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좌의 마지막 병은 ‘게으름’이다.”신라 이차돈 성사의 순교지 경주 흥륜사에 비구니 선방을 조성하고 40여년간 수좌의 방일함을 경책해 온 선사, 금강산 신계사 법기암에서 출가한 인연으로 신계사 복원 불사에 앞장서며 평화 통일을 염원한 지극한 신심의 수행자, 하심과 근검을 몸소 실천하며 스스로는 ‘무위돌’이라고 했지만, 후학들에게 ‘생불(生佛)’로 불린 한국불교 비구니 승단의 정신적 스승, 보주당 혜해 스님이 100수의 세연을 훌훌 털어내고 지수화풍으로 돌아갔다.보주당 혜해선사 법기 문도장 장의위원회(위원장 법희 스님)는 6월2일
김영미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백만원력팀장의 부친 김삼본님이 6월12일 별세했다.빈소는 봉화해성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가족장으로 장례가 치러져 조문은 받지 않는다. 발인은 6월14일 오전 8시 진행된다.[1541호 / 2020년 6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변대용 BTN불교TV 포교국장이 6월8일 부친(변동완, 87)상을 당했다. 빈소는 이대 서울병원(발산역) 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10일 오전 6시다. 02)6986-4440[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선진규 봉화산 정토원장이 6월8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7세. 법명은 봉산.고인은 1959년 4월5일, 김해 봉화산 봉우리에 호미든 관세음보살상을 조성, 전쟁의 폐허 속 굶주림과 독재정권에 허덕이던 중생들의 목마름을 달래주는 등 한국불교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1955년 동국대 불교학과에 입학한 고인은 동국대 총학생회장이던 당시 31명의 불교학과 청년불자들과 함께 ‘호미 든 관음성상’을 조성, 불자들의 손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선언했다. 왼손에는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정병을, 오른손에는
정혜진 비영리단체 예연재 대표의 부친 정병찬씨가 6월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4일 오전 진행된다. 02)923-4442[1541호 / 2020년 6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경주 흥륜사 천경림선원 선원장 보주당 혜해 선사가 5월29일 오후 9시30분 경북 경주 흥륜사 법기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랍 77세, 세수 100세.혜해 스님은 1921년 4월27일 평안북도 정주군 안홍면에서 1남3녀 중 삼녀로 태어났다. 24세가 되던 1944년 금강산 신계사 법기암에서 대원 스님을 은사로 행자 생활을 시작해 6개월 후 사미니계를 수지하고 금강산 유점사에서 정진하던 중 해방을 맞이했다. 당시 스님은 정치·사회적으로 금강산에서는 더 수행하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고 1946년 10월 목숨을 걸고 38선을 넘어왔다. 이
유·무형을 망라한 불교문화재와 불교민속학에 이르기까지 불교문화 전반에 지대한 공헌을 한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가 5월28일 밤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1934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홍 교수는 해인농림고등학교와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 붓교대학에서 불교학 연구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 원광대 국사교육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 동국대 박물관장,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문화재위원,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한국정토학회장, 승가학원 이사 등
박관우 BBS불교방송 보도국 경제산업부 선임기자의 장모 박순임 여사가 5월26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28일이다. 031)900-0444[1540호 / 2020년 5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청산은 나를 보고’ ‘부처님 내게 오셨네’ ‘꽃으로 앉으신 님’ 등을 작곡한 김동환 중앙대 명예교수가 5월2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27일 오전 10시40분, 장지는 서울승화원이다. 1937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김동환 명예교수는 연세대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1972년부터 1982년까지 계명대 음대 교수, 1982년 2002년까지 중앙대 음대 교수로 재직했다. 1995년 창단된 불교방송 가릉빈가 합창단의 지휘를 2년간 맡아 대한민국종교음악제 참가하는 등 불법
“영상포교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걸음이지만 불교영화에 대한 사부대중의 관심이 확대되고 더 많이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영상포교가 이 시대 불사라는 사명감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 전 학예실장 구담 스님이 5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시사회를 갖고 영화감독으로 정식 데뷔했다. 스님은 이날 직접 연출·제작한 ‘두 번째 화살’(2018), ‘불타는 다이어트’(2019), ‘크리스마스의 제사’(2020) 단편영화 3편을 처
창원시불교연합회장이며 천태종 마산 삼학사 주지 월도 스님의 모친 유금례 보살이 5월22일 8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계양청기와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24일, 장지 괴산 선영이다.032)556-4615 [1539호 / 2020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김종기 불교플러스 대표의 부친 김학봉님(84세)이 5월19일 오후 11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제천 명지병원 장례식장 1층 특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21일 오전 7시 진행되며 장지는 문경시 마성면 선산이다. 043)651-4440[1539호 / 2020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산중에 머무르며 폐사직전의 가람 복원에 일생을 헌신했던 김제 청룡사 주지 월정 스님이 5월18일 새벽 입적했다. 세납 76세, 법랍 57세.월정 스님은 1960년대 초 금산사 주지이자 대강백이었던 용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4년 5월 금산사에서 병재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1967년 7월에는 금산사 불교전문강원 사교과를 수료하기도 했다. 2000년 10월에는 송광사에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뒤늦게 비구계를 수지했다.월정 스님은 사찰 복원에 큰 관심을 기울였던 은사스님의 뜻을 받들어 출가 직후 폐사로 전락하다시피 했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지화 스님이 5월16일 입적했다. 빈소는 제주 에스중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19일 오전 7시 제주 흥룡사에서 영결식을 갖는다.지화 스님은 14·15대 중앙종회의원과 제주교구 종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 흥룡사 주지이자 제주불교지화장엄장인으로 제주지역 포교와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1539호 / 2020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남창현 한국세무사불자회장의 모친 이우석 여사가 5월13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노원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15일, 장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선영이다.[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출가한지 60년이 넘어 처음으로 맡게 된 공적인 자리입니다. 모든 걸 놓아야할 때에 소임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습니다. 주어진 기간 역경이라는 대작불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국대 구성원들과 종단, 그리고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원합니다.”지난 4월 동국역경원장으로 임명된 혜거 스님이 5월11일 동국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국역경원의 향후 운영 방향과 목표 등을 설명했다. 스님은 “갑작스레 역경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장고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동국역경원은 불교의 과거 성과를 연구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인
주호영 국회정각회 명예회장(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부친 주구원씨가 5월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9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5월12일 오전7시. 053)200-6149[1537호 / 2020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강선정 화엄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모친이자 허권 화엄사선재불교연구소장의 장모인 이차절 여사가 5월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 동구 중앙대로에 이치한 부산인창요양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다. 051)464-5858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1537호 / 2020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김봉환 불영TV 대표의 부친 김낙윤(88) 옹이 4월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이며, 발인은 5월1일 장지는 온양 동화리 선산이다. 010-8519-9279[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4월22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40차 정기총회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연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결정된 추천안에 따라 서면결의로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이사장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 스님, 사무총장 (재)대한불교원효종 총무원장 향운 스님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전했다.한편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일한불교교류협의회와의 논의를 통해 6월8일 개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