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시안에 위치한 법문사에 불지사리(佛指舍利) 봉안을 위한 대탑이 조성, 오는 5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시안 종교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2005년 시작, 수년간 계속 진행돼 온 사리탑 공사가 5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며 완공 후 불지사리를 봉안하는 성대한 의식이 봉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사리탑의 정확한 높이나 완공 예정일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에 의해 티베트 불교의 환생 승려인 제11대 판첸라마로 지목, 중국 당국의 철저한 관리 하에 성장한 걀첸 노르부(사진 왼쪽)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그의 발길이 티베트 독립운동에 대한 비판과 함께 달라이라마(사진 오른쪽)까지도 정조준하고 있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이 지난 3월 28일 개막, 6일간 진행한 제2차 세계 불교 포럼을 기점으로 공식 석상으로의 행보를 시작한 판첸라마 걀첸 노르부에 대해 BBC는 31일자 보도에서 “중국 당국은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통치가 매우 자비롭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안경 쓴 젊은 승려(판첸라마)’를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세우는 일에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고 평가하며 최근 막을 내린 중국불교포럼을 비롯해 판첸라마의 최근 행보를
“제3차 세계불교포럼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제2차 세계불교포럼이 4월 1일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원만히 폐막됐다. 이날 폐막 전례에는 15개 국가에서 모인 천여 명의 대표단과 2만 명이 넘는 타이완 불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폐막식에서 국제불광회 세계총회 총회장 싱윈 스님과 불광산 도감원장 후이주안 스님은 직접 제2차 세계불교포럼의 폐막을 선언했다. 싱윈 스님의 선언문 낭독은 중국어와 영어의 순차 번역에 따라 진행됐다. 스님은 선언 이후 참가자들과 함께 세계평화와 안락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님은 중국불교협회, 국제불광회, 홍콩불교연합회의 공동 명의로 작성된 선언문을 통해 ‘대장경을 정리하고 보호, 연구해 불학을 발전시켜서 불법이 더 찬란히 빛날 수 있도록 한
왕의 부름을 듣고 왕궁으로 온 바라문 점몽사들은 마야왕비의 꿈 이야기를 듣고 다음과 같이 게송을 읊었습니다. “만일 꿈속에서 밝은 태양이 오른 쪽 옆구리에 드는 것을 보면 그 어머니가 낳는 아들은 반드시 전륜성왕이 될 것이요, 만일 꿈속에서 흰 코끼리가 오른 쪽 옆구리에 드는 것을 보면 그 어머니가 낳는 아들은 三界에서 위없는 높은 이가 되네. 그리하여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고 원수거나 친한 이나 다 평등하며 천만 무리를 다 제도하고 번뇌의 깊은 바다 벗어나게 하리라.” 바라문 점몽사들의 예언처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연화장세계를 이룬 아름다운 시절 四月초파일, 온 천하를 꽃으로 장엄하시며 만중생의 어버이로 우리 중생들의 곁에 오셨습니다. 설산 히말라야의 장엄을 병풍으로 삼아 이름 모를 꽃들이 만개
아름다운 생명의 계절, 거룩한 부처님 오심을 큰 기쁨으로 함께 나눕니다. ‘하늘 위나 하늘 아래 가장 존엄한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말씀을 자각하고 본래 빛나는 무량광(無量光) 무량수(無量壽)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합니다. 밝은 지혜의 등불로 어둠을 밝히며, 자비의 덕을 펼쳐 복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중생공양(衆生供養)이 제불공양(諸佛供養)’이라 했듯이, 어려울수록 더 큰 자비심으로 베풀고 공양하여 공덕의 숲을 가꿔야 합니다. 용기 있게 선택한 깨끗한 가난은 무엇보다 값지고 고귀한 것이며, 버리고 비우는 일은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습입니다. 이는 진정 자신을 성장시켜 더욱 새롭고 훌륭한 것을 맞이할 수 있게 합니다. 단순함과 간소함, 그 생활의 여백에 불심은 찾아듭니다. 頓悟心源開
타이완 측이 주관한 제2차 세계불교포럼 세미나가 3월 31일 타이완 이란에 위치한 불광대학 국제회의청에서 열렸다. ‘불교적 국제교류’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타이완과 중국, 홍콩의 양안 세 지역 불교계 인사들과 한국, 일본, 태국, 인도, 스리랑카, 구미 지역의 스님과 학계를 이끄는 대표 학자 등 각국의 불교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논문 발표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각 국의 왕성한 불교 발전이 국제간 교류에 미치는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불광산 도감원장 후이주안 스님은 세미나에서 “세계불교포럼은 특별한 시대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며 “불교의 국제교류 목적은 (불광산사의 이념이기도 한) ‘인간불교’의 이념을 전파함으로써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 화합과 모든 인연의 화합’을 주제로 3월 28일 개막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제2차 세계불교포럼이 4월 2일 마침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이 세계 불교계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가 중화패권주의의 들러리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이번 제2차 세계불교포럼을 통해 자신들의 ‘통 큰’ 역량을 대외적으로 한껏 과시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국은 올해 초 행사가 열리는 우시의 링샨(靈山)에 2400억 원을 들여 초대형 규모의 범궁을 지었다. 범궁의 옆에는 88m 높이의 청동불 입상을 세웠다. 대회 참가자 규모 역시 세계 최대다. 이번 제2차 세계불교포럼에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1200여 명의 대표단
타임즈 온라인에 게재된 티베트 스님의 사진. 스님은 네팔에서 ‘프리 티베트’ 집회에 참가했다 이를 진압하려는 네팔 경찰들에 의해 곤봉으로 구타당했다. 중국의 사전 봉쇄로 인해 조용히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던 티베트 민중봉기 50주년이 결국 3월 막바지에 이르러 크고 작은 소요사태로 번지고 있다. 특히 티베트 자치구 안팎에서 전개되고 있는 소요사태들은 지난해 3월 유혈항쟁 당시와 마찬가지로 각 사원의 스님들이 중심이 되고 있어 중국 당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형국이다.중국의 관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은 3월 21일 티베트 자치구 칭하이성 라자(拉加)에서 수백 명의 티베트인들이 경찰서를 공격하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22일까지 티베트
불광산 자비기금회와 자비사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교화활동을 벌였다.자비기금회와 자비사는 3월 19일 타이난 교도소에서 ‘2009 감로관정귀의삼보전례(甘露灌頂歸依三寶典禮)’를 봉행했다. ‘감로관정귀의삼보전례’는 마음 속 밝은 본성을 일깨워주고 삼보에 귀의시키는 의식이다. 이날 의식에는 총 69명의 재소자들이 참가해 삼보에 귀의하기를 발원하고 정식으로 불제자가 됐다. 국제불광회 중화총회장 신딩 스님은 이날 의식의 증명법사로 나서 수감자들의 귀의를 이끌었다. 신딩 스님은 이날 각 감방에 자비기금회가 마련한 『자선홍법특간』이라는 제목의 불서를 전달했다. 이에 타이난 교도소의 수감자들은 자비기금회와 자비사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팡즈지에 교도소장은 “수감자들이 서로 도반이 되었으니 종교와 신앙을 가
말레이시아 포교를 위해 건립된 불광산사 말레이시아 지부가 3월 18~22일 ‘제7기 단기출가수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기출가 행사에는 대만 불광산사 주지 신페이 스님과 불광산사 말레이시아 지부 담당 더지에 스님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전국 각지에서 모든 230여 명이 동참했다. 이는 등록된 신도의 96%에 달하는 숫자다. 참석자 중 60%가 대학을 졸업한 대졸 출신의 고학력자로, 이중 13명은 석사 출신이다. 올해 단기출가 과정에서는 계율에 따른 생명 인식과 생명존중 등 생명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참선과 염불, 소규모 그룹토론, 생명에 대한 경전 속 고사 찾기, 『부모은중난보경』 독경 등의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인도의 힌두민족주의단체인 RSS(Rashtriya Swayamsevak Sangh, 민족봉사단)이 불가촉천민의 불교 개종에 대해 관대하게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도 현지 언론인 DNA는 3월 23일 보도를 통해 “불가촉천민이 불교로 개종하는 것과 이슬람이나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분명히 구분 지어야 한다고 RSS가 밝혔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RSS의 마단 다스 데비 대변인은 “불교는 우리의 한 일부라고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이슬람과 기독교는 우리와 상관이 없는 종교이며 우리 인도인들을 개종시키려는 것은 국제적인 음모이자 제국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RSS 측은 무슬림과 기독교도들의 자유주의가 만연되면 인도 사회는 분열될 위험이 크다는 뜻을 나타내며 정부의 정책에 공개적인 반대
말레이시아 북부 페낭의 법원이 지난 3월 17일 ‘다시 불교로 개종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시티 파티마 압둘라 씨의 소에 대해 “그녀는 이슬람교에서 본래의 종교인 불교로 되돌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내용의 판결을 확정지었다. 한국과 같은 다종교 사회에서는 당연하게 생각될 법한 이 판결은 무슬림이 대다수인 말레이시아 사회에선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큰 화제가 되고있다. 정하중 기자
티베트 민중봉기 50주년을 맞아 3월 10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지구촌 곳곳에서는 지난해 유혈항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중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티베트 민중봉기 50주년을 맞은 3월 10일 세계 각지에서 “티베트에 자유를 돌려달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AP, AFP, 로이터 통신 등 세계 각 국의 언론들은 “지난 3월 10일 지구촌 곳곳에서 티베트 봉기 5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해 유혈항쟁에서 희생당한 1만 5천명의 티베트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위가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이날 세계의 눈이 가장 많이 쏠린 곳은 티베트인들의 망명정부가 위치한 인도 히마찰 프라데시 주 다람살라다. 망명정부의 수장이자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
불자들의 항의에 따라 종교 장관으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은 인도네시아의 ‘부다 바’ 불교를 모티브로 한 유명 클럽 ‘부다 바’가 인도네시아 불자들의 항의로 결국 퇴출 위기에 몰렸다.‘더 자카르타 포스트’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현지언론들은 3월 12일 “불교신자들의 항의에 종교부 장관이 ‘부다 바’의 폐쇄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부다 바’는 불교를 모티브로 한 내부 인테리어와 특유의 배경음악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의 유명 클럽 겸 레스토랑이다. 인도네시아의 불자들은 지난 2월 말경부터 자카르타 시내에서 성황리에 영업 중이던 ‘부다 바’에 대해 “거룩한 불상을 인테리어 용품으로 격하시키고 불교의 이미지를 상업화시키고 있다”며 “신성한 종교의 가치를 땅바닥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3월 10일 티베트 민중봉기 50주년을 맞아 중국의 지속적인 대화와 티베트 내의 평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달라이라마는 성명에서 “합법적인 자치권을 원한다”며 “티베트인들의 열망을 만족시켜줌으로써 중국도 안정과 화합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성명은 중국이 지난 2월 중순부터 티베트에 대한 방문 및 관광을 전면 중단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시키는 등 티베트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고조돼 있는 상황에서 나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성명에서 달라이라마는 “(중국이 티베트를 지배하기 시작한 50여 년간) 티베트인들이 자신들의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티베트의 종교, 문화, 언어, 정체성이 사라질 위기마저 처해 있다”며 “티베트의 발전을 가져온 것처럼 보이는 도로
1만여 불광산사 신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장관을 연출했다. 불광산사 신도 1만여 명은 2월 25일 대만 까오슝 불광산사에서 ‘2009년 신도향회(信徒香會)’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음력으로 2월 1일인 성운 스님의 출가기념일을 맞아 열린 것. 행사에는 홍콩, 호주, 필리핀을 비롯해 대만 각지에서 모인 신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도들은 이날 경건한 마음으로 예불을 올리고 삼귀오계를 수지했다. 이와 함께 ‘불타기념관’에서 열린 ‘신도대회’에 참가해 성운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신심과 포교 원력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는 어린이들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불광산사 개산조 성운 스님은 이날 행사에서 “나의 주인은 곧 나 자신임을 깨닫고 열심히 나를 일구는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자
태국 불자들이 맥주병으로 사원을 건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른바 ‘맥주병 사원’으로 불리는 이 사원의 정식 이름은 ‘왓 파 마하 체디 깨우’. ‘왓 파 마하 체디 깨우’ 사원은 태국 북동부 캄보디아 국경 인근의 시사켓 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사켓 지역은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400마일(640km) 떨어진 곳이다. 이 사원의 스님들은 1984년부터 빈 병을 모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님들은 병들로 호수 위에 대웅전에 해당하는 주(主)사원과 기도실, 홀, 여행객들을 위한 방갈로형 객실과 욕실 등 20개에 달하는 건축물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빈 병의 뚜껑들을 활용해 부처님 상을 모자이크로 제작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병은 초록색 병으로 유명한 하이네켄 맥주와 태국의 ‘창’ 맥주로 알려졌다
티베트의 설 명절 ‘로스르’를 위해 마련된 제단. 전통 설을 맞은 티베트에 축제 분위기 대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티베트인들이 올해 전통 설 명절에 축제를 지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중국 공안당국이 경비 강화와 집회 금지 조치를 내린 탓이다. 티베트 관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인도의 티베트 언론 ‘파율’ 홈페이지 한 복판에는 몇 주 전부터 ‘No Losar This year(올해 로사르 축제는 없다)’라는 배너 광고가 떴다. 이와 함께 티베트 관련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예외 없이 ‘로사르 축제는 취소됐다(Losar celebration cancelled)’ 등의 배너 광고가 등장했다. ‘로사르’는 티베트의 전통 설 명절을 뜻하는 티베트어다. 이에 대해 국내에
대만 불광산사에 연고를 두고 있는 국제 NGO단체인 국제불광협회(BLIA)가 국제연합(UN)으로부터 대만 시민사회단체 자격을 승인받아 뉴욕 UN 빌딩 내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BLIA의 대변인 용쿠 스님은 2월 21일 “UN으로부터 대만의 대표 시민사회단체 자격을 승인받아 5월경 UN 빌딩 내에 주재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며 “BLIA는 앞으로 미국의 주류 사회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UN의 이번 결정에 따라 BLIA는 뉴욕 UN 빌딩 내 2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BLIA는 1층에 BLIA와 관계된 출판물들을 전시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한 개 층은 BLIA와 다른 NGO들의 사무공간으로 사용된다. BLIA 측은 앞으로 U
홍콩에 분원을 설립하는 중국의 샤오린쓰. 중국 무림의 태산북두 샤오린쓰(少林寺)를 이젠 홍콩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따허왕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스융신(釋永信) 샤오린쓰 방장 스님은 지난 2월 20일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샤오린쓰는 윈난 성 쿤밍 시 관두 내 4개 사찰을 위탁관린하게 된데 이어 홍콩에도 분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융신 스님이 밝힌 기자회견 내용에 의하면 샤오린쓰는 5만㎡(1만 5천여 평)의 부지에 4억 2천만 위안(한화 약 942억)을 들여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미 홍콩특구 정부로부터 1차 승인을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스님에 따르면 샤오린쓰 홍콩 분원에는 쿵푸수련장, 선방, 강원, 탑림 등이 건립되며 인근에 마련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