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시야로 선을 조명함으로써 현대 선의 향방을 모색하게 될 ‘장은화의 한국의 선 세계의 선’이 격주로 연재된다. 동국대 강사인 그는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동국대 대학원에서 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권의 영문 저술과 번역서들을 펴냈으며, 최근 ‘선문수경’ ‘선문사변만어’ 등 한국불교 고전 텍스트를 영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편집자 종교학과 사회학에서 자주 쓰이는 피자효과(pizza effect)라는 용어가 있다. 1970년에 인도의 인류학자 바라티(Agehananda Bhar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