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력하고 있는 국제포교사회를 격려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진우 스님은 1월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국제포교사회 회장 정혜 스님 및 임원진들의 예방을 받고 “솔선수범 보살행을 펼치고, 타인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자리이타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포교사들이야 말로 종단 발전과 불교중흥의 씨앗과 같은 역할”이라며 “원력과 성원에 칭찬 드리며, 앞으로도 부처님 말씀에 입각해 보살행을 펼쳐 달라”고 응원했다.스님은 제37대 집행부의 역점사업인 경주
“절집에 온지 50년이 넘었고 30년 이상 스님으로 살다 보니 처음 했던 발심이 주춤해지고 타성에 젖은 모습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본래의 초발심을 회복하고자 108배를 시작한 지도 100일이 지났네요. 항상 부처님 가르침을 새기고 한국불교 중흥과 종단 발전에 마음을 다하겠습니다.”통합종단 이후 처음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돼 종단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5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특별할 것 같던 스님의 취임 100일 첫 일정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108배였다. 스님은 해도 뜨지 않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단 및 임원 스님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새해덕담을 나눴다.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과 원로의장 수현 스님, 원로 수석부의장 일법, 원로의원 명수, 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현정 스님을 비롯한 비구니회 임원 스님들은 1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신년하례를 가졌다.진우 스님은 “당선자 신분이었던 지난해 9월 비구니회관을 직접 방문해 비구니스님들과 소통하고 취임 후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갑다”며 “당시 비구니스님들이 요청한 종단 내 역할 확대 등의 염원은 임기 내 해
조계종의 불사 가운데 시설건립을 담당하는 총무원장 직속기구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에 종책특별보좌관 만당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만당 스님을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진우 스님은 “만당 스님은 종회의원으로 종단 다반사를 잘 이끌어 왔고, 불사와 관련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세심하게 살펴 종단 불사에 차질 없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만당 스님은 “총무원장스님과 37대 집행부의 종책 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에 장명 스님을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1월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장명 스님에게 직지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진우 스님은 “(장명 스님은) 다년간 종회 활동도 많이 하고 직할 소임을 맡는 등 종단 안팎으로 여러 경험을 통해 포교와 교화에 능숙하다”며 “한 교구본사를 이끌어가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칭찬했다. 스님은 이어 “직지사가 경북지역 포교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구대중들과 함께 직지사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국민 정체성 확립에는 역사와 전통을 함께 해온 ‘불교’의 정신이 내제 돼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불교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협조를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1월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특위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 이원욱, 이수진, 소병철, 김병주 등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존 정책과 관련해 입법 활동을 펼쳐온 의원들이 동참했다.진우 스님은 “국민의 정체성과 민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1월3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조계종의 인도순례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불교는 인도 사회와 철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인도인들은 부처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고 인사했다.이어 인도대사는 “3개월 전 주한 인도대사로 부임해 인도 공주이자 김수로왕과 결혼한 ‘허황후’에 대해 알게 됐고, 한국과 인도의 긴밀한 인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지혜로운 토끼처럼 위기를 대비하고 극복해 한국불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정진해야 합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계묘년 새해 첫 종무행정에 앞서 교역직 스님들과 일반직 종무원들에게 맡은 바 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조계종은 1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단체 스님 및 종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37대 집행부의 첫 시무식에서 진우 스님은 다양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위한 불교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토삼굴(狡免三窟, 지혜로운 토끼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강화 보문사 마애부처님 앞에서 108배를 이어가며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았다.1월1일, 오전 7시께 강화 보문사에 도착한 진우 스님은 곧장 눈썹바위 아래 마애부처님 앞으로 향해 108배 정진을 시작했다. 이날 108배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진경 스님 등 30여명이 함께했다.진우 스님은 새해 덕담으로 “코로나19라는 병고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불자들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조계종이 불기 2566년(2022) 공식일정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봉행하고 다가올 새해를 위한 변화와 도약을 다짐했다.조계종은 12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식-아름다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를 거행했다. 종무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을 비롯해 교역직 스님과 일반직 종무원 200여명이 동참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맡은바 소임을 다한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해에도 힘찬 출발을 당부했다. 스님은 “올 한해 여전히
조계종 제3교구본사 설악산 신흥사(주지 지혜 스님)가 종단 역점사업인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와 문화재 환수 기금을 기탁하며 종단 발전을 기원했다.조계종 원로의원 도후 스님과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 등은 12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기금 1억원과 문화재 환수기금 1억원 등 총 2억원을 전달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열암곡 부처님 바로세우기 운동은 불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불교중흥
한·인 불교문화 친선교류의 장에서는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의 특별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3D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재현된 괘불과 다양한 불교문화를 표현한 사진도 공개된다.‘연등회’는 국적, 인종, 종교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한·인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구촌의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전에서는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등과 연등회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등 신선하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연등회를 소개한다. 한국의 등 문화를 알리는
한국불교 문화 대표 콘텐츠들이 부처님의 땅 인도를 찾는다.조계종은 3월21~25일까지 5일간,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뉴델리 일대에서 다양한 불교문화 친선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을 중심으로 연등회, 사찰음식, 명상수행 등 한국불교의 전통을 간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불교 발상지 인도에서 ‘불교’를 통한 양국의 특별한 우정이 꽃피울 것으로 기대된다.기념행사는 크게 체험, 공연, 강연, 전시, 수교기념 만찬으로 구분된다. 어린이·청년·여행객·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만 현재까지 장소
전남 신안군이 종교차별에 해당하는 사업 전반을 변경 또는 취소한다는 입장을 담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문체부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는 신안군의 천사섬 브랜드 사업을 ‘종교차별’에 해당된다고 판단,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이 같은 내용은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 불교왜곡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스님, 특위)가 1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2차 회의에서 공유됐다. 특위는 이날 신안군의 1004브랜드, 12사도 예배당, 기독교 체험관 건립 등 종교편향적인 사업과 관련해 총무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2월28일 오후 고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광주 경안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진우 스님은 나눔의집 대표이사이자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 스님, 종책특별보좌관 만당 스님 등과 함께 법성게를 봉독하며 할머니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조문록에도 ‘극락왕생 이고득락(極樂往生 離苦得樂)’이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진우 스님은 “할머니께선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일관되게 부정했던 모든 일에 대해 충분히 항거하셨고 우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어깨가 무겁다. 종단 사상 처음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된 만큼 종단 안팎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7대 총무원장 선거에 앞서 조계종 24개 교구본사주지 스님들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단일후보로 추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중앙종회 최대 종책 모임인 불교광장의 ‘진우 스님지지 선언’은 단일 추대 여론에 방점을 찍었다. 갈등과 혼란의 선거후유증에서 벗어나 진우 스님을 향한 지지가 폭넓게 형성됐다는 건 교단을 이끌 리더십과 종책 추진 능력
국회가 638조7276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가운데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 예산으로 421억원이 확정됐다. 2023년 5월부터 전국 사찰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하는 대신 정부로부터 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사찰과 등산객·관람객 간 해묵은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조계종 총무원 등에 따르면 국회가 12월24일 처리한 예산 가운데 불교계 예산은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을 비롯해 전통사찰 보수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 문화재사찰 전기료 감면 등에 대한 지원예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불기2567(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진심과 공심으로 소통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진우 스님은 12월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오늘날 지구촌 중생들은 서로 간 균열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북쪽과 서쪽 사이에는 전쟁의 포성이, 동쪽과 남쪽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러 넘친다”며 “이제 작두 위에서 누리는 잠깐의 신묘한 재주를 멈추고 창과 칼을 녹여 호미와 보습을 만들기 위해 솜씨를 모아야 할 시점으로, 자비와 상생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될 것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미래 불교를 이끌 종립학교 학생들을 만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진우 스님은 12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23개 종립학교 불교학생회 임원 40여명과 각 학교 교법사의 예방을 받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는 전국교법사단이 ‘연기법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트레이닝’을 주제로 12월22~23일 개최한 제32차 전국불교종립학교 불교학생회 임원 수련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학생들의 격한 환영을 받은 진우 스님은 “미래세대 불자들을 만나니 지금까지 피곤함이 싹 가시는 듯하다”고 인사했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신년 법어를 내려 “다투며 갈라지고 증오와 분노로 마음밭이 거칠어졌으니 인내와 용서하는 화해의 덕성을 길러 인간의 뜰을 소생시키는 새해가 되자”고 당부했다.성파 스님은 12월22일 발표한 신년법어에서 “눈앞에 삶의 매듭을 풀어내는 깨달음이 있고, 눈빛이 닿은 곳에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출신활로(出身活路)가 있다”며 “일체제불이 마음을 벗어나지 않았으니 밖에서 찾지 말고 면전(面前)에 출입하고 있는 무위진인(無位眞人)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묵은 것을 버리고 빛이 소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