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원택 스님 이하 종관위)는 8월 10일 오후 2시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제 60차 회의를 갖고 오는 11월 12일부로 임기 만료되는 동국대 이사 영배 스님의 후임에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과 서운암 주지 성파 스님을 각각 후보로 추천했다. 위원장 원택 스님을 비롯해 장주, 도진, 학담, 여연, 원행, 성직, 의연, 운달, 정념, 종삼, 광조, 지만, 선광, 정안 스님 등 위원 15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 추천 방식을 두고 위원들간의 고성이 오가는 등 합의안 도출에 상당한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날 표결에 반발하던 정안, 정념, 원행, 학담 스님이 퇴장한 가운데 실시된 후보 선출투표에서 현문 스님과 성파 스님이 각각 10표를 획득, 이사 후보에 선출됐다
교계
2005.08.16 09:00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