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석물 4점 국내 이관구례 화엄사서 돌사자상 전시 ▲구례 화엄사 사사사 삼층석탑을 모본으로 1930년대 국내에서 제작된 돌사자석상. 문화재청 제공 국보 제35호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쏙 빼닮은 돌사자상이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일본 도쿄 주일한국대사관이 보관․관리하고 있던 돌사자석상 1기와 그 기단 등 석물 4점이 외교통상부로부터 이관 받아 최근 국내로 들여왔다고 4월8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로 들여온 석물들은 1959년 9월 일본 중의원을 지냈던 호시지마 니로(星島二
국제불교문화사상사학회는 최근 불교영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 제20집을 펴냈다. 이번 호에는 △The Essence-Function(Mom-Momjit) Construction as a Hermeneutic Device to Interpret the Commentary on the Treatise on Awakening of Mahayana Faith(박성배/ 뉴욕주립대 교수) △Wonhyo’s Perspective on the Common Essence of Religions and pluralistic Inclusivism(김용표/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Pomhae’s Hagiography of
선리연구원, 7회 학술상 수상자 발표황정일·월호 스님·김광식 박사도 수상 올해 선리연구원학술상 우수상에 조준호 박사의 ‘선과 염불의 관계’가 선정됐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제7회 선리연구원학술상 연구계획서 공모 심사결과 우수상에 조준호 박사의 논문 1편을 비롯해 황정일, 월호 스님, 김광식 박사 등 3명의 연구계획서 3편을 학술상으로 선정했다고 4월2일 밝혔다. 우수상을 선정한 조준호 박사는 ‘선과 염불의 관계-염불선의 기원과 전개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란 연구를 통해 염불선이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수행풍토를 벗어나 근기와 성향에 맞게 불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음을 밝힐 예정이다. 학술상을 수상한 황정일 박사는 ‘법구의 삼세실유
국립문화재연구소, 4월2일 옥개석 해체사리공서 사리·사리장엄구 등 수습 예정 국보 제21호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사리 및 사리장엄구가 47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4월2일 오후 2시 경주 불국사 석가탑 2층 옥개석을 해체하고 탑신의 사리공(舍利孔에서 사리와 사리장엄구를 수습한다고 밝혔다. ▲석가탑 해체부재 및 사리공 위치. 불국사 삼층석탑은 근래 기단갑석에 균열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해 9월 해체를 시작해 3개월 뒤인 12월 상륜부 해체를 완료했고, 현재 탑신부 해체를 진행하고 있다. 1966년 석탑 해체수리 때 사리와 함께 금동제외합(金銅製外盒)과 은제내합(銀製內盒), 세계
자운대율사기념사업회 주관4월12일, 역사문화기념관서인환 스님 등 학자 7명 발표행적·사상적 면모 집중 조명 ▲자운 스님(1911~1992). 근세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율사였던 자운(慈雲, 1911~1992) 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스님의 사상과 행장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운대율사 탄신100주년 기념사업회(대표 세민 스님)는 4월12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자운 스님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운 스님은 흐트러진 계단을 정비하고 구족계단, 식차마나니계단, 사미계단, 보살계단을 정립해 수많은 사부대중을 불문으로 이끌었던 전계대화상이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자운 스
(재)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위원장 노중국)와 원광대 박물관(관장 장준철)이 3월29일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컨퍼런스룸에서 ‘백제사찰과 주변국 사찰과의 비교 연구’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백제 사찰 문화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규명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 유산 등재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이번 학술회의에선 △백제 사찰의 특징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노기환/ 미륵사지유물전시관 학예연구사) △고구려 사찰의 구조·성격과 백제 사찰과의 비교(강병희/ 충북대 교수) △신라 사찰의 구조․성격과 백제 사찰과의 비교(양정석/ 수원대 교수) △신라 사찰의 구조·성격과 백제 사찰과의 비교(소현숙 원광대 교수) △일본 사찰의 구조·성격과 백제 사찰과의 비교(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 조사단
동방대학원대학 불교문예연구소는 4월23일 오후 1~5시 성북구 동방대학원대 M303 세미나실에서 제1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근대 한국고승의 시문학 세계’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발표회는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 스님의 ‘선시란 무엇인가’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선시와 언어의 세계(이종찬/ 동국대 명예교수) △용성 스님의 시문학 세계(진관 스님/ 근대불교사연구소장) △효봉 스님의 선시 세계(지원 스님/ 근대불교사연구소 부소장) △덕암 스님의 시문학 세계(혜성 스님/ 근대불교사연구소 연구위원) △청담 스님의 시문학 세계(방남수/ 평택 청담고 교장) 등 논문이 발표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
세계 티베트연구 중심지서티베트강원 중관 교재 연구“새 연구방식과 주제” 평가스턱턴대학 전임 교수 발령“도움 준 지광 스님께 감사” 세계 티베트불교학을 이끌고 있는 미국 버지니아대학이 최근 이종복(43)씨의 티베트불교연구 박사학위 논문을 최종 통과시켰다. 특히 학위논문 통과와 더불어 올 가을부터 미국 뉴저지의 명문대학인 스턱턴대학의 전임교수로 임용된 것도 이례적이다.성균관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종교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그는 2002년 여름 버지니아대학에서 티베트불교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제프리 홉킨스 교수의 지도 아래 석
일본불교사연구소(소장 김호성)는 최근 ‘일본불교사연구’ 제8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연구논문으로 △일본 근대 재가불교에서의 근대성과 전근대성-리쇼코세카이, 소카각카이를 중심으로(김종인) △와카에 대한 밀교적 해석-‘샤세키슈’를 중심으로(정천구) △세계 문헌 읽기: 신치이 츠다의 ‘위기의 탄트리즘’에 대한 재고(아킴 바이어) 등이 실려 있다. 서평으로는 △기호의 제국의 세운 롤랑 바르트(김미숙)가 실렸으며, 역주로는 △‘대승삼론대의초’(전4권)3(김주경) △도겐 선사 삼제(이해인·이인혜)가 수록돼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최근 ‘한국불교사연구’ 제2호를 펴냈다. ‘분황 원효 연구의 몇 가지 과제들’을 기획논문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분황 원효 저술의 서지학적 검토(고영섭) △교체설·체용론과 원효의 언어관(이도흠) △원효 일심의 정의와 의미(김원명) △화쟁사상을 둘러싼 쟁점 검토(박태원) 등이 실려 있다. 또 특집논문으로는 △광해군의 대외정책 재론(한명기) △광해군의 불교인식(고영섭) △임진왜란 의승군의 봉기와 전란의 충격(황인규) 등이 게재돼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법보신문은 불교 종립대학 소속 69명의 불교학 교수들이 3년간 등재(후보)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조사해 3월20일자 1면과 6면에 기사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에서는 ‘한국음악과’와 ‘불교미술학부’ 교수 7명 중 6명은 실기교수로서 논문이 아닌 작품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알려왔습니다. 중앙승가대도 한국학술정보(KISS)와 누리미디어(DBpia) 등 게재되지 않은 교수들의 등재(후보)학술지 논문 8편을 비롯해 19권의 저술들이 더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법보신문의 이번 기사 방향이 전반적인 연구 활동이 아닌 ‘논문’에 한정돼 있었음을 말씀드리며,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친 점이 있다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법보신문은 앞으로 불교학자들의 논문 발표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
종단 내부에서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성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성능을 직접 확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성능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안서에 따르면 지난해 방재시스템을 구축 사업을 실시한 전통사찰 96개소 중 종단과 지역을 고려해 30여개를 선정한 뒤 이들 사찰을 대상으로 4월부터 조사에 착수해 8월에 최종보고서가 발간된다. 방문 조사를 담당하게 될 연구진은 아크 전문가인 방선배 전기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중심으로 4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연구진은 해당 사찰을 직접 방문해 △전기화재 예측시스템 및 지능형 통합 관제시스템 실태조사․분석 △전기화재 예측시스템 성능 평가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