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회장 각현 스님)이 베트남에 건립중인 한국형 종합복지타운 교육기관 ‘세종학당’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11월 20일 오후 7~10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박범훈 국제연꽃마을 총재의 사회로, 김성국 중앙국악관현악단장의 지휘로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승무 김묘선, 민요 김영임, 판소리 안숙선, 피리 최경만 등 우리시대 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국제연꽃마을은 월남전 당시 가장 치열
담마(Dhamma)그룹은 불교계 큰 스승으로 많은 불자들에게 존경 받았던 미얀마 출신 레와타담마(Rewata Dham ma) 스님에 의해 1986년 벨기에에 설립됐다. 이후 레와타담마 스님을 따르던 미얀마 출신 스님들이 끊임없이 해외로 진출하며 유럽 곳곳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레와타담마 스님은 명상 지도에 특히 뛰어났다. 인도 바라나시대학에서 불교 공부를 시작해 대승불교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대 산스크리트어와 인도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불교 연구와 철학에서 뛰어났던 스님은 인도 유수의 대학에서 강연을 시작했고
8년 전 베트남에서 부산 반송으로 시집을 온 김현영(30, 레티 투이)씨는 임신 5개월이다. 하지만 매일 구인광고를 들여다보며 일자리를 찾는다. 혹시 일자리를 주는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에서다. 얼마 전 몇 년 째 해오던 복지관 식당일을 그만 둬야 했다. 고된 주방 일에 한 달 60만 원의 월급도 감사했지만 기관 쪽에서 먼저 우려를 표했다. 점점 배가 불러가는 산모에게는 벅찬 일이라는 게 이유였다.베트남 결혼이주여성 김현영씨둘째 임신에 복지관식당 그만둬척추장애 남편 상태 악화돼 입원간병비 없어 월세방 쫓겨날 상황하지만
한국인 남편의 폭력,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다문화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달팽이모자원(시설장 노마마)이 11월5일 개소했다.개소식에는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안장환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달팽이모자원은 대지 460㎡, 지하 1층, 지상 2층 건평 180㎡ 규모로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이 1km마다 100원씩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됐다.진오 스님은 9월29일 구미시로부터 한부모가족 자립지원시설 설치를 허가 받았으며, 삼성전자 구미
서울 삼성동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가 10월26일 법왕루에서 월드머시코리아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봉은사 신도회에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월드머시코리아가 후원하는 베트남 푸엔성 화미동초등학교의 교사 신축에 사용될 예정이다.행복나눔 기금은 봉은사 신도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봉은사 1220주년 개산대재 기간 동안 신도회에서 진행한 ‘제4회 따뜻한 세상을 위한 행복 나눔 바자회’ 수익금과 자비나눔실천 모금 활동을 통해 조성됐다.후원금을 전달받은 월드머시코리아는 봉은
능가산에 자리한 천년고찰에서 다문화 가정 식구들이 모처럼 웃으며 어울렸다. 부안 개암사(주지 재안 스님)는 10월19일 경내에서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 첫 번째 우금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화합의 장을 열었다.우금문화예술제는 산신대재와 문화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안 지역 풍물패가 풍물놀이로 흥을 돋운 우금문화예술제의 백미는 단연 문화공연이었다. 다문화 가정을 이룬 결혼이주여성들이 산사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부안군민에게 고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고 군민들은 부안 전통공연으로 화답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전
능가산에 자리한 천년고찰에서 다문화 가정 식구들이 모처럼 웃으며 어울렸다. 부안 개암사(주지 재안 스님)는 10월19일 경내에서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 첫 번째 우금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화합의 장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부안군이 후원했다. 능가산 개암사, 19일 우금문화제결혼이주여성들, 고국 전통 공연다문화 가정 학생 11명에 장학금우금문화예술제는 산신대재와 문화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안 지역 풍물패가 풍물놀이로 흥을 돋운 우금문화예술제의 백미는 단연 문화공연이었다. 다문화 가정을 이룬 결혼이주여성들이 산
미국, 가나, 독일 등 출신국가는 다르지만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들이 사찰음식을 극찬했다.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은 10월18일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에서 남원교육청 소속 원어민 강사 20여명을 초청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는 ‘전북의 맛에 정신을 더하다’ 행사에서 사찰음식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전주 금선암, 18일 체험전 개최남원교육청 원어민 강사들 참가의미 배우고 조리해보며 감탄해자국을 떠나 한국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들은 한국 전통 사찰음식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직접 조리해
세계 불교국가의 음식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봉녕사 세계사찰음식대향연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성황리에 진행됐다.10월3~4일 세계사찰음식대향연베트남, 일본, 티베트 등 10개국국가별 독특한 사찰음식 선봬음식주제로 공연·강연도 이어져수원 봉녕사(주지 자연 스님)는 10월3~4일 경내에서 ‘2014년 제6차 세계사찰음식대향연’을 개최했다.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사찰음식은 물론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티베트, 부탄, 네팔, 인도 등 10개 불교국가 사찰음식문화를 오감으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마당
2014년 당진시민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보덕사 호수음악제’가 9월28일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 특설부대에서 펼쳐졌다.올해로 7회를 맞은 보덕사 호수음악제에는 1부 다문화가정 특별공연과 시낭송, 2부 연등장엄과 만남, 3부 보덕사 관음합창단 및 제니스합창단 공연을 비롯한 안치환, 이재성, 규리 등이 출연해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보덕사 호수음악회는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한마당으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당진시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자리”라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전북 지역 결혼이주여성이 불교계가 마련한 봉제교육을 회향하고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다.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9월22일 ‘2014 행복한 취업교실’ 과정 중 봉제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봉제교육은 섬유산업이 발달한 지역적 특성과 결혼이주여성의 생활환경에 맞춤형 교육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가능한 봉제분야 교육으로 향후 취업활동을 위한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다. 착한벗들, 9월22일 취업교실 수료20명 수강생 중 전 과정 이수 15명 봉제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총 20명 가운데 15명이 전 과정
세계에 한국 선불교를 홍포하고 세계일화(世界一花)의 가르침을 전한 숭산행원 스님의 열반 10주기를 추모하고 가르침과 유훈을 삶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제관음승가, 10월 18~19일제10회 세계일화대회 개최16개국 300여명 제자들 동참선 워크숍 등 세미나 열어 수행에 관한 대화의 장 마련다례재·오도송 비석 제막도유훈 ‘보살도’ 실천 방안 모색국제관음승가는 10월18~19일 공주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10회 세계일화대회’를 개최한다. 계룡산 무상사(조실 대봉 스님)가 주관하고 덕숭총림 수덕사와 서
강연회․바자회․산사음악회 등 행사 이어져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 개산 1220주년을 기념해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에서 열리는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기획전 개막식이 9월25일 열렸다. 조선시대 최고의 서예가이자 유학자로 손꼽히는 추사 김정희가 말년을 봉은사에서 보내며 남긴 유물들을 통해 억불숭유의 조선시대에도 불교가 어떻게 우리 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위상과 명맥을 이어왔는가는 추사와 봉은사의 인연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추사 김정희가 33세에 쓴 ‘해인사 대적
9월 24일(수) ▲서울 봉은사 ‘베트남 푸엔성 화미동 초등학교 후원기금 마련-제4회 따뜻한 세상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오전 10시, 경내 종루 앞 주차장. 02)3218-4800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 ‘크리스토퍼 K. 거머 박사 초청특강-서양심리치료에서 지혜와 자비의 역할’=저녁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 02)330-5126 9월 25일(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제30회 산愛들愛 생태문화기행 참가자 모집’=10월16일까지. 062)223-3623 9월 26일(금) ▲조계종시설장협의회 ‘제1회 붓다복지향
베트남 주부들이 한국음식문화를 배웠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9월14일 전주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에서 ‘2014 한국사회문화이해 및 취업소양교실’을 열었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후원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는 한편 취업에 대한 소양을 기르기 위해 열렸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7쌍은 추석 명절에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영양바와 두부 채소 볶음밥 등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는 체험을 했다. 또 천연 조미료인 ‘천연 감치미 두부오로보’를 제조
베트남 주부들이 한국음식문화를 배웠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전주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에서 ‘2014 한국사회문화이해 및 취업소양교실’을 진행했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후원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는 한편 취업에 대한 소양을 기르기 위해 열렸다. 착한벗들, 14일 식문화 체험다문화가정 7쌍 초청해 진행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7쌍은 추석 명절에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영양바와 두부 채소 볶음밥 등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는 체험을 했다. 또 천연
세계 불교국가 각 나라의 사찰음식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마당이 열린다.10월3~4일, 사찰음식대향연베트남·티베트·부탄·태국 등10개 불교국 사찰음식 전시4일, 학인스님 염불시연도수원 봉녕사(주지 자연 스님)는 10월3~4일 경내에서 ‘2014년 제6차 세계사찰음식대향연’을 개최한다.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사찰음식은 물론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티베트, 부탄, 네팔, 인도 등 10개 불교국가 사찰음식문화를 오감으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마당으로 마련됐다.첫째 날인 3일
후터 독일 본대학 종교학 교수‘불교평론’ 가을호 논문 통해국제선원·관음선종 등 활동독일 내 불교 다양성 기여해3만2000여명에 달하는 독일 교민 가운데 불자 인구가 1만명으로 다른 종교에 비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만프레드 후터(Manfred Hutter) 독일 본대학 아시아연구소 학장은 최근 ‘불교평론’ 2014년 가을호에 발표한 논문 ‘독일 내 한국불교와 신도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독일 내 전체 한국인의 종교분포는 불자가 1만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개신교 8000여명, 가톨릭 40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선종수사찰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의 창건 1220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가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신라 원성왕 10년인 794년 산문을 연 봉은사는 창건주인 연회국사(緣會國師)를 비롯해 중흥조 보우국사,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 역대조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다례재를 매년 음력 9월1일 봉행하고 있다. 이 다례재 봉행을 전후해 봉은사에서는 산문이 열린 날을 축하하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축제의 서막은 9월21일부터 열리는 국화축제다. 10월5일까지 봉은사 경내를 국화꽃으로 장엄하는 봉은사 국화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8월31일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잔디마당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행사를 가졌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명절문화를 체험하는 이 자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등 이주노동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어 나누고 한복 체험과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밴드의 공연과 이주민 장기자랑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로스한씨는 “명절이 되면 한국 사람들은 모두 고향에 내려가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