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P, 4월23일 성명발표RfP도 남북정상 결단촉구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외종교지도자들이 남북정상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KCRP)는 4월23일 7대 종교수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KCRP는 “남북정상회담과 5월에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뿐 아니라 세계 평화로 가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북 정부에 책임있는 결단과 미·중·러·일 정부에 협조를 부탁했다.이들은 “남한 정부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그리고 중재자로서 책무를 온
대불청, 4월17일 성명발표“기원탑설치는 전통문화”코레일 전북본부가 전북봉축위의 부처님오신날 연등탑설치 협조요청을 ‘특정 종교 행사’로 불허하는 등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부족한 이해를 드러내 불교계의 비판에 직면했다.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성권, 이하 대불청)는 4월17일 성명을 통해 “코레일전북본부는 남북평화통일기원탑 설치 거부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이하 전북봉축위)는 코레일전북본부에 “기원탑 점등은 연등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설치 협조 공문을 발송
조계종, 안산 분향소 추모기도 진행4월16일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서"사고 진실 규명돼 재발 방지해야"“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떠나는 길, 지극한 마음으로 304명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고 진실이 규명되고 이러한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나라로 거듭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 1492일 동안 합동분향소를 떠나지 못했던 세월호 사고 희생자 영정들이 사고 후 4년 만인 4월16일 분향소를 벗어나 따스한 봄햇살을 맞으며 영결식장으로 이운됐다. 이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4월14일, 진도 팽목항서“진실 규명에 힘모으자”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가 4월14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기도회’를 봉행했다.기도회는 팽목항 분향소 참배·기다림의 등대 앞 추모재, 목포신항 거치 세월호 앞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로 진행됐다.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문 스님은 “세월호가 인양됐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가 있고 사고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며 “진실규명에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추모재에 이어 참석자들은 팽목항 바다를 향해 희생
4월11일 본인 이름으로 입금2014년부터 총 2억6000만원방송인 유재석씨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알리고 인권 향상을 위한 전시․교육을 진행할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에 힘을 보탰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원장 원행 스님)은 4월14일 “후원계좌 통장정리를 하던 중 4월11일 유재석씨가 5000만원 입금한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씨의 나눔의집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총 5차례 기부를 해왔으며 그 금액은 2억6000만원에 이른다
‘한반도 평화 청원’, 4월9일 성공평화재단·미주한인단체 적극 진행향후 60일내 美행정부 답변 기대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5월말~6월초 예고된 가운데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발원하는 세계인들의 염원이 미국 백악관에 전해졌다.평화재단(이사장 법륜 스님)과 미주 한인단체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한반도평화협정 촉구 10만인 청원’ 서명자가 4월9일 10만 여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1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여론 수렴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개설된 지 25일만이다. 30일 이내 10만명이 서명한 청원에 대
4월10일, 민추본 등 69개 단체“국민 염원 담아 연대·활동할 것”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성공개최 및 남북 평화와 화해협력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모아낼 조직위원회가 발족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등 69개 단체가 연대한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이창복, 이하 조직위)가 4월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어렵게 만들어진 한반도 평화의 기회를 유실하지 않고 남북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할 역사적
4월12일,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KTX승무원’ 복직염원 108배도 한국GM 범국민대책위에도 연대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증평 모녀 사건’ ‘ KTX 해고승무원복직’ ‘한국GM 노동자살리기’ 등 빈곤·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4월6일 충북 증평에서 생활고로 죽음에 이른 모녀의 시신이 사망 후 2달여 만에 발견된 가운데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 시민사회단체등은 4월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빈곤과 복지의 근본적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증평 모녀 사건’은 사업실패로 자
4월8일,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줌머인연대, '보이사비 축제' 개최불교정체성 지키고자 매년 진행16회 맞이해 지역 축제로 우뚝“인권·자치권 회복에 연대” 당부“바뚜르뚜르!(환영합니다!)”재한줌머인연대(회장 라트마 차크마, 이하 줌머인연대)는 4월8일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줌머인 설날을 기념하는 ‘2018 보이사비(Boisabi) 축제’를 개최했다. 줌머인들은 타국에서 진행하는 설 축제를 고국의 인사로 힘차게 시작했다. 2002년 10여명의 줌머인이 주축이 돼 재한줌머인연대를 출범하고 다음 해부터 주최했던 축제가 벌써 16회를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와 ㈜서울오션아쿠아리움(대표이사 양수영)이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봉은사는 4월3일 경내 법왕루에서 코엑스 ㈜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콘텐츠 상호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봉은사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및 봉은사 신도증을 제시하는 봉은사 신도를 대상으로 아쿠아리움 관람요금 20%를 할인해준다. 봉은사와 ㈜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이밖에도 도심 속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민추본, 4월10일 47차 월례강좌이창희 북한학연구소 교수 강의남북정상회담 개최가 4월27일로 합의된 가운데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를 예측해보는 강연이 마련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는 4월10일 오후 7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제47차 월례강좌 ‘남북정상회담과 평화프로세스 만들기’를 진행한다.강좌는 3차 남북정상회담,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된 후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해보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4월6~13일, 서울 성동구청서성노예 피해자 그림·다큐 상영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아픔을 표현한 그림 전시회가 마련됐다.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쉼터 나눔의집(원장 원행 스님)은 4월6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소녀들의 기억’ 전시회를 개막한다.전시 작품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이 미술 심리치료 및 여가 프로그램 과정 중 그린 그림들로 2016년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신청한 300점의 그림 중 26점이 전시된다. 피해자들의 상처가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들은 ‘고향’ ‘고통’ ‘바람’을 테
조계종, 제주4·3 희생자 위령재4월3일, 서울 광화문 분향소에서미군정·정부토벌대 3만여명 학살사부대중 100여명 참석해 추모설정 스님 “특별법 개정에 노력”“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이하여 4·3항쟁 기간동안 죽음을 맞이한 3만여명의 제주도민과 스님 열여섯 분께 손모아 추모의 마음을 올립니다. 오늘 영산재는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 발원뿐 아니라, 제주 4·3의 모진 아픔으로 숨죽여 살아왔던 제주도민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치유되어 평온함이 오기를 염원하는 지극한 마음의 발현입니다.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되서는 안됩니다. 유족이
재가연대, 3월24일 정기총회서8기 집행부 선출 및 사업승인참여불교재가연대(이하 재가연대)가 3월24일 정기총회를 열고 허태곤 7기 재가연대 상임대표를 8기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공동대표는 김형남 7기 재가연대 공동대표, 총회의장은 한만수 동국대 교수, 협동사무처장은 배병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사무국장이 맡았다. 제8기 집행부는 향후 3년간 재가연대를 이끌어간다.회원수 급감과 정체성 논란 등에 직면한 재가연대는 2018년 재가불자 대토론회, 교계단체 지원사업, 조직 활성화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조장희 기자 ba
3월29일, 남북정상회담 환영논평 발표“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공존과 상생 근간한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 정착되길 발원합니다”남북정상회담 4월27일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 본부장 원택 스님)은 3월29일 환영논평을 발표했다.민추본은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남북정상회담으로 나라와 민족이 번영하고 발전하는데 튼튼한 초석을 놓길 기원하며 정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
민추본, 3월24~25일 제주순례4·3희생자 추모·학살터 답사 등역사 반복 않도록 평화통일 염원“4·3순례를 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분단을 해소해야 한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가 3월24~25일‘민추본 46차 월례강좌 ‘제주4·3항쟁 70주년 제주 평화순례’를 진행했다. 순례 참가자들은 “제주도민들이 겪었을 아픔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분단 해소를 염원했다.제주4·3평화공원과 기념관 답사로 것으로 순례 첫날 일정을 시작했
4월3일 서울 광화문서추모사 및 영산재 집전제주 4·3항쟁 주년을 맞이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재가 봉행된다.조계종은 4월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뒷편 분향소 무대에서 ‘제주 4.3항쟁 희생자 추모’ 영산재를 봉한다.영산재는 항쟁 기간 목숨을 잃은 3만 여명의 희생자와 스님 16명의 극락왕생과 한반도에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조계종 총부무장 정우 스님, 김성보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의 추모사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이수자 동환 스님
사노위 등 문제해결 촉구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불교, 가톨릭, 기독교 등 3대 종교가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찬 스님)와 가톨릭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정수용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복직을 위한 3대 종교 기도회’를 봉행했다.3대 종교 노동인권위원회는 호소문에서 “쌍용자동차는 해고자 복직에 사태를 즉각 해결하고 해고 노동자 개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무
“광복 후 73년이 지났지만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은 연고도 찾지 못한 채 일본 도처에 묻혀 있습니다. 마땅히 조국으로 돌아와야 함에도 한·일 정부는 무책임하게 이들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당장 일본 사찰 곤죠인에 봉안된 유골 131구가 임의 처리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일 정부는 문제해결 위한 교섭을 즉각 실행하십시오.”민추본 등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3월22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서유골 131구 3월 말 임의처리 위기양 정부에 즉각 교섭 촉구하기도세부 요구안 바탕으로 행안부 면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1366서울센터·구로경찰서3월21일, 서울 신도림역성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젠더 감수성 테스트 등시민 500여명 서명 동참“여성이 안전할수록 세상은 행복합니다.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성폭력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여성긴급전화1366서울센터(센터장 허난영, 이하 1366서울센터)는 3월21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2018년 젠더기반폭력예방캠페인 STOP!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