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미혼모들이 무료로 진료 받고 생필품도 구입한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왔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와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이사장 이종찬)가 9월16일 서울 전법회관 일원에서 ‘제4회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이날 200여명의 미혼모들에게 장터는 제법 쏠쏠했다. 주최 측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0만원권 쿠폰이 지급됐고, 신발이나 속옷 그리고 목욕용품(화장품, 샤워젤, 마스크팩) 등 필요했던 물품을 구입했다. 영유아 쉼터격으로 마련된 전법회관 1층 카페바라밀서 갈증도 해결했다.특히 전법회관 2층에 마련된 한의사
“어두운 세상에 법등을 들고 한없이 가야하는 포교의 길, 발길 닿는 구석마다 불법을 펴고 중생위한 발원에 밤을 지샌다.”전국서 모인 3500여명의 조계종 포교사들이 ‘포교사의 노래’를 제창하며 포교사로서 원력을 다지고 전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이 9월8~9일까지 제17교구본사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에서 제16회 팔재계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팔재계수계대법회는 2003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23회 일반포교사 및 제12회 전문포교사 품수식과 2018년 포교원 정기연수를 겸한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혼모 약 200여명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장터가 열린다. 미혼모가 제공된 쿠폰으로 필요한 잡화와 음료 등을 구입하고, 진료 상담은 무료로 받는 나눔을 불교계에서 마련해 화제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와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는 9월16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전법회관에서 ‘제4회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나눔장터에 참가하는 미혼모들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쿠폰이 지급된다. 주최 측은 10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미혼모들은 쿠폰으로 의료나 신발, 속옷, 목욕용품(화장품, 샤워젤, 마스크
전 국민적 보시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행복바라미가 초등학교의 낡은 벽을 화사하게 만드는 등 해외서도 보시바라밀을 이어갔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8월22~27일 4박6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족자카르타 일원에서 2018년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해외연수는 6년째 행복바라미 캠페인을 이끌어오고 있는 교구신도회와 포교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2015년 중국 청도에 이어 2016년 캄보디아, 2017년 라오스 해외봉사 임원연수에 이어 4번째다.행복바라미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총 53여명이 동행
2년 전 한국에서 집중수행을 이끌고 무차법석 열었던 세계적 명상 스승들이 이번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한다.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 스님, 이하 참선지도자협회)는 8월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13일 한반도 평화 기원 1만명 단체명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참선지도자협회 창설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2016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세계명상대전에 이어 두 번째 법석이다. 키워드 ‘DMZ’와 ‘평화’가 더해졌다. 장소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분단의 상징이 된 DMZ를 평화의 상징이 되
물질 풍요 속 빈곤한 마음을 채워줄 양식으로 자존감 향상, 힐링 등이 주목 받는 시대에 참선이 재등장했다. 불교수행인 참선을 보편적 생활지침으로 도입해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로 출범 준비 중인 한국참선지도자협회가 아카데미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 스님, 이하 참선지도자협회)는 8월20일 “현대인의 정신적 불안과 결핍을 치유하고 향후 도래할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제시하는 ‘참선지도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참선지도자협회는 ‘명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참선마스터의 세계’를 기치로
박암리 일부 주민들로 인해 도량 입구가 막히고 확성기 시위 탓에 수행 기능이 마비됐던 제따와나선원이 갈등의 실타래를 풀었다. 정상적인 법회를 시작한 제따와나선원은 10월 중 개원법회를 열고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제따와나선원(선원장 일묵 스님)은 8월9일 홈페이지에 “춘천 박암리 마을 ‘추모원반대대책위원회’와 분쟁이 종결됐다”고 밝혔다.제따와나선원에 따르면 춘천시청과 선원, 반대대책위가 합의해 선원 진입로 확충공사를 시청 주관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갈등의 씨앗이 된 도로확장에 대한 부당한 요구를 반대대책위에서 한 발 양보한 셈이다.
타는 듯한 불볕더위가 염불행자들의 정진열기 속에 맥없이 무너졌다. ‘나무아미타불’ 1만일 대장정 중인 200여 염불행자들의 염송소리가 지리산 자락을 가득 물들였다.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은 7월27~29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구례 화엄사에서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 21차년도 염불정진대회’를 개최했다. 27년 5개월, 1만일 염불정진을 목표로 1998년 8월5일 강원도 건봉사에서 시작된 염불정진대회는 이번 21번째 대회로 7298일을 넘어섰다. 이 자리에는 동산반야회 법주 법산,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이종현
천혜의 자연이 빚은 오대산에서 선물하는 힐링을 이번 여름부터 만날 수 있게 됐다. 월정사가 5년을 준비 끝에 자연명상마을을 오픈하고 지친 현대인들을 기다린다.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7월28일 오후 1시 오대산 초입에 위치한 자연명상마을(Odaesan Meditation Village, OMV)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월정사에 따르면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원장 인광 스님)은 스스로 몸으로 느끼며 쉼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곳이다. 기본테마를 ‘쉬다’ ‘먹다’ ‘놀다’로 설정한 이유다. 월정사는 2014년부터 국내 최고의 힐링
조계종 종립선원 문경 봉암사 일원에 선의 세계일화를 꽃 피울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의정, 이하 명상마을건립추진위)는 7월12일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한반도에 선이 전래된 지 1200주년이 되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 문경세계명상마을은 300명이 동시에 수행과 숙식 해결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부지 12만㎡(3만6000여평), 건축연면적 1만1000㎡(약 3360평)에 무문관, 토굴(꾸띠), 차실, 전시관, 선농장, 걷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천년 참선 수행도량으로 일컬어지는 문경 봉암사가 세계명상의 중심지를 꿈꾼다. 도량 앞에 ‘문경세계명상마을’을 건립, 세계에 한국불교의 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의정, 이하 세계명상마을추진위)는 “7월12일 오전 11시 건축 현장에서 문경세계명상마을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한다”고 7월4일 밝혔다.문경세계명상마을은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와 수좌들이 설립한 (재)조계종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대표이사 의정 스님)가 한국불교 전통 참선명상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참선 대가들에게 탐진치로부터 대자유 얻는 길을 묻는 법석이 서울 강남 한폭판에서 열린다.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과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4월19~26일 7박8일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참불선원에서 ‘선승, 육조단경 대법회’를 개최한다. 보광·혜국·정찬·일오·영진한국불교 선승들이 설법‘숲속의 대선사, 강남에 나타나다’를 주제로 실시하는 법회에는 한국불교의 선승들이 ‘육조단경’을 강설한다. 내소사 선덕 일오, 백담사 유나 영진, 석종사 조실 혜국, 대흥사 유나 정찬 스님이 ‘육조단경’을 대중에게 설법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