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자신의 기호를 나타내는 일이 자유로워진 만큼 타투에 대한 인식도 완화되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눈썹이나 아이라인 등 반영구적인 화장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미용의 인기가 늘어난 만큼 잘못된 시술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로 인해 피부 트러블, 문신의 색 번짐 등 부작용도 빈번하다. 눈썹 같은 경우에는 시술 이후에 모양이나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문신을 제거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발생한다.반영구화장 자체가 타투와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시술되기 때문에 제거하는 방식도 비슷하다. 제거는 진피에 있는 색소를 레이저로
용성조사 대원 명법사 실천회 총재 화정 스님이 11월11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찾아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평택 명법사 신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용성조사 대원 명법사 실천회가 ‘온 겨레, 전 인류, 만중생과 성불인연을 지으라’는 용성조사의 10유훈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무처장 해공 스님은 “지난 6월에도 큰 마음을 내주셨는데 난치병어린이를 위해 또 자비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화정 스님과 용성조사 대원 명법사 실천회 신도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
안성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홈트’를 시작했다. 계속되는 실내 생활에 체중이 불어나고 건강도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자기 관리에 돌입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운동 영상을 참고하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운동기구까지 사들인 A씨는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운동을 중단해야 했다. 팔을 제대로 들어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어깨통증이 생긴 탓이다. 최근 20~30대 젊은 층 사이에 ‘홈트’가 유행하면서 A씨처럼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홈트란 홈트레이닝의 준말로 집에서 혼자 동영상 등을 참
세계 역사에서 한반도 크기의 작은 나라가 반만년 넘게 독립국가를 유지하고 있는 예도 없다. 어떤 사람은 그 원인을 역동적인 한국인의 DNA나 강한 민족적 기질에서 찾지만 나는 그 원인을 정(情)에서 찾는다. 부모에게 학대받아 2살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의 기일을 맞아 넋을 위로하려고 찾아온 사람들, 생전 일면식도 없는 청년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마음 말이다. 나의 불편함과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내 이웃이 부당한 피해를 보는 것에 분노할 줄 아는 마음, 어려운 사람이나 학대받는 동물을 보면 같이 슬퍼하는 자비심이 우리 민
“평택은 중국문화가 들어오는 관문이었다. 이곳을 통해 신라의 많은 구법승은 물론 일본의 구법승까지 중국으로 오고 갔다. 그들을 파악하고 행적을 정리한다면 평택시의 역사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원효대사를 비롯해 혜초·의상 스님 등 수많은 구법승들이 깨달음을 향해 나아갔던 여정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평택과의 지리적 관계성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평택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한국불교사상의 외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평택불교사암연합회는 10월15일 평택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에서 ‘
충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식사 후 양치질을 제때 하지 않고 군것질을 자주 하는 경우 나타나기가 쉽다. 이에 평소 치아 관리를 꼼꼼하게 하고 치과 검진을 자주 받아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데, 이미 충치가 발생했다면 치료해야 한다.초기 단계의 충치는 겉 부분의 법랑질 정도만 손상된 것이므로 치료하면 큰 문제 없이 치아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 하지만 법랑질 내부의 상아질, 치수까지 손상될 수 있으며 통증, 시림 등의 증상이 심해져 일반적인 식사가 어려워진다.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신경까지 손상되었다면 신경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본인의 소신을 밝히며 불교계 지지를 호소했다.유 후보는 10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이번 선거는 후보자 개인이 아닌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느냐의 기로에 선 중요한 선거”라며 “코로나19로 나라가 많이 어렵고 그 이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기에 특히나 중요하다”고 관심을 피력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불자로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 활동하는 유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좋은 정책과 기조로 경선에 당당하게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 핵심사업인 백만원력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총재 화정 스님)는 10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계룡대 영외법당 홍제사 건립불사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평택 명법사 주지 화정, 총무 의현,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총무원 재무부장 탄하 스님 등이 자리했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평택 명법사에서 10월5일 발족한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가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사상가인 용성 스님의 애국정신을 실
비전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 씨(29세, 남)는 최근 테니스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다. 테니스는 야외에서 진행하는 스포츠인 만큼, 무더운 여름보다는 가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이다.하지만 A씨는 갑자기 생겨난 어깨 통증으로 몇 주째 동호회 참석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에는 멀쩡하던 어깨가 테니스 라켓만 휘두르면 심한 통증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에 A 씨는 인근 정형외과를 방문했고,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에는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질환을 호소하며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가 많다.
신라 원효 스님이 당나라 유학을 시도하다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알려진 평택에서 사암연합회를 중심으로 오도성지 역사를 집중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평택불교사암연합회와 금요포럼이 10월16일 오후 1시 평택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에서 제1회 평택 역사문화로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명계환, 민태형 동국대 교수를 사회로 △원효의 구법행로에 대한 연구(김경집/ 진각대 교수) △혜초 ‘왕오천축국전’의 해로설(海路說)(김규현/ 한국티베트문화연구소) △심복사와 비로자나불-부처가 바다에서 나온 까닭은?(박재용/ 동국대 교
8월26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입국했다. 명법사 주지 화정 스님은 이 소식을 들은 직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생명의 위협 속에 흔들린 마음을 추스르고 삶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뜻일 것이다. 아울러 그들도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데 이것은 일부 종교단체들에 의해 퍼져가고 있는 ‘난민 포비아’를 극복하자는 제안이기도 하다. 최근 명법사에 작은 변화가 일었다. 지난한 과정 끝에 2007년 설립한 명법사 복지재단을 지원법인에서 운영법인으로 바꿨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사회의 그늘진 곳 더
음악과 예술을 통해 국민의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국공립합창단이 실상은 ‘기독교 단체’였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러한 사실은 조계종 총무원이 의뢰한 조계종 불교음악원의 전국 국공립 합창단의 운영실태 조사결과에서 드러났다. 대부분의 상임지휘자가 신학대학에서 교회음악을 가르치거나 특정 교회의 지휘자 출신들이었다. 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의 권위는 무소불위에 가깝다. 공연주제와 선곡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공연 곡의 대부분이 찬양·찬송가로 채워진 것도 상임지휘자의 특정종교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이 정도
정부와 지자체가 ‘음악과 예술을 통해 국민의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국·공립합창단이 실상은 “기독교 단체였다”는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전국 국·공립합창단의 공연주제와 선곡 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상임지휘자가 신학대학에서 교회음악을 가르치는 교수이거나 특정교회의 지휘자 출신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공립합창단이 기독교 찬양 일색의 공연으로 지속적인 논란을 일으킨 것도 자신의 종교신념과 공공합창단 지휘자로서 지켜야 할 직업윤리를 망각한 이들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조계종 사회부와 종교평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피로도가 누적된 가운데 최근 백신 예방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많은 인파가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이나 계곡 같은 피서지를 찾고 있다.그러나 휴가를 즐기는 걸 넘어서 치기어린 마음이나 호기심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노출이 잦고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에선 일명 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관련 범죄는 2015~2019년 연평균 6192건으로 2000~2014년 연평균 3330건보다 86%의 증가세를 보였다.
어깨는 팔과 몸을 이어주는 부위로 여러 관절 부위 중에서도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이다. 그만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부상을 입을 위험성이 높고 실제로도 매우 다양한 어깨 질환이 존재한다. 50대 이상에게 자주 발생하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칼슘 퇴적물이 힘줄에 침윤해 발생하는 석회화건염, 어깨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 중 1개 이상이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 등은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이 중에서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오십견과 착각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극심한 어
다문화시대를 맞아 이주민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사찰과 스님뿐 아니라 재가단체가 중심이 돼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법보신문이 설립한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이주민지원 단체다. 법보신문은 불교계 언론사로는 최초로 이주민 돕기 캠페인을 벌이며 이주민 지원 단체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법보신문이 본격적으로 이주민 돕기에 나선 것은 2008년부터다. 이주민을 둘러싼 사회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자 시선을 돌린 것이다.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덜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서
8월6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정부의 활동을 도왔던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이 한국 군용기 편으로 입국해 충북 진천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주 아프간 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한국 지방재건팀에서 근무한 직원과 가족들로 한국정부는 이들에게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로서 3개월 비자를 내줬다. 앞으로 현지적응훈련이 끝나는 대로 장기체류비자를 내줄 계획이다. 극단적인 이슬람 원리주의를 표방하며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자, 한국정부는 목숨을 건 극적인 탈출 작전에 돌입했고 이를
자연치아를 잘 보존하는 것은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 1의 목적이 되어야겠지만, 이는 쉽지 않다. 예측하지 못한 사고나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치아 기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은 물론, 치아 소실 등으로 인해 기능적 문제와 함께 심미적 문제도 함께 야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이에 사람들은 치과를 방문,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들을 계획한다. 임플란트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인데, 치아가 상실됐을 경우 인공 치근을 식립한 후 인공 치아 보철물을 연결,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과정을 거친다.하지만 환자의 구강 상태와 건강상태
원효대사 오도성지 평택 수도사가 다섯 부처님 개금불사를 회향하며 국난극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했다.수도사(주지 적문 스님)는 7월3일 경내 대웅전, 약사전, 명부전 등 3개 전각에서 동시에 ‘다섯 부처님 개금불사 및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수도사는 대웅전 삼존불과 명부전 지장보살, 병고 없는 세상을 발원하며 약사전에 새롭게 조성한 약사여래불까지 다섯 부처님의 개금불사를 마치고 이날 점안식을 가졌다.특히 각 불상에는 스리랑카에서 이운해 온 부처님 진신사리 1과씩을 봉안해 불자들의 환희심을 더했으며,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점안식
평택 명법사(주지 화정 스님)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진행 중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6월18일 전법회관 6층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제21회 난치병어린이 지원 치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사무처장 해공, 명법사 주지 화정 스님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 화정 스님은 보인 스님에게 치료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보인 스님은 “화정 스님은 불교계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렇게 큰 금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