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하다시피 불교에 접근하는 방법들은 다양하다. 비교적 역사가 짧으면서도 비주류적인 접근법이 페미니스트(feminist) 방법론이다. 페미니스트 불교학방법론을 채택한 학자들은 전통적으로 불교학이 남성중심적 시각에서 연구되어 왔다고 보고, 여성의 시각에서 불교경전과 교리들을 이해·분석하고자 한다. 이들은 남성중심적인 자료보존이나 남성연구자 관점의 연구전통에서 간과·무시되어 온 자료가 있음에 주목하고, 그러한 자료들을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재발견·재음미하고자 한다. 이 방법론을 의식적·주체적으로 도입한 사람이 바로 리타 그로스(Rita Gross)라는 비교종교학적·페미니스트 불교학자이다. 그로스는 비교종교학자·페미니스트로서,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불교를 분석하고 재구성하고자 한다. 특히 성별(gender)
사람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한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뜻도 아니고 고급 음식에 비싼 건강 용품으로 치장하겠다는 뜻도 아니다. 건강하고 만족스럽게 살자는 ‘웰빙(wellbeing)’이 2004년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시대 ‘잘 살기’에 대한 관심은 이전 세대와는 분명 다르면서도 가히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회 흐름을 비웃는 것인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지난 2월 28일 서울 YWCA회관에서 개최한 '세계의 죽음 준비교육' 세미나에 200여명이 참가했다.웰빙의 키워드 ‘죽음’지난 2월 28일 서울 YWCA회관에서는 ‘죽음’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너도나도 잘 살자고 동서양, 고금의 비법을 섭렵하기에 혈안이 돼 있는 시점
‘세계의 죽음 준비 교육에 관한 국제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생사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오진탁(한림대 인문학부·사진) 교수의 발표순이었다. 최근 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제목의 책을 발표하며 ‘죽음’에 관한 논의를 공개 석상으로 끌어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날 오 교수는 ‘죽음, 성장의 마지막 단계’라는 앞서의 저서와 다소 유사한 제목의, 그러나 세미나의 주제와는 상당히 거리감이 있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시도했다. 그 스스로도 “세미나 주제와는 조금 동떨어져 보이는 주제”라고 부연했지만 결국 ‘죽음 교육 현황’을 살펴보는 이유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에 대한 요구라는 점에서 이날 오 교수의 강연은 결론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오 교수는
‘죽음’에 대한 정의는 수많은 경전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비유나 묘사는 천차만별이지만 경전에서 정의한 죽음은 ‘해탈에 이르는 최고의 가르침’이라 설명하고 있다.-“죽음은 마치 질그릇 만드는 사람이 그릇이나 항아리 같은 것을 만드는 것과 같으니 비록 잘 만들었다고 하여도 끝내는 깨어질 것이다. ”『불설제행유위경』-“죽음은 벗어날 수 없는 것이요. 이미 가버린 것은 쫓아갈 수 없는 법이다.”『법구유경』-“독은 비록 험악한 빛을 띠지는 않았어도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처럼 죽음도 내 몸에 있지만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대반열발경』-“만약 남자나 여인이 임종하는 날에 시방의 부처님 국토에 태어나기를 서원하면 마땅히 먼저 깨끗이 목욕하고 몸에는 깨끗하게 빤 옷을 입고 온갖 이름 있는 향을 피우며, 비단으로
현실에는 우리와 같은 인간 세계가 존재하는가 하면 그보다 한 차원 높은 세상도 존재합니다. 착한 일을 아주 많이 한 사람이 가게 되는 욕계의 여섯 하늘과, 참선을 부지런히 닦는 이가 차례차례 나아가는 선정의 하늘인 색계의 열여덟 하늘과 무색계의 네 하늘이 그것이지요. 그러니 지금 하나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해도 범부에게는 서로 뺏고 빼앗기며 작은 행복에 흡족해하고 작은 슬픔에 세상이 끝난 것처럼 몸부림을 치는 사바세계이지만 선업을 닦은 이들은 온통 즐거움이 가득 찬 세계를 누리고 있으며, 수행을 많이 한 이는 숨쉬는 한 찰나가 그대로 참선의 단계인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이렇게 하늘의 몸으로도 나타나서 구제의 가르침을 베푸십니다. 범천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범천왕의 몸을 나타내어 설법하며
“컨설팅 자료 토대 경영전략 마련 과제물 늘려 학업 분위기 조성” “일산불교병원이 내년 3월 1일 개원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 동국대의 학업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해 공부하는 대학, 대학다운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3월 4일 동국대 동국관 세미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홍기삼 총장〈사진〉은 “일산불교 병원의 개원시기를 예정대로 내년 3월 1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로 의과대학장 배성환 교수를 불교병원개원추진단장으로 임명해 행정팀과 의료진 선발 등 개원에 필요한 선행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또 “지난 1년 간 일산병원에 대한 컨설팅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병원 운영에 대한
“법주사는 여러 문중이 함께 모여있는 종가 본사로 문중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구와 문중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청원군 현암사 주지 도공 스님〈사진〉이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제29대 주지 후보로 선출됐다. 도공 스님은 2월 28일 열린 법주사 주지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110표를 얻어 84표에 그친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을 26표 차로 제쳤다. 도공 스님은 일주일 안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4년 동안 법주사 주지로서 소임을 맡는다. 스님은 “선대 주지 스님들이 추진했던 불사가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교육과 포교에 심혈을 기울려 수행 가풍이 성성이 살아있는 도량으로 만들겠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김석오〈사진〉 사무국장의 17대 총선 출사표가 교계 화젯거리로 등장했다. 김 국장이 새천년민주당에서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롭게 시도한 ‘네티즌이 뽑는 비례대표’ 후보에 출사표를 낸 사실이 알려지자 교계 곳곳에서 이를 두고 갖가지 이야기 꽃이 피고 있는 것. 교계의 깊은 관심에 대해 김 국장은 “전문 정치인이 될 생각은 없으나,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전통문화의 발전과 국민화합 그리고 통일을 앞당기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불교와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야 전통문화 및 문화재의 대부분을 관리하고 있는 불교계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국장은 불교문화의 바른 보존과 전승, 남북불교문화교류를 통한 민족의 동질성 회복 및 통일기반
“올해는 정대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그대로 실천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장학 사업 이외에 포교 목적 기금을 마련, 대불련과 불교인권위와 같은 불교 재야 단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입적한 정대 스님의 뒤를 이어 1월 7일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에 취임한 연주암 주지 자승 스님〈사진〉은 “큰스님의 유지가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건이 되는 대로 사업을 확장해, 불교계를 대표하는 장학 및 불교진흥재단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올해 예년에 비해 13% 예산을 증액해 목적기금으로 1억1200만원을 확보했다”며 “2002년, 2003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술단체 지원, 장학금, 소년소년 가장 격려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
공주 화림원 회주 정현 스님이 ‘날마다 좋은날 우담바라 展’을 개최한다. 오는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고미술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님의 그림 100여점 정도가 전시될 예정이다. 정현 스님은 1980년 LA. 오렌지카운티 정혜사 주지를 비롯 오래곤주 포트랜드 보광사 주지를 역임하고 캘리포니아에 금강선원을 개설하는 등 해와 포교활동에 앞장서 왔다.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상옥)가 3월 1일 동국대에서 개최한 제25회 전국만해백일장에서 최우철 군(시·시조 부문)과 전민영 양(산문 부문)이 각각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안아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우철 군은 출품작 ‘봄나무’로 시·시조 부문에서, 포항영일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전민영 양은 출품작 ‘봄나무-백일홍’으로 산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제25회 만해백일장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생·직장인·주부 등 72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대구불교교육대 법화경 강의 수진 부산 해인정사 주지 스님은 3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4개월 동안 대구불교교육대학에서 법화경을 강의한다.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정광 태백산 정암사 주지 스님은 3월 2일 정념 스님의 월정사 주지 취임으로 공석중인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고구려사 등 한중일 역사 특강 유수 좋은벗들 대표 스님은 3월 12일·1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정토회관에서 서길수·조성렬 씨 초청 특강을 마련한다. 부산여성불자회, 창립 10주년 왕선자 부산 여성불자회 회장은 3월 10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청 동백홀에서 여성불자회 창립 제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부산 개인택시 불자회 5주년 박명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6자회담에서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위해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의지와 평화공존 의지를 표명하고, 제3차 6자회담 개최와 실무그룹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북핵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2차 6자회담의 성과라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란 대원칙을 재확인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실무그룹 회의의 신설을 통한 회담의 상설화를 가능케 한 점을 들 수 있다. 의장성명에서 ‘평화공존 의지’를 확인 한 것은 대북 다자안전보장을 염두에 둔 것이고, ‘핵무기 없는 한반도’는 북한의 핵포기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북한이 주장해왔던 핵포기 대 안전보장을 ‘말 대 말’로 주고받는 의미의 북핵해결의 프로세스는 시작된 것이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북핵해결의 프로세스가
여러 신도의 분노적 권유에 의하여 3월1일밤 김용옥씨의 MBC 특강을 보면서 그의 강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져한다. 그리고 자성하고져한다. 삼봉 정도전은 자기들의 군사반란 합리화때문에 당시 전통 질서를 유지했던 불교를 비판하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던 사람이다. 그 사람은 불교 전문가나 불교 수행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기식대로 견강부회하는 점이 많았으며 불교에 문외한인 관계로 정통 불교에 대하여 많은 오류를 범하였다는 사실이다. 즉, 정도전은 첫째, 깊이있는 불교를 몰랐고 둘째로, 일천한 불교지식을 자기식대로 해석하여 정법을 폄하 하면서 까부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온 책이 『불씨잡변』이었다. 그의 책과 사상은 조선의 위정자들이 불교를 핍박하는 근거가 되었다는 사실은 후세 사람
진각종이 종단 차원에서 ‘진각=복지’이미지 굳히기 작업에 착수하면서 ‘1심인당 1복지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130여 개에 달하는 전국의 심인당 하나하나에 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해 청소년·어린이·장애인 복지시설과 유치원을 설립해 거 종단적으로 복지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종단은 또 진각복지재단과 더불어 불자들이 직접 복지활동을 후원할 수 있는 후원조직 ‘만월회’를 결성해 자립복지의 전형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연내에 1만 명에 달하는 후원회원을 모집해 매월 1억 원 이상의 후원금이 예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불교계에서 후원조직 1만 명 결성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임에도 종단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진각종의 이런 자신감은 종교의 사회적
대강백 관응당 지안 대종사가 지난 2월 28일 입적했다. 지난 3월 3일 직지사에서 봉행된 관응 큰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에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운집하여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애도했다. 관응 큰스님은 황악산 직지사의 조실로 중암에 주석하면서 간경과 후학양성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분이다. 생전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를 꺼려 언론 등을 멀리함으로써 대중적 인지도는 높지 않았지만 한국불교 강맥을 이어가는 강사들에게는 거대한 산맥 같은 어른이셨다. 관응 큰스님이 남긴 일화들이 마치 하나의 전설처럼 들려오는 것은 스님의 위신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알게 하는 것들이다. 지난해 말 잇따라 선지식들이 열반에 들면서 슬픔에 빠져 있던 불자들에게 들려온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이다.
한국의 비구니 14명이 인도 북부의 오지인 다람살라에 주석하고 있는 달라이라마를 친견하고 법을 구했다. 한국의 비구니 스님들이, 그것도 비구니 선원장을 비롯한 선객과 강원의 강주, 강사 등 사실상 비구니 교육을 견인하고 있는 중진급 비구니 스님들이 단체로 달라이라마에 법을 묻기 위한 법석을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 봉녕사승가대학 학장 묘엄 스님을 비롯한 울진 불영사 비구니선원장 일휴, 불영사 주지 일운, 전 동학사승가대학 강주 일연, 불영사 선원의 선덕과 선객인 명오·석천·덕신, 봉녕사승가대학 교무 설오 스님 등 한국의 중진급 비구니 스님들은 2월 25일 오후 다람살라 남걀사원 맞은 편에 위치한 왕궁에서 달라이라마를 만나 70여분 동안 공(空)을 명확히 드러낸 경
4월 24일 파계사 영산율원 사상 첫 전계식 철우-종진-성우 스님, 제자 10명 계맥 전수 오늘날 조계종을 대표하는 율사들이 신라시대 이후 내려오고 있는 한국불교 전통 계맥(戒脈) 복원에 나섰다. 조계종을 대표하는 율사 스님들이 계맥 복원에 직접 나섰다. 사진은 2003년 1월 23일~25일 파계사 영산율원에서 열린 수계의식 습의산림 법회 모습. 파계사 영산율원(율원장 철우 스님)은 최근 율원장 철우 스님을 비롯해 파계사 주지 성우, 영산율원 율주 종진 스님 등 대표적 율사들과 모임을 갖고, 4월 24일(음력 3월 5일) 오전 11시 영산율원에서 전계식(傳戒式)을 개최하기로 했다. 영산율원은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4대 계맥 중 자운 스님의 계맥을 우선 정립, 이를
“전계식은 율사들이 어떤 계맥을 잇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 정통성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율원이나 강원에서 계율의 중요성을 지도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는 4월 24일 대구 파계사 영산율원에서 전계식을 개최하는 영산율원장 철우 스님은 “한국불교의 계맥은 이어져 왔으나, 전계식은 그 의식이 대부분 사라지거나 스승과 제자간에만 서로 주고받아 율사들이 자신이 어떤 계맥을 잇고 있는가를 알 수 없게 했다”며 “이번 전계식은 율사들이 어떤 계맥을 잇고 있는가를 알 수 있게 해 계맥의 정통성을 찾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11월 국내 첫 계율연구소 비니원의 초대원장을 맡았던 스님은 전문 율사들을 양성하고 출가자의 계율문제를 비롯해 재
한국불교에 있어 계맥은 중국 남산 도선 스님으로부터 출발한다. 중국에서 발간된 『불학인명사전』의 경·율·론 삼장에 관한 도표에 따르면 신라 시대 이후 한국불교 계맥은 남산 도선 스님에 이어 범여, 겸익, 자장, 숭재, 진표 스님으로 전수된다. 특히 자장과 진표 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율사로 명성을 날렸으며 이후 영신, 심지, 고심 여향 스님으로 이어졌다. 고려시대에 대한 기록은 전무해 이 시기 어떤 스님에 의해 계맥이 전수되고 이어져 왔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다. 고려시대 이후 조선시대에 들면서 현재 남아 있는 한국불교 4대 계맥이 형성되게 된다. 현재 남아 있는 계맥으로는 통도사 계맥, 동선 스님 계맥, 금강선 계맥, 자운 스님 계맥이다. 이중 영산율원에서 정리한 자운 스님 계맥은 조선시대 만