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지방 이전으로 신행에 어려움을 겪는 52개 공공기관 불자들의 신행이 결집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포교원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불자회 창립과 해당지역 불자연합회 조직, 활동거점사찰과 교구신도회 연계를 책임지면서 신행의 연결고리로 나서기 때문이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월10일 “포교원과 함께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장직능 불교신행단체 조직화를 새해 중점사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중앙신도회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장직능 불자회 조직은 원주, 전북, 나주 등 3개 도시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당지역에
마음치유학교(교장 혜민 스님)가 불교문화유적의 보고 경주에서 송년템플스테이 ‘법화경 기도여행’을 진행한다.12월14~16일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기도여행은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참배 등으로 구성됐다. 경주는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가피를 증명한 ‘법화경’의 깊은 뜻을 품은 도량이자 거리의 성자 무애도인 원효 스님이 민중불교를 일으킨 성지로 이번 여행의 진행은 혜민 스님과 운성 스님, 김점란 선생님이 맡는다.마음치유학교는 “모든 존재는 본래 부처라 노래하는 ‘법화경’을 함께 독송하고 명상하는 동안, 우리 안에 부처의 생명이 움터
“7대 종단 신도들은 각 종교 가르침을 기반으로 남과 북이 영토가 하나 되는 ‘땅의 통일’을 넘어 마음이 하나 되는 진정한 통일의 정서적 기반이 되겠습니다.”“지역과 계층, 종교간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남과 북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일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종교인들은 통일시대의 한반도 주인답게 각자 자리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7대 종교 평신도들과 2000여명의 시민들이 ‘땅의 통일’을 넘어 마음이 하나 되는 한반도의 진정한 통일을 발원했다. ‘답게살겠습니다’ 캠페인을 전개 중인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나한기도도량에서 도반고 법문, 인연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또 한 번 신심을 증장했다.단장 성행(청계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순례단 30여명은 11월2일 제25차 순례지로 연주암과 용화사 그리고 안양사를 참배했다.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서울 관악산 연주암과 연주대 그리고 응진전은 나한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본래 관악산에 의상대를, 그 아래 관악사를 세웠고 훗날 의상대는 연주대, 관악사는 연주암으로 개명됐다. 연주대는 해발 629m 기암절벽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신도등록 서포터즈를 위촉하는 등 100만명을 목표로 한 신도배가 운동에 닻을 올렸다.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0월27~28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행복바라미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중앙신도회는 이번 워크숍 첫날 진행된 입재식에서 신도배가 운동을 천명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윤기중 포교사단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명수·유민봉·박완주·이규휘 국회의원, 지난 4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기원 금경경 독송정진’과 행복바라미 나눔문화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던 포교사
“어두운 세상에 법등을 들고 한없이 가야하는 포교의 길, 발길 닿는 구석마다 불법을 펴고 중생위한 발원에 밤을 지샌다.”전국서 모인 3500여명의 조계종 포교사들이 ‘포교사의 노래’를 제창하며 포교사로서 원력을 다지고 전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이 9월8~9일까지 제17교구본사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에서 제16회 팔재계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팔재계수계대법회는 2003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23회 일반포교사 및 제12회 전문포교사 품수식과 2018년 포교원 정기연수를 겸한
전 국민적 보시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행복바라미가 초등학교의 낡은 벽을 화사하게 만드는 등 해외서도 보시바라밀을 이어갔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8월22~27일 4박6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족자카르타 일원에서 2018년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해외연수는 6년째 행복바라미 캠페인을 이끌어오고 있는 교구신도회와 포교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2015년 중국 청도에 이어 2016년 캄보디아, 2017년 라오스 해외봉사 임원연수에 이어 4번째다.행복바라미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총 53여명이 동행
타는 듯한 불볕더위가 염불행자들의 정진열기 속에 맥없이 무너졌다. ‘나무아미타불’ 1만일 대장정 중인 200여 염불행자들의 염송소리가 지리산 자락을 가득 물들였다.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은 7월27~29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구례 화엄사에서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 21차년도 염불정진대회’를 개최했다. 27년 5개월, 1만일 염불정진을 목표로 1998년 8월5일 강원도 건봉사에서 시작된 염불정진대회는 이번 21번째 대회로 7298일을 넘어섰다. 이 자리에는 동산반야회 법주 법산,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이종현
지난해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서울 광화문광장을 장엄했던 ‘금강경’ 독송의 울림이 올해도 계속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날마다좋은날, 포교사단과 함께 4월2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금강경 독송정진’을 봉행한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금강경’ 독송은 조계종,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KBS에서 후원한다. 주최측은 ‘금강경’ 독송으로 ‘2018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시작을 알린다. 행복바라미 개막식에서 한문본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제1분 ‘법회인유분’부터 제32분 ‘응화비진
출가열반절을 맞이해 1주일 동안 계를 지키며 몸·입·마음 청정히 하는 신행법석이 열린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3월23일부터 30일까지 ‘불기2562(2018년) 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법회’를 진행한다. 의미가 퇴색된 출가열반절 정진 주간(3월24~31일)에 진행되는 신행실천의 장을 펼친다는 취지다. 입재식은 3월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개최된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신행혁신을 통한 붓다의 삶’을 주제로 법문한다. 회향식은 3월30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수계법회와 함께 여법하게
냄새는 그리움을 몰고 왔다. 소식 듣고 수색대대로 들어온 파주 통일촌 장단콩마을 주민들도 익숙한 냄새에 식당으로 향하는 발길이 빨라졌다. 중식당 하나 없는 민간인통제구역 안에서 좀처럼 맡아볼 수 없는 냄새였기 때문이다. 짜장면이었다. 탕수육 튀김옷 냄새도 구수했다. 수색대대 호국 사천왕사민관군 600여명 초청해짜장면·탕수육 대중공양중식당 없어 특별 점심강동구중식연합회 후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남부군3팀(팀장 김영웅)은 1월16일 육군제1사단 수색대대(대대장 이원열)에서 호국 사천왕사 이름으로 짜장면을 대중공양했다. 수색대대 장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남해에 위치한 관음·지장·문수도량서 신심을 한 뼘 더 키웠다. 순례단(회장 유경희)은 11월7일 제21차 순례지인 남해 보리암, 용문사, 칠불사 운상선원을 참배했다. 청계사 주지이자 단장 성행 스님을 비롯한 33명 순례단원들은 남해 보리암을 먼저 찾았다. 보리암은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 양양 홍련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한국불교 관음기도도량이다. 신문왕 3년(683)에 관음보살을 친견한 원효대사가 보광사를 짓고 수행하면서 보리암이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원효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