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전통 강한 한국은금욕 중시한 반면기도 중심의일본은 계율 무시” 8월 2일 고려대에서 열린 ‘금욕과 개달음’ 국제학술대회. “금욕주의는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조건은 아니다. 금욕(의 역할)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지만 금욕이 단순히 깨달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금욕이 깨달음의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파격적인 주장이 스리랑카의 한 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가 8월 2일부터 3일까지 고려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금욕과 깨달음’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금욕을 통한 깨달음인가 깨달음을 통한 금욕인가’를 발표한 스리랑카 켈라니야대 유키 로마나 시리마네 교수는 금욕이 깨달음의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쳤다. 금욕은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는 담홍색 꽃이 피는 매화 중에서 가장 뛰어나 호남5매(湖南五梅) 가운데 하나로 불린다. ‘백암산 홍매화야, 보는 이 없이 피고 지지만, 백학봉의 신령함을 보지 않고서 오묘함을 말하지 말라.‘ 노산 이은상의 시에 등장하는 백양사 홍매화(일명 고불매(古佛梅))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이밖에도 구례 화엄사 길상암 앞 경사지에 서있는 매화나무, 순천 선암사의 무전과 팔상전 인근에 자라는 매화나무, 그리고 강륵 오죽헌의 율곡매가 백양사 홍매화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됐다.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 문화재청은 전국의 우수 매화자원을 조사하여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 등 매화나무 4
“다양한 장학제도와 외국어 특화교육, 면학풍토 조성을 통한 소수정예교육이 해외 명문대 진출로 이어졌다”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천태종 종립대학 금강대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금강대는 2003년 100명의 입학생을 선발해 2007년 2월에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 중 네 명이 해외 명문대에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금강대 1회 졸업생인 일어통역 전공의 윤효정 씨가 와세다대 대학원에 진학한 데 이어 영어통역 전공의 김민정 씨가 조지타운대에, 통상통역중국어전공의 최진이 씨가 푸단대에, 노지은 씨가 난징대 대학원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또 최근에는 4학년에 재학중인 조나래 씨가 일본문부과학성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역사가 채 5년이 안된, 지
국보 제117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사진 좌〉과 국보 제63호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사진 우〉이 부자연스러운 덧칠을 벗고 제모습을 찾았다.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유산의 제모습 찾기와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국보 제117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국보 제63호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에 대한 전면적인 보존처리작업을 추진, 본래의 미소와 전체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두 불상은 9세기 중반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철조불상으로 불교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 철불은 후대에 두꺼운 개금과 채색이 입혀지면서 본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배 대상으로서의 존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사찰음식은 지혜식, 건강식, 수행식이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발전돼야 한다. 그 중에서도 생활 속에서 건강식으로서의 사찰음식을 대중화 시키는 것이 포교 콘텐츠로 활용되기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사찰음식이 욕망을 벗어나 자유로운 정신과 깨달음의 지혜를 얻는 과정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만은 변화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교에서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 하계 워크숍이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월정사(회주 천제)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사찰음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전망’를 발표한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 회장 선재 스님은 “채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선식(禪食)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선식은 우주론적 생명관을 담은 공양법으로 밭에서 식재료
도굴·절취된 도난문화재라도 현 보유자가 보관·보유하게 된 경위를 자세히 살피지 않고 무조건 몰수하도록 한 문화재보호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또 도굴된 문화재를 보유·보관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도 위헌으로 판정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동흡 재판관)는 7월 26일 한국고미술협회와 문화재 매매업자 2명 등 이 “도난문화재를 무조건 보유자로부터 몰수하도록 규정한 문화재보호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문화재 은닉이나 도굴된 문화재인 줄 알면서 보유ㆍ보관하는 형태가 매우 다양한데도 그 구체적 형태나 적법한 보유 권한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무조건 몰수토록 규정한 법 조항은 지나치게 과중한 형벌을 부과하는 것이어서 위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생로병사와 해탈’을 주제로 2007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7편의 논문 발표와 산사음악회, 해외석학 강연, 요가수행과 걷기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금봉암 조실 고우 스님의 ‘생사일대사와 해탈’을 주제로 한 결제법문과 동국대 김용정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생로병사와 해탈’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21일 제 1부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스리랑카 켈라니야대 아상가 틸라카란 교수의 ‘상좌부불교에서 삶의 고통과 죽음, 해탈’, 동국대 고영섭 교수의 ‘한암선사의 해탈사상’, 미국 나로파대 애니 N. 샤피로 교수의 ‘티베트 불교에서 죽음의 책’ 등이 발표된다. 제2부 웰빙과 불교수행에서는 경북대 임승택 교수의 ‘
가산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관 스님)이 가산불교대사림 제9권을 출간했다. 제9권에는 ‘범종루’에서 ‘보살계도량’까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산불교문화원은 1998년 1·2권 출간을 시작으로, 10년째 불교대사림 발간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가산불교대사림은 불교용어의 설명뿐만 아니라 한자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등 범불교권 언어를 병기하여 술어 설명에 엄밀을 기했으며, 정확한 전거를 바탕으로 내용을 기술하여 폭넓은 전문성을 확보한 사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1983년부터 기초작업을 시작해 2007년 7월 제9권까지 출간된 불교대사림은 총 15만여 항목, 본책 15권, 총 18권 규모로 발간될 예정이다. 탁효정 기자
문화재청은 7월 13일 ‘선국사 건칠아미타불좌상 및 복장유물’,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1’, ‘묘법연화경삼매참법 권상’, ‘대불정여래밀인수증다라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 ‘영산회상도’ 등 불교문화재 5건과 경국대전 등 총 6건의 문화재에 대해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517호 ‘선국사 건칠아미타불좌상 및 복장유물’에서 ‘건칠아미타불좌상’은 고려 말 조선초에 유행한 건칠기법으로 조성된 상으로 14세기 중반의 조각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보물 제1518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1’은 권말에 이색(李穡, 1328-1396)의 발문 및 간행에 참여한 명단과 아울러 ‘庚申4月 開版’이란 간기가 있어 고려 우왕 6년에 간행된 판본임을 알 수 있다. 보물 제1522호 ‘영산회상도’〈사진
5월 중순 발굴조사단 발견 안동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사진 아래〉에서 나온 보협인다라니경〈사진 위〉은 1007년 개성 총지사에서 간행된 목판본으로 무구정광다라니경 다음으로 오래된 목판인쇄물이다. 지금으로부터 1000년전에 제작된 보협인다라니경이 고려시대 불상에서 나왔다. 세계 최고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다라니경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이다. 문화재청과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은 7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 수습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공개했다. 안동 보광사에서 발견된 이 유물은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이 경북 지역의 불교문화유산을 조사하던 도중 발견된 것이다. 조사단원들이 사
“명상 등 불교수행은 서구 정신치료의 새 돌파구대부분 의대서 정규과목 채택불교의학 엄청난 인기” 사공정규 박사와 하버드 의대 허버트 벤슨 교수. 스트레스는 요즈음 현대 의학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뿐 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심지어 암 등 온갖 질병이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병원을 찾는 사람의 60~90%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이다. 이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60~90%의 질병은 현대 의학적 치료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는 심신의학(마음과 몸이 연결되어 있으며 마음을 수련하여 정신적 신체적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근본불교의 정론은 점오점수일 뿐이다.” 7월 7일 봉은사에서 열린 한국불교학회 하계워크숍에서 ‘기철학체계에서의 믿음과 깨달음’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도올 김용옥 세명대 석좌교수는 “돈오돈수가 부처님의 원래적 소박한 가르침에서 벗어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근본불교의 정론은 점오점수일 뿐”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돈오돈수(頓悟頓修), 즉 즉 단박에 깨닫고 깨치자마자 더 이상 닦을 것이 없어지는 것과 달리 점오점수(漸悟漸修)는 점진적으로 깨닫고 깨달은 후에도 계속 닦아가야 한다는 의미다. 김용옥 교수는 “나는 돈오돈수의 궁극적 의미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샤머니즘적 성격이 강한 한국인들에게 그런 이야기들이 판타지를 만들고 있다. 후딱 해탈하고 후딱 해결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불교를
대승사론현의기가 백제에서 찬술된 한반도 최고(最古)의 불교문헌이라는 최연식 목포대 교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동국대 불교학과 김성철〈사진〉 교수는 「한국사연구」 137집에 「대승사론현의기는 백제에서 찬술되었나-최연식 교수의 백제 찬술설에 대한 반론」을 발표했다. 김 교수의 논문은 지난해 10월 최연식 교수와 독일 보쿰대 플라센 교수가 한국사연구회에서 ‘한국 최고의 불교문헌 대승사론현의기의 재발견’을 발표할 당시 토론으로 참가했던 김 교수의 반박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학술대회에서도 사론현의의 백제찬술설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던 김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도 “백제에서 찬술되었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희박하다”는 주장을 펼쳤다.김성철 교수는 한국사연구 123호에 실린
세계 최고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다라니경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이 최근 안동 보광사에서 발견됐다. 문화재청과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은 7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 수습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13세기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보협인다라니, 정원신역화엄경소, 소전동, 인본다라니, 비단 저고리 등 인쇄사·복식사에 상당히 중요한 유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은 이번에 발견된 보협인다라니경은 그동안 국내의 보협인다라니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1007년 총지사 판본이다. 그동안 총지사 판본 중 소재가 알려진 것은 김원섭 씨 소장본과 월정사 소장본인데 김원섭 씨의
문화재 불법매매의 원흉으로 꼽혀온 ‘선의취득’에 대한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 매장문화재에 소유권 판정절차 및 증명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으로 연장된다. 7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개정 문화재보호법 제61조 국가귀속과 보상금 조항에서는 매장문화재 신고기간이 현행 30일에서 90일로 연장되고 제99조에서는 선의취득에 대한 예외조항이 신설됐다. 개정 문화재 보호법은 지난해 국회에서 발의된 안건으로 문화관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1월 26일에 공포됐다. 지난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매장문화재 소유권 증명기간 연장과 선의취득 기준안 강화, 문화재 화재예방 시설 설치 및 예산지원안 등 세가지 법안을 제출했지만 매장문화재 증명기간과 선의취득 기준안 강화 법안만 통과되고 소방시설 관련 법안은 개정법에 반
티베트 불교의 비구니 계맥을 복원하기 위한 국제회의에 전 세계 불교학자들이 모인다. 독일 함부르크대학 아시아․아프리카 연구소와 불교학재단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함부르크대학에서 비구니 계율과 계맥을 주제로 승가에서의 여성 불자의 역할에 관한 ‘제1회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티베트 불교에 비구니 계단과 계맥을 복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여성의 구족계 수계를 둘러싼 논쟁 △양성 평등 입장에서 불교의 계맥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비구니회장 명성 스님과 4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참가하며, 명성 스님은 18일 ‘21세기에 있어 비구니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봉녕사승가대학장 묘엄 스님은 ‘금강율원의 구조와 교과과정’을, 동국대 교수 해주 스님이 ‘
불교학결집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동국대에서 개최되는 2008년도 결집대회 참가논문을 공모한다. 국내 연구자는 8월 31일까지, 국외 연구자는 9월 31일까지 발표를 신청할 수 있다. 발표자격 요건은 박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며, 박사과정 및 석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지도교수나 승가대학장, 각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야한다. 조직위원회는 국내 연구자 100명, 국외 연구자 50명을 선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논문의 분량은 200자 원고지로 약 40매 정도이다. 각주는 원고분량에 포함되지 않는다. 발표자에게는 20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지며, 토론자에게는 10분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불교학결집대회 홈페이지 www.skb.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불교
고려는 불교국가였다. 불교국가라는 것은 단순히 정신적 지향점을 불교에 두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의 하드웨어 즉 법적 체계 속에 불교가 통제되고 보호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려의 국가 시스템 속에서 불교교단과 승려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었을까. 최근 고려시대 법률 체계 속에 나타난 불교관련 법제의 내용을 분석한 논문이 발표돼 고려시대 국가와 불교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고려시대 불교사 전공자인 상주대 한기문 교수는 7월 7일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가 개최한 제31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고려전기 불교관련 율령의 내용과 성격을 발표했다. 한 교수는 불교관련 율령을 불교의례, 사원, 승려 등 세 부분으로 분석했다. 한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고려전기에는 팔관회, 연등회, 왕실 기일재, 국왕 축수도량
진각종 교육원이 주최하는 제9회 진각논문대상 당선작으로 동국대 사학과 박사과정 이종수 씨의 ‘조선후기 정토사상 연구’,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불교학과 박사과정 윤희조 씨의 ‘중론에서 언어의 문제’, 서울벤처정보대학원 사회복지상담학 박사과정 김세봉 씨의 ‘대승불교의 보살사상과 슈퍼-셀프 리더십에 관한 비교연구’, 위덕대 불교대학원 박사과정 이방배 씨의 ‘수행차제에 있어서 예비수행단계의 비판적 정립’ 등 4편이 선정됐다. 또 진각종교학 분야에 공모한 박혜승씨의 논문은 연구 장려과제로 채택했다. 진각논문대상은 밀교와 진각종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선작은 4월 27일 까지 접수된 진각종 교학 및 불교, 밀교일반 등 세 분야의 논문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위원장 무외(진각종 교육원
불교학술계간지 『불교평론』이 ‘올해의 논문상’을 제정했다.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은 매년 발표되는 불교 관련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찾아 발굴함으로써 젊은 불교학자를 양성하고 불교학의 진취적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상 논문은 그해에 발표되는 불교관련 논문 중 해당분야의 선도적 연구성과로 평가될 수 있는 논문이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한 논문으로, 비학술적 성격의 논문도 포함된다.응모대상자는 50세 이하의 불교학 관련 전공자에 한정하며 연 1회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액은 300만원이다. 불교 관련 학회의 장, 불교 관련 연구소의 장, 교계 학술담당 기자, 불교평론 편집위원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수상작은 2006년 9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발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