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一心)과 화쟁(和諍)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던 원효 스님은 시공을 초월해 한국불교의 상징이자 스승으로 여전히 한국불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고 있었다. 2015년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불자들은 불교가 전래된 이래 가장 존경하는 스님으로 원효 스님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또 현재 불교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스님으로는 수행공동체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을, 비구니스님으로는 명상·마음공부 전문 인터넷방송 유나방송 원장 정목 스님을 지목했다.법보신문과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가섭 스님)가 불기 2559 (2015)
“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시골의사는 화두를 던졌고, 스님은 해답을 꺼냈다. 감이 잡히지 않는 화두였지만 재치와 선기가 번뜩였다. 웃음기 묻어나는 해답 속에는 남다른 사유가 있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저자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 미국 햄프셔대학 전 교수이자 힐링멘토 혜민 스님이 12월24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컨벤션센터에 마주 앉았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제3세계 국제개발협력으로 희망을 퍼뜨려온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복 토크콘서트’ 장이었다. 이사장 성관 스
12월 24일(수)▲속초시노인복지관 ‘속초실버예술단 정기발표회’=오후 2시,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 1층 문화공연장. 033)636-3373 ▲가평 백련사 ‘인연찾기 템플스테이’=오후 3시, 경내, 25일까지. 031)585-3853 ▲로터스월드 ‘설립 10주년 기념 청춘멘토 혜민 스님과 시골의사 박경철의 행복한 토크콘서트’=오후 4시, 수원 경기대 컨벤션센터. 02)725-4277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제8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 참가자 모집’=26일까지. 02)722-2206 ▲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 ‘제40기 불교호스피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제3세계 개발사업을 통해 희망을 전해온 국제개발협력기관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로터스월드는 12월24일 오후 4시 경기대 수원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설립 10주년 기념 행복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전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 혜민 스님과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저자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참여해 ‘미치도록 행복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로터스월드 창립 10주년을 축하하
국민멘토 마가 스님이 전주 지역민들과 불자들에게 “괴로움부터 인정하는 게 불교의 시작”이라고 설했다. 전주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 스님)은 10월30일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을 초청해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특별법회를 열었다. 참좋은우리절, 10월30일 초청법회‘나는 내 인생 주인공’ 주제로 법문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 이날 법회엔 300여명이 참석했다. 법석에 오른 마가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은 고집멸도 사성제”라며 “불교는 괴로움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이다”라고 사성제를 설했다. 이
10월 29일(수)▲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 ‘제4차 학술세미나-불교상담을 통한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오후 1시, 교내 호운미술관. 02)3668-9800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 ‘제1회 꿈의 만화 공모전’=30일까지. 02)550-3628 ▲묘엄불교문화재단 ‘제2회 묘엄불교문화상 공모’=31일까지. 031)254-4127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 원고공모’=31일까지. 041)731-311410월 30일(목)▲서울 조계사 ‘10월 성지순례’=오후 6시 일주문 앞 출발, 팔공산 갓바위, 31일까지.
10월 15일(수)▲설법연구원 ‘제11회 불교활동가 지원 후보 공모’=16일까지. 02)720-0824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제5회 전국 청소년 등燈작품 공모전=17일까지. 02)723-6165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인드라망대학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17일까지. 070)4155-5688 ▲서울 법장사 ‘사찰순례’=오전 6시30분 경내 출발, 장성 백양사. 02)971-0303 ▲조계종 포교원 ‘구글 엔지니어 하드멍탄 초청 간담회’=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02)2011-1981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
전남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기슭에 자리한 선종사찰 보림사(주지 일선 스님)에서 선차 향기 그윽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10월18일 열리는 구산선문 보림사 산사음악회는 오랜 차의 역사를 품고 있는 보림사의 차향과 ‘국민멘토’로 불리는 혜민 스님의 힐링 법문, 그리고 풍류아티스트 임동창 감독이 연출하는 산사음악회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한마당이다.이날 행사는 오전11시 조사전에 차를 올리는 헌다의식으로 시작을 알린다. 보림사 뒷산에는 신라 말 당나라에 유학했던 조계종조 도의국사의 뒤를 따라 중국에서 건너온 선사들이 심은 차나무가 지금까지
언제부터인가 OO사회라는 말이 유행이다. 사회적인 현상들을 한 단어에 집약해 드러내는 이런 시도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랬던 것이 2012년 ‘피로사회’라는 책이 등장하면서 OO사회라는 조어가 사회일반에 확산됐다. 특히 올해 4월 일어난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의 형편없는 민낯과 함께 30년 전 울리히 백이 처음 거론했던 ‘위험사회’라는 조어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사회 앞에 붙는 조어는 시대적인 상황이나 아픔이 응축돼 있다. 그래서 시대를 읽는 키워드이면서 동시대의 사람들이 함께 쌓은 공업이기도 하다. 시대를 거슬러 사회 앞에 붙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와 법보신문은 9월17일 스리랑카인 로산씨에게 5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7월29일부터 8월26일까지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이주노동자 로산씨는 작업 중 프레스기계에 손이 짓눌려 한국에 온지 한달 만에 오른 손을 잃었다. 회사는 사고 후 폐업돼 보상금조차 받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 안산 스리랑카 법당에 머물며 치료 중이다.모금계좌 농협 032-01-183035 (주)법보신문사, 02)725-7014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8월 후원자 △
인간과 자연, 순수한 동심의 원형을 그리는 이영철 화가가 고단한 삶에 전하는 화해와 치유의 그림편지다. 이영철 화가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법륜 스님의 ‘날마다 웃는 집’ 표지 및 본문에 삽입된 그림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그림과 글로 엮은 책 ‘사랑이 온다’는 책의 제목처럼 설렘 가득한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의 독특한 미감으로 완성된 177점의 그림과 함께 실려 있는 글들은 삶에 잔잔한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는 손편지와도 같다. 혜민 스님의 책을 함께 작업하며 스님의 글 사이사이 깊고 아련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혜민 스님을 초청해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쳐있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봉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조계종복지재단은 8월22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혜민 스님 초청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불교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조계종자원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자리는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혜민 스님은 이번 강연에서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 여유 없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