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명상 지도자들이 명상 초보자들을 위한 릴레이 강의에 나선다.동국대는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체험프로그램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나를 깨닫는 명상’을 개최한다. 일반인들이 평소 교류하기 어려운 큰스님들과 명상 전문 지도자들이 9월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릴레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9월1일 오후 2시 삼보사 회주 지원 스님과 오후 3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인경 스님을 시작으로 8일 오후 2시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스님, 오후 3시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오후4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오후5시 행불선원장
김포 연운사(주지 원명 스님)가 동국대에 장학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가 8월28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연운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48회를 맞은 이날 수여식에서 김포 지역 동국대 재학생 12명에게 각각 100만원이 전달됐다.‘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수여식에는 연운사 주지 원명, 부주지 원지 스님, 진여래 희망드림 법인 이사장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글을 통해 여유와 공존, 배려와 자연의 가치를 새기는 백일장이 부산 혜원정사에서 열렸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8월27일 부산 혜원정사 경내 일대에서 ‘제26회 혜원 백일장’을 개최했다. 지난 7월24일부터 8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문태준, 김연수, 변왕중 작가가 심사위원을 맡아 내실을 더했다. 운문은 ‘쉼’, ‘반려(伴侶)’, 산문은 ‘개인주의’, ‘기후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경내 지정 장소에서 초, 중,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제가 먼저 선창하겠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대한 독립 만세!”서울 종로 묘각사에서 대한독립을 기념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서 한국의 자주와 민족의식을 지켜낸 만해 스님(1879~1944)을 기리는 자리에서다.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은 만해선사 탄신 144주년을 기념해 민족정신·평화사상을 연구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제8회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8월29일 '심우장과 만해 한용운' 주제 1부 ‘만해선사 탄신 다례재 및 기념식’ 2부 ‘심우장 및 만해 학술세
하동 쌍계사 불교조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가 10월7일 오후1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천년선찰 하동 쌍계사의 불교조각’ 학술대회를 개최한다.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의 축사와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쌍계사 불상의 성격과 대웅전 삼세불상 및 고려 건칠아미타불상의 종합적 연구’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쌍계사 나한전 십육나한상의 연구(손영문, 문화재청 문화재상임전문위원) △쌍계사 명부전의 지장시왕상 연구(심주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행정관) △쌍계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된다.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가 ‘불교의 성행과 통일신라 전반기의 찬란한 미술’ 주제로 ‘제56회 2023년도 2학기 박물관 대학’을 종로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10월2일 개강한다.10월2일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세계최고의 걸작, 석굴암 석굴의 불상조각 그리고 불화’를 시작으로 △삼국통일과 연기지방 비상(주수완, 우석대 교수) △삼국통일전쟁과 사천왕사 감은사와 신인종의 불교미술(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세계 최고의 불교 성지 경주 남산의 불상과 석탑(강삼혜, 경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동국대(총장 윤재웅)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가 8월28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조계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 윤상희 선임부회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 사무처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조계종이 종단 국제정책 수립 및 대외 전략 자문을 담당할 제10기 국제교류위원을 구성하고 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제10기 국제교류위원 당연직 위원장에 사회부장 도심 스님, 당연직 위원에 포교 부장 선업 스님이, 해외특별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 KCRP 종교간의대화 위원장 성진 스님(남양주 성관사 주지), 포교원 포교국장 문종 스님,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 경완 스님, 덕재 스님, 황순일 동국대
동국대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스테이가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 템플스테이관 육화원에서 8월26~27일 열렸다.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대학생 템플스테로 동국대 의학계열 대학생 134명이 동참했다.‘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주제로 이번 템플스테이를 준비한 은해사는 템플스테이 참가 비용 전액과 침구류, 단체복 등을 지원하며 미래불교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에 대한 전법의지를 다졌다.오후 3시 열린 입재식에는 동국대 의학계열 불교동아리 학생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돈관, 은해사 주지 덕
“1991년 출범한 한국불교법사대학은 1988년 창간한 법보신문과 더불어 불교의 발전과 변화의 시대를 함께 걸어온 도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법보시캠페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자’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불교법사대학의 이념과 가치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불사라 생각합니다.”한국불교법사대학장 지일 스님이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하며 전한 일성은 ‘도반’이었다. 1991년 6월5일 ‘대승보살의 행원을 실현하는 법사(法師) 양성’을 천명하며 출범한 한국불교법사대학은 지금까지 3000여명의 법사를 양성, 배출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노은주 명창이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 등 소외된 곳에 법보신문을 전하는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노은주 명창은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법보신문이 불자들에게 친숙한 만큼 불자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로도 더욱 활발하게 소식을 전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노은주 명창은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본부의 과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판소리보존회는 대한제국시기인 1902년 설립한 성악 단체 협률사와 조선성악회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그 사람의 적성·성격·교육배경 등 근기에 맞추어 지도하였고[對機說法], 계율도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제정[隨犯隨制]하였다. 부처님의 교육방법처럼 마조도 제자들의 심인(心印)을 일깨워 주기 위해 쓴 방법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기설법과 비슷하다. 제자들의 질문이 같을지라도 마조는 상대방의 근기·상황·시기에 맞추어 대답이 제각각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달마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이냐?[祖師西來意]는 질문이다. 여기서 조사는 달마를 가리키는데, ‘달마가 서쪽으로부터 중국에 온 이유는 무엇이냐?’는 뜻이다. 단순한 어구
몸을 관찰하는 신념처 위빠사나의 세 번째 명상법은 ‘분명한 알아차림(sampajāna)’ 이다. 무엇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라는 것일까? 몸의 모든 움직임과 활동, 동작들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라고 한다. 그래서 이 명상법은 ‘일상선(日常禪), 일상수행’이라고 하고, 움직임명상, 동작명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분명한 알아차림’의 빨리어는 ‘삼빠자나(sampajāna)’이다. 삼빠자나는 ‘분명하게, 철저하게 바르게’라는 뜻의 접두사 ‘삼(sam)’과 ‘꿰뚫어 앎’이라는 ‘빠자나(pajāna)’가 결합한 명사이다. 그래서 삼빠자나는 ‘분명하
‘깨달음의 사회화’를 역점 과제로 노동, 인권, 복지, 환경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행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정덕 스님), 세계종교평화협의회(이사장 성우 스님),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 스님)가 9월1일 오후1시 전주 서고사 세계평화명상센터에서 ‘태공당 월주 대종사, 진속불이(眞俗不二)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조계종 원로의원 도영 스님의 축사와 세계종교협의회장 성우 스님의 인사말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태공당 월주 대종사와 나눔의 집(김응철, 중앙승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종단들이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상월결사(이사장 자승 스님)는 8월28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회의실에서 ‘대학생 전법을 위한 불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상월결사 이사장 자승,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관음종 종정이자 동국장학회 이사장 홍파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등 종단협 부회장 종단 대표들이 참석했다.자
제8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이 기상악화로 서울 심우장에서 낙산묘각사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는 8월28일 “제8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이 행사일인 8월29일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부득이 행사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관음종 총본사 서울 종로 낙산묘각사에서 계획된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만해선사 탄신 14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제8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은 1부 만해선사 탄신 다례재 및 기념식, 2부 심우장 및 만해 학술세미나, 3부 만해문학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다례재는
우리의 꿈이 빚어낸 형상들 중에 막상 현실 속에 나타나면 우리의 애정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것들이 있다. 가령 인형과 거울 같은 물건들 말이다. 우리는 그것들이 처음부터 인간의 형상이나 행위를 모방하도록 허용했지만, 바로 그 이유로 그것에 막연한 두려움도 갖고 있다. 가령 내 손끝의 의지에 따라 움직여야 할 꼭두각시 인형이 다른 누군가의 주술에 따라 움직인다거나, 혹은 거울 속의 영상이 더 이상 내 얼굴을 그대로 모방하지 않고 다른 표정을 짓는다고 상상해보라. 그다음엔 저 인형과 거울 속 영상이 언젠가 나를 공격해올지도 모
석가족의 한 신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카필라국은 안온하고 풍요로워 백성들이 많습니다. 제가 출입할 때마다 많은 대중이 뒤따르고, 미친 코끼리·미친 사람·미친 수레도 항상 따릅니다. 이들과 함께 살아가다가 삼보를 잊을까 두렵습니다. 죽으면 어디서 태어날지도 걱정됩니다.” 부처님이 말했다. “그대는 나쁜 곳에 태어나지도 나쁜 일도 없을 것이니, 두려워하지도 무서워하지도 말라. 마치 큰 나무가 밑으로 가지를 늘어뜨려 한쪽으로 쏠리고 기울어진 것과 같다. 만약 그 나무의 밑동을 베면 나무는 어디로 넘어지겠는가?” “나무
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 후보에 성림사 회주 광용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8월27일 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 후보에 서울 성림사 회주 광용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전국비구니회는 “8월25일 마포 석불사 주지 경륜 스님이 비구니회관을 방문해 광용 스님의 입후보 서류를 제출했다”며 “서류 접수 후 회장선출위원장 정운, 선출위 간사 설해 스님이 광용, 경륜, 현담 스님에게 선거관련 사항을 설명했다”고 했다.광용 스님은 “4년간 여법히 비구니회를 꾸려간 12대 회장‧임원진들의 뜻을 이어 더욱 화합하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이영경)가 8월25일 오전 11시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3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89명, 석사 71명, 박사 15명 등 총 375명이 학위를 받았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여러분의 성취는 지난날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 동국인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으며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에서 “여러분은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