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불자들이 개인의 전문성을 살린 네트워크를 구축해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지역 불교언론인 조인석 씨와 운전기사불자회, 불자 호텔경영인 등이 참여하고 있는 테마관광 프로그램은 제주를 찾는 전국 불자들이 수련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주지역 불자들의 테마관광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불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네트워크화 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제주 불자들이 개발한 테마관광 프로그램은 사찰과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불자들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는 ‘맞춤설계’시스템을 구축, 신행과 관광이 어우러진 제주지역 성지순
종교적 신행도 공사를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얼마전에 바로 이시평 난에서 한 적이 있다. 초등학교 교사가 직권을 남용하여 자기 반의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의 의례를 강요했다는 사건을 계기로 해서 한 이야기였다. 우리와 같은 현대 다종교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그런 일을 안타깝게도우리는 너무나 흔히 직접 경험하거나 전해 듣는다. 이번에는 공직자 중에서도 아주 고위직인 총무처 장관의 이야기가 우리를 아찔하게 한다. 1월15일자
중부 경남지역의 상업을 비롯해 교육, 문화, 교통 중심지로 발전한 마산시. 시 조사에 따르면 99년 말 현재 불교는 121개 시설에서 127명의 스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독교는 161개 시설에 385명, 천주교는 19개 시설에 220명의 성직자가 각각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유교, 천도교, 원불교, 대종교 등의 종교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암련, NGO 활동 강화 마산은 불교가 융성한 경남지역의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과 달리 전통사찰이나 문화재를 찾아보기 어려운 게 특성 가운데 하나이다. 전통사찰이 전무한 이 곳은 불교문화재 역시 의림사 3층 석탑이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것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마산이 인근 창원과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면
개신교 부하 장교의 무고로 고등군사법원에서 뇌물수수 확정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월 4일 열린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일부 유죄판결을 받은 김태복 장군을 살리기 위한 후원회가 오는 10월 중순께 발족된다고 한다. 대법원 판결 이후 별다른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는 교계의 무기력을 바라만 보고 있던 참에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 장군은 99년 기소 이후 보직 해임되고, 본봉의 50%만을 받는 등 재정적·정신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3년이 넘는 힘든 법적 투쟁을 꿋꿋하게 벌여왔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 판결로 다시 원점에서 재판을 시작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후원회의 도움으로 김 장군이 소송비용에 대한 압박감과 심적 부담감을 털어 벌이고 혼신의 힘을 다해 재
후원계좌 개설-기금마련 격려법회 추진 법당 건립과 관련한 현물 보시를 받은 것이 발단이 돼 고등군사법원에서 뇌물수수 확정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월 4일 열린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유죄 취지의 선고를 받은 ‘김태복 장군의 명예 회복을 위한 후원회’(이하 김태복 후원회)가 10월 중순께 결성된다. 김태복 장군의 무죄 판결 발원 100일 기도를 해 온 강화 선원사 주지 성원 스님이 지난 9월 24일 교계 각 사찰이나 신행 단체에 제안해 발족하게 된 김태복 후원회에는 9월 말 현재 조계종 전국신도회와 부산불교교육원, 동산반야회, 울진 불영사 신도회, 동국대 대학원 총동문회 등 신행단체 지도자와 함께 강남 봉은사, 강화 선원사, 서울 청룡사 등 사찰의 주지 스님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 법
석탑 뇌물 인정 땐 ‘군 포교 고사’ 한 목소리 교계 주요 신행 단체와 사찰이 자발적으로 움직여 오는 10월 중순께 ‘김태복 장군의 명예 회복을 위한 후원회’(이하 김태복 후원회)를 결성하는 가장 큰 요인은 “2000만 불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대법원이 사실상 법당 건립과 관련해 받은 현물 보시를 뇌물수수로 인정한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인식이 교계 전체로 확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복 후원회 결성은 김 장군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의 판결이 있었음에도 교계 주요 종단이나 종교편향대책위원회 등이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어서 그 의의가 적지 않다. 김태복 후원회는 적어도 교계 안팎으로 불교계가 DJ 정권의 가장 큰
기금마련 후원의 밤 행사 교계 NGO를 비롯한 사찰신행 단체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불교 아카데미’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발족된다. 참여불교 재가연대는 지난 9월 27일 “불교 미래를 이끌어갈 인력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체계적인 교육 마스터 플랜을 확립하고 교계 각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불교아카데미를 개설,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가연대는 “불교아카데미는 사찰 종무원이나 대학생 불자, 재가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발족 이후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불교계의 다양한 사회 참여에 대해 집중 연구하게 될 불교아카데미는
최근 각 사찰에 노인불자들의 감소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교계의 포교정책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선 포교현장에 있는 스님이나 재가법사들에 따르면 절이나 포교당 또는 각종 불교문화행사의 참가자 대부분을 차지하던 6, 70대의 노인불자들이 90년하반기부터 점점 줄어들어 갈 수록 찾아보기가 어려워지고 30~40대의 젊은불자들의 모습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불교가 젊어지고 있다는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불교가 젊어지는 이면에는 물론 젊은 불자들이 늘어난 점은 있지만 노인불자들의 감소현상이 급격히 늘어 불교가 젊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실례로 10년전만 해도 이천만불자라고호언장담하던 교세가 지난 96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95년 인구주택 총조사의종교인구분포도
종단유대 ‘성과’…집행부 교체기 ‘조직해체’과제로 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 1주년 ‘공-과’ 점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해인사에서 107개 지회 이천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창립1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한다. 6일 오후 6시 입재식에 이어, 영산시연, 니르바나 실내악단, 정태춘씨, 등이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열리고, 7일에는 홈페이지 시연, 백련암 암자순례, 기념법회, 정대불사,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노옥섭. 이하 공불연)는 지난해 10월 7일 월정사에서 47개 지회로 연합회를 결성한 이래 현재 107개 지회가 공식등록될 정도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면서 공직사회 불자회 창립분위기 조성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불자들의 신행지도는 물론 산행을 통한 건강증진과 산사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국토청결운동도 병행하는 불자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9월 16일 창립된 진주불자산악회 하영서(51. 법명: 경봉) 초대회장의 말이다. 하회장은 이외에도 기존의 다른 산악회와 차별화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사찰순례를 겸한 등산은 물론 교리나 경전공부에도 치중할 생각이다. 예를 들면 이동중인 차안에서 양질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회원교육을 한다는 것. 또 그동안 참여가 적었던 거사불자들과 젊은층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이와함께 진주불자산악회의 모태인 진주불교회관 교양대학과정의 졸업생이 관리부실로 연계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불자산악회가 주축이 돼 불심을 규합하겠다는 장기계획도 갖고
"초대 회장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비록 다른 구청에 비해 신도회 구성이 늦어졌지만 가장 모범적이고 열심히 하는 신도회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28일 오전 11시 송파구청에 근무하는 6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구청 반야회 창립법회를 봉행한 유중원(송파구청 건설관리과장)초대 회장은 97년 신년을 송파구청반야회 창립으로 열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소감을 밝혔다. "송파구청내에는 11개의 사찰이있습니다. 또한 연꽃마을, 삼전종합사회복지관 등 불교복지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 불교발전뿐만 아니라 구청발전도 함께 이룰 수 있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송파구청내의 사찰과 불교복지시설 각 신행단체를 연결, 교구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유회장은 지자체 정착이후 공무원의 자
파아란 가을하늘 아래에서 뛰고 즐기며 화합을 도모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싱그럽다. 바야흐로 가을운동회 철이다. 선들선들한 바람에 땀을 흘려도 별 무리가 없는 계절에 교계 각 단체가 가을 체육대회를 연다.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에선 전체 동문가족과 신도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단결의 장을 여는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만 오천여명의 동문가족들이 참가하여 화합단결의 시간을 갖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두류공원야구장에서 식전행사, 효도게임, 어린이 청소년 경기, 단체 줄다리기, 계주, 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경기를 갖는다. 봉선사 연꽃유치원에서는 오는 10월 7일 광동중학교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달리는 가족운동회를 연다. 성화봉송에 이어 ‘헐레벌떡 차차차’, ‘날으는 양
생명나눔실천회(이사장 법장 스님)는 악성종양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전남 보성에 사는 이태종씨의 3살 박이 딸 미선이돕기 후원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미선이는 10세 미만 소아에게만 발생하는 악성종양(암)인 신경아세포종에 걸려 지난해 12월부터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미선이 부모는 농사로 생계를 일구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빈농인데다, 얼마 전부터 농가부채가 늘기 시작해 현재 8000여 만원의 농가부채로 인해 이자 내는 것도 버거운 실정이다. 생명나눔실천회 홍보국 박찬주 차장은 “미선이의 모친은 화엄사와 관음사에서 신행 생활을 하고 있는 독실한 불자”라며 미선이를 살리기 위해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053-01-243778 생명나눔실천회, 02-734-8052
[부천]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부천 석왕사(주지 영담스님)는 지난 2월1일 사내 신행단체와 덕유사회복지관, 부설교육기관 신도와 종사자들이참석한 '정축년 신년맞이 석왕사 가족의 밤'을 가졌다. 이날 법회는 오후 6시 1부 법회와 석왕사 유치원 교사와 신행단체 회원들이 꾸민 2부 가족 장기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3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한편 석왕사는 오는 2월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북 군산시 98년 통계에 따르면 기독교는 336개 시설에 569명의 교직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반해 불교는 34개 시설에 38명의 교직자가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군산지역 불교계 인사들에 따르면 교회의 수가 500개를 상회하고 있으며 불교적 모습을 갖추고 활동중인 사찰은 13개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교회 500개…사찰13개 불과 인구 28만 명의 도시에 500여 개에 이르는 교회 수에서 보듯, 군산은 기독교가 종교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불교활동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곳이기도 하다.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 사업장 내에 불교를 상징하는 그 무엇이라도 있을 경우 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는 게 지역 불교계의 주장이다. 불교의 종교활동을 위한 주변 상황이 열악
※교육분야 △교리반 주·야간 수강생=금정불교대학. 2월28일까지 원서접수.051)866-7277 △제6기 포교사 과정 수강생=부산불교대학. 2월28일까지 원서접수. 1년·6개월과정 051)818-8659 △동장법사과정=(사)한국불교연구원 원효학당. 2월28일까지 원서접수. 3월11일 개강. 02)3411-6167 △한굴불교교육원 신입생=동산불교대학 의식교육육원. 3월7일까자 원선접수. 3월8일 개강. 02)732-1206~8 △불교교육대 신입생=한국불교교육대학. 2년, 3년과정.2월25일까지 원서접수. 02)821-0541~2 △출가·재가 학인=한국승가대학원. 2년과정. 출강 및 통신 수강생.053)952-8711 △금강불교대학 제6기 수강생=부평 마하연 포교
공식적인 통계는 어려우나 ‘프랑스 불교 연합(L’Union Bouddhiste de France (UBF) ) ’의 관계자는 각종 불교 강연회의 참석자 수와 불교 서적 잡지의 판매량, 불교 단체 수 급증,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의 활발함 등을 들어 프랑스 불교의 성장을 설명하고 있다. 일찍이 동남아시아에 진출 한 프랑스는 이미 350여 년 전 불교와 만남을 가졌다. 프랑스에 ‘유럽불교연합 (European Buddhist Union : EBU )의 상설사무국이 있는 것도 이런 오랜 불교역사 때문이다. 유럽불교연합은 유럽 각국의 불교연합단체들이 모여 1975년 결성된 것으로 유럽에서 연례총회와 국제 불교도 대회 등의 조직, 개최를 통하여 불교 신자들의 친교와 상호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족간의 종교 일치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는 불교에 관한 한 매우 충격적이다. 개신교와 가톨릭의 경우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종교 일치율이 매우 높은 반면 불교의 경우에는 종교 일치도가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불교계가 오래 전부터 줄기차게 주창해온 이른바 ‘불자가정 만들기’나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이 한낱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 이런 결과가 아니더라도 불교 가정에서 자녀들을 불자로 만드는 노력이 거의 없어 왔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가정은 가정대로 사찰은 사찰대로 어린이-청소년층에 대한 포교를 등한히 해왔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더 가슴아픈 것은 이런 부끄러운 결과를 불식시킬 수 있는 대안
염불 충담 스님 엮음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아미타경》 등 정토삼부경을 태고종 원로인 충담 스님이 엮었다. 고려대장경의 삼부경 원문을 영인해 수록하고,별도로 음을 달아 독송에 편리하도록 했다. 또한 원문에 대한 번역과 강설을 덧붙였으며 부록으로 '염불을 권하는 법문'과 기초교리를 함께 실었다.출판사측은 "정토신앙과 그 본질을 알기 쉽게 편역, 해설하고 그 신앙자세와 방법을 상세하게 밝혀 정토신앙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믿음으로 피운 연꽃 천태종 총무원 엮음 천태종도들이 체험한 신앙과 각별한 영험의 인연을 기록해 모은 책. '자비 크신 관세음보살', '믿음으로 가는 길', '몸과 마음
KBS가 10월 11일 밤 9시 뉴스를 통해 경주 불국사 석굴암의 지극히 정상적인 종교행위를 마치 사찰과 신도들이 앞장서 석굴암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왜곡 보도해 불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KBS는 이날 보도에서 사찰측이 대입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로부터 10만원 상당의 시주금을 받고 석굴암 내 출입을 허용하는 것처럼 보도해 마치 사찰이 거액의 석굴암 입장료를 받아 챙기고 있는 것처럼 호도했다. 이에 대해 불국사는 공영방송인 KBS가 이른바 ‘몰래 카메라’를 동원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해 불교와 사찰, 불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훼불행위라고 지적했다. 불국사는 “석굴암의 보존을 위해 사찰측에서는 새벽과 사시(오전 9∼11시 사이) 등 특정한 시간에만 제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