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은 자라는 어린이들의 좋은 자연 학습장이 될 수 있다. 경내에 토종꽃으로만 가꿔진 꽃밭이 있는가 하면, 수백평 규모의 연못에 백련이 만개한 곳도 있다. 이번 주말 자녀와 함께 테마가 있는 사찰답사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사시사철 토종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98년부터 경내를 우리 꽃으로 가꾸기 시작해 지금은 길상사 곳곳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토종꽃을 볼 수 있다. 극락전 앞의 자주 달개비, 꽃창포, 한련화 등이 특히 아름답다. 길상사의 토종꽃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 의해 입소문이 퍼져 최근에는 휴일이면 유모차를 끌고 경내의 꽃을 구경하는 가족들이 많다. 진천 연곡리에 위치한 보탑사는 현대에 건립된 국내 최대의 목조탑인 ‘통일대탑’이 있는
자자와 포살 생활화…보살행 위해 연꽃등 보급도 "이제 불자들도 X세대처럼 개성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있게 노래방에서 찬불가를 부를 줄도 알아야지요. 불자들은 너무 조용한 것만을 추구하다보니 밝지 못한 모습을 보이곤 하죠." 이렇게 말하는 이양원(54˙문화 그린카바 대표)씨는 10여년전에는 불자가 아니었다. 그런 이씨가 불자가 된 것은 순전히 부인 신재선(47˙법명 평등불)씨와의 부부싸움이 계기가 되었다. 11년전 사소한 말다툼 끝에 집을 나섰던 부인 신씨는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조계사 대웅전을 찾았고 그런 사실을 이씨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불자집안에서 자라 불교와 인연이 깊었던 신씨는 십여일 동안 조석예불과 집안의 화목을 위해 부처님 전에서 기도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이씨는 며
【제주】제주지역 여성불자들의 연합모임인 '제주불교 여성단체 연합회'가 오는9월4일 창립한다. 제주불교사회봉사회, 연꽃모임과 바수밀다합창단, 새싹포교회, 제주불교관음클럽 등 제주도내 대표적인 8개 여성단체가 참가하는 연합회는 지난 2일 창립 준비모임을 갖고 회칙을 확정했다. 오는 9월4일 창립되는 제주여성불 단체연합회 초대회장에는 김문자(제주불교사회봉사회장)씨가 유력시되고 있다.
불교텔레비전은 9월 한·중·일 삼국불교대회특집으로 특별 다큐멘타리 '대승의 꽃 동북아 불교'(가제)를 9월 9일부터 3일간 3부작으로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삼국불교교류회의 서울대회에 맞춰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불교의 오늘을 현장취재해 독특한 대승불교 문화권을 형성한 삼국불교의 특징을알아보고 바람직한 교류 협력의 길이 무엇인지를 모색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9월 9일 오후 1시 5분 방송되는 '다시 피어나는 연꽃 중국불교'편에서는 2천년역사의 중국불교가 쇠락의 길에서 선각자들의 노력으로 다시 인재양성과 복원불사를 펼치고 있는 불사현장을 찾아간다. 2부 '생활속에 뿌리내린 일본불교'편은종교불교로 대변되는 일본불교가 일본인들에게 깊숙히 뿌리내리고 존재하는 모습과 그들의 장
연꽃은 우리 불자들에게 가장 소중한 꽃이다. 예토를 딛고 정토를 이루듯이, 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연꽃의 공덕을 우리는 사랑하는 것이다. 이 연꽃을 사화(社花)로 갖고 있는 회사가 있다. 그리고 그 연꽃처럼 묵묵히불자로서의 사명을 꽃 피워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바로 LG전자불심회(회장 류성균). 직장 내 불자사원들의 활성화와 불교의 포교를 목적으로 창립된 LG전자 불심회는 LG전자 오산공단 내 불자사원들의 모임이다. '89년 3월 불자사원 13명이 주축이 돼 결성된 이래 현재 회원은 90여명. 창립8년만에 회사 내 가장 큰 동아리로 발전했다. 불심회는 용인 대각사 정호 스님을 지도 법사로 모시고 매주 수요일 오후 오산불교청년회, 오산 신도회회원
《석사자상》 식민지 지식인의 훼손된 근대적 가치관 비판 5. 백화 양건식의 《석사자상》 우리는 김성동의 《만다라》와 《삼국유사》 사이에 가로놓인 서사적 전통을 살펴보면서 불교문학의 깊은 수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만다라》는 우리 불교문학사에서 한획을 긋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것은 이후,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불교소실의 범주에 들어가는 많은 작품들- 가령 정휴의 《열반제》 한승원의 《아제아제바라아제》 남지심의 《우담바라》 최인호의 《길없는 길》 성낙주의 《차크라바르틴》 등- 이 잇달아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질과 구원에 대해 나름대로 치열하게 회의했던《만다라》는 70년대의 화려하면서도 음습한 그리고 불안했던 시대적 분위기를 불태워버릴 만한 힘을 갖고 있었고, 그
대구BBS 개국 4주년 기념법회 대구불교방송 개국 4주년 기념법회가 11월 11일 대구불교방송 사옥에서 봉행됐다. 석굴암 주지 종상, 고운사 주지 법조, 전 동화사 주지 무공 스님과 진각종 회당학원 지광 이사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 사장 성타 스님은 “불교방송은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무한경쟁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될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임직원 일동은 제2 창사정신으로 힘을 합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동산반야회 18주년 기념법회 동산반야회(회장 김재일)는 11월 11일 동산교육회관 2층에서 재학생 및 동문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충북 진천 연꽃의 모양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 연곡리 산자락에 국내 최대 목조탑이 위용을 드러냈다. 진천 보탑사의 목조 건축물인 통일대탑이 그것으로 신라 황룡사 9층목탁이래 최대의 규모. 통일 대탑은 그동안 맥이 끊겼던 전통고층 건축물의 설계방식을 되살려 실내 양쪽계단을 통해 오르내리도록 돼있다.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대탑'이라고 명명된 대탑은 삼선포교원 지광스님의 원력으로 '91년 시공에 들어간지 5년만에 제모습을 갖추었다. 이 목탑은 국내 최고의 고건축 전문가인 신영훈(문화재위원)씨의 자문으로 건축됐다. 탑의 높이는 기단부터 맨꼭대기 상륜까지 43 로 14층 건물 규모다. 60여평의 1층법당에는 지름 70㎝의 중심기둥인 심주를 중심으로 봉안한 사방불을 비롯하여 2층 법보전에 모
불단을 장엄하던 전통 지화(紙花)를 기억하시는지? 종이에 물을 들여 요리 조리 접고 잘라서 만들던 화려한 종이꽃들. 생명력이 유한한 생화(生花) 보다 훨씬 더 긴 시간동안 부처님 도량을 장엄하던 종이꽃은 그러나 어느 틈에 슬쩍 우리 곁에서 사라져 버려 지금은 사찰 박물관에서나, 혹은 태고종 봉원사에서 열리는 큰 행사 때에만 만날 수 있다. 불교꽃꽂이 연구가 정명 스님(연화플라워회 회장)이 사시사철 생생한 연꽃 만들기에 눈을 돌린 것은 이렇게 문득 사라져간 지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되살리고자 함이라고 한다. 스님은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안국동 백상기념관에서 ‘연꽃전’을 연다. 스님으로서는 드물게 꽃꽂이 개인전을 여는 것으로 60여 작품, 수백 송이의 연꽃이 전시장을 가득
12월 6일(수) △신라문화원 ‘제1기 신라불교문화대학 수료식’=0561)774-1950 △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산화본 CD 봉정식 및 시연회’=오후 2시, 올림픽펜싱경기장. 02)797-0585 △한국제이티에스 ‘실직자 심성수련-깨달음의 장’=10일까지, 문경 정토수련원. 02)587-8995 △중앙승가대 ‘3대 총장 종범 스님 취임법회’=중앙승가대 정진관 대강당, 오전 11시. 02)925-5508 △연화플라워회 ‘정명 스님 연꽃 전’=12일까지, 종로구 백상기념관. 02)724-2236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김장김치 후원’=8일까지. 02)806-1376 △불교자원봉사연합회 ‘통일씨앗 가 족 2001’=02)723-6258 12월 7일(목) △고려대장경연구소 ‘국제학술회의-
혜총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스님은 6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정신지체아동 부모들을 위한 음악치료강좌를 개설한다. 051)628-6737 홍파 대한불교 관음종 총무원장은 6월 20일 6·25 50주년을 맞아 사부대중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현충원 현충관에서 호국영령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각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 이사 스님은 6월 23일 평택시 노인무료요양원 개원식을 가졌다. 요양원은 노인들의 의료, 식사, 여가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경 지리산살리기 댐백지화 추진 범불교연대 준비위원장 스님은 6월 29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지리산살리기 댐백지화 추진 범불교연대 창립법회’를 봉행한다.
대구불교산악회, 부산불교산악회, 성남불교산악회, 서울 금강메아리산악회 등 산행을 수행삼아 활동하고 있는 불자들이 모여 전국단위의 모임을 결성한다. (가칭)대한불교산악회는 지난 6월8일 2차 준비모임을 갖고 정관 심의, 7월 합동산행법회 개최, 조계종 재난구조 자원봉사단과의 연대요청의 건 등을 논의했다. 053)423-5389.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의장 법혜스님)는 지난 6월11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혜암스님 초청법회와 제2회 한국통일봉사상시상식을 가졌다. 한국통일봉사상의 두번째 수상자로는 태응(불교TV 대표)스님이 선정됐다. 051)554-7006, 8686. 대불청 서울지구(회장 김규범)는 6월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
전국에 노인 무료병원 운영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각현스님)은 6월 11일 충북 보은에 일곱 번째 노인무료병원인 동제 의원을 개원,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문을 연 `연꽃마을 보은 동제의원'은 1950년 초 이희철씨(89년 작고)가 설립한 보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의료기관으로 차남 이구섭씨는 노인무료병원운영을 전제로 연꽃마을측에 병원을 기증했다. 이구섭씨는 "일생을 의료사업은 물론 사회사업가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살다가신 선친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병원을 기증하게 됐다"며 "부모님께서 이 지역에 뿌리신 씨앗을 연꽃마을이 보다 더 크게 키워서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물론 복지향상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꽃마
지난 4월 25일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감은사터 동3층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함이 1차보존처리를 끝내고 한달여만인 지난 5월30일 공개됐다. 한달여의 보존처리과정을 마친 감은사터 동탑의 사리함에서는 사천왕상이 각면에서 부조된 금동제 사리외함과 사리병이 담겨있는 금동제 전각형 사리기, 사리 55과가 안치됐던 수정제 사리병 등의 사리장엄구가 다량으로 출토됐다. 금동제 사리외함은 1천3백여년의 시간과 외부의 충격 등으로 파손이 심한 상태로 조각수법과 양식은 58년 서탑에서 발견된 것과 거의 흡사하지만 서탑의 것이 청동제이고 이번에 발견된 동탑의 사리외함은 금동제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사리외함은 전체높이(뚜껑포함)가 약 27㎝, 몸체높이 24㎝, 폭 19㎝로 네개의 직사각형
최근에 장례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화장 후에 그 유해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점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유해의 보존 방법으로는 납골당, 납골묘, 납골탑 등의 납골시설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산골을 하게 된다. 납골당이나 납골묘는 이미 일정한 형태가 정해져 있으므로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납골탑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크게 보면 두가지점인데 명칭과 양식에 관해서 이다. 먼저 명칭을 납골탑이라고 할 경우 너무 혐오적이라고 하여 다른 이름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탑(靈塔)이라고 하여 영탑공원(靈塔公園)의 조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근래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영탑의 양식에 관한 점이다. 불교계에서는 화장후의 유
사회=한달여 계속 되어오던 봉축행사들을 현장에서 지켜본 소감을 얘기했으면 합니다. 먼저 지난 19일의 연등축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봅시다. -참가한 불자들은 물론 거리의 시민과 외국인들도 축제분위기를 함께 느낀 행사였습니다. 일반대중과 공감대를 함께 할수 있는 인기가수를 회향식 무대에 올린 것도 좋은 시도였으며 폭죽과 오색풍선, 연꽃 애드벌룬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점도 퍽 신선한 기획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컵등 만들기를 제일 좋아했어요. 시카고에서 왔다는 자이언씨는 "처음 접해 보는 한국불교가 매우 새롭고 이 행사가 즐겁다"면서 컵등을 만들며 한국불교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고 하더군요. -금년엔 외국인들의 동참이 크게 눈에 띄던데요. -봉축위원회에서는 각 나라의 주한 대
문(gate)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흔히 듣는 대도무문을 역으로 생각하면 `가로막음'의 부정적 의미가 분명한 것 같고, 또 대개의 문이 무언가 들거나 깃듦을 막는 어색함을 주고 있는 것을 보면 문은 분명 사람을 머뭇거리게 하는 성질이 있다. 담 또는 울타리에 달린 문의 우리말은 `오래'이고, 집채에 달린 문은 우리 말로 `지게'이며, 벽위에 위치한 창은 `바라지'라 한다. 이런 모든 문을 통털어서는 `자새'라 부른다. 불가에 법당을 비롯 불당, 적멸궁, 내원궁, 칠보궁, 만월공 등 가없이 즐거운 곳을 상징하는 것이 많은데, 이 앞에는 영락없이 문, 즉 지게가 가로 놓여있어 얼핏 심리적 부담을 갖게 한다. 지게란 자연에서 인공(artificial)의 틀로 드는 열림자리여야 하는데 이것
가로열쇠 ②속리산에 위치한 절로 팔상전이 유명하다. ④송광사에서는 이번에 성보들을 보수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원을 만들기로 했다. ⑥최근 천태종에서 새로이 총무원장이 된 스님. ⑧해남 두륜산에 있는 절로 조계종 22교구 본사. ⑨서울 역삼동 소재. 세계태권도연맹의 본부이자 태권도 지도자 연수원이기도 하다. ⑪법륜을 굴리는 성왕이라는 뜻. 인도 신화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제왕의 이상상으로 표현된다. ⑭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것. 정토문에서는 혼침과 산람함에 빠지지 않는 것을 뜻한다. 세로열쇠 ①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법을 음미하는 맛이 감로와 같다고 하는 뜻. ③8대 성지중의 한 곳으로 슈라바스티의 기원정사가 있던 자리. ⑤지눌
보 광 스님〈동국대 선학과 교수〉 법 천 스님〈다보정사 주지〉 납골시설 건립에 관한 사찰과 스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납골시설의 규모와 형태, 건립과정 등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종단이나 권위있는 교계 단체 어느 곳에서도 납골시설에 관한 통일된 기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의 시설 규모 제한 조항에 대해 교계 안팎에서는 긍부정의 다양한 시각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동국대 선학과 보광 스님과 다보정사 주지 법천 스님을 초대, 불교계 납골시설의 현황과 바람직한 모델 등을 짚어보았다. 사회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최근 조사한 자료에
불교 사회복지기관인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 산하 연꽃어린이 집 원생 138명이 12월 5일 대형 돼지 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내놓았다. 연꽃어린이 집 원생들은 성동구청의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는‘사랑의 돼지 저금통 나누기 행사’에 3년째 참가하고 있다. 해마다 동전으로 가득찬 대형 돼지 저금통 1개를 성동구청에 기탁하고 있는 것.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은 어린이 집 모퉁이에 설치돼 있는 돼지 저금통에 군것질을 하지 않고 아껴 온 동전을 넣고 있다.〈사진〉 연꽃어린이 집은 “원생들에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