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총무원-조계사 등불법 토지 매매-공금횡령 ‘개혁종단’ 의미 벌써 퇴색청정위 출범에 마지막 희망 2007년 새해를 맞이한 불교계는 신년사를 통해 청정승가·자비실천을 약속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했습니다. 그러나 새해 시작 10일 만에 이 메시지를 무색케 하는 사건이 조계종에서 발생했습니다. ‘흥천사 100억대 땅 무단 매매계약’. 이 사건을 접한 저는 ‘또 흥천사 땅인가!’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사실, 1994년 개혁종단 이후 지금까지 열린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심심치 않게 불거진 문제 중 하나가 토지 매각 관련 사항이었는데 그 중심축에는 늘 흥천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005년 열린 중앙종회에서 재무부가 밝힌 흥천사 토지 매각 현황을 검토해보겠습니다. 1992년부터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