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행은 물론 인성 교육, 출가 장려, 불교 진흥, 인재 양성까지 ‘금강경’에서 찾는 법석이 열린다. 대한불교진흥원과 BBS불교방송은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새로운 불자로 태어나게 하는 금강경 대강좌’를 진행한다. 진흥원·BBS, 다보원서 진행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개강고 백성욱 박사 인연 소개신해행증·실천 수행법 강의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강좌는 ‘금강경’ 수지독송 모임 사회복지법인 바른법연구원 김원수 이사장이 강단에 선다. 김원수 이사장은 근대 최고 선지식 중 한 분이라 일컬
불교교리경시에 재미 더한 나란다축제가 젊어졌다. 어린이·청소년들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서울 동국대에서 9월3일 개최하는 ‘제8회 나란다축제’ 우리말독송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젊은 세대의 참여도가 증가했다”고 9월1일 밝혔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중고등학생 신행활동 증진을 위해 신설된 ‘우리말 독송대회’에 15팀 130명이 참가를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도전! 범종을 울려라’ 초등부 결선에 280명이 진출해 예년보다 참여 열기가 높았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붓다
사상 유례없는 폭염에 지친 심신을 명상으로 다스릴 강좌가 마련됐다. 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최근 “무더위로 지친 심신과 사회불안, 과도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을 기르기 위해 9개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전문 심화교육 1급 과목에서는 심리학과 위빠사나, 통합예술 치유를 배울 수 있다. 김열권 위빠사나붓다선원장이 9월27일부터 12주 동안 화요일마다 ‘위빠사나 마음관찰’을 강의한다. 문진건 동국대 불교대학원 교수는 ‘깨달음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9월29일부터 8주에 걸쳐 강의를 연다. 김연희 전북대 겸임교수는
“아미타부처님을 믿고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합시다!”염불만일회, 8월19~21일양산 통도사서 정진대회전국에서 염불행자 300명1일 1만번 아미타불 염송철야정진 대신 다양한 의식염불원 격인 백련암 참배도쩌렁쩌렁한 외침이 영축총림 통도사 금강계단 사리탑 앞을 장엄했다. 해제를 맞아 스님들이 만행을 떠나 다소 적막했던 도량이 염불소리로 가득했다. 전국염불만일회의 19년차 가행정진 법석이 빚어낸 풍경이었다. 전국염불만일회(회장 안동일)는 8월19~21일 영축총림 통도사 일원에서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 19차년도 양산 영축산 통도사 염불
명상상담은 물론 참선, 위빠사나, 통찰치유명상, 통합불교 등 5개 분야별 명상을 집중적으로 실참하는 법석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명상지도협회 9월부터 5개 분야 집중강좌2박3일 등 심화 과정 개설1기 기초반에 430명 접수 2기 수강생 50명씩 제한사단법인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가 9월부터 심화반 과정을 개강한다. 심화반 강좌는 1박2일, 2박3일 등 한곳에서 하는 집중수행이 주다. 명상아카데미 1기 봄 강좌를 이수한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개설됐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개강했던 봄 강좌에는 430여명이 접수
대학캠퍼스 수행도량 부산 동명대 세계선센터가 2016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동명대 세계선센터(선원장 수진 스님)는 9월7일부터 4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선수행학교 제6기 강좌’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강식은 9월7일 오후 2시 부산 동명대 동명관 4층 세계선센터에서 갖는다. 동명대 세계선센터는 종립학교를 제외하고 전국 400개 대학 가운데 유일한 캠퍼스 내 수행공간이다. 특히 세계선센터 선수행학교는 선원장 수진 스님의 참선 이론 강의와 실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 율주, 조계종부
초기불전연구원이 초기불교에 대한 불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해 온 초기불전학림 다섯 번째 법석이 열린다. 초기불전연구원(원장 대림 스님)은 8월30일 오후 7시30분 초기불전연구원 근본도량인 경남 김해 장유동의 보리원 법당에서 초기불전학림 제5기 강좌를 시작한다. 개강일을 시작으로 11월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의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2시간 동안 ‘아비담마 길라잡이 II’를 주제로 전개된다. 강의는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 스님이 직접 맡는다. 초기불전연구원장 대림 스님은 “아비
지구 한 바퀴를 돌았다. 8월12일 불교계 독립운동 산실 서울 대각사를 끝으로 5월18일 시작된 ‘행복바라미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이 전국 순례를 회향했다. 불교계 전무후무한 순례로 보시행과 지계의 씨앗을 전국 주요사찰 300곳에 퍼뜨린 대작불사였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8월20~21일 대전 K-water 교육관서 ‘2016 행복바라미 불자답게 삽시다 워크숍’을 열고 이를 기념했다. 이웃과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보바라미와 당당한 불자되기 프로젝트 ‘불자답게 삽시다’의 만남과 회향, 다시 뛰겠다는 다짐이 함께한
올 가을, 불교명상에 푹 빠질 수 있는 강좌가 두 차례 열린다.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순)은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명상과 간화선 수행을 특강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여성개발원 산하 명상리더십센터(센터장 김남선) 주관으로 개최하는 ‘혜봉 오원칠 법사의 집중명상’강좌는 9월5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여성개발원 자비실에서 진행된다. 오원칠 법사는 명상수행학교 행복수업 교장이자 마음일보 부설 마음아카데미평상교육원장,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 ‘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 저자다. 오 법사는 1989년 서암 스님에게 보살계를
“불교는 물론 대학생불교연합회와 총동문회 발전, 조국 평화통일을 위해 기백을 잃지 않는 청년붓다가 되겠다.”대학을 졸업한 대학생불교연합회 동문들이 캠퍼스 불교 활성 등을 발원했다. 대불련총동문회(회장 백효흠)는 8월13~14일 화엄사, 블루썬 리조트 등 지리산 일원에서 제14회 전국동문대회를 개최했다. ‘열어온 50년·열어갈 50년, 대불련 지리산을 품다’를 주제로 전남지부(지부장 최정훈)가 주최했다. 동문대회에는 동문 박종훈 경남교육감 등 사부대중 600여명이 참가했다. 한 자리에 모인 대불련 동문 선후배들은 ‘열어갈 50년’ 비
“기대보다 재밌었다. 명상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영어노래는 인상적이었다.”“호흡에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무더운 여름밤에 TV 앞이 아닌 산사서 가족과 보낸 행복한 순간이었다.”고요한 산사의 여름밤은 가족들이 모여 마음 속 보물을 찾는 여정이었다. 아빠엄마와 아이들은 명상으로 몸과 마음 들여다보거나 함께 놀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써내려가면서 속내를 교감했다. 그러자 깊어가는 여름밤 산사에서 가족들 웃음이 뛰노는 풍경이 펼쳐졌다. 서울 강서구 개화산 자락에 위치한 약사사(주지 범해 스님)는
부처님 시선에서 아동학대 문제를 들여다보고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불교여성개발원·지혜로운여성은 8월30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우리 아이들, 과연 행복한가?’이며 불교에서 해법을 찾는 토론의 장이다. 발달과정 중요성과 불교 아동관·아동교육을 고민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패널들에게 사례를 듣는다. 정대련 동덕여대 교수가 ‘행복한 아이들, 오늘에 살다’를, 백경임 동국대 명예교수는 ‘아동교육을 위한 불교적 해법’을 발제한다. 윤종헌 한마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선정과 지혜를 계발하는 법석이 열린다. 서울 중구 동호로18길에 위치한 향천선원(선원장 유혜림)은 “8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선원 6층 법당에서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법회를 연다”고 밝혔다. 향천선원이 마련한 수행법회는 사마타(선정)와 위빠사나(지혜) 수행을 파욱 아친나 사야도가 지도하는 방법으로 배우고 실참한다. 미얀마 파욱 숲속센터에서 다년간 수행자를 지도했던 우실라 스님을 초청한 이유다. 우실라 스님은 파욱 아친나 스님 요청으로 2000~2001년, 2004~2006년 두 차례
‘불자답게’ 살겠다는 발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칠월칠석을 의미 있게 만든 사부대중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는 8월9일 경내 야외법당에서 칠석기도법회를 맞아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동참을 선포했다. 음력 7월7일은 양수인 홀수 7이 겹치는 날로 길일로 여겨진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한 해 한 번씩 만난다는 유래담이 전해지는 날이다. 불자들은 칠성(七星) 주존불이자 북극성을 상징하는 치성광 부처님에게 재(齋)를 올리며, 가정평화를 기원한다. 동참 대중 200여명 한 마음“차·대문 스티커 보며
“‘내 안의 감옥’에서 ‘내 안의 우주’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1주일 동안 환희와 절망을 몇 번씩 오르내리면서 알아차린 것은 나를 더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나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음에 평화가 조금씩 깃들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도 절실해지고 일에 쫓기며 살던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1.5평 작은 공간에서 40년 넘게 날마다 더 많은 것들을 담으려 했던 현재가 ‘내 안의 감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폭염이 기승이다. 마음도 번뇌망상으로 들끓고 푹푹 찐다. 심신이 지친다. 1주일 동안 번뇌폭염서
‘범망경’ 48경계를 지키겠노라 다짐한 포교사들이 ‘불자답게 삽시다’ 선언으로 재가불자로서 일상 속 실천을 발원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강원지역단(단장 전상웅)은 7월23일 강원 평창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불자답게’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들고 37개 실천항목 준수를 약속했다. 특히 강원지역단 포살법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200여명의 포교사들은 ‘범망경보살계포살본’ 10중계(重戒)와 48경계(輕戒) 각 계목을 독송하며 자신이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스스로 참회했다. 또 수행자와 재가불자가 지켜야할 덕목인 48경계를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가 7월23~30일 7박8일 동안 중국 관음도량을 참배하며 14차 성지순례를 회향했다. 공불련은 중국 4대 불교명상 중 하나이자 유일하게 해상에 있는 보타산 남해관음대불과 법우사·보제선사, 섬 전체가 하나의 불국토인 낙가산에 소재한 오백나한탑 등을 참배했다.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 각 기관불자회 활성화 발원, 해외불교문화체험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
서울 강남에서 부처님 가르침과 인문학이 조우한다.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은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강남 서울본원에서 불교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지난 5월 율사와 철학자, 심리학자, 불교학자, 힐링멘토들이 강남에 불교인문학 바람을 일으킨데 이어 두 번째 강좌다. 쉽고 수준 높은 불교인문학 강좌를 접한 참가자들의 재수강 요청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기존 수강생과 강남 불자, 지방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열풍! 인문학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개강하는 강좌에서는 철학·심리·상
대불련 동문들이 지리산 품 안에서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50년 청사진을 발원하는 장을 연다. 대불련총동문회(회장 백효흠)는 “‘열어온 50년 열어갈 50년, 대불련 지리산을 품다’를 주제로 지리산 일원에서 14회 전국동문대회를 개최한다”고 8월1일 밝혔다. 전남지부(지부장 최정훈) 주최로 8월13~14일 지리산 블루썬 리조트, 화엄사 등지서 열리는 동문대회는 한자리에 모인 선후배가 ‘열어갈 50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문화행사와 어울림 한마당으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라는 게 동문회 측 설명이다. 첫날 화
“만약 제가 부처가 되어서도 시방의 중생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믿고 즐거워하며 저의 나라에 태어나고자 하여 십념하여도 만약 태어나지 못한다면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전국염불만일회, 정진대회8월19일 영축총림 통도사2박3일 동안 ‘신나게 염불’나무아미타불 하루에 만번백련암서 다도의례도 시연법장비구는 48대원을 성취해 아미타불 명호를 얻었다. 법장비구는 명호를 얻은 뒤에도 지옥 아귀 축생이 있다면, 중생들이 삼악도에 떨어진다면, 중생들이 탐내고 몸에 집착한다면, 부처님이 되지 않겠다고 했다. 그 절절한 원력에 합장한 전국염불만일회 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