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호 / 2024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BBS불교방송이 4월 1일 2024년도 BBSTV 봄 개편을 단행했다.BBS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활기와 신선함’을 담은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하고,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즌 2로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그간 불자들의 방송 재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와 ‘조성태 박사의 생긴대로 건강 톡톡’이 시즌2로 돌아온다.화요일 오후 7시 30분 반영되는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 실전편’은 포교사 시험자료를 기반으로 불교 상식과 교리를 원영스님의 명쾌한 해설로 함께 공부하며 불교 지식을 제대로 짚어보는 시간을 갖
‘열반경’에서 부처님은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 일체중생이 다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정서적 변화가 크고, 감정이 쉽게 고조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부처님과 같이 귀함을 깨닫고 사회를 선도하는 어른으로 거듭나길 발원합니다.”조현태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교법사가 법보신문을 불교종립 초·중·고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조 법사는 “종립학교 학생들은 매주 법당에서 종교와 철학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에 찾아와 편하게 놀기도 한다”며 “
“불교를 책으로 배워서 신심 깊은 불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절에 다녔고, 가능하면 초하루법회는 참석하려고 노력합니다. 세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넘쳐나는 시대에 법보신문이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전법과 포교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법보신문이 재소자에게도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김현미 불자는 언론 환경이 점차 열악해지는 현실에서 법보신문의 역할에 힘을 더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할머니가 절에 가실 때면 머리에 쌀을 이고 가셨는데, 제가 따라가면서 그 공양미를 들고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3월 27일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드라하(49) 씨에게 이주민 돕기 캠페인으로 모금한 4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26일까지 법보신문 독자들과 불자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했다.고향의 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드라하씨는 불편한 무릎 탓에 빙판길에서 넘어졌다. 어깨에 복합골절이 생겼고, 신경과 혈관도 큰 손상을 입었다. 어깨뼈가 벌어져 금속나사를 박고 근육 봉합수술을 해야했다. 그에게 청구된 병원비는 1000여 만원.
“아들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젠 더 이상 처분할 재산도 없어요.”몽골 이주민 나른투야(47)씨가 기운없는 목소리로 꺼낸 첫마디는 아들 아나르군(15)의 치료비 걱정이었다. 나른투야씨 가족은 몽골에서 넉넉하진 않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한 삶을 이어왔다. 그러나 2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아나르의 얼굴 한쪽이 마비되면서 불행의 그늘이 찾아들었다. 놀란 마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급성림프모구성 혈액암. 몽골의 의료시설로는 항암치료와 제반수술을 진행할 수 없었다. 현지 의사들은 외국의 병원을 빨리 알아보라고 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에 앞서 영축총림 통도사 대웅전에서 임기 중 108배 정진의 여정을 이어갔다.진우 스님은 4월2일 영축총림 통도사 대웅전에서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적멸보궁을 향해 108배를 올렸다. 이날 스님의 108배는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을 위해 전일 통도사를 찾은 가운데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 등 스님들이 108배에 동참하며 전법의 원력을 함께했다. 스님은 108배 정진에 이어 조계종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에서 조계종
3월 28일 관음종 스님과 불자들이 1942년 2월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로 조선인 136명을 비롯한 183명이 희생된 장소 앞에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있다. 동참자들은 82년 전 해저 탄광 붕괴사고로 원통하게 사망한 조선인과 일본인 수몰 희생 영가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잊지 않고 발굴 노력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발원했다.일본=이재형 대표 mitra@beopbo.com[1723호 / 2024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
대한불교조계종 제44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에서 불조의 혜명을 잇는 78명의 비구·비구니 스님이 탄생했다.조계종 계단위원회는 4월2일 영축총림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제44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미 47명, 식차마나니 31명 등 총 78명의 스님이 구족계를 받아 지니며 전법도생을 서원했다. 이 가운데는 2018년부터 시행된 조계종 은퇴 출가자 중 첫 비구 1명, 비구니 3명이 포함됐다.이번 구족계 수계산림은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8박9일간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향식은
서원암 주지 정심 스님이 지난달 26일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병익)에 강북구 및 도봉구 아동학대 예방지원을 위한 후원금 420만원을 전달했다. 도봉구 서원암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병익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했다.정심스님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관심이 많았다”며 “강북구와 도봉구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후원금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병익 관장은 “지역사회 내에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아동학대의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힐링멘토 마가 스님이 '자신 사랑할 때 평화' 주제 자비명상 2급 지도자과정을 개최했다. 마가 스님은 4월 1일 서울 동국대 학술관에서 자비명상 컨퍼런스 및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스님은 3월 7~9일 미국 하버드대학 신학대학원에서의 '불타는 은신처(Burning refuge)' 주제 강연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며 '엑시트(exit)명상'을 소개했다. 당시 하버드대학 신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강연은 다큐멘터리 영화 '불(佛)효자' 상영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과정을 거쳐 개발한 '엑시트(exit)명상'은 불안, 우울,
보살의 원력으로 평생 수행과 중생교화에 매진한 창녕 법성사 창건주 덕오당 법성 보살의 19주기를 추모하는 법석이 봉행됐다. 관음종 창녕 영축산 법성사(주지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는 4월1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덕오당 법성 보살 열반 19주기 다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총무원장 법명 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대덕 스님들과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율주 무상 스님, 한국불교미륵종 총무원장 고봉 스님, 이재형 법보신문 대표, 최윤섭 관음종 중앙신도회장, 묘각사 합창단, 백운사, 법성사 신도 대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