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이라는 표현이 말해주듯 불교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불교를 전문적으로 공부해온 사람도 불교교리를 모두 알고 있다고 자부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일반불자들에 불교는 오르지 못할 산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불교가 안고 있는 교리의 난해성 때문이다. 불교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은 초기불교에서 대승불교로 넘어오면서 더욱 심해졌다. 이는 신행의 기본이랄 수 있는 불타관과 보살관에 있어도 마찬가지다.대승불교의 수많은 부처님은불성의 여러 모습 드러낸 것각 부처님의 공덕과 성취는중생에게 본래 갖
‘아미타경’은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에 속하는 하나의 경전이다. 정토삼부경이란 ‘무량수경(無量壽經)’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아미타경(阿彌陀經)’으로 모두 아미타불에 의해 세워진 극락정토를 주제로 내용이 구성됐다.‘아미타불’ 이름서 경명 유래한량없는 목숨·가득한 광명 죽음이 주는 두려움 극복 시켜현실 문제 해결에도 적용 돼먼저 ‘무량수경’은 ‘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 ‘대경(大經)’이라고도 하며 상·하 두 권으로 나누어 설해지고 있다. 상권에서는 아미타불이 극락정토를 건설하게 된 인연에 대해 밝히고 있다. 아미타불의 전신은 법
1700년의 장구한 한국불교 역사 속에서 불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의지처가 되었던 신앙은 무엇이었을까? 아무래도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한 정토신앙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다. 만약 한국불교에 아미타불과 정토신앙이 없었다면 한국불교는 크게 부흥하지 못하였을 뿐더러 불교가 한국인들 삶에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하였을 것이다.교종·선종, 불교의 핵심이지만수행자 중심 교단의 흐름일 뿐관음·지장신앙 결국 정토 지향연재 통해 바른 정토관 알릴 것과거 한국불교의 흐름에 교종과 선종이 크게 발달해 이들 사상이 불교를 이끌어 온듯하지만 이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