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총장 월우 스님)가 3월 4일 오후 2시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박사 9명, 석사 16명, 학부 신입생 15명(불교학부 4명, 불교사회학부 11명), 학부 편입생 4명(불교학부 2명, 불교사회학부 2명) 등 총 44명이 입학했다.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은 “신입생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능력과 가능성을 지닌 존재, 스스로의 가능성과 가치를 믿고 사회와 역사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40여년의 역사 속에서 2000여 명의 승가 지도자들을 배
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2월 27일 캄보디아 시엠립 꺼우깍 비로자나 초등학교에 교복과 체육복, 책가방, 노트, 연필 등 200여 명분의 학용품을 지원했다. 학용품 전달식에는 지역 교육청장, 경찰서장을 비롯해 비로자나 초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사찰 일정으로 전달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비로자나 국제선원장 자우스님은 “학기가 시작되는 매년 2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신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학용품과 가방, 교복, 체육복을 3년째 선물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더 큰 꿈과
서울노인복지센터 제7대 관장에 27년간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힘쓴 지웅 스님이 취임했다.지웅 스님은 3월 4일 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따뜻하고 활기찬 복지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님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센터가 어르신들에게만 소중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전임 관장 희유 스님이 토대를 잘 만들어 주신 만큼, 직원들과 함께 센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근무하는 일터에서 보낸다”며 “단순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2월 21일 ‘2024 불교환경 정기총회’를 열고 신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불교환경연대는 올해 △전문성과 구심력 강화 △녹색사찰운동의 내실화와 확산 △회원 조직화 △환경운동의 저변 확대를 기조로 삼아 녹색불교만들기, 회원배가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진행된 총회는 정회원 87명 중 참여 21명, 위임 46명 총 21명이 참석해 성원됐다.불교계 내에서 생명평화사상 실현과 지구 생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을 위한 시민역량 강화목적으로 녹색불교만들기를 진행한다. 우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이 불자 의원들에 보살의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을 향한 참된 정치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3월 6일 국회정각회 신춘법회에 초청법사로 나서 “찰나에 일어나는 괴로운 감정을 툭 내려놓는 방하착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선명상을 통해 괴로운 업식을 제거하고 줄여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스님은 이날 “육바라밀을 행하는 이를 보살이라고 한다”며 “신구의 삼업이 청정하면 번뇌망상이나 어려움, 괴로움, 근심, 걱정이 없기에 무애자재하고 자유자재한 삶 속에서 육바라밀을 실천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연을 위해 내한한 미국 하버드대학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단원 100여명이 서울 진관사에서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은 3월 6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연계해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 템플스테이가 3월 12일 서울 진관사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는 1808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 단체다. HRO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120명의 학부생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공연과 문화체험을 결합한 해외투어를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대한불교진흥원 화요열린강좌가 ‘소풍명상’으로 올해 첫 강의를 진행한다.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3월 19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송승훈 자유ON심리상담센터 대표 초청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송 대표는 이날 마음챙김 기반으로 명상의 문턱을 낮춘 소풍명상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는 일상을 소풍처럼 설레도록 하는 마음챙김 명상, 주의와 알아차림의 과정, 마음챙김의 과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일상에서 마음챙김이 충만해질 수 있는 방법을 청중
“불이의 가르침을 일깨워주신 부처님! 동체대비심으로 민족의 하나됨을 발원하고, 공존과 상생의 마음으로 통일을 발원하고, 존중의 마음으로 갈등을 화쟁하는 지혜를 키우겠습니다. 또한 겨레가 합심하여 통일을 향한 뜻을 모아 통일정토의 자양분을 삼고, 분단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되는 대비원력을 실천하겠습니다.”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 서울 도심 속에서 남북 평화를 발원하는 사부대중의 염원이 울려퍼졌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스님, 이하 민추본)가 3월 5일 조계사 마당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오를 덮고 미화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사 왜곡을 막고자 조계종 종교편향특별위원회가 전면에 나선다. 태고종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도 연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조계종 종교편향특위(위원장 선광 스님)가 3월 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인식과 오세훈 시장의 '무리한 이승만 영웅 만들기'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송현공원에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오 시장의 발언이 계기가 됐다. 그는 지난해 송현광장에는 ‘이건희 미술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장 혜담 스님이 불교대학(원) 발전기금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혜담 스님은 2월 26일 불교대학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법을 공부할 수 있는 인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스님은 “불법을 만난 인연 공덕을 사회에 회향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불교대학원 발전을 발원한다”고 말했다.황순일 불교대학원장은 “기부해주시는 총동창회장 혜담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불교대학과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교에
태고종 제21세 종정 운경상보 스님 추대법회가 3월 30일 서울 백련사에서 봉행된다.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2월 28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확대 종무회의를 갖고 종정 추대법회를 비롯한 종단 현안에 대한 보고 및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상진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부실장과 교육원장 재홍, 고시위원장 휴완, 법규위원장 정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초심원장 금담, 불교문예원장 지허, 한국불교신문사장 청호,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종정 추대법회에 대한 논
불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통일신라 후반기, 선의 수용과정과 더불어 불상·불화·석탑 등 불교미술사에 관련된 강좌가 개설된다.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가 4월 1일 종로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제57회 2024년도 1학기 박물관 대학 미술사 강좌’를 개강한다. 주제는 ‘선종의 성행과 통일신라 후반기 화려한 미술’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에 강의한다.4월 1일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선종의 수용과 통일신라 후반기의 화려한 불교조각’을 시작으로 △통일신라 후반기의 승탑과 섬려한 부조상(강삼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관) △통일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