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태국에서 창립된 세계불교도우의회(이하 WFB)가 58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회장을 선출했다. WFB는 지난 11월 14~17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제24차 세계불교도회의’를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사진 가운데) 회장을 WFB 본부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김의정 회장은 총회 기간 중 15일 동경 아사큐사뷰호텔 대회의실에서 후보자 19명이 출마한 가운데 열린 부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61명 중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WFB 본부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구성된 15명의 WFB 본부 부회장은 4년 동안 전 세계 146개국의 WFB 회원 국가들은 물론 세계 각국들과의 불교 문화교류와 협력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지난 2007년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성웅 스님이 당선됐다. 직지사는 10월 30일 설법전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했다. 총 14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93명이 참가한 이날 산중총회에서 현 주지 성웅 스님이 70표를 획득, 20표에 그친 법매 스님을 누르고 주지 후보에 당선됐다. 무효는 3표로 집계됐다. 성웅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당선이 확정된 직후 성웅 스님은 “대중들의 화합을 위해 우선 노력하겠다”며 “대중들의 공의를 모아 직지사를 여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웅 스님은 1970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1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성웅 스님은 해인사 강원을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성웅 스님이 당선됐다. 직지사는 10월 30일 설법전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했다. 총 14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93명이 참가한 이날 산중총회에서 현 주지 성웅 스님이 70표를 획득, 20표에 그친 법매 스님을 누르고 주지 후보에 당선됐다. 무효는 3표로 집계됐다. 성웅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성웅 스님은 “대중들의 화합을 위해 우선 노력하겠다”며 “대중들의 공의를 모아 직지사를 여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웅스님은 1970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1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성웅 스님은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현조 스님이 당선됐다. 법주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현)는 9월 10일 법주사 궁현당에서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를 갖고, 현조 스님을 당선자로 확정했다. 선거인단 282명 중 183명이 참석한 이날 보궐 선거에서 현조 스님은 91표를 획득, 90표에 그친 현관 스님을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는 2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그 동안 후보 자격문제로 논란을 겪었던 법주사 종회의원 보궐 선거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조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또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마하연 포교원, 청계사 포교원 주지, 다보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법주사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로 현관 스님과 현조 스님을 확정했다. 또 법주사 선거인단도 282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는 9월 5일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96차 회의를 갖고 ‘5교구 본사 법주사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선거는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법주사 궁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의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가 7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제24대 회장 후보자 등록은 6월 28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후보자는 신행활동 경력확인서 1부, 수계증 사본 1부, 선거인단 추천서(30명 이상), 출마소견서 및 정책공약 등도 제출해야 한다. 02)733-7277 황민철 기자 hmc@beopbo.com
노현 스님의 사퇴로 공석이 된 5교구 법주사 종회의원에 현조 스님과 현관 스님이 입후보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사무처는 6월 14일 법주사 종회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조 스님과 현관 스님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조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또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마하연 포교원, 청계사 포교원 주지, 다보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또 현관 스님은 월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9년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혜정 스님을 은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종화사, 용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주사 기획국장 소임을 맡고 있다. 한편 법주
조계종 제5교구본사 보은 법주사 주지 후보에 노현 스님이 무투표 당선됐다. 노현 스님은 3월 10일 오후 1시 법주사에서 선거인단 260명 가운데 1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주지 후보에 단독 출마,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편 법주사는 당초 3명이 입후보 의사를 밝혔으나 교구본사 화합을 위한 후보 단일화에 후보자들이 뜻을 함께 하면서 노현 스님으로 후보를 단일화 했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월 25일∼27일까지 범어사 주지 후보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암사 주지 상운 스님, 여여선원 주지 정여 스님, 부산 녹야원 거주 덕륜 스님, 김해 성주암 거주 광탄 스님 등 4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쳤다. 범어사는 3월 6일 오후 1시 산중총회를 열어 주지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며, 선거인단 규모는 350여 명 선이다. 범어사 주지 선거는 최근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각종 선거 가운데 가장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운 스님과 정여 스님이 앞서가고 덕륜 스님과 광탄 스님이 각각 뒤를 좇고 있는 형국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3명이 입후보 의사를 피력했던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선거는 3월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최근 입후보 예정자들이 노현 스
조계종 제14교구본사 부산 범어사 주지 후보에 상운, 정여, 덕륜, 광탄 스님 등 4명이 입후보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7일 오후 5시 범어사 주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암사 주지 상운 스님, 여여선원 주지 정여 스님, 부산 녹야원 거주 덕륜 스님, 김해 성조암 거주 광탄 스님 등 4명이 입후보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범어사는 3월 6일 오후 1시 산중총회를 열어 새 주지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3일 오후 4시 회의를 열어 범어사 주지 후보에 입후보한 스님들의 자격 여부 및 350여 명에 달하는 선거인단의 선거권 적합 여부를 심의 결정한다. 심정섭 기자sjs88@beopbo.com
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인 정념 스님이 다시 당선됐다. 12월 15일 열린 월정사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전체 선거인단 151명 가운데 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념 스님 94표, 정수 스님 3표, 무효표 2표로 나타났다. 정념 스님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정념스님은 ‘원융·화합에 기반한 교구자치와 미래지향적 신불교 구현을 염원하며’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다시 주지가 될 경우 △사찰 지원 중심의 교구 운영 △대중공의에 입각한 원융·화합 교구 구현 △오대산 불교의 위상 정립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념 스님은 이날 주지후보에 당선된 뒤 인사말을 통해 “여러 대중 스님들의 큰 지지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허, 탄허, 한암 큰스님 등의 5대
제주 관음사 주지 후보자로 광탄, 원종, 진아 스님 등 3인이 확정됐으며, 42명의 선거인단이 제주 주지 후보를 선출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는 12월 4일 제182차 회의를 열고 제주 관음사 주지 후보 자격심사와 함께 선거인단을 각각 확정했다. 중선위는 이날 주지후보 입후보 자격인 승랍 25에서 1년 부족한 보현 스님을 제외한 나머지 스님들에 대해서는 후보자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선거인명부 확인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송부된 총 54명중, 징계자 6명, 미등록 사설사암소유자 및 재산 미등기자 5명, 타교구 선거권 행사자 1명 등 12명을 제외한 42명의 선거인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와 함께 관음사 산중총회 감독관으로 선관위원 진오, 등운 스님을 파견키로 했다.
지난 1년간 혼란으로 치닫던 제주 관음사가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12월 7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주지후보에 4명의 스님이 입후보했다. 제23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주지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원종, 진아, 보연, 광탄 스님이 후보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4일 후보자 자격심사와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입후보자들은 12월 3일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공정선거 공동결의문 서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강홍원(56·자현·사진) 포교사가 11월 1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제5대 단장으로 선출됐다. 강 단장은 이날 실시된 단장 투표에서 찬성 19표 반대 5표를 얻어 단장에 선출됐으며 2008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 포교사단을 이끌 예정이다. 투표엔 포교사단 선거인단인 전국 중앙위원회 위원 31명 중 24명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제주불자연합은 6월 7일 제주도민의 방에서 조계종 총무부장 현문 스님의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총무부장 현문 스님 기자회견의 허구성을 밝힌다’라는 내용으로 제주불자연합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무부장 현문스님은 인사담당 주무부장으로서 금번 관음사 사태 발생의 장본인 중 한분”이라며 “관음사 교권침탈의 장본인인 총무부장 스님이 제주불자들과 도민들 앞에 나타나서 관음사 종무 정상화를 운운하는 그 무책임과 무지, 허구, 치졸함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제주불자연합은 또 “우리 제주불교 교권수호와 청정승가 외호를 위한 제주불자연합은 조상대대로 지켜온 관음사(제23교구본사)를 제주도민과 30만 불자들이 온몸을 다하여 지켜나갈 것”이라며 “관음사 성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3교구 관음사에 대해 선거중지 및 재선거를 요구한 가운데 관음사는 4월 20일 산중총회를 통해 주지후보에 진명 스님을 선출했다. 관음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자체적으로 인정한 선거인단 35명 가운데 23명이 참석해 과반수를 넘김으로서 자연스럽게 현 주지직무대행인 진명스님을 주지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관음사 총무국장 오심 스님은 23일 “총무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교구의 자치적인 부분을 인정해 줬으면 한다”며 “산중총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음사 주지 품신을 오늘 중으로 총무원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청심사위원회는 4월 23일 제주 법화사와 월라사가 관음사 측의 말사주지 품수에 대한 소청과 관련해 소청위원 성효 스님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 및 실태파악에 나섰다.
제24교구 선운사 새 주지에 법만 스님이 선출됐다. 3월 5일 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산중총회에서는 선거 결과 96명 선거인단 중 92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중 54표를 얻어 전 주지 범여 스님을 제치고 법만 스님이 당선됐다. 범만 스님은 태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6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최근 불국사, 금산사, 관음사 등 일부 교구의 종회의원 및 주지 선거가 파행으로 치달았던 가운데 교구 선관위의 파행을 막을 법적 장치가 마련된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헌종법개정안 기초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적, 이하 종법개정특위)는 2월 28일 제6차 회의를 갖고, 중앙선관위의 지휘·감독 권한 강화 및 겸직금지 규정 수정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입법 발의키로 하고 3월 27일로 예정된 제172차 중앙종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종법개정특위가 입법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각 교구선거관리위원회의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에 대해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위임된 선거업무를 특별한 사유 없이 방기할 시 그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거법 위반행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 스님, 이하 중앙선관위)가 선거인단 명부 확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선자를 확정 통지한 불국사와 관음사에 대해, 이를 기각하고 재선거를 결정했다. 또 전면 선거연기를 요구한 금산사와 관련, 성우 스님의 자격 없음을 재결정하고 법진 스님의 당선을 최종 확정했다. 중앙선관위는 11월 3일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 168차 회의를 갖고, 제 11교구 불국사와 제 23교구 관음사에 대해 “제 14대 종회의원 선거를 처음부터 다시 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또 17교구 금산사 선관위가 제기한 선거 연기 및 후보자격 박탈 이의신청, 단독 무투표 당선자 당선 무효에 대한 소청 심사의 건에 대해서도 이를 모두 기각하고 “무투표 당선자를 제외한 나머지 1명에 대해
혜민·법장 스님 입후보 거부는 전통 중시절집안 전통 무시 선관위가 오히려 위법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위)는 지난 10월 20일 제23교구 관음사 선거관리위원회의 종회의원 입후보 거부와 관련해 재선거 실시를 결정했다. 그러나 관음사는 자체적으로 결정한 중원, 진명 스님을 종회의원으로 확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당선자 결정 통지 문서를 팩스로 중선위에 보냈다. 이에 대해 중선위 관계자는 “이미 재투표를 결정했을 뿐만 아니라 입후보자 자격 심사 및 선거인단 확정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이럴 경우에는 종헌종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 중앙종회의원선거법 제45조 1항에는 ‘직권을 이용하거나 기타 불법적인 방법으로 선거 업무를 방해한 자는 공권정지 5년 이하의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