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 스님)과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는 6월18일 부산 삼정더파크 동물원에서 제1회 부산문예창작마당을 개최했다. 글짓기, 그리기, 사진촬영 대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500여명이 동참했다.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349호 / 2016년 6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카랑카랑한 스님의 음성이 들렸다. 옆집에서는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음량이었지만, 아파트의 열린 대문 사이로 은은한 향기처럼 퍼져 나온 소리는 스님의 지극한 법문임이 분명했다. 정작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간 자리에 스님은 없었다. 대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가부좌를 튼 채 소리를 경청하고 있는 할머니들이 둘러앉아 있었다. 법문은 거실 한쪽에 비치된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왔다. 하지만 마치 법좌에 오른 선사를 마주하듯 이들의 표정은 합장 인사로 법문이 마무리될 때까지 진중하고 또렷했다.故 박정자 보살
어린이법회 지도자 양성과 법회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온 동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어린이포교를 위한 발원을 모았다. 천진불 씨앗파종 30돌 동련경주서 제60차 지도자 연수30년 역사 되새긴 기념법회불자상 정립 등 비전도 선언동련(이사장 성행 스님)은 6월11~12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THE K 호텔에서 ‘제60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포교 역사를 반추하고 비전을 소개하는 장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동련은 1982년 당시 부산에서 어린이법회를 이끌던 대학생 및 청년 지도교사
“청소년포교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는 기반은 지도자 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시대에 부응하는 청소년포교를 펼치겠습니다.”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6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7차 이사회를 열어 제7대 회장에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선출했다. 스님은 “어린이포교단체인 동련 이사장을 지내며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동련을 통한 어린이포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포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산 스님은 특히 청소년법회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법회
BTN불교TV남성중창단(단장 추현철)이 6월12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작 찬불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BTN남성중창단의 두 번째 창작 찬불가앨범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의 주요 수록곡을 소개하는 무대로 진행됐다.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별 가득한 밤’, ‘천년의 꿈’, ‘혜능답송’ 등 새 앨범에 담긴 18곡 가운데 9곡을 선보였다.추현철 단장은 “불교 음악의 저변 확대를 발원하며 지난 2010년 E&I남성앙상블을 만들고 첫 찬불가 앨범 ‘연꽃향기’를 발표했다”며 “2013년
초기불전연구원(원장 대림 스님)은 6월12일 경남 김해 보리원에서 지도법사 각묵 스님 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논장의 첫 번역서인 ‘담마상가니’ 출간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김해=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348호 / 2016년 6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효명 스님)은 6월11일 부산 혜원정사 일원에서 ‘2016 혜원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백일장과 음악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에게 장학금도 전달됐다. 불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무대에 오른 이번 음악회에는 이은미, 홍진영 등이 초청돼 시민 불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348호 / 2016년 6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법화종이 창종 70주년을 맞아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100만독 전국 릴레이 수행결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종도들의 수행정진으로 종단 100년 대계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교계 안팎 주목을 받고 있다. 창종 70주년 맞은 법화종6월14일 기념법회서 발원보물 영산괘불 법석 장엄통영 안정사에 1000여명종풍 회복·종도화합 기원대한불교법화종(총무원장 도성 스님)은 6월14일 경남 통영 안정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창종 70주년 기념 및 안정사 영산괘불 친견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영남 범음범패 도량으로 알려진 안정사의 보물 16
부산 삼광사가 소방공무원과 청소년들 행복 증진에 앞장선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소방안전본부, 부산지방경찰청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광사는 소방공무원들의 공상처리를 후원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팔관재계 수행 템플스테이를 전개한다.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6월16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 ‘소방복리 증진 및 화재피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 한국소방복지재단과 함께한 이날 협약식을 통해 삼광사는 화재 피해주민을 위한 생활기반 마련, 사회 취약계층
세계선무도총연맹 이사장이며 선무도 수련도량인 경주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이 유럽 각국을 순례하며 직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무도를 지도했다.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은 6월 한 달 동안 ‘2016년 선무도 유럽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6월 초부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를 거쳐 노르웨이와 주변국 등을 순례하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선무도를 지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 가운데 3일 동안 집중 수행이 전개된 프랑스의 뚤르즈 지역에서는 기존 선무도 수련생들을 비롯해 불교에 관심 있는 현지인 그리고 주변국의 선무도
네팔의 오지마을 무데에서 3일 동안 쉼 없는 의료봉사가 회향됐다. 축구로 치자면 여기까지는 전반전이었다. 권현옥 진주 권현옥산부인과의원장(108자비손 의료봉사회장)은 무데 의료봉사를 함께 이끈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눈 뒤 다시 의약품을 정비하고 일행보다 한발 앞서 카트만두를 향했다.3일 동안 오지마을 무데 이어1박2일 달려 밤띠본달 도착백련불교문화재단·108자비손무너진 도동사에 식량지원불사 기금 1만7000달러 전달지운 스님 소리 없이 8000달러권현옥 원장 동자스님도 후원10일간 총 5곳서 2000명 진료무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밀양 지역에 들어설 경우 자연환경의 심각한 파괴로 이어질 위험성을 경고하며 밀양지역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6월15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기 이사회의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부산 불교계의 입장’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연합회 스님들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동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가 6월 24일에 결정을 앞두고 있다. 지자체와 단체들은 저마다의 정치적, 경제적 논리를 앞세워 가덕도와 밀양이 최적의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