2600회 법회를 맞은 조계사청년회의 추천으로 청년회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총무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구재완 씨(46. 현 대한불교청년회 대의원회 수석부의장. 조계사청년회 12대회장 역임)는 “후배들의 추천으로 이 같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지만, 부끄러운 마음도 앞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에서 불교와 인연을 맺은 구씨는 제대 후인 81년부터 조계사 청년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화요일과 토요일의 정기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만큼은 별도의 약속을 잡지 않을 정도로 올곧은 신행활동을 이어온 구 씨는 82년 서울불교청년회
마늘 냄새의 원인은 아리나제라는 효소다. 마늘을 먹고 입에서 냄새가 난다면 녹차 잎을 씹고 나서 양치질을 하면 효과적이다. 녹차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냄새를 흡수해주기 때문이다. 양치질이 어려운 경우에는 짙은 커피, 우유 1잔, 꿀, 요구르트 등을 마시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때 커피는 블랙커피여야 효과가 있다. 또 파슬리를 씹어 먹으면 냄새가 없어진다. 파슬리의 엽록소가 냄새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마늘 냄새가 손에 밴 경우에는 레몬이나 냉수로 손을 씻은 후 소금으로 문지르고 한 번 더 뜨거운 물과 비누로 씻는다.
내 어렸을 적 어느 큰스님의 생신날이었다. 시골 사는 큰스님의 동생이 생신이라고 농사지은 것을 가지고 왔다. 백발이 된 큰스님의 동생은 삼배를 올리는 것은 물론 부처님 앞에서도 예배 올리는 모습이 예사 신도와는 달랐다. 형님 스님께 누가 되지 않으려고 농사짓는 틈틈이 예절도 익히고 기본교리도 배운 것 같았다. 어린 마음에도 집에 있는 우리 형님이나 아버님이 나에게 오시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궁금했을 정도였다. 이튿날 아침 큰스님의 생신 공양은 보통날과 다를 바 없었다. 다르다면 미역국이 있다는 것뿐이었다. 공양을 마친 조금 뒤에 큰스님의 동생은 하직 인사를 하고 나가는데, 원주스님이 그 분께 노자를 드리는 모습을 큰스님이 보셨다. 그 분이 간 뒤 큰스님 방에서는 원주스님이 꾸중듣는 소리가 들렸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책을 생각하는 부모님이 많다. 책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이를 훌륭한 불자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은 자녀를 위해 경전들 사 주는 것도 좋다.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지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게 해 가족간 종교의 불일치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불교문화에 익숙해지고 부모님의 종교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경전을 골라 소개해 보자. 동국대학교 불교아동학과 교수인 이수경 교수는 “아이들에게 경전을 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경전을 동화로 만든 것도 많기 때문에 경전을 기반으로 한 동화책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동국대학교 부설 유치원
비싼 옷을 입거나 명품 핸드백을 걸거나 영롱한 보석으로 치장을 하더라도 어깨가 구부정하다면 자연스러운 품위가 생길 수 없다. 자연스럽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은 쫙 펴진 가슴에서 시작된다. 구름다리 자세는 굽은 어깨, 웅크린 가슴, 뒤로 튀어나온 등을 바로 잡는데 좋다. 또 손목과 팔꿈치, 어깨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심장의 활동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여드름, 생리통,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으며 유방의 탄력성을 키우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①두 다리를 모아서 앞으로 뻗고 앉는다. ②두 손을 엉덩이 뒤로 약간 떨어진 곳에 놓는다. ③숨을 들이마시면서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내쉬면서 머리를 뒤로 살짝 떨군다. ④숨을 내쉴 때마다 엉덩이와 가슴을 위로 더 들어올린다.(이때 가
F: The mudra of this Buddha image is quite different from others I’ve seen. K: Yes, this is the ‘Knowledge Fist’ mudra, Virocana Buddha’s mudra.This means the mundane world and Buddha’s land are not two different places. F: Then what do you call the mudra of Sakyamuni Buddha. K: We call it ‘Calling the Earth to Witness’. Its story is that the Buddha called the spirit of the earth in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