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설 명절, 사찰의 스님들은 무엇을 할까? 스님들도 세배를 할까? 스님이 주는 세뱃돈은 특별할까? 새해 사찰 떡에 숨겨진 의미는? 알아두면 유익한 새해맞이 절집 풍습, 그것이 알고 싶다.스님 세배 갈땐 입춘·정월 피해야 절 떡 ‘승병’ 나누며 액막이 기원사부대중이 함께 ‘성불도’ 놀이도새해가 되면 스님도 세배를 한다. 바로 통알의식이다. 통알은 ‘두루두루 인사드린다’는 뜻을 담은 불교식 신년하례이자 세배다. 민간서 새해 웃어른에 세배를 하듯 스님들도 통알의식을 통해 불보살과 호법신중 뿐 아니라 대중이 서로에게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이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를 위한 종합 미디어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 ‘청소년 법회용 종합 미디어콘텐츠’ ‘청소년 뉴미디어콘텐츠-꿈을 찾아가는 선재’ 등으로 법회는 물론 방과후학교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했다.‘청소년 법회용 종합 미디어콘텐츠’는 인성과 자기주도형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한 DVD다. 법회소개·절하는 법과 사찰예절과 구조, 연등 만들기, 인경체험, 다도, 만다라명상 등을 사진·동영상·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조각공예관 내 금속공예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주제별로 전시품을 배치한 심화코너를 두고 불교공예와 입사공예를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불교공예는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춘궁동 출토 ‘청동 현향로(懸香爐)’ 등을 전시한 공양구 코너와 ‘경암사 쇠북’ 등의 범음구 코너로 구성됐다. 입사공예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입사 기법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별 전시 외에도 금, 은, 동, 철 등 재질에 따라 전시품을 구성,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흐
총무원장 춘광 스님, 신년기자간담회요일별 법회와 특별정진법회 활성화개성지역 3사 순례·공동 학술연구도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올해 구인사 개산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와 특별전, 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또 수행종단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요일별 법회를 확대하고 특별정진법회를 활성화한다. 개성 영통사 복원 10주년을 기념해서는 영통사·관음사·안화사 연계 3사 순례와 개성지역 불교문화재 및 학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월16일 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기자간담회를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라디오방송을 선보인다.BTN은 3월1일 불교전문라디오 ‘울림’을 정식 오픈하며 1월6일부터 2개월간 시험방송 했다. ‘울림’이라는 이름은 직원과 시청자들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스님·불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운영을 지향하는 ‘울림’은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들을 수 있으며 법문, 염불독경 등 총 4개 채널로 구성된다.CH1은 법문채널로 24시간 부처님 말씀과 불교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BTN의 기존 법문프로그램에 ‘울림’만의 신규 법문프로그램을 추가로
3월1일 첫 방송…4개 채널로 구성1월6일부터 2개월 동안 시험방송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라디오방송을 선보인다.BTN불교TV는 3월1일 불교전문라디오 ‘울림’을 정식 오픈하며 1월6일부터 2개월간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울림’은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들을 수 있으며 법문, 독경염불 등 총 4개 채널로 구성된다.CH1은 법문채널로 24시간 부처님 말씀과 불교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BTN의 기존 법문프로그램에 ‘울림’만의 신규 법문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했다. CH2는 염불독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 ‘법화경’을 휴대폰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무료로 출시됐다.어플리케이션은 ‘법화경’ ‘무량의경’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 ‘법화경해제’ 등 ‘우리말 법화삼부경’ 내용을 모두 담았다.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주도한 안진보 연동산업 대표는 전문성우를 섭외하고 음원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법화경’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은 최대종 다나 대표가, 프로그램 제작은 변창수 로드피아 대표가 각각 맡았다.안 대표가 ‘법화경’ 제작에 뛰어들게 된 것은 2010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 대표는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2012년 어린이·청소년 심성교육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어 올해 유아용 모바일 게임과 포교원 자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포교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교원은 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아바로’와 포교원 소식과 포교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포교원 M-Librar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바로’는 ‘엄마와 함께 하는 집중력 향상 게임’을 모토로 제작됐다. ‘아바로’라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청아하며 맑고 웅장한 소리를 모바일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주)디앤디미디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소원대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소원대종은 성덕대왕신종의 깊고 웅장한 소리와 함께 메시지를 기록하는 앱이다. 특히 카카오톡과 연계, 메시지와 사진 등을 성덕대왕신종 소리와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이에 가족과 친지, 지인 등에게 생일, 승진, 새해, 명절 인사를 비롯해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응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디앤디미디어는 “소원대종은 자신은 물론 가족, 친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송묵 스님(사진 가운데)과 김원기 에브리온TV 팀장(사진 왼쪽), 석관식 현대HCN 부국장(사진 오른쪽)이 각각 채널 제휴 계약과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폰과 테플릿, PC에서 교리강의 등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설법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과 에브리온TV는 8월22일 포교부장실에서 채널 개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포교원이 불교 콘텐츠를 제공하고 에브리온TV가 채널을 제공하는 것으로 포교원의 미디어포교 일환이다. 계약에 따라 에브리온TV는 ‘대한불교조계종TV’의 108번 채널을 통해 디지털불교대학
한국불교문화사업단SNS 홍보시스템 구축영문책자·앱 개발 배포 ▲아이패드로 운용 중인 템플스테이 앱.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정보통신기술(IT)을 통한 국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전 세계에 템플스테이를 알리고 있다. 문화사업단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마케팅은 페이스북 템플스테이 계정의 노출이다. 페이스북은 10억명 이상의 이용자가 가입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페이스북에 오픈한 템플스테이 계정은 2012년 6~12월 총 누적 구독자가 4047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월 평균 69.8%가 미국,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호주, 네덜란드 등 해외 6개국에 노출한 광고를 거쳐 템플스테이 계정에 접속해 ‘좋아요’를 클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10월9일 오후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현대HCN과 ‘포교원TV’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에서 불교 콘텐츠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10월9일 오후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현대HCN과 ‘포교원TV’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현대 HCN은 모바일 방송 채널인 에브리온TV에서 (가칭)대한불교조계종포교원TV의 108번 채널을 보장한다. 또 포교원의 방송콘텐츠 제작에 대한 기술기능 협조 및 포교원 콘텐츠의 화질개선, 용량압축 등 콘텐츠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포교원 행사에 대한 실시간 방송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보광 스님)는 10월25일 동국대 충무로 영상센터 본관 227호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글대장경 번역의 제문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선 △정토삼부경 한글 번역의 제문제(보광 스님 /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 △경전 번역의 제 문제(이진영 / 동국역경원) △선전 번역의 제 문제(영석 스님 /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 △한글대장경 관련 전산화의 미래 과제 및 활용 방안(이재수 / 동국대 불교학술원 ABC사업단 조교수) 등 논문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법상 스님, 박인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김영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ABC사업단 전임연구원이 참여한다. 전자불전문
▲조계종 모바일웹 서비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교계 주요소식 등을 이동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웹(www.buddhism.or.kr/m) 서비스를 시행한다. 조계종은 8월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종단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불자들에게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통신기기를 통해 종단 소식이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조계종 모바일웹은 공지사항과 보도자료, 인사자료, 사진소식 등 종단 주요소식과 포교, 문화, 사회, 자성과 쇄신결사 소식 등을 제공한다. 또 조계종 소개 및 사찰검색을 비롯해 반야심경 독경, 헬로달마스쿨, 템플스테이 어플리케이션 등도 다운받을
▲안진보 대표 “휴대폰 사용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씁니다. 출퇴근길에서도 부처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최근 ‘법화경’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안진보(44) 연동산업 대표가 작은 바람을 전했다. 안 대표는 최대종 (주)다나 대표와 불교콘텐츠 연구개발 모임 미디어우빠야 회원 등 재가불자들의 도움으로 어플을 개발했다. (주)로드피아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다나가 디자인을 맡았다. 라이트(lite) 버전과 풀 버전 2가지로 출시된 이 어플은 ‘법화경’ 독경소리를 들으며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라이트 버전은 ‘서품’만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풀 버전 가격은 2900원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 스마트폰만
▲'법화경' 어플 구동 화면. 운주사에서 출판한 ‘우리말 법화삼부경’을 스마트폰에서 보고 들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법화경’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법화경’ 어플은 개발업체 (주)로드피아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주)다나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라이트(lite) 버전과 풀 버전 2가지로 출시된 이 어플은 ‘법화경’ 독경 소리를 들으며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라이트 버전은 ‘서품’만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 스마트폰만 어플을 구동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폰에서도 ‘법화경’ 어플을 만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중이다. 어플이 개발됨에
▲‘자현 스님의 불교, 문화로 읽는다’ “간혹 사찰 법당에 맨발로 들어가는 것을 규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는다. 어찌 이뿐이랴. 민소매와 핫팬츠도 문제가 된다. 그래서 태국의 왕궁사원이나 터키의 블루모스크처럼 덧입을 수 있는 행주치마와 같은 형식의 의복을 빌려주자는 의견도 있다. 법당에서의 기준은 붓다가 된다. 이럴 경우 맨발은 허용되어야 하는가, 아닌가(…) 육식도 마찬가지다. 유목문화 속에서 탁발에 의존했던 붓다 당시 승려들은 음식에 대한 선택권이 전혀 없었다. 말 그대로 신도가 공양하는 대로 먹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육식에 대한 거부는 존재할 수 없다.” 그동안 수많은 논문을 통해 불교를 설명해왔던 자현 스님이 불교라는 큰 주제를
▲조계종 포교원 신년사업을 발표 중인 포교원장 지원 스님. 조계종이 시대와 사회변화를 관통하는 불교트렌드 구축과 침체된 수도권 포교 활성화에 나선다. 포교원은 2월1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소셜 네트워크 활용, 문화센터 개설 지원, 신도품계제도 정착 등으로 소통 시대를 관통하는 포교 트렌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교원은 불교트렌드 구축, 수도권 및 도심권 불교 위상 회복, 종단 구성원 확장 및 조직화를 통한 불교 중흥 기반 조성 등 3가지 비전으로 2012년 사업을 집약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추세에 발맞춘 불교 포교 트렌드에 주목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를 활용 법회 및 각종 행사
이젠 전통 승가대학도 ‘스마트’ 시대가 열렸다. 비구니 학인 스님들을 교육하는 김천 청암사승가대학(학장 지형 스님)이 승가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스마트 폰을 이용한 강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첫 시연회를 갖는다. 청암사승가대학은 9월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스마트 캠퍼스’ 시스템을 구축, 100여명의 학인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기념식과 수업과정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란 스마트 폰과 아이패드 등을 이용해 학인 스님들에게 원격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통 승가대학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청암사 승가대학이 유일하다. 이를 위해 청암사 승가대학은 지난 6개월간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초고속광랜 시스템을 구축해 청암사 경내 모든 곳에서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가
▲반야심경-대승불교의 정수 불교의례에서 빠지지 않고 반드시 독송할 만큼 대승불교와 가장 가까운 경전이 바로 ‘반야심경’이다. 하지만 그토록 가까이 하는 경전임에도 ‘반야심경’의 뜻을 쉽게 말하는 이는 많지 않다. 전체 260자의 짧은 구절 속에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공(空) 사상의 핵심이 담겨 있어 이해가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공(空) 사상은 석가모니 부처님 깨달음의 핵심을 재해석한 것으로, ‘반야심경’은 반야부 계통의 경전 중에서 가장 짧은 경전이며 그 진수만을 담고 있다. 때문에 경전에 대한 주석서와 해설서가 예로부터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수없는 해설서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반야심경-대승불교의 정수’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