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원광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원행 스님은 9월7일 교내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한국종교의 화합과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박맹수 원광대 총장으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맹수 총장은 “한국불교와 한국 종교계의 위상 정립 및 종교간 대화와 협력에 다대한 기여를 해 오신 원행 스님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해 드리게 된 것은 우리 대학의 영광이자, 원광가족 모두의 기쁨일 뿐 아니라, 원광대 설립종단인 원불교 교단에도 커다란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학위수여식을 계
지난 2년간 파행을 거듭하던 나눔의집이 성화 스님을 대표이사로 선출하고 총 11명의 정식이사를 구성했다. 새로 구성된 이사회는 나눔의집 사태로 인한 후유증을 조속히 극복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나눔의집은 5월25일 관내 교육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에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사무국장 성화 스님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번 이사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11명의 정식이사 체제를 구축한 후 처음 열린 회의다. 이사회에는 기존이사 덕림·평중 스님과 최근 새로 선출된 일운·제민·성화·응묵·희유 스님, 사외이사 김현
부처님께서 인간의 해방과 대자유, 영원한 행복을 근간으로 삼고, 사바세계에 나투신지 2566년째를 맞았다. 룸비니동산에서의 탄생 일성인 “하늘 위 하늘 아래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 세계의 고통받는 중생들을 내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라는 말씀은 사회적 약자 소외 등 오늘날 불평등한 현실을 꾸짖는 말씀같기도 하여 올해 부처님 오신 봄날은 무척 남다르다.연등회는 인간으로 말미암은 기후위기와 감염병으로 수년간 중단됐었다. 그러다 3년 만에 동국대 운동장에 형형색색의 등과 각국 불자들의 미소가 다시 모였다. 흥인지문(동대문)을 거쳐 조계사까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발원한 오색연등이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장엄했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30일 오후 7시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새로운 희망을 염원하는 연등행렬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서울 동국대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을 개최한 참석 대중들은 서울 흥인지문을 출발 종로5가, 종로3가, 종각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행진을 이어갔다.연등행렬은 인로왕번과 오방불번을 앞세운 취타대를 시작으로 범천등, 제석천등, 사천왕등이 행렬을 이끌었다. 또 봉축위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대표, 황희 문화체육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장애인 날을 맞아 개최한 어린이 손그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승가원(이사장 임일규)은 4월22일 법인사무국에서 제1회 승가원 어린이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승가원 법인사무국 사무총상 성화 스님은 박민아(서울홍연초 3학년) 정유하(서울연희초 5학년) 어린이 등 수상자에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승가원은 3월21일부터 4월5일까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사업 일환으로 손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후 장애 및 예술 관련 외부전문가 2인 초빙심사를 비롯 총 4차례 심승심사를 통해 최우수
장애전문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임일규)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3월21~4월5일 제1회 승가원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서울지역 초등학생과 동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 및 학원 단위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자유주제로, ‘우리는 모두 친구에요’ ‘조금 다르지만 함께할 수 있어요’ ‘함께하면 더 행복해요’ 등 장애인식에 관한 긍정적인 내용이면 된다.접수는 승가원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 누리집(www.baro.sgw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과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승가원은 저학년부 19작, 고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가 1월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와 함께 관내 1인가구 167명에게 음식꾸러미를 전달했다.음식 꾸러미는 떡국떡, 사골곰탕, 식혜, 약과, 모듬전과 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봉사단이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송정의 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복지관과 함께 독거가구의 정서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진우 관장은 “꾸준히 관심 가져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준 고양
공공기관, 복지, NGO단체가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인물을 내세워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 단체가 진행하는 사업의 공감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호활동, 사회 캠페인 등 각 단체들이 진행하는 사업을 알리고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해당 사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오로지 홍보대사의 역량에 달렸다. 단순히 ‘얼굴마담’에 그치지 않고 직접 활동에 동참하면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홍보대사가 널리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거나 평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이 12월21일 “TLBU글로벌학교 환경사랑동아리가 복지관에 먹거리 3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상자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참치캔, 쌀, 가공식품 등이 담겼으며, 이를 지역사회 내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은 기부물품을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환경사랑동아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진우 관장은 “환경사랑동아리에서 시작된 ‘
2021년 한 해 복지 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불교복지발전에 이바지한 복지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12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2021 한국불교 자비나눔대축제 제23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는 불교복지 발전을 이끈 관계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시상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자 총무원장 원행 스님,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용진)이 2년 만에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운영하는 성북장애인복지관은 12월4일 오전 10시 화성시에 위치한 익스트림 아카데미 배드민턴센터에서 제3회 성북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배드민턴을 통한 재활과 사회 적응,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배드민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만큼 복지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도 발굴
올 한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며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31명의 유공자들이 선정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12월1일 2021년 불교사회복지 유공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유공자 선정은 불교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단체, 사찰 등으로부터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추천받아 진행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 심사와 정부부처 추천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단체운영·사회복지발전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3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자들은 국회의장 공로장과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관부 장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이웃들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이 시대 불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법보신문은 지면을 통해 부처님 지혜를 전하고,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을 설립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법보신문은 교계언론으로서 불교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사무국장 성화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님은 “그동안 교계언론이 불교계 포교활동과 소식을 전하는 것에 국한됐다면 법보신문은 그 영역을 넘어 사회복지활동에 직접 뛰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원종 스님)이 9월1일~10월29일 ‘장애 바로알기(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편견해소)’를 주제로 ‘제2회 승가원 한국장애인바로알기센터 장애 바로알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도모하기 위한 영상, 일러스트․포스터 디자인 분야의 콘텐츠를 공모한다.장애 바로알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팀 출품(5명)도 가능하다.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baro_sgwon@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승가원은 2개 분야(영상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8월18일 “‘우리동네 건강텃밭 가드너스’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리동네 건강텃밭 가드너스’는 가족단위 텃밭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작물을 수확하고 나누는 사업이다. 건강텃밭 참여자들은 이를 위해 가지볶음, 오이볶음, 고추 무침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8가구에 전달했다.도시락을 받은 지역주민은 “예상치 못한 도시락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잘 먹겠다”고 말했다.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159
사람들은 절하면 산사를 많이 떠올린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어디에 있든 지하철역과 연결된 곳이 많다. 그리 연결된 절은 도심 속 산사같이 존재한다. 장애인을 늘 만나다 보니 그들이 사는 지역사회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절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답사를 하곤 한다. 구석구석 다니다보면 지하철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절이 참 많다. 이럴때마다 절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일상 속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좋은 예가 지하철 6호선 주변에 있는 절이다. 안암역에 개운사와 보타사 그리고 대원암이 있고, 보문역에 보문사,
청년불교단체인 영108 회원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장애아동복지기관 등에 후원했다.영108 회원들은 최근 장애아동복지기관 승가원과 불교계 최초 호스피스 전문병원인 정토마을,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에 조민기 작가의 신작 ‘친구를 만나러 왔어요’를 각각 10권씩 후원했다.영108 회원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후원함으로써 불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불자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장애아동과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3월25일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서 물품 전달식을 갖고 배우 고민시가 기부한 2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이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승가원 법인 사무처장 성화,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 정현숙 후원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이사장 일면 스님은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나 취약계층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수탁운영하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팟캐스트,유튜브 등의 플랫폼으로 마을이야기를 전하는 ‘단.팟.빵’에 참여할 지역주민 10명을 모집한다.활동기간은 3월16일~12월11일까지로 주 1회 진행 예정이다. 참여자는 팟캐스트 교육, 영상크리에이터 교육, 콘텐츠 제작활동, 미디어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참여비용은 무료이며 마을방송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031)839-6033한편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2018년부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수탁운영하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가 1월28일 복지관내에서 ‘설 명절 새해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갖고 국민건강보험 고양덕양지사 봉사단으로부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송정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장은 “이번 기부금 지원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진우 복지관장은 “고양덕양지사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