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다라, 2~3세기, 파키스탄 라호르박물관 부처님의 다비식이 끝난 후 꾸시나라의 말라족 사람들은 부처님의 유골, 즉 사리(舍利)를 7일 동안 회당에 모셨다. 그리고 춤과 노래, 꽃과 향 등으로 부처님을 공양했다. 마가다 국왕 아잣타삿투는 부처님께서 꾸시나라에서 반열반에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꾸시나라의 말라족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전갈을 보냈다. “부처님도 왕족이고 나도 왕족이다. 그러니 나에게는 부처님의 사리를 분배받을 자격이 있다. 나 역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큰 탑을 만들 것이다.” 웨살리의 릿차위족, 까삘라왓투의 사까족, 알라깝빠의 불리족, 라마가마의 꼴리야족, 웨타디빠의 바라문들, 빠와의 말라족도 같
이전 연재모음
2011.12.12 17:11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