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 불교합창단 지휘를 맡아온 지휘자 6명이 중창단을 만들어 직접 음성공양에 나섰다. 부산 범어사, 극락선원, 공덕원, 폭포사, 영주암, 법륜사 등 부산의 대표적 사찰에서 합창단을 지휘하면서 음악선생님으로 활동해온 김성국, 이옥희, 이연화, 배천종, 정서영, 박주현 씨 등이 그 주인공〈사진〉. 이들은 직접 음성공양 법석을 펼치는데 의기투합해 ‘가릉빈가 중창단’을 창립하고 9월 24일부터 공연에 나선다. 9월 24일 오후 7시 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갖는 이들은 삼보불교음악협회 부산불교지휘자협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 불교음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등 불교음악 발전을 고민해왔다. 이들은 “어머니들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은 많은데 혼성합창단이 없어 늘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직접 중
인터뷰
2004.08.10 16:00
주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