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생전예수재 회향을 기념해 창원시 유기견 동물보호소를 후원하며 생명의 가치를 공명했다.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4월17일 경내 일대에서 ‘불기 2567년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법석에서 정법사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기견 동물보호소에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 50포에 해당하는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만불보전에서 사시불공과 생전예수재 의식에 이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 생전예수재 집전을 맡은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 스님을
임진왜란 당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조선 숙종 때부터 봉행된 경남 고성 운흥사 영산대재가 올해도 장엄한 법석을 열어 호국의 정신을 새겼다.운흥사(주지 월암 스님)는 4월17일 경내 일대에서 ‘제293회 호국영령과 국태민안을 위한 운흥사 영산대재 및 산사음악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운흥사와 운흥사 신도회, 고성군이 공동 주관하고 쌍계사 본·말사연합회와 경남남도가 후원했다. 행사는 영산대재와 법요식, 산사음악회로 1부 순서가 진행됐으며 2부 영산대재로 이어졌다. 법요식의 법문은 증명을 맡은 쌍계총림 방장 고산 대선사의 영
지장도량 남해 용문사가 보물 제1446호 용문사 괘불탱을 9년 만에 대중 법석에서 헌괘한 가운데 불기 2567년 생전예수재를 회향했다.용문사(주지 승원 스님)는 4월16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불기 2567년 윤달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법회는 보물 제1446호 용문사 석가삼존 괘불탱을 헌괘한 가운데 봉행됐다. 용문사 괘불탱은 지난 2014년 11월18일 보수 점안식 당시 40년 만에 대중 법석을 통해 공개한 이후로 법회 의식에서 다시 공개된 것은 이번이 9년 만이다.법회는 용문사 주지 승원 스님이 총괄 진
사단법인 미소원의 청년회원 모임인 미소원 청년회가 ‘미청 맛집’을 열고 신행과 자비 나눔의 활발한 활동을 발원했다.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 청년회(회장 류강렬)는 4월14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미소원에서 ‘장애아동돕기 미소원 청년회 미청 맛집’을 개최했다. 창립 7년차를 맞이한 미소원 청년회는 이번 행사에서 회장 이·취임식도 겸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행사에는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을 비롯한 부산 불교계 승·재가 내빈들과 미소원 회원, 청년회원들의 지인과 가족 등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자
계묘년 윤 2월을 맞이해서 통도사에서는 생전예수재와 가사불사를 정성스럽게 모시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불교 의식에 대해 잘 모를 때만 해도 의식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차 사찰에서 하는 의식 하나하나에 근거가 있고, 반드시 부처님께서 적극적으로 권하셨고, 여러 전적을 통해서 검증되고, 또 그 법회들을 통해서 우리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가사(袈裟)를 ‘복전의(福田衣)’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사 불사에 동참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는가. 다시 말해 가사가 어떤 역할
금정총림 범어사가 재적 스님들을 위해 수사찰 특별분담금을 모아 지난 1월부터 시행해 온 기초수행지원금 제도에 승가와 재가의 후원도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4월13일 경내 접견실에서 ‘범어사 기초수행 지원금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이와 관련해 전달식 후 교계 언론 기자간담회도 마련했다. 범어사 기초수행지원금 제도는 범어사 최초의 정기 승가 지원제도다. 범어사 재적 스님 중 월 보시를 100만 원 이하로 받는 스님들에게 매월 20만 원의 기초수행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범어사 수사찰에 책
부산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며 총동문회의 발전과 불교대학 활성화를 발원했다.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는 4월12일 부산시청 인근 뷔페에서 ‘로터스불교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배태순 전임회장이 이임한 데 이어 이호열 신임회장이 취임의 포부를 전했다. 행사에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이며 로터스불교대학장 혜총 스님, 관음종 부산종무원장 호명 스님 등 스님들과 박기식 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이사장, 왕종룡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참사관, 최문식 전 법계정사 신도회장, 이욱태
경남 창원 우곡사가 대웅전 주련 제막식과 산신각 및 삼성각 현판식을 봉행하며 천년고찰의 가치를 새겼다.우곡사(주지 구주 스님)는 4월9일 경내 일대에서 ‘대웅전 주련 제막 및 산신각·삼성각 현판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사시불공 후 대웅전 주련 제막, 산신각 및 삼성각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 우곡사 주지 구주 스님이 법문을 통해 불사의 공덕을 전했다.우곡사 주지 구주 스님은 “우곡사는 창원 시민과 불자들이 사랑하는 천년고찰로 자리해 왔지만 정작 대웅전의 주련과 산신각, 삼성각의 현판이 시기를 알 수 없는 과거에 소실돼 없어진
“오계를 받아 지닌 재가불자님들은 오늘 법화행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혜와 자비를 갖추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계행을 청정히 하며 계를 등불로 삼아 올바른 신행에 어긋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진실한 불자의 삶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길 기원합니다.”대한불교법화종이 종단 차원의 재가불자 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하며 종단의 화합과 불자들의 지계 실천을 서원했다.대한불교법화종(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4월9일 경남 통영 안정사 법화계단에서 ‘대한불교법화종 총본산 안정사 법화계단 재가 보살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법화종은 그동안 개별 사암
영축총림 통도사가 계묘년 윤달을 맞아 42일 동안 이어온 가사 불사를 회향했다. 통도사 신임 주지 현덕 스님은 이날 대중 법석에서 불자들을 향한 첫 인사를 통해 화합과 정진을 발원했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4월9일 경내 일대에서 ‘계묘년 윤달 가사불사 회향식’을 봉행했다. 이날 통도사는 지난 2월27일 입재해 42일간의 가사불사 기간 동안 조성된 가사를 이운해 점안, 정대 및 공양 의식을 봉행하며 불사의 공덕을 회향했다. 법회는 가사당으로 운영된 경내 영산전 앞마당에서 가사 이운을 위한 거불, 가영, 타백, 산화락 의
불교미술사학회가 한국민화학회와 함께 종교적 기능과 일반 풍속이 만나 전통문화예술 분야로 자리매김한 불화의 민화적 표현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불교미술사학회(회장 송천 스님)는 4월8일 통도사성보박물관 문화센터(지하 1층)에서 ‘2023년 불교미술사학회·한국민화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불교미술사학회와 한국민화학회(회장 유미나)가 공동 주최하고 통도사성보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불화와 민화 : 사람과 물질의 조우와 확장’을 주제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와 토론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영축총림
경남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전법과 복지, 가야문화를 선양해 온 가야문화진흥원이 김해 대청동 고분군 일원에서 걷기 명상의 장을 열었다.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도명 스님)은 4월8일 경남 김해 대청동 고분군 일원에서 ‘가야국제명상센터 녹색걷기명상’을 개최했다. 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가야국제명상센터와 인도 수행연구소(SATI INSTITUTE)가 주관한 이 행사는 ‘가야의 숨결따라’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초대 이사장 인해, 연화사 주지 범일, 밀양 부은암 주지 지원, 이웃을 생각하는 모
금정총림 범어사가 계묘년 윤달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하며 불자들의 기도 정진을 독려했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4월8일 경내 설법전에서 ‘계묘년 윤달 생전예수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범어사는 지난 2월19일 생전예수재 기도에 입재했으며 25일 초재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일곱 차례의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회향 법석은 상단 불공에 이어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의 축원,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의 회향 법문, 시식, ‘금강경’ 독송, 탑다라니 이운 및 소대 의식으로 진행됐다.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바라밀선원이 벌써 개원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곳 경남 김해라는 도시와 아무런 연고가 없었습니다. 인연 있는 사람도 없이, 특별히 정해둔 장소도 없이 이곳에 왔습니다. 포교당을 열고서야 부산이나 울산에서 포교당을 시작하면 조금 더 나았을 수 있었다는 주위의 말씀이 절실하게 와 닿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인연 없는 김해에 온 덕분에 온몸 가득 배우고 가슴 깊이 체득하며 한 발, 한 발 천천히 포교의 길을 밟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저는 법회 때마다 마지막에 항상 이 말씀을 꼭 드립니다. “간절히 기도합시다.
동시대 불교가 원하는 포교 전법의 방편을 구체화한 ‘쉬운 수행’의 첫 문을 열기 위해 한국명상진흥원 명상학교가 부산에서 개강했다.한국명상진흥원 명상학교(교장 마가 스님)는 4월6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제1회 명상학교 - 어서와! 명상은 처음이지! 심(心) 봤다!’ 개강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명상학교장 마가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명상음악가 김무한 씨, 명상학교 수강생 등이 동참했다. 명상학교장 마가 스님은 인사말에서 “직접 부처님을 만나기 전과 만나고 나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체득하는 시간이
‘움직이는 명상’으로 불리며 전통무술의 가치를 넘어 현대인을 위한 심신 수련의 분야로 주목받는 ‘태극권’의 대가 진병(陳炳) 원장을 초청해 태극권이 지닌 명상의 가치 소개하는 장이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21일 오후4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3년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계사가 주최하고 부산 진병태극원(원장 이우현)이 주관, 청암사 승가대학,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태극권의 발원지 중국 하남성 온현 진가구에서 진가구국제태극원을 이끌며 중국뿐 아니라
김해 내동신도시 바라밀선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스님들에게 승보공양의 법석을 봉행하며 도심 속 전법 도량의 길을 발원했다.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은 4월1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바라밀선원 개원 10주년 승보공양 – 가사불사 및 생전예수재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강주며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과 영축총림 통도사 승가대학 교수사 스님을 비롯한 12명의 스님,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이상득 동국대WISE캠퍼스 대외협력실장, 보현화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들이 참석했다. 법회는 대웅보전 앞 관음전 현판식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연간 사업을 확정하며 활발한 청소년 포교를 발원했다.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는 3월31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2023년 부산 파라미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총장 눌은 스님(범어사 포교국장),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격려사, 인사말, 위촉장 수여, 감사 결과 보고, 2022년 사업 실적 및 결산 심의, 2023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기타사항 등으로 진행됐
부산 대표 전통사찰 중 한 곳인 마하사가 숙원사업인 경내 무허가 건물에 대한 양성화 불사를 원만 회향했다.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3월31일 경내 초당에서 열린 교계 언론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하사의 숙원사업이었던 무허가·미등기 건물을 모두 양성화하는 불사를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은 “지난 2020년 하반기 마하사 주지 소임을 맡았을 때 가장 시급히 진행되어야 할 불사가 다름 아닌 건물의 양성화 작업일 정도로 경내 대부분 전각이 무허가·미등기 상태였다”며 “2년 6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지난 3월27일 경내
부산불교환경연대가 첫 녹색불교아카데미를 열고 탄소 중립을 위한 기후환경 교육과 함께 부산의 생태 보존을 위한 방안을 불자들과 함께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부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안도 스님)는 지난 3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4시 부산 해운대 대광명사에서 ‘제1회 부산 녹색불교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불자들에게 탄소 중립을 위한 기후환경 교육과 함께 낙동강 하구를 찾아 부산의 생태 가치와 보존의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 될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불교환경연대가 지난해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강좌다. 선착순 4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