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사찰 대부분이 정화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회 환경노동위 방용석 국민회의 의원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개 국립공원에 위치한 300개 사찰 중 51개 사찰만이 정화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300개 사찰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오수 1,495㎥ 중 29.36%인 437.4㎥ 가량만 정화 처리되고 나머지 1057.6㎥는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리공단은 249개 사찰 중 건축면적 800㎡의 오수정화시설 설치 대상 14개 사찰에 대해 정화시설 설치를 명령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지사 교양대 졸업식 직지사 제2기 불교교양대학 졸업식이 12월 1일 직지사 설법전에서 졸업생1백4명을 비롯한 5백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이날 정병인(김천중 2)군과 오선영(김천초등 6)양에게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장학 증서가 함께 주어졌다. 백천 한마당 축제 경산 백천복지관 경산 백천사회복지관(관장 설송 스님)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백천 한마당 축제'를 12월 5일 경산 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지역주민 5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법타(은해사 주지) 스님은 “국민이 있기에 국가도 있으며, 국가 경제가 쇠락하면 국민은 불행해 진다.”며 “국가와 국민은 둘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스님은 경제 위기에 관해 “이는 국민 모두의 책
복지관 ‘나들이’ 행사 풍성 노인·장애인 “가슴 설레” 지체 장애인과 독거 노인에게도 가을이 찾아왔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도시 밖 풍경을 만끽할 수 없는 이들에게 전국의 복지관들이 가을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다. ‘가을 나들이’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광림사연화사회복지학원은 10월 20일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용주사로 떠난다. 용주사를 참배하며 불심을 돈독케 하고 장애인 예술단과 함께 즐거운 오락 시간을 갖는다. 돌아오는 길에는 정조대왕능을 관람하기도 한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도 장애인들과 함께 10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우면산 산행을 시도한다. 신체 장애를 딛고 정신적 의지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세계화를 주창하는 지금 우리나라가 확실히 세계적인 것이있다. 서울이 "대기오염 세계2위"라는 WTO의 발표사실이다. "서울의 찬가"는 이제 옛 노래인가? 대기오염물질은 주로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먼지, 옥시단트, 탄화수소, 납등 중금속이다. 공장이나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발생한아황산가스나 이산화질소 등 오염물질이 상승하여 습기나 물과 결합하면 황산이나 질산이 된다. 이것이 비로 내리는 것이 산성비이고, 안개를 만드는 것이 산성안개이며, 겨울철 눈으로 내리는 것이 산성눈이다. 난방으로 인해대기 오염이 12월 1일에 가장 심해지는데 그에 따라 산성눈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보통 수소이온농도 ph7은 산성도 알카리성도 아닌 중성을 뜻한다. 비는ph5.6이 정상이다. ph7과 p
의정부시 연화복지의원 27일 개원 지역 불교계 1억원 모아 시설 마련 경기 북부 지역 노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불교 무료병원이 의정부에 들어선다. 의정부 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승 스님)와 ‘좋은 일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좋은모임)은 11월 27일 오전 11시 연화복지의원을 개원한다. 연화복지의원은 좋은모임을 비롯한 의정부 관음사, 의정부 비구니모임 자비회, 통일 안국사, 봉선사 조실 운경 스님 상좌, 이 지역 불자 등이 1억원의 재원을 모아 건립한 노인 의료복지시설. 의정부시로부터 의정부4동 사무소로 쓰였던 건물을 무상 임대받아 공간을 확보했다. 건물면적 70여 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연화복지의원에는 재활의학을 비롯한 방사선·물리치료, 엑스레이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교계 각 단체들이 신속한 업무 추진과 조직 관리를위해 전산망 구축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적은 비용을 들여 전국적인 자체 전산망을 구축할 방법은 없을까. 각 PC통신망에서 운영하는 CUG(폐쇄이용자그룹, Closed User Group)를잘 활용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전산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CUG란 특정기관 및 단체의 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 통신망에서 별도의 메뉴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통신방이다. PC통신망에 따라서는 개설 단체의 의견을 들어 공개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각 PC통신망의 CUG는 대체로 공지사항, 게시판, 자료실, 전자회의, 회원정보, 전자우편 등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이들 기능을
서울불교청년회가 새해 불교 복지 기관과 불우 이웃을 위해 자비의 손길을 나눈다. 2000년 1월 9일 인천 대부도 자현사 둥지 청소년의 집을 방문, 불우 청소년들과 함께 새해 맞이 봉사 활동을 펼친다. 출발은 당일 오전 8시 서울 사당전철역 과천방면 편의점 앞에서. 불자약사 보리회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탑골공원에서 ‘IMF 실직자와 불우 노인을 위한 무료 투약’ 봉사활동을 펼친다. 02)730-9108
불교 첫 프로그램 기획·공모 교육 시민사회네트 선세갑 소장 주장 “비정부기구(NGO)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반 기업보다 철저하게 정보를 관리하고 업무의 전문화와 조직의 세분화가 필요합니다.” 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불교·시민단체 활동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기획 및 정부·사회 재단의 활동 지원 기금 공모에 따른 제안서 작성에 관한 교육’이 12월 20·21일 이틀동안 조계종 포교원 강당에서 열렸다. 한국불교환경교육원과 불교바로세우기재가연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시민사회네트 선세갑 소장은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봉급 수준이 기본 생활조차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환경이 시민·사회 단체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조계종 총무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절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총무원은 12월 23일 우정국로에 ‘아기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기독교 성탄절을 축하했다. 천태종 관문사도 12월 21일 강남역 4거리 등 3개 지역에 성탄절 축하 현수막을 걸었다. 사진 = 황도 기자
원각사 자원봉사단, 2월 5일 ‘망배단’운영 교계 50여 개 복지단체, 불우이웃돕기 ‘훈훈’ 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교계 복지관들이 대거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복지단체들은 노숙자와 실직가장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는 ‘망배단’을 차리거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공연,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떡국 나누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거나 준비중에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에 나서고 있는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자원봉사단은 설날인 2월 5일 탑골공원 안에 ‘망배단’을 차릴 예정이다. 고향에 가지 못하는 노숙자와 실직가장들을 위해 원각사탑에 앞에 차려지는 ‘망배단’은 과일과 떡국, 그리고 초와 향을 구비해
보건복지부는 올해 특별회계자금 60억 원을 확보하고 장례식장 및 사설납골시설 설치에 지원한다. 융자 대상은 장례식장을 신축 또는 증·개축하거나 납골당(납골묘)를 신축하고자 하는 자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법인·단체 및 개인 구분이 없다. 융자 신청기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해당 시·군·구청에 접수하면 된다. 또 결과는 6월중 보건복지부에서 통보. 4월 30일까지 반상회 자료와 신문, 장묘관련 전문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스리랑카 네곰보 지역에 직업훈련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진각복지회가 2월 중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진각복지회 국제사업협력팀이 지난 99년 11월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3,800여 평의 대지를 30년간 무상 임대 받아 건립할 예정인 JGO(The Joy of Genuine Oneness-진정한 하나됨의 기쁨) 카타라사회복지직업훈련센터는 네곰보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 자녀나 불우 이웃, 부녀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제과제빵기술 △컴퓨터 강좌 △자동차 용접 △건물 개보수 등의 직업 훈련 강좌를 운용하는 전문 복지시설. 진각복지회는 JGO 직업훈련센터가 스리랑카에 진각종의 복지 사업을 전파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독일의 NGO 기
달마가 혜가에게 의발과 함께 전수 자신이 필요로 할 때 필요한 것과 만나게 되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고 신기하게 느껴지듯이, 사람들의 인연도 또한 그럴 것 같습니다. 저 유명한 종자기(鍾子期)와 백아(伯牙)의 만남이 그렇고, 달마대사와 혜가(慧可)의 만남도 그러한 경우라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면 달마대사는 선법을 펴고자 하는 큰 뜻을 품고 중국에 들어와서 양무제(梁武帝)와 만나 문답을 하였는데 무공덕(無功德)이라는 저 유명한 답변을 남긴 후, 아직 인연이 성숙되지 않았음을 알고 소림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숭산(嵩山)에서 9년동안 면벽관심(面壁觀心)으로 일관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벽관(壁觀)’바라문이라 불렀지요.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법(法)을 구
성주관음회가 대문에 불자의 집을 표시하는 대문용 팔상탑주(八相塔呪)를 선보였다. 생활풍수 원리에 따라 조성된 이 팔상탑주 안에는 `불자의 집'을 새겨 넣었으며 규격은 가로 세로 8Cm. 이 업체는 차에다 걸어놓을 수 있는 팔상탑주를 비롯해 집안의 거실과 상점에 걸어놓을 수 있는 탑주나 지갑이나 호주머니에 갖고 다닐수 있는 팔상탑주도 함께 내놓았다. 0335)34-9490, 0342)706-3060
21세기 주도 사상·무궁무진한…한국불교 알릴 황금어장 유형 불사 선화 정보화 부진 주요인…“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설던 ‘사이버포교’란 말이 이젠 불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서는 단어가 됐다. 정보화 사회의 대명사인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급속하게 불어나면서 ‘사이버 포교’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지난해 10월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사에 의뢰해 전국 1,403가구 7세 이상 4,3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현재 만 7세 이상 국민중 한달에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은 943만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것은 7세 이상 인구의 22.4%에 이르는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과 진각종, 평화실천광주전남불교연대 등 불교계 단체들이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북측에 무상지원하는 대북지원 물품 선적식이 7월 28일 인천항 영진보세창구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 속에서 열린 대북지원물품 선적식에서는 평불협이 지원한 밀가루 30톤, 진각종이 기원한 대두유(콩기름) 200박스․설탕 700포․엠프1세트, 평화실천광주전남연대에서 지원한 전지분유 100개가 선적됐다. 인도적 차원에서 마련된 이 물품들은 30일 인천항을 출발해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북한 주민에게 전달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사찰이 주변환경의 오염에 일조하고 있음을 밝힌 논문이 발표돼, 불교계의 안일한 환경의식에 일대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밀양산업대 환경공학과 이병인씨와 동국대 조경학과 이영경씨가 공동조사.연구해 `사찰환경보전대책에 관한 기초연구'제목으로 발표한 이 논문에따르면 사찰은 관광지나 유원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변 계곡및 하천 이용자들의 불법 취사행위 및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와 사찰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와 분뇨정화조 유출수, 그리고 여관 음식점 등 사찰주변 집단시설물의 생활하수로 인해 크게 오염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사찰주변 계곡이나 하천에 미끈한 물이끼가 발견되고 있고, 심한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떠다니며 악취까지 나고 있는 것에서 입증되고 있다
불교자원봉사연합회와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가 4월 17일 서울시정 참여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불교자원봉사연합회는 5백만원을,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는7백만원의 사업비를 서울시로부터 각각 지원받는다. 불교자원봉사연합회가응모한 프로그램은 이미용 봉사 및 장례 서비스를 위한 ‘자비의 손길 네트워크'이며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의 사업은 청소년들의 심성 개발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 사랑 나눔 이야기',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효 실천하자', ‘특명 동네의 실체를 밝혀라' 등의 프로그램이다. 교계에서는 불교자원봉사연합회와 청교련외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비자보호위원회, ‘맑고 향기롭게',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등 4개 단체가 복지 및 봉사 부분에 응모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지난 92년 7월 개관한 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운스님)은 향림사가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상3층의 시설로 광주시 우산동 주공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다. 관할 4천2백여 세대의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관의 주요활동은 주민재활 프로그램 공급과 교양강좌 그리고 법당운영과 사회선도활동 등으로이뤄져 있다. 주민 재활 프로그램의 특징은 복지관이 앞장서 주민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있는 점이다. 부업과 취업정보는 물론 복지관이 앞장서 일자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관은 올해 들어서도 3월과 4월에 각각 해태제과와(주) 샤니에 80여명의 주민들을 취업시켰다. 총무부장 신면식씨는 "앞으로복지관안에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자립능력과 경제소득을 증대시킬계획이다"고 말했다.
379. 스스로 제 몸을 경계할지니 안에서 늘 마음과 분규를 빚는 이것! 그러기에 몸 지키고 진리 염해야 비구는 안락한 경지를 얻으리라. 380. 나란 망녕되이 제가 나라 함이니 본디 나란 없음을 곰곰히 헤아리라. 그러기에 나라 하는 생각 없어지도록 제 마음 조어함을 현인이라고 하느니라. 381. 기쁨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나니 많은 기쁨 제 것으로 만들어가라. 그리하여 열반에 이르고보면 행의 작용 자취 감춰 길이 편안하리로다. 희재불교 가이다희 지도적실 행멸영안 382. 젊은 비구 있어서 수행한대도 부처님의 지시대로 따라간다면 이 공덕이 세상을 두루 비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