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갑사가 여름 한 달간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낼 맞춤형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갑사(주지 화봉 스님)는 8월5일 드림캠프에서 중·고등학생 2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청소년 여름 특별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계룡산의 자연과 전통사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갑사 여름 템플스테이는 ‘내 꿈에 날개를 달자’는 주제로 8월21일까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rkdxogml8027@daum.net[1355호 / 2016년 8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당진 영량사(주지 도문 스님)가 8월4~7일 경내에서 여름 산사학당을 진행했다. 산사학당은 학기 중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방학기간 휴식을 통해 자기치유를 이끌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산사학당에는 평택 청담중 학생과 선생님 20여명이 참석해 108배와 자비명상, 소원성취 108염주 만들기, 블루베리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나섰다. 이밖에 일출 감상, 평정 명상과 자애심 기르기, 차담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특히 일출을 감상하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자신과 타인을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가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수련회를 진행했다.자비실천운동본부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대전 소년원 대산학교에서 ‘참 나를 찾아가는 여름불교 신앙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법보신문과 마이트리봉사단, 대전동부 새마을금고 석문사(주지 혜전 스님) 후원으로 봉행됐으며 1박 2일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안정을 이끌었다. 해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길에서 남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연을 맺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 하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7월20일 황하정루에서 ‘하안거 2차 대중결계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포살법회에는 본말사 스님 200여명과 신도 50여명이 참석했다. 방장 설정 스님은 “남을 죽이는 마음과 게으른 마음, 거만한 마음, 교만한 마음, 화내는 마음, 부끄러운 마음 등 21가지 마음의 때를 벗기 위해 정진해야 한다”며 “겉은 스님이면서 속은 속인보다 못한 스님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rkdxogml8027@daum.net[1353호 / 2016년 7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청주불교 인재양성의 산실 용화사(주지 각연 스님)가 7월20일 충북불교대학에서 최봉수 철학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2016년 여름특강으로 마련됐으며 ‘불종성경(佛種姓經) 십바라밀(十波羅蜜) 연찬(硏鑽)’을 주제로 8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최봉수 교수는 첫 강의에서 “초기불교의 불종성경을 공부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대승불교의 전통 속에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며 “십바라밀은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교집합인 만큼 이번 연찬을 통해 불교 전체를 꿰뚫는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최 교수는
부처님을 닮아가기 위한 신심으로 지난 2013년 3월 108산사성지순례에 나선 다음카페 ‘합장하는사람들(이하 합장사)’이 41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순례를 회향했다.합장사는 7월10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법당에서 ‘108산사성지순례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정회원 4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41개월 간 진행된 108순례는 서울 조계사에서 입재해 전국 곳곳의 108개 사찰을 두루 거친 뒤 이날 호국연무사에서 회향했다. 특히 합장사는 그동안 회원들이 사찰을 참배하며 하나씩 받아온 낙관을 액자로 표구해 의미를 더했다. 또 순례를
자비실천운동본부가 전국 교도소 불자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불자답게’ 선포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비실천운동본부(총재 송산·이사장 해광 스님)는 7월12월 청주교도소에서 150여명의 불자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한데 이어 14일 청송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서 ‘불자답게’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청주교도소 수계법회는 특히 ‘불자답게’ 캠페인의 실천적인 행보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주교도소는 지난 6월 ‘불자답게’ 릴레이 선포식의 첫 포문을 연 곳이기 때문이다. 불자 재소자들은 불자답게 선포식에 이
조계종 충청포교사단(단장 정광성) 동부총괄팀(도봉 임건태)이 7월2일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와 감은사지 등에서 화합 도모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동부총괄팀은 이를 시작으로 연 2회 연수를 정기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연수는 포교사단 동부총괄팀 포교사 8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참배에 이어 선무도 관람으로 진행됐다. 적운 스님은 법문을 통해 조계종 포교원 소임을 맡을 당시의 경험과 선무도를 통한 포교원력을 전했다. 특히 스님은 “포교사는 불러 들이기보다 먼저 다아가서 끌어들이는 포교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임건태 팀장은 “화
천안 상원사(주지 혜남 스님)가 6월26일 스리랑카 마힌다 스님 초청 법회를 봉행했다. 마힌다 스님은 스리랑카 내에서 경찰 고문과 방송국학회 고문, 사회경제학회 의장 소임을 맡고 있다. 이날 법회에서 마힌다 스님은 법문에 이어 국내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불자들을 대상으로 고충 상담도 진행했다. 혜남 스님은 “낯선 타국인 우리나라와 인연을 맺고 저마다 성실히 업무에 매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대한민국의 부지런함과 근면함을 배워 고국 스리랑카에 돌아가 그곳을 위해 열심히 일해 스리랑카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마힌다
조계종 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가 5월31일 대웅전에서 한국불교 중흥조 경허 대선사 열반 104주년 다례제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제에는 방장 설정 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 100여명과 추모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방장 설정 스님은 경허 선사의 임종게를 전하며 “척불 정책과 전쟁에 의해 가난하고 척박했던 시절 쇠퇴했던 한국 불교에 선의 기틀을 잡고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신 경어 대선사의 위대한 뜻을 받들어 더욱더 정진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346]호 / 2
여산 부사관학교 교육생 500여명이 오계를 수계하고 불자로 거듭났다. 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는 5월29일 여산 부사관학교 내 호국충국사에서 교육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수계법회는 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을 증명법사로, 군법사 희원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법회에는 안심정사 신도들과 아낌없이주는나무(회장 박동진) 회원들이 봉사자로 동참해 자장면과 음료 등을 대중공양해 훈훈함을 더했다. 법안 스님은 법문을 통해 신라시대 원광 법사가 만드신 세속오계를 들어 “국가에 충성을 다하고 부모에게 효도
서산 서광사(주지 도신 스님)가 5월28일 제9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세상과 함께, 서산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산사음악회는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증명법사로, 스님 50여명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주지 도신 스님은 “부족하나마 정성을 다해 모시는 자리이니 마음껏 누려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도 “이 산사음악회가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마음에 쌓였던 근심과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청정한 자연에 소리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가 5월26일 공주 국립법무병원(전 치료감호소)에서 봉축 법요식 및 축하공연을 봉행했다.이날 법요식은 이사장 해광 스님과 400여명의 환우가 참석한 가운데 자비실천 어머니회와 자비봉사단 마이트리, 남산중국한의원, 법보신문 후원으로 진행됐다. 해광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빠른 시일 내에 병이 완치되길 바란다”며 “바른마음 바른행동 바른말이 바로 설 때 진정한 믿음이 생기고 아상 대신 불심을 가지면 정법심신, 정법정신이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스님은 “사람은 사람답게 군인은 군인답게 불자는 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