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이 1월 31일 ‘설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특별후원사찰 학도암 신도봉사단에서 떡국 육수와 겉절이를 직접 만드는 등 사전 조리부터 배식까지 도맡았다. 학도암 주지 현무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우원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봉양순 의원, 노원구 의회 손영준·김경태·강금희 의원이 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 어르신 등 200여 명을 초대해 떡국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이웃과 가족들이 한곳에 모여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오명진 하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성불사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지연)이 2월 7일 설날 맞이 ‘설레는 설잔치’를 개최했다.복지관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잔치에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각종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1부는 수락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수락밴드 공연, 김명아의 노래구 공연, 서울시 거점1호 우리동네 키움센터 어깨동무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설 맞이 합동 세배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2부는 투호, 딱지,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복주머니 만들기, 떡·따뜻한 차 나눔 등 풍성한 체험 부
대한불교조계종 승려연수교육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발리 불교문화 순례 6일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불리우며,1,200여 년전 불교문화 역사가 찬연한빛을 낸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대탑으로 떠납니다.보로부두르 대탑은 70년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사원으로1,460면의 아름다운 부조와 432기의 감실에 불상이모셔져 있는 가히 불국토를 표현한 작품입니다.부조에는 부처님의 탄생등 부처님의 생애와 전생담을조성한 생생한 장면들과 화엄경의 선재동자가53선지식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최상층에는 부처님의화엄세계를 조성한 것입니다.인도네시아는 고대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구세군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구세군으로부터 '나누면' 500박스를 전달받아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원각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과 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 스님,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등이 참여했다.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아직도 하루에 한끼 밖에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따뜻한 한끼 식사를 지원해 준 구세군에 감사드리며, 재단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했다.김병윤
2024년도 조계사 불교대학 · 불교대학원 신입생 모집불교의 가르침은 신심을 바탕으로 하는 지혜의 실천을 강조합니다.조계사 불교대학·대학원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타인이 아닌 스스로가 내면의지혜를 완성시킬 수 있는 부처님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신심을 북돋우며 지혜를 증장시키고 나아가 대승보살행을 몸소 실천하는정혜쌍수(定慧雙修)의 수행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는 길을 열어 드리고자 합니다.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이 되어 참된 불자로 거듭나시길 발원합니다.불 / 교 / 대 / 학▶ 교육과정 : 2학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친견 순례기도 안내- 열암곡 마애부처님 순례기도, 마음의 평화 · 행복의 길로 안내합니다 -■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친견기도로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순례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길이며, 희망의 미래불교를 위한 초석을 놓는 불사입니다.■ 매일 사시에 기도법사 스님이 천일기도 및 동참자 축원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스님과 불자들의 순례기도를 통해 불교중흥, 국운융창의 공덕 지으시기 바랍니다.● 순례 안내 : 사찰 또는 단체의 경우 미래본부로 미리 상담 및 일정을
부처님 전법의 길을 따라 43일간 1167km를 도보 순례한 상월결사. 한국불교 중흥과 세계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순례 1주년을 맞은 2월 9일 오전 6시, 지난해 고불식을 봉행한 서울 조계사에 순례에 동참했던 대중들이 다시 모였다. 순례단장 원명 스님(조계사 주지)은 1년 전 고불문을 다시 낭독하며 상월정신을 되새겼다.“상월결사의 정진이 불교중흥으로 나아가 모든 생명이 차별 없이 화합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처님의 길을 따르겠습니다. 인류와 사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해답을 저희의 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설 연휴 첫날인 2월 9일 서울 조계사에서 108배 하며 "온 국민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종단을 만들겠다"고 발원했다. 총무원장 취임 500일이자 상월결사 인도순례 입재식 1주년인 이날은 중앙종무기관 실무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진우 스님은 오전 8시 대웅전에 들어선 직후 예상보다 커진 법석의 규모에 쑥스러운 듯 잠시 멈칫했다. 여느 날 같이 108배를 마친 뒤엔 “표 내지 않고 했으면 마음이 더 편했을 텐데”하고 미소 지으며 “그래도 동참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1
서울의 대표적 장소인 광화문광장 역사물길 연표석에 왜곡돼 있던 불교사가 바르게 고쳐졌다. 지자체 및 공직자의 종교 편향 문제를 넘어 ‘불교·가톨릭’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 요소를 일부 바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불교 관련 역사물길 연표석을 재정비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앞서 서울시는 조선불교 중흥조 허응당 보우대사 입적을 ‘처벌’로 기록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연표석에서 유교와 불교 역사 서술은 소홀히 다뤄져 있는 반면, 기독교 역사는 과도하게 할애한 점을 지적받아 왔다. 2022년 8월 본지의
조계종 제15기 교육위원장에 중앙승가대교수 금강 스님이 선출됐다.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은 1월 31일 제15기 교육위원장 위촉식을 진행했다. 15기 교육위원으로는 용주사 주지 성효, 중앙승가대교수 금강, 고운사승가대학원장 등현, 중앙종회의원 덕현, 동국대 교수 정덕, 통도사승가대학장 인해, 송광사승가대학장 연각, 운문사승가대학장 영덕 스님과 김종욱 동국대교수 등 9명이 위촉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이와 함께 15기 교육위원장에는 위원 만장일치로 금강 스님이 선출됐다.김민아 기자 kkkma@beopbo.
대현·정현·각보 스님이 중앙선관위 자격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3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조계종 중앙선관위(위원장 태성 스님)는 2월 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404차 회의를 열고 신흥사 보궐 선거에 출마한 고성 화암사 주지 대현, 철원 심원사 전 주지 정현, 인제 백담사 주지 각보 스님(기호순)의 종회의원 자격에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중앙선관위는 “제3교구에 출마한 대현·정현·각보 스님에 대해 총무원 신원조회 결과 ‘이상없음’으로 회신됐다”며 “다만 대현, 각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스님, 민추본)이 남북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키로 했다. 이는 불자들의 대북인식을 전환하고 교계 통일 의식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다.민추본은 2월 6일 서울 인사동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본부장 태효 스님은 “내년은 남북분단이 고착화된 지 80년이 되고,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 발발 75년이 된다. 분단과 전쟁을 겪은 후에도 수없이 많은 격랑의 시간을 거친 끝에 평화를 이뤄냈지만 지금 그 평화가 다시 위협받고 있다”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다
서초 대성사(주지 법안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성사는 지난해 3월 서초구 지역 동국대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2기 장학생 15명에게 각 100만원씩 추가로 수여했다.동국대 건학위는 2월 6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58회, 대성사 2기 지역미래불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동국대 사무처장, 공영대 동국대 교무부총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과 대성사 주지 법안 스님, 장학생 등이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부주지 지현 스님이 산중총회를 통해 주지 후보로 당선됐다.쌍계사는 2월6일 경내 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산중총회’를 개최했다. ‘주지 후보 선출의 건’으로 열린 이 산중총회는 쌍계사 부주지 겸 총무 지현 스님이 단독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지난 2월2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격에 이상 없음을 확인,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속개됐다. 총회에도 산중총회 구성원 112명 가운데 65명이 참석해 과반이 넘는 참석으로 새 주지 후보의 당선에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쌍계사 주지
조계종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는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사회부 국제팀은 2월 5일 새로 단장한 온라인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국제팀에 따르면 기존 사이트는 디자인과 콘텐츠가 상이해 통일성이 없었다. 특히 영문사이트의 경우 2011년에 오픈, 리뉴얼 없이 운영돼 현 시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사회부 국제팀은 2023년부터 국제사이트 개편을 계획, 작업을 진행해왔다.영·중·일 사이트 모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의 자료들을 재분류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을뿐더러 스마
“회원들 간에 더 자주 모여 소통할 것이며 단원들 모두 책임감을 갖고 부처님 법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계종 포교원 산하 연예인전법단(단장 우봉 스님, 조계종 기획실장)이 종로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연예인전법단은 2월 6일 조계사 맞은 편 건물 2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화계사에서 현판식을 가진 연예인전법단은 회원들이 자주 모이고,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사무소를 마련하게 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조계종 사업부장 각운,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 스님과 가수분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의 부친 故 정병곤씨가 2월 6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 8일 오전 5시 30분이다. 0507-1382-4449[1715호 / 2024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중앙경찰학교 법당 적보사 불자회가 1월 31일 대강의실에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 참석한 제314기 신임 경찰불자 교육생 250여 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정범 스님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이 되자”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치안현장에서 항상 모범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적보사가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를 찾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적보사 불자회장 송상훈 경위는 “중앙경찰학교 개교 때부터 신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을 찾은 유가족들이 진우 스님에게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의 명예위원장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4·16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공동대표단은 2월 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이들은 먼저 10년 간 세월호 아픔을 함께해준 불교계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세월호 참사 다음 날부터 전국 교구본사에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 무사귀환 기도’를 봉행해준 점, 진도 팽목항·안산 임시 합동 분향소에 임시 법당을 설치해 밤낮으로 함께
색동옷을 입은 아이들이 뛰어나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반겼다. 머리 색과 눈 색은 각자 달랐지만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인이었다. 유창한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하는 아이들의 재롱에 스님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진우 스님이 선물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새해 인사를 올렸다.“스님, xīnnián kuàilè(씬 니앤 콰이 러, 이금호 13)” “Chúc mừng năm mới(죽 믕 남 머이, 강나영 8)”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설날을 맞아 2월 6일 서울 종로구가족센터(센터장 박지선) 다문화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