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인문한국(HK)연구단(단장 김종욱)이 6월7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본관 2층 불교학술원 강의실에서 ‘글로컬리티의 한국성: 고유성의 전개’라는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글로컬리티(glocality)’는 글로벌리티와 로컬리티를 합성한 조어로서 세계적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불교의 글로컬리즘이 한국의 지역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문화 확장의 관점에서 통시적으로 조망하게 될 이날 발표회에선 △삼국시대 설화를 통해 본 신의의 유형과 그 불교적 기능(김호귀 HK연구교수) △전란기에 있어서의 불교식 위령과 국가(정영식 HK연구교수) △동아시아의 ‘왕즉불(王卽佛)’ 전통과 미륵불 궁예(박광연 HK연구교수) △조선 태조 4년 국행수륙재의 설행과 그
서산 부석사 관세음보살봉안위원회는 5월30일 오후 3~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서산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과 문화재환수운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상근 문화재제자리찾기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진행되는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문화재환수관련 국제법, 최근 국제동향, 유사 사례 발표(김경임/ 전 튀니지대사) △일본자료를 통해서 본 문화재 약탈 가능성 조명(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 △부석사 불상 환수운동의 전개와 방향(원우 스님/ 부석사관세음보살봉안위 집행위원장) △약탈문화재환수와 국회의 역할(이명수/ 국회의원) 등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이은택 서울시문화재찾기시민위원과 하주희 월간조선기자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티벳장경연구소(소장 윤영해)는 6월21일 오후 1시30분에서 5시30분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 글로벌 에이스홀에서 하계학술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찬드라 키르티의 입중론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및 워크숍에선 △인도불교에서 입중론이 가지는 철학적 가치와 의의(갸초/ 인도 불교논증연구소) △찬드라 키르티의 유식 비판(김현구/ 전남대) △귀류논증파의 8가지 특징(텐진 남카/ 티벳장경연구소 연구초빙교수) 등 논문이 발표된다. 054)770-2893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서울대 김성수 박사 등 규명대한의사학회 학술지에 발표‘용수안론’ 금침법은 인도의학세계의학사의 뜻 깊은 사건 중국 당송시대에 폭넓게 활용되던 백내장 수술법이 불경에서 비롯됐으며, 이러한 외과수술은 중국의학사는 물론 세계의학사 차원에서도 뜻 깊은 역사적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성수(한의학사 전공) 박사와 강성용(인도불교 전공) 박사는 최근 대한의사학회가 발간하는 ‘의사학’ 통권 43호에 게재된 논문에서 인도 안과의학의 정수가 중국을 통해 동아시아에 전래된 과정과 그 내용이 상세히 기록됐던 ‘용수보살안론(龍樹菩薩眼論)’의 형성시기와 내용에 대해 고찰했다. 이들 학자는 인도·불교의학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중국 의학 이론 안에서 어떻게 수용·융화되면서 변화돼 갔는지를 고찰
강희정 서강대 HK교수 규명 승가대사 모습 띤 지장보살12세기 조성된 이례적 형태송대 승가대사상 유행 영향고려후기 지방 신앙형태 반영 ▲2008년 판교 택지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발굴된 불교조각상.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제공 2008년 초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성남 판교 10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 내에서 불상 3구를 발굴했다. 이들 조각상은 원형 그대로 남았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좋았으며, 청동에 기포 하
남북분단 70여년의 불교교류와 북한불교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그간 연구성과를 토대로 남북불교의 교류와 협력의 향방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김종욱)은 6월1일 오후 1~6시 동국대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북한불교의 이해’란 주제로 봉축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북한불교의 실상을 비롯해 북한 불교문화재 현황, 북한 소재 불교문헌 연구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명하게 될 이번 세미나는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북한의 불교정책과 북한불교의 변모(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북한의 고구려․고려사원-발굴조사와 연구의 현황(이노우에 나오키/ 교토부립대) △북한의 불교문화재 현황과 교류협력 과제(강현/ 국립문화재연구소) △북한 소재 사찰의 불교
불교문화재와 관련된 조성기(造成記)나 명문(銘文) 등 기록문화재의 집성을 통해 18~19세기 조선의 불교미술을 도상학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학술마당이 열린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6월8일 오후 1시30분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기록문화재를 통한 조선후반기 제2·3기(18·19세기) 미술의 도상해석학’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조선후반기 제2·3기 불교미술의 성격(도상해석학적 연구)란 제목의 기조발제로 시작되는 이날 학술대회에선 △조선후반기 제2·3기 불상조각의 조성기 분석을 통한 조성배경 연구(유근자 한국미술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조선후반기 제2기 불화의 도상해석학적 연구(김현정 한국미술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조선후반기 제3기 불화의 도상해석학적 연구(
현대 한국의 인문학과 불교학의 기반을 다진 학자들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가 6월8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4차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시대 인문학자 불교학자의 탐구’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집중세미나는 우제선(동국대)․백원기(동방대학원대)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뇌허 김동화의 불교철학 연구(한자경/ 이화여대) △효성 조명기의 불교사학 연구(고영섭/ 동국대) △미당 서정주의 불교적 상상력 연구(송희복/ 진주교대) △지훈 조동탁의 불교문화사 연구(조현설/ 서울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토론은 안성두(서울대), 김광식(동국대), 이승하(중앙대), 유임하(한체대) 교수가 각각 맡으며, 발표 후 종합토론도
남양주 수종사 오층석탑과 해남 대흥사 천불전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시도유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남양주 수종사 오층석탑과 해남 대흥사 천불전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5월23일 밝혔다. ▲남양주 수종사 오층석탑. 문화재청 제공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5월23일 오후 6시30분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5월 열린논단을 개최한다. ‘인도불교 흥망의 교훈’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열린논단은 불교평론 편집위원이자 한국외국어대 HK교수인 조준호 박사의 발제로 진행된다. 불교평론 측은 “불교의 고향인 인도에서 불교는 어떻게 일어났고 발전했으며 쇠망해갔는가는 역사사회 안에서 불교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해준다”며 “발제를 맡은 조준호 박사는 자신의 인도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문제에 대한 진지한 반성적 고찰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739-5781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원각불교사상연구원(원장 권기종)은 5월31일 오후 1~5시30분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천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각사상의 종합적 연구’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선 △상월대조사의 불교혁신관(김용표 동국대 교수) △상월대조사의 계율관(최기표 금강대 교수) △상월대조사의 수행관(세운 스님/ 황룡사 주지) △상월대조사의 신이(神異) 세계(고우익 금강승가대 교수) △십일면관세음보살의 신행관 고찰(정성준 동국대 티벳장경연구소) △진(眞)의 세계를 향한 디딤돌의 의언(意言)(안환기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등 논문이 발표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불교문화재연구소, ‘선본사사적기’ 발견1821년 작성…갓바위 형상․영험 기록선본사 포함된 ‘하양현지도’도 찾아19세기말 선본사 가람배치 확인 단초 조선후기 선본사 갓바위 부처님의 영험함과 가람 배치를 알 수 있는 사적기가 발견됐다.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각림 스님)는 경산 선본사 성보문화재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갓바위 부처님과 관련된 ‘선본사사적기(禪本寺事蹟記)’와 ‘하양현지도(河陽縣地圖)’를 발견했다고 5월15일 밝혔다. ▲1821년 범해 스님이 작성한 선본사사적기. ‘선본사사적기(禪本寺事蹟記)’는 1821년 범해(梵海) 스님이 작성한 글로 당시에도 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