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계종 일부 사찰과 승려들의 잇단 비리는 청정한 승가공동체로서의 본분사를 포기한 것으로, 조계종단의 일대 쇄신을 위한 관련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 대한불교청년회, 보리,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우리는 선우, 참여불교재가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교계 출·재가단체들은 9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 관련자들의 발로참회와 종단 사법기관의 엄정하고도 단호한 종법 집행을 촉구했다. 출재가 단체들은 “불가의 전통은 참회에 앞서 허물을 스스로 드러내 참회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 및 배후 의혹, 제주 관음사 인수과정에서의 폭력 충돌, 백담사 시주금 횡령의혹, 봉선사 말사 주지 임명 시 금품수수 의혹, 마곡사 주지 국고보조금 횡령
사회
2007.09.04 13:15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