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의 제자 이민용 교수와 오랜 친구 랭카스터 교수. 불연 이기영 선생은 해방 이후 ‘한국불교학’이라는 이름의 학문이 성립되기까지 한국불교학을 설명하는데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꼽힌다.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백과사전편찬실 편찬부장, 한국불교연구원장, 법보신문 고문 등을 역임하며 교학이나 역사학, 불교참여불교운동 등 불교학 안팎의 영역을 넘나들며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긴 불연 선생의 10주기를 추모하는 학술대회가 11월 3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학술대회에는 이민용, 정병조, 조성택, 이태승, 김상현, 김성철 등 그의 제자들과 후배 교수들, 그리고 랭카스터 UC버클리 명예교수, 아라마끼 교토대 명예
교학
2006.11.07 14:02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