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불교동아리 법우회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경주 불국사를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카이스트 불교동아리는 3월 23~24일 경주 불국사에서 ‘석굴암 천년의 숨결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창립한 카이스트 불교동아리는 포교원의 후원으로 불국사를 방문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사찰투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선원숲길 걷기명상으로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또 석굴암 새벽예불에 참석해 세계문화유산을 가까이서 참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가 제1차 회의를 열어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주요사업과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국제교류위원회는 3월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국제교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규 국제교류위원으로 혜민 스님이 위촉됐다. 안건은 국제팀 하반기 주요사업 업무보고, 국제교류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 상정됐다.회의에 앞서 국제교류위는 혜민 스님을 신규 국제교류위원으로 위촉했다. 국제 경험이 풍부한 혜민 스님을 위촉함으로써 종교 간 국제회의가 늘어나는 현 상황에 불교계의 국제적 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가 불교 기관 및 단체 115곳에 총 2억 7850만원을 지원했다.진흥원은 3월 25일 ‘제8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지난 1월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취지로 신행(수행), 학술, 문화, 복지, 포교, 미디어 등 6개 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지원 기관 및 단체를 결정했다.지원 대상은 가야산선원 등 신행(수행) 실천 12곳, 다문화배움터누리 등 학술세미나·학술지 발간 19곳, 제따와나선원 디빠회 등 문화행사 23곳, 불국원무료급식소
“다양한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랜 복지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최종환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이 3월 25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정책관으로 재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정부 및 종교계,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역할 수행의 필요성 증대됨에 따라 불교사회복지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 3년 임기로 위촉된 최종환 정책관은 임기만료를 앞두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5년 임기로 재위촉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
태고종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가 지역 소외계층에 백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탑사는 3월 26일 경내 대웅전에서 ‘제12회 진안군 이웃사랑 백미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탑사는 부처님께 공양한 백미를 이웃에게 회향하는 자비행을 실천하다 12년 전부터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요섭)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를 보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은 10kg 100포 총 1000kg으로 붓다봉사단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봉사단원, 전주소년원생들을 통해 진안군 11개 읍면 100가구에 전달됐다.주지 진성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 원로회의가 4월 8일 회의를 열고 '종헌 개정안'의 인준 여부를 결정한다. 3월 15일 열린 전차 회의에서 이미 조직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놓은 만큼, 이번 인준 절차도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자광 스님)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6차 회의를 열고, 3월 19일 제230회 임시종회를 통과한 ‘종헌개정안’ 인준 절차를 밟는다. 원로회의의 재적인원 과반수가 법안에 찬성하면 중앙종회의장이 이를 공포한다.법안은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으로 요양병원 입원치료를 받게 되면서 사실상 텅 비게 된 양로시설과 운영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사관 등 ‘나눔의집’ 시설 전반에 대한 향후 운영 방안이 화두로 떠올랐다.사회복지법인 조계종 나눔의집(대표이사 성화 스님)이 3월 26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 교육관에서 ‘2024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나눔의집’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대표이사 성화 스님을 비롯해 재적이사 11명 중 7명, 감사 2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안건에는 2023년도 법인 및 산하시설 결산심의와 기타안건 등을 포
글로벌 세계공감 영화축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제16회 본선 진출작 47편이 발표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주최로 열리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지웅 스님)는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며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를 연결하는 영화축제다. 작품 공모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49개국 총40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김효정 한양대 객원교수, 최은 영화평론가, 가성문 영화감독, 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영화감독 구담 스님, 최상미 동국대 사회복지상담학 교수 등 사회복지전문가와 영화전문가 6인의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신임 사장에 불교신문 주간을 역임한 오심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오심 스님에게 불교신문사장 임명장을 수여했다.진우 스님은 “오심 스님은 불교신문 주간, 종회의원 등 풍부한 종단 소임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종단 기관지로서 포교와 전법 최일선에서 불교를 홍포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오심 스님은 “총무원장스님을 잘 모시고 종단 주요 종책을 교계 안팎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오심 스님은 월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양천구가족센터(센터장 박병준)가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준비 중인 예비부모를 위한 부부집단상담을 진행한다.5월 18일과 25일 오후 1~5시에 무료로 운영되며 양일 모두 참석 가능한 부부 6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부부집단상담은 서울시가족상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생활하며 긍정적인 부부관계 형성으로 안정감 있는 부모가 되기를 희망하는 예비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박병준 센터장은 “가족의 안정과 건강성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 사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양천구가족센터는 2015년부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30개 종단의 모임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회원자격 준수 여부 및 의전서열 정립을 위해 올해 회원종단 현황을 조사한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는 3월 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이사회 및 제61차 정기총회’를 열어 불기 2567(2023)년도 결산을 비롯해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종단협은 지난해 일반회계 11억 5643만원, 특별회계 7억 2408만원 등 불기 2567년 세입·세출 결산 및 주요사업 보고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해외성지순례, 제24차 한중일대회, 회원종
커다란 박수와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육군 제17보병사단 호국연주사(주지 원경 법사)의 법회 분위기다. 종교인구 감소, 장병 스마트폰 지급 등으로 많은 군법당이 군장병 유치와 신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곳은 매주 법회 때마다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참석하는 장병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법당의 틀에서 벗어나 장병들에겐 문화공간, 지역 주민에게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한식문화진흥원장 선재 스님이 초청법사로 나선 3월 24일 일요법회도 활기가 가득했다. 장병 등 군불자 40여 명을 비롯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